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26, 2020

인종화합 Racial Reconciliation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다

동족상잔의 6.25 전쟁

인종 차별 저항  

아브라함이 아내 묘지를 구입

베드로가 환상에서 보는 각종 짐승?
인종화합 Racial Reconciliation (6/24/20)
지난 아버지날 주말 시카고에서 106명이 총을 맞고 14명이 죽었다. 길을 가다가 총에 맞고 심지어 세 살짜리 아이도 죽임을 당하였다. 총기와 분노 갱단 경쟁이 불러온 일이라며 경찰서장의 말대로 길거리는 두려움이다. 70년 전 일어난 조국의6.25 전쟁으로 수백만이 죽은 것은 이념의 차이와 세력 확장욕이 일으킨 것이다. 첫 사람 아담의 아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것은 동생이 자기보다 잘 되는 것을 견디지 못하여서다. 이런 일은 인종문제 보다는 인간 속에 있는 악한 죄성의 발현이라 본다.
80년대 한국이 산업화할 때 미국에서 한계를 느끼던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이 귀국하였다. 웨스팅하우스에서 일하던 유능한 엔지니어에게 한국으로 돌아갈 마음이 있는가 물었더니 그는 조국에서 동족에게 멸시받는 것보다 차라리 여기서 외국인에게 멸시받는 것이 낫다고 정색을 하고 말하는 것을 듣고 나는 느끼지 못하던 큰 충격을 받았다. 죠지 플로이드가 부당하게 백인 경찰의 손에 죽임을 당함으로 흑인의 생명도 귀하다고 외치는 인종차별 저항운동이 일어나지만 사실 흑인의 생명만 아니라 모든 생명이 꼭 같이 귀하다. 인간의 약함과 악함으로 많은 갈등과 살상이 어디나 있지만 이것이 타인종 사이인 경우 인종차별이나 학대의 증오범죄로 연결하여 확대시킨다
사람은 처음부터 이동하며 다른 인종과 섞여 살았다. 아브라함은 이민이었다. 태어난 고향 우르에서 하란으로, 하란에서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으로 옮겼지만 발 붙일 땅이 없을 정도로 어려운 중에 이곳 저곳을 방황하였다.  이민생활 62년에 부인 사라가 죽었을 때 매장할 땅이 없어 그곳 헷족속에게 매장지를 구하자 그들은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방백이니 우리 묘지 중에서 좋은 곳을 택하여 가지라고 한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향하여 공손하게 몸을 굽히고 자기가 원하는 곳을 정당한 값을 내고 구입한다. 아브라함은 어디에 가나 그의 삶으로 하나님의 사자와 같은 존중을 받지만 그는 몸을 굽히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니 지역민과 화목하게 지났다. 언제나 인종문제가 있지만 기본은 개인의 인격과 삶의 자세가 관계를 결정짓는다.
초대교회가 급속하게 성장할 때 헬라파 과부들이 구제에서 제외된다고 불평이 일어나자 교회는 인종문제의 위기를 맞았다. 사도들은 책임을 인정하며 불평하는 헬라파 중에서 사람을 뽑아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들은 본연의 사명인 기도와 말씀 증거에 집중하기로 하자 문제가 해결되고 교회는 더욱 확장되었다.
베드로가 로마 백부장 고넬료 집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고 세례한 것으로 큰 문제가 일어나자 베드로는 상황을 설명하다. 환상중에 각종 짐승이 가득 담긴 보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오며 잡아먹으라 하는 음성을 듣자 그는 속되고 부정한 짐승을 먹지 않는다고 하니 하나님이 깨끗하게 한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이런 일이 세번 있은 후 고넬료가 보낸 사람이 왔다. 그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은 처음 사도들에게 주신 성령을 그들에게도 주시어 유대인 이방인을 구분하지 않았다고 하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구원 복음을 헬라인에게도 전하며 인종간의 화합을 이룩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람 사이에 화합을 원하신다. 화합을 위하여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르게 살되 겸손하게 남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기에 누구든지 인종에 상관없이 용납해야 할 것이다.

