Monday, October 23, 2023

받은 복 Blessings Received

받은 복 Blessings Received (10/21/2023)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는 찬송(429장)이 있다. 뉴저지 출신 감리교 전도자 죤슨 오우트만이 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려고 평생 5천 이상의 찬송시를 썼는데 대표적으로 사람들이 애창한 것이 1897년에 쓴 이 찬송이다. 세상은 언제나 복잡하고 어렵다. 세상 풍파에 시달리며 약한 마음이 낙심되고, 세상 근심 걱정으로 십자가의 무거운 짐에 눌릴 때라도 하나님이 내려 주신 복을 세어 보면 크신 복을 알게 되고 세상 권세가 앞을 막아도 천사들이 보호하기에 앞만 보고 나가라는 것이다.
복은 주어지는 것이다. 우리의 5복은 장수 부귀 평안 덕 좋은 죽음이지만 이들은 나의 노력이 아니라 받는 것이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다. 처음 사람을 만들고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시고 생명 호흡 공기 자연 양식 가정 이웃 모든 것을 복으로 주신다.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고향 친척 부모집을 떠나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어 이름을 창대하게 하고 복이 되게 하여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하신다.  아브라함이 그 말씀을 순종하여 부인과 조카와 함께 떠났다. 복을 받기 위함이지만 그에게는 고난의 연속이다. 낯선 곳에 이민으로 살며 62년동안 자기 땅이나 집이 없는 유랑민이었다. 조카와 갈라지고 자식이 없으니 종을 상속자로 삼을 생각하다가 아내의 여종을 통하여 아들을 낳았지만 갈등이 심하다. 100세에 아들을 낳음으로 여종의 아들을 쫓아내야 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난 아들을 애지중지 하는데 하나님은 네 사랑하는 독자를 내가 지시하는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고 청천벽력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고 복을 주리라고 약속하고 맹세하였는데 그를 복 받은 사람이라 할 수 있을까? 정말 시달리고 염려 걱정으로 가득한 인생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택한 하나님의 소유로서 하나님의 말씀 곧 하나님을 붙잡고 있었기에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루어지는 복을 받고 복덩어리가 되어 온 세상이 복을  받게 하였다. 
인생을 노래한 시편 1편에서 복 받은 사람은 세상에 살면서 악인이나 죄인의 길을 따르지 않으면서도 오만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즐거워하는 자라고 한다. 아브라함만 아니라 누구라도 주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말씀대로 살면 복 받은 자가 되고 다른 이에게 또한 복을 끼치게 된다는 말이다. 복은 고생이나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 가르치며 청중을 향하여 너희가 복 받은 자라고 하시며 소위 8복을 말씀하였는데 그들은 어떤 사람인가? 가난하고 주리고 울고 믿음때문에 미움과 박해를 당하는 자들이다. 어떻게 이들이 복 받은 자인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구주로 믿고 영접한 사람은 죄를 용서받고 영생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복을 받았다는 것이다.  크리스천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그리스도가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이라 그리스도를 모실 때 그의 모든 것을 소유하는 복을 누리게 된다. 복(Bless)은 피 (Bleed)와 같은 어원이라 피 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의 복이 없다. 예수께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그를 믿는 자의 죄를 용서하는 큰 복을 허락하셨다. 
어떤 형편에서나 내가 받은 복을 세어보면 얼마나 큰 복인가를 알고 행복을 누릴 것이다. 









