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14, 2018

산 자의 어머니 Mother of All Living


창세기 3:13-21 산 자의 어머니 The Mother of the Living (5/13/18 주일)
오늘 어머니 주일을 맞아 어머니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낳으시고 길러주신 모든 어머니에게 치하와 감사를 드린다. 우리는 어머니가 계시기에 태어나고 지금에 이르다. 어머니 없이 이 땅에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성경에서 첫 어머니 하와를 모든 산 자의 어머니라 한다. 하와의 대를 이은 어머니도 산 자의 어머니가 될 수 있음을 본다.
배경: 하나님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흙으로 첫 사람 아담을 자기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 되게 하셨다. 그가 독처하는 것이 보기에 좋지 않아 그를 잠들게 하고 갈빗대 하나를 뽑아내어 그의 배필을 만들어 주셨다. 아담은 그를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하며 그가 남자에게서 나왔다고 하여 여자라 하였다. 하나님은 그들을 축복하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고 모든 것을 다스리라 하시고 씨 맺는 채소,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식물로 주셨다. 하나님이 주신 한 가지 법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는 먹지 말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뱀이 여자에게 접근하여 선악과를 먹으면 죽지 않고 오히려 눈이 밝아 하나님처럼 된다고 한다. 여자가 그 선악과를 보니 먹음직 보암직 지혜롭게 할만한 것으로 보여 자기가 따서 먹고 남자에게 주어서 먹다. 그러자 그들은 벗은 것에 부끄러움을 느껴 무화과 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다. 그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두려워 나무 사이에 숨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문을 받다. 아담은 잘못 인정 않고 여자 핑계, 여자는 뱀을 핑계하다.

1 죄와 하나님의 심판. 심판은 두 가지로 하나는 생명의 기능, 하나는 관계와 관련된다.
1)뱀은 모든 짐승 중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흙을 먹고 살며 여자와 원수가 되고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도 원수가 되어 대대로 갈등하되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상하고 뱀의 후손은 여자 후손의 발꿈치를 상할 것이다. 배로 기어다니며 흙을 먹고 살고 여자와 갈등, 다툼이 있다가 결국 여자 후손에 의하여 머리가 상하여 죽게 된다.
2)여자는 임신하는 고통을 가지고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여자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이 아내를 다스릴 것이다. 삶에 고통과 수고가 있고 부부 관계에 갈등이 있다.  
3)아담은 그로 인하여 땅이 저주를 받고 가시덤불 엉겅퀴를 낼 것이라 땀을 흘리고 수고하여야 땅의 소산을 먹게 되고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는 날에 그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는데 하나님의 심판은 아담의 육체가 나온 땅이 저주를 받아 그에게 고통을 주고 그가 땀을 흘리고 수고해야 살 수 있다. 그러다가 육체가 흙으로 돌아 간다. 그의 육체에 들어갔던 하나님의 생기인 영과 육체가 나누어진다.

2  여자를 하와로. 하나님의 심판 선고가 끝이 나자 바로 아담은 여자라 하던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로 지었다. 하와는 생명이라는 말로 그가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된다는 것이다.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하는 심판을 받을 아담이 어떻게 자기 아내를 하와, 모든 산자의 어머니라 이름 지었나? 그의 믿음과 희망 표시요 예언적인 이름이다.
1)선악과를 따서 먹고 남편에게 준 하와가 수고하지만 임신과 자녀 생산을 하고 뱀과 원수가 되어 갈등을 하고 후손이 뱀을 정복할 것이라는 것은 자녀가 난다는 말씀이다. 반드시 죽어야 할 그가 하나님의 선고에서 생명을 이어가는 희망을 보고 믿음이 생긴 것이다.
2)선고에서 여자가 남자를 원한다고 한 것은? 여자는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그가 나온 본거지 남자를 원하는 의미, 선악과를 남편에게 주어 먹게 한 후 죄를 짓게 되자 여자가 원하는대로 남자를 움직이려 한다는 의미도 되지만 여기서는 후손 자식을 낳기 위해 남편을 원하는 사랑의 관계를 말한다. 여자 없이 생명이 날 수가 없지만 동시에 남자가 없어도 생명이 나지 않기에 여자가 생명을 낳기 위해 남자를 원하는 것이다. 남여 관계를 통하여 생명을 낳으라는 말씀이다.
3)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한 때 처음 축복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것이었으나 아직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그 말씀이 성취될 것을 믿는다.