Friday, June 19, 2020

530걷기 (530 Walk)

530 걷기 (530 Walk) (6-19-20)





걷는 것은 건강을 위한 돈 들지 않은 최상의 처방이라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이 실행하고 있다. 우리 부부도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오랫동안 시간을 내어 걸어 왔다. 요즘 잘 알려진 하루 만보 걷기는 1960년대 규슈 보건대 하타노 교수가 제안한 것이다. 그는 일본인 건강문제를 비만으로 생각하고 개인이 하루 보통 3-5천보를 걷는데 만보로 늘리면 비만이 해결될 것으로 보아 만보계를 만들고 1964년 도쿄 올림픽을 기해 크게 홍보한 것이 세계적인 바람을 일으키게 되었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을 위하여 530 곧 일주 5일 하루 30분 걷기를 권한다.
걷는 것은 신체만 아니라 정신을 포함한 전인 건강에 좋다고 증명되었다. 걷는 것은 몸의 200개 뼈와 600여 근육이 움직이고 모든 장기가 활발하게 자극이 되는 전신운동이다. 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에는 26, 114 인대, 20의 미세근육이 힘줄과 신경으로 연결된 정교한 합작품으로 걸을 때 피를 펌프질하기에 다리 붓는 사람에게 특효가 있고 발바닥은 머리에서 가장 멀리 있지만 뇌를 자극하여 맑게 한다. 걷기만 해도 현대의 고질병 비만 당뇨 심장질환 고혈압 콜레스테롤 뇌졸증 암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풀어주며 기분이 전환하여 노래가 입에서 흘러나온다. 지팡이를 짚는 90세 노인도 두 달을 걷자 근력이 70% 속도 50%가 향상되었다.
걷는 것은 정신 건강도 향상시키고 5감을 발달시킨다. 걸으면서 많은 것 하늘과 숲, 새와 꽃, 동리의 집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본다. 바람과 새 소리, 아이들의 즐거움과 잔디 깎는 소리, 비행기와 자동차 소리 등 많은 소리를 듣는다. 꽃 향기, 집에서 나오는 요리, 나무 밑을 덮은 멀치, 지나가는 자동차의 매연 냄새를 맡는다. 피부는 햇살의 따뜻함, 산들 바람의 시원함을 느낀다.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며 걸음이 힘 차진다. 손에 들린 성경 카드로 구절을 읽고 묵상 암송하며 영혼이 풍요롭게 된다. 발가는 데로 따라가지 않고 걷는 코스가 있어 목적이 분명하고 또 새로운 코스를 개발할 때의 기대와 감동의 기쁨을 가진다.
걷기라도 자연에서와 트레드밀과는 차이가 난다. 자연에서는 다양한 경험이 있지만 트레드밀은 단조롭고 효과도 다르다. 오래 전 아내는 자연에서 걷는데 나는 시간을 핑계로 트레드밀을 하였다. 이집트에 간 때 시내산 일출을 보고자 등정을 하고 내려온 후 나는 3일동안 다리가 아파서 제대로 걸을 수가 없는데 아내는 멀쩡함을 보고 그 효과가 현저히 다른 것을 알게 되었다.
몇년 전 타임 주간지는 뛰지말고 걸어라를 표지제목으로 하였는데 뛰면 산소섭취양이 걸을 때보다 배(71.26)가 되어 몸에 필요이상 부분은 활성산소가 되어 세포를 병들게 하며 칼로리도 걸을 때보다 많이 소모된다. 걷거나 뛸 때 처음 30분은 탄수화물이 그 후에 지방이 소모되기에 저강도 장시간이 체중조절에 더욱 효과적이다.
잘 알려진 예수님의 강인한 체력은 그가 걸어다니며 사역한 결과라 본다. 공생애 3년간 그는 갈릴리 여러 지방,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인근 이방인 지역 등을 3125마일 곧 평균 하루 3마일을 걸었다고 누군가가 계산하였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우리 몸은 걸으면서 단련되고 건강하도록 되어 있음을 알기에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걷는다.

Saturday, June 13, 2020

그는 크기만 하신가? Is He Great only?