Tuesday, October 17, 2023

원주민의 날 Indigenous People’s Day

원주민의 날 Indigenous People’s Day (10/14/2023)
콜럼버스 데이 10월 둘째 월요일을 최근에 원주민의 날이라 부르다가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원주민 날로 공포하였다. 10월 12일은 이태리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1492년 바하마 섬에 도착한 날이다. 그 후 해양세력 스페인 포르투칼 두 나라가 미대륙을 개발하고 영국은 늦게 1607년 버지니아 제임스타운을 식민지로 시작하였다. 영국에서 박해 받던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1620년 뉴욕 허드슨 리버로 출발했으나 풍랑으로 매사추세츠 플리머스에 혹한의 겨울에 도착하여 원주민의 도움으로 삶의 터전과 개척을 시작하였다. 이로부터 구라파에서 경쟁적으로 북미로 이주해 오면서 이 대륙에 수백 년간 살고 있던 원주민과 협력 또는 대립을 이루며 발전하였다. 역사는 경쟁이라 승리자가 이끌기에 기술과 무기를 가진 구라파사람이 원주민과 조약을 맺고 공존 공생을 약속하지만 조약을 무시하고 힘으로 원주민을 쫓아내고 죽이다가 결국 한정된 보호구역으로 몰아넣고 그들이 소유한 넓은 대륙을 모두 빼앗고 자기 땅이라 하며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뽑아버린 것이다. 원주민이 일상에서 보이지 않으니 잊혀지고 나중에는 역사에서 사라지듯 많은 학교 교과서에 언급도 되지 않았다. 정복자가 역사를 기록하는 실례다.
이민자는 1700년 후반부터 콜럼버스 도착일을 축하하기 시작하다가 1892년 해리슨 대통령이 400주년을 기념하였다.  19세기 후반부터 이태리에서 오는 많은 이민이 냉대와 차별 속에서 이태리 이민의 공헌을 내세우고 1934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콜럼버스 데이를 공휴일로 제정하였다. 이는 원주민에게는 큰 충격이다. 원주민은 자결주의와 함께 민권운동에 힘입어 화이트 아메리칸이라는 이민자에 대항하여 레드 파워 운동을 일으키고 1977년 제네바 유엔 회의에 대표자를 파송하여 컬럼버스 도착일인 10월12일을 원주민의 날로 제정하도록 진정하고 세계의 모든 원주민이 결속하도록 하였다. 사우스 다코타가 1990년 원주민 날을 축하하기 시작하여 콜럼버스 500주년에 항거 1992년 버크리가 원주민 날을 지키고 점점 확대되다가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원주민 날을 공식 인정하였다. 
원주민 날은 그들이 받은 억압과 고난, 인내와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을 인정하고 그들의 기여에 감사하는 날이다. 원주민의 권리를 인정하고 너무 오래 동안 보이지 않고 잊혀진 그들이 정치와 미디어에 참여 활동하여 나타나고 원주민의 다양성과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 발전시키고 미국 정부가 원주민과의 조약 신뢰관계를 확인 회복하여 부족들의 자치권과 토지 권리를 인정하고 개개인의 교육과 사회참여에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고 자족하며 살 수 있는 길을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화이트 아메리칸만 아니라 다양한 아메리칸이 함께 하나의 아메리카를 이룩하게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팔레스틴의 전쟁과 갈등도 원주민 문제라 본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겠다고 하시며 그 땅의 죄가 충만하기까지 400년을 기다리라 하시더니 여호수아가 점령하고 팔레스틴인은 몰려났다. 후에 나라가  무너져 2천년간 학살과 고난을 겪던 이스라엘이 유엔의 결의로 1948년 나라를 회복하여 그 땅에 돌아오고 원주민 팔레스틴은 한정된 지역으로 쫓겨나 반란과 회복 운동으로 갈등과 전쟁을 일으킨다. 땅은 하나님이 주인으로 죄악 백성을 토하여 내고 다른 민족으로 살게 한다는 실례 같다.
우리 개인 심령에도 갈등이 있다. 그리스도를 믿고 새 사람 되기 전의 옛사람 원주민과 계속적인 투쟁이 있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죄에 승리하기를 소망한다. 