3  심판 후 하나님의 조치:
1)여자를 하와로 이름 짓고 난 뒤에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다. 곧 말라 버릴 무화과 잎을 대신하여 하나님이 직접 가죽옷을 손수 지어 입히신 것이다. 죽을 죄의 형편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을 가진 그들에게 가죽옷을 입히기 위하여 짐승을 죽이고 피를 흘린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피를 흘리고 죽어야 하는 자리에 짐승을 대신 죽인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짐승이 대신 받은 것이다. 이로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삶의 길을 주시고 하와가 산자의 어머니가 되는 길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와 함께 사랑과 은혜가 나타난다.
2)그리고 이들을 에덴에서 내어 보내고 다시 들어오지 못하도록 천사가 두루 돌아가는 불칼을 들고 지키게 하였다. 그들이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지 못하게 함이라 하다. 이들은 에덴에서 하나님이 두려워 나무 사이에 숨었지만 지금은 에덴에서 축출되어 하나님을 떠났다. 하나님과의 분리가 곧 죽음이다. 스스로 동산에 숨은 것은 하나님의 영이 떠난 것을 안 것이요 하나님이 에덴에서 내보낸 것은 육체가 된 사람이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분리되어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서 생명나무 열매를 맺고 영원히 살면 그것은 마귀의 삶과 다를 것이 없다. 쫓겨난 그들은 육체로 살게 되다.

4  하와가 모든 산자의 어머니란 무슨 의미인가?
1)모든 산 자의 어머니는 육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의 어머니다. 4: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 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말하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 하였다. 하와는 아들을 낳자 네가 수고하여 임신하고 자식을 낳으리라 하신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알다. 자식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자식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가 주신 상급이로다(127:3) 하나님 말씀대로 모든 자식은 첫 어머니 하와로부터 내려온 것이다. 가인 아벨로 시작하여 오늘 모든 인류 종족 개인이 하와로부터 내려온 것이다.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된다.
2)모든 산자의 어머니는 영적으로 살아 있는 모든 사람의 어머니다. 여인이 뱀과 원수가 되고 후손도 서로 원수가 되어 갈등하고 다툰다. 뱀은 옛뱀 사탄 마귀라고 하며 대적자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거짓의 아버지다. 뱀에게 넘어가면 몸은 살아 있지만 영은 죽게 된다.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이 그런 사람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자가 있다. 하와가 다른 아들을 낳자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 다른 씨 곧 후손을 하나님이 주셨다고 하다. 셋을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것으로 받다. 셋이 아들을 낳고 에노스라 하고 그 때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4:26) 그 이후 노아, 아브라함 모세 등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고 사는 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르는 자들이 많다. 오늘 주를 따르는 모든 사람, 여기 우리가 모두가 영적으로 살아 있는 자들이다.