그는 크기만 하신가? Is He Great only?
대인이라면 작고 사소한 일에는 신경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가 째째하게 그런 일에 참견하나? 하는 아내의 핀잔을 들은 남편이 있을 것이다. 애국자라면 가족을 돌보지 않고 포기해야만 제대로 하는 줄로 알았다. 목사의 경우도 하나님 나라와 교회, 교인들을 위한다며 자기 집안에서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기도 하지만 자녀는PK (목사의 자녀)란 이름으로 교인들의 기대와 부담을 받았다. 집안 일은 무시해도 좋은 사소한 일로 생각하는 것이다. 존경 받는 애국자, 좋은 목사라 해도 가정이나 자녀에 실패한다면 정말 잘 하는 것일까? 한 사람이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다 하기가 어렵기에 하나를 선택한 것이 그렇게 되고 또  한 가지 일을 하며 다른 일에 얽매여 장애를 받지 않으려다 일어나는 일이 아니겠나!
하나님은 어떠신가? 그는 우주와 생명을 창조하여 운행하고 다스리며 온 세상에 충만하시다. 해와 달과 별, 낮과 밤, 산과 바다, 짐승과 고기, 나라와 백성 모든 것을 다스리는 크고 능력 있는 분이다. 바다에 큰 파도를 일으키고 또 잔잔하게 하고 맑은 하늘에 구름을 일으키고 비와 눈을 내리며 폭풍과 지진으로 땅덩이를 뒤흔든다. 나라를 세우기도 하지만 세상 누구도 당할 수 없던 에집트 앗수르 바벨론 같은 큰 나라를 멸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나 능력이 하나님을 제어하거나 물리치지 못한다. 모두가 그를 크고 능한 분이라 인정한다.
이런 하나님은 동시에 지극히 작은 일 아주 미세한 일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돌보신다. 우리가 볼 때 멀리 있어 알 수 없는 별의 수효와 바닷가의 모래를 모두 아신다. 바다에 큰 고기만 아니라 작은 송사리도 기억되고 보호를 받는다. 바다가 흉용하여 모든 것을 삼킬 것 같아도 경계를 넘지못하게 하여 해안의 모래를 보존하신다. 넓은 하늘을 나르는 작은 새 한 마리도 잊지 않고 먹을 것을 주시며 들에 피는 이름 모르는 작은 꽃 하나라도 왕복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으로 입혀 주신다.
세상에 큰 나라가 많지만 이스라엘은 벌레와 같이 무시당하는 작은 나라이지만 하나님은 그 나라를 선택하여 손바닥에 새기고 눈동자처럼 돌보시며 그들의 머리털까지 헤아린다고 하신다. 예수께서는 어린이 과부 병자 천민 소수인종 등 세상에서 잊혀진 작은 자들을 품고 하나님 나라에 함께하는 자격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은 에집트 같은 큰 나라 대군을 이용하여 다른 나라를 정복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개구리 파리 이나 메뚜기같이 미미한 것을 이용하여 에집트를 정복하신다. 큰 나라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정복하려 했지만 하나님은 미세한 병균으로 185천 앗수르대군을 전멸시켰다. 하나님은 미세한 것도 다스리고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큰 것만 아니라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일하심은 그가 참으로 크심을 보이는 면이다.  다윗은 아버지로부터도 무시를 당하고 잊혀진 말째였으나 그를 찾아 위대한 인물로 만드신 하나님이 참으로 크신 분이 아닌가! 이민 소수자로서 있을 자리를 찾지 못하는 미약한 존재라도 하나님이 아시고 택하여 자기 뜻을 이루어 나가신다면 이 얼마나 살맛나는 큰 일이겠나!


하나님의 천지창조

세계 열강과 날아오는 돌 하나

바다의 풍랑을 잔잔하게

메뚜기떼가 아프리카에

왕복보다 아름답게

너는 하늘나라를 가지리 

Thursday, June 4, 2020

언제까지 이런 일이? How far in this racism?