Tuesday, October 10, 2023

한가위 보름달 Great Festival Full Moon

한가위 보름달 Great Festival Full Moon 10/7/2023
금년 추석은 특별하였다. 그날이 9월29일 금요일이라 3일 연휴에 화요일이 10월3일 개천절이라 월요일을 임시 휴일로 하여 목요일에서 화요일까지 6일간 연휴가 되어 가족 친지가 즐겁게 같이 모이고 많은 사람이 여행하고 대통령부부가 국민께 인사를 하기도 하였다. 미국에 사는 우리중에 팬데믹 동안 조국방문을 하지 못하다가 이제 때가 때라 엄청 많은 사람이 가슴 벅차게 조국을 방문하고 있다.  동시에 여기 많은 사람은 명절 기분을 가지거나 조국방문을 못하고 일상적 삶의 현장에서 앞만 보고 열심히 달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가위의 밝은 달을 처다 보는 한가함과 낭만을 가지며 선조들이 부르던 동요를 생각한다.  
달아 달아 밝은 달아/이태백이 놀던 달아/저기 저기 저 달 속에/계수나무 박혔으니/옥도끼로 찍어 내어/금도끼로 다듬어/초가삼간 집을 짓고/양친부모 모셔다가/천년만년 살고 지고/천년만년 살고지고
이 동요는 우리 선조들의 상상력과 부모를 존중하는 효성과 복된 삶을 보게 한다. 
한가위는 신라 3대 유리왕 9년(서기 32년) 에 농사 일을 끝내고 추수를 기다리는 동안 나라 6부 부인들을 각각 두 편으로 나누어 7월15일에 길쌈을 시작하여 8월 15일 심사하고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며 노래와 춤으로 즐긴 것을 가배라 하였는데 가배가 가위로 소리나고 크다는 한을 붙여 한가위가 되었다. 또 가위는 가운데란 의미로 8월 한 가운데를 한가위라 불렀다고도 하나 길쌈에서 시작된 것이 참 유래라 보며 우리 조상들의 시간 이용 지혜와 경쟁적인 두레 생산의 즐거움과 흥겨움의 기풍을 본다. 
조국에서 한가위의 즐거움을 가족 친지와 함께 누리지는 못하나 여기서도 같은 달을 처다보며 나름대로 느낌을 가진다. 
보름달은 둥글고 빈 자리 없이 꽉 차면서 모든 것을 포용하고 빙긋이 웃으며 밤길을 비쳐준다. 둥글다. 어디를 보아도 모난 곳이 없고 울퉁불퉁하거나 감정의 기폭도 변동도 없이 참으로 원만하다.  빈 자리 없어 채워져 있다. 세상의 모든 풍상 형편 지식 기쁨과 슬픔 고뇌와 절망 등 모든 것으로 꽉 차 있어 더 이상 필요하거나 부족한 것이 없다.  온 달은 가슴 열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넓은 마음이다. 노래하고 춤을 추어도 슬피 울며 가슴을 쳐도 미워하고 살상을 하여도 모두를 그는 품는다.  둥근 달은 나를 향해 웃음을 주고 있다. 남을 돕고자 남몰래 볏섬을 옮겨도 남의 볏섬을 훔쳐가도 부부가 들에서 사랑을 나누어도 단간방에서 아옹다옹해도 웃고 있다.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웃음은 전염되어 같이 웃다가 웃음을 선사한다.  보름달은 어두움을 밝혀주고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게 한다. 이것이 한가위의 모습이다. 
때로 구름이 덮이어 가릴 때가 있지만 달은 상관하거나 자기를 손상하지 않고 여전히 자기 모습을 지키고 있으니 구름이 항복하고 벗겨지지 않는가!  보름달을 보며 그와 같은 인격 품성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보름달은 때가 있다. 초승달이 점점 커지다가 더 클 수 없을 때에 만월이 된다 자기 충만의 교만이 있다고 볼까! 이것이 점점 줄어들더니 그믐달이 되고 얼마동안 깜깜 어둠을 헤매게 된다. 어둠에서 정신 차리고 새로이 일어나면서 다시는 넘어지지 않으리 작심을 한다. 보름달로 깨우침을 받으며 감사가 일어난다. 






Monday, October 2, 2023

무엇을 원하나? What do you ask?