3)산자의 어머니는 여자의 후손으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어머니다. 한 사람으로 죄가 들어오고 죄가 죽음을 가져왔기에 모든 사람이 죄를 짓고 모든 사람이 죄의 값을 치르고 죽는다. 하나님께서 짐승을 잡아 피를 흘리고 가죽옷을 입혀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한 것은 언젠가 일어날 일을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여자에게서 태어나 죽을 죄인 대신하여 피를 흘려 죽고 부활하심으로 죄와 죽음을 정복하고 마귀를 정복하다. 누구나 그의 의의 옷을 입기만 하면 구원얻고 영생을 얻게되는 길을 여셨다. 여자에게서 난 예수님이다 (4:4).
프랑스 화가 Marie Zwiller의 그림 The First Night Outside Paradise”에덴 밖에서의 첫날 밤.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 쫓겨 나와 에덴을 돌아보다. 천사가 빙빙 도는 불칼을 들고 문을 지키고 있는데 천사 위의 하늘이 빛나며 거기 희미하게 십자가가 나타나 보인다. 두 사람의 시선은 천사가 아니라 그 십자가를 바라보고 있는 그림이다. 하나님은 이미 그 때부터 하나님이 어린양 예수의 십자가를 계획하고 계셨다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족보에 기록되어 있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다 (1:16)고 한다. 그는 야곱의 아들이 아니라 마리아에게서 났다. 여자의 후손으로 난 것이다. 그는 여자의 후손으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사람을 죄에서 구원할 구주로 나신 것이다. 아담으로 죄와 죽음이 들어오고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었다(고후15: 22). 죄 없는 예수께서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다. 하나님이 그를 부활시켜 원수인 죽음과 마귀를 정복하였다. 예수께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고 정복하다. 인간의 죄를 용서하고 하나님께로 돌려 회복시키는 길이 열렸다. 낙원을 잃어버리고 죽음에 시달리는 인간이 죄를 용서 받고 영생의 낙원을 얻도록 하는 다리역할 한 것이 바로 십자가다. 십자가 외에는 죄를 용서받고 영생을 얻을 길이 따로 없다. 여자의 후손 예수께서 하신 일은 마귀와 죄를 정복하고 인간에게 낙원을 회복하는 길을 여셨다. 누구든지 이 사실을 받아 드려 예수를 믿기만 하며 그가 준비한 의의 옷을 입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된다. 이 예수를 믿고 구원 얻은 사람이 모인 것이 교회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라 한다. 신부는 자녀를 생산한다. 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 하신다. 주님은 우리 모두가 믿음의 자녀를 생산하기를 원하신다. 저절로 되지 않는다. 임신하는 수고 해산하는 수고가 있다. 쉬운 일이 아니다. 어머니라는 말은 우리 말 움, 움막에서 나왔다. 보관하는 곳이다. 어머니의 자궁과 가슴은 생명의 움이다. 영어 Mother는 자궁Womb과 같은 어원이다. 움이나 자궁은 생명을 보관하고 지키는 곳이다. 어렵고 힘들어도 10달 동안 인내하며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품고 있음으로 생명이 태어난다. 태어난 생명은 엄마의 품에서 자라난다. 사람을 주께로 인도하여 새 생명 얻게 하는 일이 그와 같다. 믿음과 사랑으로 품고 인내하는 고통이 있다. 기도하고 섬기고 전도하며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여 생명 얻는 일에 정말 인내와 고통이 있다.  
우리가 부족하여 넘어지고 죄를 짓는다. 죄가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 사랑과 은혜의 조처에 대해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구주 예수와 그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우리는 생명을 누리는 산 자가 되고 주께서 우리를 통하여 생명을 낳게 하는 놀라운 축복을 주신다. 오늘 어머니 날에 어머니의 노고를 치하하며 태어난 자녀가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하자. 그리고 우리 모두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를 따르는 생명의 역군이 되어 예수 안에서 또한 생명을 출산하는 귀한 일을 함으로 우리 뒤에 생명에 생명을 이어가며 복음으로 인한 생명으로 이 땅을 채우는 놀라운 축복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동영상 www.kpcm.org)