언제까지 이런 일이? How far in this racism? (6-3-20)
미네아폴리스에서 흑인 죠지 플로이드라가 백인경찰에게 비인도적인 살해를 당함으로 미국 전체가 항의 약탈 파괴 방화로 아픔을 겪고 있다. 시카고 남부의 여러 한인업체도 송두리째 없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미네소타는 내가 은퇴후 전환기 교회에서 사역하며 5년 정도 살았다. 호수가 많아 아름다우나 겨울이 길고 추운데도 교인 중에는 60년 이상 그곳에 사는 자가 여럿이다. 무엇이 좋아서인가 물었더니 인종차별이 없다는 것이 첫째다. 수긍이 갔다. 전쟁의 폐허가 된 한국 재건을 위한 유엔의 각종 방안 가운데 교육부문을 미네소타 대학이 자원하여 맡아 일찍 한국 유학생이 왔다. 한국의 전쟁 고아 입양자가 제일 많은 곳이다. 패전 월남의 피난민, 소말리아의 난민에게 안식처가 되었다. 여기서 어떻게 그런 끔직한 일이 일어날수 있단 말인가?
미네아폴리스에는 1910년 소수의 흑인이 살았지만 인종 계약법을 만들어 백인 지역에 비백인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경계 지역과 흑인이 사는 곳에는 경찰 순찰이 강화되어 심한 차별이 있었다. 1968년 이 법이 폐지되기까지 흑인은 많은 고통과 불이익을 당하였고 그 후에도 삶의 현실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다. 경찰은 정의와 공평 시행의 훈련을 받지만 현장에서는 속사람이 나타나는 것은 백인우월주의가 가져오는 증오범죄다. 노예해방의 링컨 대통령을 암살한 악령이 살아나는 것과 같다. 
경제가 좋아졌다고 하나 저소득층은 느끼지 못한다. Covid-19 대유행에 가장 취약한 층이 흑인이다. 어디에 살든 경제형편이 어떠하든 이들이 많이 감염되고 생명을 잃는다. 이런 위험속에서도 생존을 위하여 힘들고 어려운 일터로 나간다. 좌절과 분노가 쌓이면서 터질 날을 기다린 것이다. 미국 대도시 어디서나 보는 일이다. 같은 차별을 받아온 아시안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
언제까지 이런 일이 계속되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속에 있는 아픔이 풀려질 수 있을까? 경찰, 방위군, 군대로 항의 시위를 진압할 수는 있겠지만 근본 문제는 더 심화된다. 악덕 경찰을 해임하고 유죄판결하여도 여전히 같은 일이 반복된다. 어떤 경찰서장은 시위대와 어울리며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런 태도가 전체에 확산될 수 있을까!
저항 시위 


링컨 대통령의 노예 해방 선언 

노예로 경매된 킨타쿤테 

노예를 통한 농사일

와우다니 전사 민카예

선교사 부인들과 자녀들의 와우다니족 합류

사랑에 녹아 창을 끝낸 와우다니족
죤 파이퍼 목사와 같이 이런 사회문제에 대하여 회개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하며 주의 뒤를 따라 십자가의 삶을 살며 약자를 섬길 수 있을까!
화단은 여러가지 꽃이 어울려 있을 때 아름답다. 주께서 각색 인종을 보시며 아름다워 하심을 우리도 같이 느낄 수 있을까! 알렉스 할레의 뿌리는 쿤타킨테 이야기다. 16세에 납치되어 1767년 매리랜드 농장에 팔려와 고생하며 도망하려 하다기 발이 잘리면서 피를 흘리자 주인은 노예의 피가 자기의 피와 색갈이 같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외모는 달라도 속에는 같은 피가 흐르고 있다. 속이 나와 같다면 그를 나처럼 받아드릴 수 있을까? 에콰돌의 와우다니족은 창을 쓰는 가장 잔인한 부족이다. 1955년 내트 세인트와 다른 4명의 선교사가 밀림의 이들을 찾아 비행기에서 물품을 내려주고 친근하게 하여 착륙하였다가 모두가 창에 죽임을 당하였다. 그 소식에 내트의 누이 레이철과 선교사 부인들이 자녀와 함께 그 부족 속으로 들어갔다. 그들이 여인에게는 창을 쓰지 않았다. 여인들이 그들을 섬기며 가르치고 치료하는 일을 하자 민카예를 위시한 용사들이 사랑에 감동하여 예수를 믿게 되고 창을 버리게 된 것이 창끝영화로 나왔다. 외모와 환경은 달라도 속 사람의 근본은 같다는 인식으로 나누는 사랑만이 분노로 병든 가슴을 녹여줄 수 있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