무엇을 원하나? What do you ask? (9/30/2023)
한 이발사가 은혜를 받은 후에 손님에게 전도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이발소에 온 사람을 친절하게 자리에 앉히고 머리를 어떻게 깎아 드릴까요? 묻고 그가 원하는대로 해준다. 머리를 깎고 면도할 준비로 혁대에 면도칼을 갈면서 질문을 한다. 손님, 죽을 준비가 됐습니까? 예리한 칼을 든 이발사의 질문에 손님은 벌떡 일어나 혼비백산하여 도망해 갔다는 이야기다. 천국에 가는 길을 안내하려 하다가 그런 결과를 가져왔다.
솔로몬이 부왕 다윗을 이어 왕이 되자 그는 기브온 산당으로 가서 하나님께 1천마리 제물로 예배하였다.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까 너는 구하라 하신다. 공수표를 주며 원하는 대로 기록하라는 의미다. 나는 어리고 주의 백성은 많은데 이들을 바르게 재판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한다. 그것이 하나님 마음에 들었다. 자기의 장수나 부, 원수 정복을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하다니! 하나님은 기뻐하여 그에게 지혜와 함께 다른 모든 것을 주셨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무엇이나 원하는 것을 구하라 내 아버지께서 허락하신다고 하셨다. 무엇을 구할까? 어떻게 하나님 마음에 드는 기도를 할 수 있을까? 
한 맹인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무리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인가 물으니 나사렛 예수라고 하자 그가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사람들이 그에게 조용하라고 해도 그는 더욱 소리를 높여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한다. 예수께서 그를 불러오게 하고는 그에게 네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는가? 보기를 원합니다. 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곧 그의 눈이 열리고 사물을 보게 되고 주님을 따르게 되었다. 맹인이 보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생살이의 기본이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후 빛을 만드시고 보기에 좋다고 하시고 그 좋은 것을 우리로 보고 누리게 하신다. 
예수의 제자 야고보 요한 형제가 주께 나아가 무엇이나 구하는 바를 들어달라고 한다. 주님은 너희에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나?  주의 영광 중에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하여 주소서 한다. 주님은 그들이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하시며 세상 관원들은 주관하고 권세를 부리지만 자기는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고자 왔다고 하신다. 주를 따르는 사람은 주의 마음을 알고 그 뜻에 맞도록 살 것이다. 
어느 고3 학생이 대학 입시준비를 하는 시기에 교회 고등부 회장으로 섬기며 공부할 시간에 많은 지장을 받은데다 또 감기로 고생을 하였다. 시험 날짜가 다가 오며 그는 기도하는데 네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는가 주께서 물으신다. 주께서 나를 아십니다. 교사들과 친구들은 내가 예수 믿는 것을 알고 있는데 내가 시험에 떨어지면 그것은 나의 창피가 아니라 주님 창피입니다. 주의 이름 위하여 합격시켜 주셔요 하고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왕 합격시키시면 주의 영광 위하여 1등으로 입학하게 하소서. 그대로 되었다. 주께서는 영광 받으시기 원하여 사랑하는 자의 소원을 들으신다.
주님은 오늘도 너에게 무엇 하여 주기를 원하는가 물으신다. 나는 어떻게 대답할까?