Monday, May 7, 2018

어린아이와 천국 A Child and the Kingdom of God


마태 18:1-10 어린아이와 천국 A Child and the Kingdom of God (5/6/18 주일)
우리 교회가 중요한 시점에 있다. 목사 청빙위원회에서 위임목사 청빙을 위하여 일하고 있다. 많은 서류를 접수하고 누가 우리 교회에 가장 적합한 분일까? 기도하며 검토한다. 학력 경력 설교 추천서 등을 모두 종합하여 본 후에 한 사람을 결정한다. 천국에 가는 것은 어떨까? 천국은 한 자리 아니라 누구나 자격이 되면 들어간다. 천국에 가고자 한다. 천국은 영생이나 그 대조적인 지옥이요 영원한 불이기에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 두 눈 두 손 발을 가지고 지옥에 가는 것 보다는 차라리 눈이나 손 하나를 잃어버리는 한이 있어도 천국에 가야 한다. 제자들은 단순히 천국에 가는 것만 아니라 천국에서 누가 큰 자리를 차지하나에 관심이 많다. 주님은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천국에 들어가고 어린아이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가 된다고 하신다. 주님은 천국에서 오신 분이라 누구보다 천국을 아시기에 이 말씀을 하신다.
1천국에 들어가려면 먼저 돌이켜 어린아이같이 되라 하신다. 돌이킨다는 말은 돌아선다 지금까지 오던 길을 돌아 서서 어린아이같이 되라. 다시 태어난 아이가 되라는 것이다. 그간 어른처럼 살았다는 것이다. 어른은 자기를 높이고 주장하고 독립심 강하여 남을 인정하거나 잘 받아주지 못한다. 자기 중심이라 갈등이 많다. 예수께서 처음 외치신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4:17). 천국에 들어 가려면 돌아서야 한다. 어린아이로 다시 나라. 니고데모가 주님을 찾아와 선생님, 당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시지 않았으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런 표적을 아무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온 것이다. 주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거듭나라. 다시 나라. 육으로 난 것에서 영으로 다시 나라. 어린아이로 태어났지만 이미 어른이 되어 어린아이 특징을 모두 잃어버린 것이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린아이처럼 되라. 어린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자라 한다.
2 어린아이의 특색은 어떠한가?
1)자기를 낮춘다. 겸손한 자세다. 자랑할 것이 없다. 아는 것도 가진 것도 없다. 우리는 가진 것이 너무 많다. 자랑한다. 예수께서 부르실 때 자기를 부인하라 곧 자기를 생각 하지 말라고 한다. 예수께서 그런 삶을 사셨다. 본래 하나님이시나 그 자리를 비우고 사람이 되어 오시되 종의 모습으로 오시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셨다. 자기를 주장하고 높이는 자는 주께 합당하지 않다. 4:6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자기를 낮추면 상대방을 인정한다. 주님을 높일 수 있다. 사울이 왕으로 세움 받을 때는 두려움과 겸손함으로 숨기까지 하였다. 왕이 되어 아말렉과 전쟁에서 이기자 교만하여 불순종함으로 버림 받았다. 중세 유명한 황제 샬만의 장례식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장례식을 하고자 행렬이 교회당을 향하여 간다. 교회문 앞에 도착하니 교회 안에서 음성이 나온다. 누가 왔나? 의례 묻는 질문이다. 황제 사신은 신성 로마 제국의 샬만 황제다. 나는 그를 모른다. 다시 묻는다. 누가 왔나? 사신은 당황하며 땅에서 선하고 정직한 사람 샬만 대제다. 나는 그를 모른다. 누가 왔나? 사신은 정신을 차리고 비천한 죄인, 그리스도의 은혜를 구하는 샬이다. 내가 그를 안다 들어 오게 하라. 겸손한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 어린아이는 자기 힘이 없다 항상 다른 이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내가 처음 미국에 온 때 영어에 별로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알다. 한국에서 영어 교사를 하고 영어 통역도 하였던 것이다. 학교 첫 날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수가 말을 시작하는데 모두가 깔깔 웃는다. 나는 영문을 모르고 무슨 말인가 귀를 세우는데 다시 깔깔 웃는다. 농담으로 시작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지만 내가 나를 발견하다. 내 영어가 아무 것도 아니구나! 겸손하게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

2)어린아이는 믿고 의존한다. 어린이는 항상 부모를 의존한다. 옆에 보이지 않으면 찾고 운다. 부모가 옆에 있어야 안전을 누리고 놀 수도 있다. 어린아이는 길을 걸을 때도 엄마 손을 잡고 같이 가기를 바란다. 어떤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엄마나 아빠를 바라 본다. 예수께서는 항상 아버지 하나님을 의존한다. 그와 대화하고 그가 하시는 말씀을 듣고 따른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어린이는 힘이 없고 연약한 존재임을 실감한다. 우리가 건강을 유지하려고 하는데도 병이 난다. 의사를 믿고 찾아가고 바라본다. 의사가 문제는 알지만 이유와 해결을 모른다고 한다. 우리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오늘 과학과 기술의 한계를 절실히 느낀다. 그러면 어떻게? 끝이 나는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신다.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 모든 부분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돕는다. 42:11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불안한가?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그 도우심으로 인하여 찬송하리라. 139:1 하나님은 나를 아신다. 나를 기묘하게 짓고 나의 모든 것을 다스리심을 알고 그를 믿음으로 힘과 위안을 얻는다. 켄냐에 간 때 석양을 즐기는 12마리의 사자 가족을 만나다. 마음 놓고 있다. 멀지 않은 주변에 왕사자 둘이 지키고 있음을 보았다. 아빠가 지키고 있기에 마음 놓고 즐기는 것이다.  