Monday, September 25, 2023

조용한 시간 In Quietness

조용한 시간 In Quietness (9/23/2023)
현대는 센폰 텔레비 자동차 사람의 잡다한 소리로 가득하여 수면과 건강에 장애가 많다. 조용한 곳을 찾아 분주함과 소음 속에서 맛보지 못하던 고요함 가운데 주변과 자신, 그리고 하나님과 마주하는 기회를 가진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라.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길이 형통하리라 하신다.
조용한 시간은 보이는 세상을 넘어 메타버스, 하나님과의 관계 확립에 필수로 삶의 지혜와 길이 열린다. 세상에서 감당 못할 많은 문제는 큰 소리 원망과 불평으로 풀지 못하나 조용히 몰두하는 자가 기술과 방법을 찾아낸다. 태풍 지진 홍수 산불 기근 반란 갈등과 투쟁은 정치로 해결 못하고 레이더 첨단 장비라도 처리하지 못한다. 나 아닌 누군가가 있음을 깨닫는다. 
모세! 강에 버려진 아이가 구출되어 공주의 아들로 왕궁에서 자라지만 살인자로 수배되자 도망하여 양지기로 사는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을 만나고 이집트의 노예 백성을 해방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하나님의 이적과 능력을 매일 경험하지만 광야의 여정은 어렵고 힘든다. 먹고 마시는 기본도 없어 그들은 모세에게 불평과 원망을 한다. 왜 모세만인가 하며 당을 지어 반란하고 풍요한 이집트로 돌아가자 한다. 그때마다 모세는 땅에 엎드린다. 최고의 지도자로서 겸손한 모습이다. 그는 백성의 아우성에 굴복하듯 엎드리나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인다. 들은 것을 말하고 그대로 된다. 
간음 현장에 잡힌 여인을 돌로 치겠다고 끌고 온 무리가 예수께 몰려와 어떻게 하겠는가 시험한다. 그는 땅에 엎드려 글을 쓰시더니 일어나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 하고는 다시 엎드린다.  그는 유대지도자의 모함과 로마 총독의 심문에도 조용하였다. 모든 일을 아버지 손에 맡기는 평온한 마음이다. 
여호수아가 인도하는 백성이 약속의 땅에서 첫 여리고를 정복하고 승리를 거듭하며 진군하는데 멀리서 왔다는 사신들을 만난다. 여호수아 군대의 승리와 정복의 소식을 들었다며 화친하고 종이 되겠다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바로 그들과 화친하였다. 며칠 후 그들은 이웃해 있는 종족임이 알려졌다. 기분 좋은 소리만 따르고 조용한 시간을 갖지 못한 대가였다. 
요한 웨슬리는 옥스포드를 졸업하며 꿈을 가지고 신대륙 조지아에서 2년간 선교를 했으나 별 성과를 보지 못한 실패자로 귀국하는 배에 올랐다. 폭풍에 배가 뒤집힐듯 죽음의 공포로 떨리는데 배의 한 쪽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둘러 앉아 조용하게 찬양하고 있다. 놀라서 한 사람에게 물으니 두렵지 않다 한다. 애기를 안고 있는 여인은 이 애기가 무서워 할가요? 하나님의 품에 있는데 왜 무서워요 반문한다. 충격을 준 그들은 모라비안 교도였다. 웨슬리는 런던에 돌아가 그들의 저녁 집회에 참석하고 조용히 앉아 한 사람이 루터의 로마서 강해 서문 읽는 것을 들으며 마음이 뜨거워지는 회심경험을 하고 감리교 창시자가 되었다.
오늘 QT(Quiet Time) 묵상으로 내 생각을 내리고 조용하게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 주께서 하시는 말씀을 먼저 들으며 응답 기도하고 삶에 적용하는 시간이다. 지금도 주님은 말씀하시기에 가만히 있어 조용한 시간을 가지는 사람이 들을 수 있고 주의 주시는 말씀과 지혜로 자신과 세상을 이기며 사는 힘을 얻게 된다. 






Monday, September 18, 2023

혀의 권세 Power of the Tongue

혀의 권세 Power of the Tongue (8/16/2023)
들은 간증을 기억한다. 어느 시골 아이가 동리 아이들과 함께 산을 넘어 한 시간 거리의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책과 도시락 보따리를 메고 다녔다. 힘쓰는 왕초가 자기 보따리를 이 아이에게 맡기고 자기는 마음대로 장난한다. 이 아이는 보따리 하나를 더 짊어지는 것이 너무 힘들어 하루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눈물을 흘리며 하늘을 향해 하나님 이 자식이 없으면 편하게 다닐 수 있겠는데요 하였다. 얼마 후 그 아이가 장질부사로 죽었다. 아래 동리 다른 아이가 또 같은 일을 하더니 그는 사냥총 오발로 죽었다.그들이 죽은 것은 질병과 사고라 생각하였는데 철이 들면서 그것은 그가 기도한 결과라는 것을 깨닫고 두려움으로 잘못을 인정하였으나 그들은 이미 없었다. 그는 이제 누구에게나 저주하는 말이 아니라 축복하는 말만 하겠다고 결심하고 목사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는 이야기다. 
혀는 몸에서 작고 약한 지체이지만 말을 하고 말은 힘이 있어 죽이고 살리는 권세를 가지며 씨가 있다. 무슨 말이나 열매가 열린다. 
하나님은 말씀이시다. 어둔 세상을 향하여 빛이 있으라 하니 그대로 되고 말씀으로 천지의 모든 것을 창조하고 사람을 자기 형상으로 만들고 혀의 말을 주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아브라함의 후손이다. 그가 말씀을 듣고 고향을 떠나 가나안 땅에 도착하니 그 땅을 그와 후손에게 준다면서 400년은 다른 나라에서 객으로 지나리라 하신다. 그 후손이 이집트에서 종으로 힘들고 고달파 눈물 흘리며 부르짖자 하나님은 모세를 세워 그들을 해방시키고 말씀한 땅으로 인도하신다. 어렵고 힘든 광야 통과의 여정에서 도착할 땅을 정탐하고자 보낸 대표 12명이 돌아와 보고한다. 그곳은 정말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이지만 거주민은 장대하고 강하기에 그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열명이 말하자 회중은 모두 울고 부르짖으며 지도자 모세를 원망한다. 두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땅이기에 차지할 수 있다고 하나 소용이 없었다. 들어갈 수 없다는 일세대는 모두 광야에서 죽고 그들의 자녀와 들어갈 수 있다는 두 사람만이 그 땅을 차지하였다. 말한 대로 결과가 왔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는 것이라 그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받으면 그대로 이루어지고 우리가 그의 사람이면 어떤 사람의 말이라도 우리를 해치지 못한다. 모세의 지도력에 대하여 왜 모세만인가 하며 그의 누이도 도전하였다. 하나님은 그에게 나병을 내리고 모세는 그를 위해 기도하였다. 너를 축복하는 자를 내가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를 내가 저주한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이루어진다.  
하나님 곧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이가 예수시다. 예수님은 생명과 평안을 위하여 우리를 부르시고 말씀으로 사역하시다가 그 일을 제자들에게 맡겼다. 오늘 모함과 거짓, 술수와 저주가 가득한 세상에서 성도는 할 말을 정해야 하나 부드러운 혀를 길들이기는 쉽지 않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과 생각을 채워야 말씀이 나오고 그것으로 세상은 변화한다.  예수의 제자라도 성령으로 충만하자 그들의 말은 생명과 축복이 되어 사람을 살렸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복을 누리고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생명과 평화를 일으키고 이웃과 세상에 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Tuesday, September 12, 2023