3)어린아이는 쉽게 감동하고 표현한다. 배가 고프면 울음으로 표시한다. 어디 아파도 표시한다. 동시에 기쁜 일이 있으면 그것을 나타낸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박수하며 좋아한다. 선물을 사다 주면 우리 엄마 최고라며 뛰고 좋아 한다. 예수께서 나사로 무덤에 가시다. 죽은지 4일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난다.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 나이다. 이는 둘러 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11:41,42).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너라 불러내시다. 그간 아버지 하나님이 하신 것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높여 드리다. 파송한 제자들이 돌아와 귀신이 항복하는 것을 기뻐하며 보고하다. 주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10:21). 어린 때는 감동이 많다. 자연시인 윌리엄 워즈워스가 쓴 내 가슴 뛴다는 시가 있다(1802). 하늘의 무지개 바라볼 때 내 가슴은 뛴다. 내 인생 시작할 때 그러하였다. 지금도 그러하다. 늙어도 그러하리라. 그러지 않으면 죽게 하라.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내 하루 하루가 자연의 경건으로 채워지기를 바라노라.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나이 들어도 어린 때 무지개를 보던 감동이 있고 그 감동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 감동이 없다면 그것은 죽은 것이나 같다. 어린 때 감동, 경험, 배운 것이 어른의 삶을 형성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어린이 같은 감동을 가지고 찬양하며 나갈 것이다.
우리 하나님 같은 분이 없다고 하나님을 자랑하여 찬양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랬다. 4: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27:1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 20: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면 그는 모든 필요한 것을 채우시고 공급하고 보호하신다. 하나님의 크심을 나타낸다. 주의 능력으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하신다(3:20)

4)어린아이는 자라고 아빠를 닮아간다. 벧전 2:2 갓난 아기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한다. 잘 먹고 배우며 자란다. 어린아이는 질문이 많다. 많은 것을 배운다. 어른은 안다고 하며 배울 생각을 않는다. 아이는 무엇이나 배우고 싶어한다. 예수의 제자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하다. 비유 말씀을 이해하지 못할 때 묻는다(4:10). 주께서 잘 설명하신다. 이런 일이 계속되며 그들은 배우고 주의 마음을 알게 된다. 기도할 줄도 몰라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하다 ( 11:1). 주기도를 가르쳐 주시다. 배울 마음이 있는 것은 어린이의 모습이다. 어린이는 아빠가 롤모델이라 아빠 처럼 되는 것이 소원이다. 제자는 스승을 닮아가는 사람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도록 본을 보였노라 (13:15) 바울은 너희는 나를 본 받는 자가 되라 (고전4:16). 주님을 닮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 되면 어린아이 같은 마음이다.

5)어린아이는 친구가 잘 된다. 나와 다르고 처음 보아도 쉽게 가까이 하고 친구가 된다. 우리가 다른 사람 곧 어린아이를 영접하고 환영하는 것은 바로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라 하신다. 주님은 자기와 어린아이를 하나로 보신다. 25:34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어린아이라고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것은 주를 향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라 지옥불에 들어가게 된다고 한다. 어린이에서 주님을 보는 것이 어린아이의 마음이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이면서도 세상에 오시어 가난한 자 병든 자 약한 자 소외된 자와 가까이 하고 죄인과 세리의 친구라는 말을 들으며 그들과 함께 하였다. 부모가 어린아이를 데리고 주께로 오다. 제자들이 그들을 보내려 한다. 사실 당시 어린이는 지위가 없고 인정 받지도 못하였다. 주님은 어린아이가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며 하나하나를 안고 머리에 안수하고 축복 하시다. 이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고 하다. 우리가 이런 마음을 가지고 어린이와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이 바로 천국의 모습이다.
오늘이 한국에서 어린이 주일이다. 어린아이를 잘 대우하지 못하던 우리 문화를 알고 하루라도 어린아이를 인정하자고 하여 방정환 선생이 제창한 것이다. 어린아이 자체가 중요하다. 어린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그를 통해 어른이 형성되고 사회가 형성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돌이켜 어린아이처럼 되어야 천국에 들어가고 어린아이 처럼 자기를 낮추어야 천국에서 큰 자가 된다. 더욱 천국을 확실하게 알고 모두 천국을 소유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동영상은 www.kpcm.org