살아있는 하나님의 교회 The Church of the Living God

딤전 3:15 살아있는 하나님의 교회 The Church of the Living God 
                  (시카고 한인교회 100주년 감사예배 9/10/2023)
시카고 한인교회 100년을 맞아 교회와 한인사회 대표자들이 함께 모여 교회의 머리요 주인이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그간 주의 교회를 섬기신 분들을 기억하고 치하한다. 여기 우리 중에 100세 된 이가 없듯이 사람은 세월을 이기고 지탱하기 어렵지만 시카고 교회는 100년을 든든하게 서서 뻗어오고 있다. 
오늘 성경은 이 교회를 집이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라 한다. 
먼저 교회를 집이라 한다. 우주 국가 가정 모두 집이다. 집은 살아있는 생명공동체로 평안과 안식과 질서가 있다. 우주의 질서, 가정에 질서가 있고 교회에 질서가 있다. 집은 가장이 중심이 되어 질서를 지킨다. 교회라는 집의 가장은 예수 그리스도요 교인은 모두가 한 가족 형제 자매로 예수 안에서 평안과 안식, 질서를 누린다. 나라 가정이 사는 길은 가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야 하듯 교회는 예수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오늘까지 내려 온다. 
하나님의 교회가 위치한 곳은 세상이다.  하나님과 세상은 서로 대치되기에 교회는 많은 도전과 갈등을 겪는다. 미주 한인교회는 미국, 한국이라는 두 나라에 위치하며 많은 도전을 받는다. 미국은 외적으로 1,2차 세계전쟁, 한국 전쟁 월남전쟁에 참가하여 피를 흘리고 내적으로 민권운동, 여성지위. 성의 문제, 다인종간 갈등 다양한 사회문제의 도전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세계를 이끄는 나라가 되었다. 한국은 지난 100년간 일제의 탄압과 해방, 분단과 전쟁의 이념 대결, 가난과 무지, 빈부의 격차 등 심한 도전을 받으며 은둔의 나라가 세상에 알려지고 한미 두 나라는 혈맹 70년이 되었다. 미국의 한인들과 교회는 꿈과 희망을 가진 사람들로 국가 독립과 발전에 기여하고 두 나라를 잇는 교량역할을 하였다. 동시에 교회는 내적으로 단체와 지역, 이념과 교리의 차이로 많은 갈등과 분리가 있었지만 이를 통하여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 도전은 발전의 기회가 된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다.  하나님은 능력과 지혜를 가지고 살아 계시기에 도전을 당하며 어려움에 처한 자기 교회를 지키시고 인도하신다. 교회는 세상에서 존재의 위협이 되는 많은 박해를 받는다. 로마는 2백년간 정치 세력으로 기독교를 박멸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약해 보이는 십자가의 능력으로 로마를 꺾고 세계 기독교의 중심 바티칸이 되게 하였다. 공산주의 중국이 문화혁명을 일으키며 선교사를 축출하고 예배당을 공장으로 만든 때 교인은 70만이었으나 등소평의 개방정책으로 뚜껑을 여니 기독교인은 7천만이 되어 있었다. 누가 한 일인가? 살아계신 하나님이 성령의 능력으로 하신 일이다. 어떤 세속의 물결과 박해 고난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지키신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전이다. 진리는 거짓이 팽배한 세상에서 교회가 가지는 역할이요 사명으로 어둠을 빛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전환시키는 일을 한다. 역사적으로 야만족 앵글로 색슨족이 어떻게 변하여 영국과 미국의 근간을 이루었나? 약탈과 살상을 일삼던 해적 떼 바이킹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어떻게 세계를 섬기는 나라가 되었나? 우리와 관련이 많다. 이들은 미네소타 개발에 앞장 서고 대학을 세워 전쟁의 폐허에서 인재 양성을 위하여 대학생들을 불러 교육시키고 전쟁 고아들을 입양하고 한국 을지로6가 메디컬센터를 세웠다. 진리 복음의 역할이었다. 조선시대 우리는 무지와 미신, 가난과 외세 침략에 시달리며 쇄국정책을 시행할 때 복음이 들어와 나라를 개화하고 교육과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선봉이 되어 모든 난관을 이기고 나라가 일어서고 봉사와 선교에 세계적인 선두 주자가 되게 하였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의 교회를 통하여 하시는 일이다
우리의 이민선배는 잘 살기 위하여 꿈과 열정 하나 가지고 낯 설고 물 설은 이역만리 이 땅에 빈손으로 도착해 무엇을 붙잡고 일어설 수 있었나? 교회였다. 교회라는 생명공동체에서 새로운 삶을 익히며 삶의 힘과 방향을 얻는다. 교회는 이민자들을 세우고 인도하는 진리의 기둥과 터전이 되고 받쳐주는 버팀목이 되어 낯선 땅에서 낯설지 않은 문화적인 동질감을 가지고 힘차게 뻗어가게 하였다.  교회는 가정과 사업처를 내집처럼 찾아가 함과 위로를 더하고 주일마다 교회에 함께 모여 함께라는 공동체를 확인하고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격려하며 삶의 목적과 원기를 더하고 2세교육에 힘을 모았다. 교회가 없었더라면 초창기 한인사회가 어떻게 되었을까? 한인사회와 경제발전에 교회가 얼마나 기여하였는가를 경험한 일세는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교회는 독특하게 이민사회를 일으키고 바쳐주는 진리의 기둥과 터전이었다.
기독교는 2천년간 구라파 역사의 바탕을 이루고 세계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더니 이제 사람들은 편리와 자기 만족에 취하여 교회를 떠나고 기독교 후기 시대를 맞이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제 100년의 젊은 피를 가지고 오늘과 내일을 살고 있다. 오늘 세계, 우리 조국, 미국을 보며 우리 시카고 한인교회가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일어날 때다. 길과 진리이신 예수를 믿는 자로 우리 자신이 주의 진리를 살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며 자신을 내어주는 주님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우리 자손이나 이웃은 우리의 말이 아니라 우리 삶을 보고 있다. 내가 과연 진리를 살고 진리를 나누고 있는가? 진리의 기둥과 터전을 세워 나가면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의 성령과 능력으로  일하신다. 처음 12명 120명이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성령과 능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진리 복음을 전하여 생명의 변화를 일으켰다. 이 놀라운 일이 소수자로 있는 우리 한인교회를 통하여 일어날 것이라 믿으며 우리 모두가 기도하고 주께 의지하는 일에 함께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살아계신 하나님은 앞으로 200년이 아니라 2천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를 통하여 주의 진리와 생명 복음이 이웃과 세상에 생명의 변화를 일으키며 살아 활동할 것을 기대하며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