영광스런 위임 The Glorious Commission


마태 28:18-20 영광스런 위임 The Glorious Commission (4/29/18 주일)
우리는 만날 때가 있고 헤어질 때가 있다.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언젠가 아주 헤어질 때가 온다. 그 때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무엇을 받기를 바라나? 어떤 부자의 둘 째 아들은 자기에게 돌아올 재산을 달라고 하였다. 아버지가 그것을 아들에게 주었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부름을 받자 12 겨리 소를 몰고 밭을 갈다가 모든 것을 버리고 엘리야를 따랐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엘리사에게 내가 네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나? 그의 영감의 갑절을 달라고 요청한다. 어려운 것을 구하는구나 그러나 내가 떠나는 것을 보면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부모로서는 자녀에게 무엇을 남겨 주기를 원하나? 재산을 넘겨 주나? 학문, 이름을 넘겨 주나? 또 우리는 무엇을 요구할 수 있나? 우리가 생각하는 질문이다.
예수의 제자들은 부름 받은 때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다. 자기들이 버린 것보다 더 큰 것을 기대함이 있었다. 나라가 새로워지고 그들이 주와 함께 영광스러운 자리를 얻을 것을 기대한다. 주님은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고 무덤에 묻혔다. 인생이 끝나는 것 같았으나 주께서 부활하여 40일간 여러 번 제자들을 만나시다. 이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되었다. 제자들은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모였다. 예수를 보고 경배하는 자도 있는가 하면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다. 경배하는 자들은 그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생명의 주가 되심을 믿을 수 있다. 의심하는 자들은 자기 앞에 계신 예수께서 실상인지 허상인지 아니면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이 주께 무엇을 요구하였는지 기록이 없으나 누가는 행1:6 제자들이 질문하는 것을 기록한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그들의 꿈은 이전에도 같은 것이었다. 새로운 나라와 질서다. 오늘 말씀에는 주께서 그들에게 남겨주는 것이 나온다. 그는 제자에게 남길 집 한 칸 없다. 책 한 권 쓴 것도 없다. 오직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신다. 여기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세 가지를 위임하여 남겨 주신다. 권세와 사역과 자기 자신이다.
1 그는 자기 권세를 제자들에게 넘겨 주신다. 아버지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에게 주셨는데 그것을 제자들에게 남겨 주신다. 권세는 권위요 힘이라 다른 이가 그 앞에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며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은 권세를 가지고 있다. 산상 설교를 끝내자 사람들이 놀란다. 그 가르치는 것이 서기관들과 달리 권세 있는 자와 같다(7:29). 그는 질병을 낫게 하고 귀신을 명하고 파도를 명하자 순종하다. 그는 권세가 있었다. 백부장도 회당장도 그 앞에 무릎을 꿇다. 그의 권위를 인정하다. 예수께서 성전을 청결하고 맹인과 불구자를 고치고 성전에서 가르치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에게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나? 누가 그 권세를 주었나? (21:23)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 아버지께서 권세를 주신 것이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세, 모든 것을 주장하는 권세, 모든 것이 그에게 무릎을 꿇는 권세다 (2:10). 그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었으나 그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는 권세, 사람을 구원하는 권세, 죽음을 정복 하고 믿는 자에게 영생 주는 권세, 원수 마귀를 정복하는 권세를 가지게 되었다. 모든 것이 그에게 복종한다. 마귀도 그 앞에 떤다.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계신다. 그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시다.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다 (1:18). 생명과 죽음 천국과 지옥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 하나님 아버지 외에 모든 것이 그에게 복종한다. 하늘의 천사 마귀 모든 만물과 동식물 모두가 그의 권세 앞에 엎드린다. 하나님 나라에서 천군 천사 24 장로들이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면류관을 그 앞에 벗어 드린다(4:10).
그는 이미 권능과 권세를 제자들에게 주셨다. 10:1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다. 제자들이 나갈 때 주의 능력이 함께 하였다. 주께서 가지신 권세를 부어주시다. 모세가 세상을 떠나기 전 자기 제자로 일하던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자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다 (34:9). 이제 주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남기고 떠날 때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며 (24:50) 자기 권세를 그들에게 넘겨 주시다. 권세는 일을 하는 능력이다. 힘이 없이는 일을 할 수가 없다. 14:12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에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할 것이요 그 보다 큰 일도 할 것이라 하시다. 주께서 성령을 부어주시자 베드로의 설교에 3천명이 믿고 회개하였다. 주께서 주시는 권세를 가지면 주께서 하시던 일을 할 수가 있다.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가!!

2 예수께서는 자기 사역을 제자들에게 위임하고 위탁하신다.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고 성부 성자 성령 이름으로 세례 주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주께서 하시던 일을 계속하게 하신다.
1) 가라. 제자들을 내어 보내신다. 주의 백성은 편안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나간다. 주께서 불러 모아 훈련시킨 그들을 자기 대사로 보내신다. 교회에게 주시는 사명이다. 예수께서 하신 일이다. 그는 하나님이지만 보좌를 떠나 세상에 오시다. 종의 모습으로 섬기는 자로 오시다. 세상이 그를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세상, 잃어진 백성에게로 나아간다. 주님은 한 곳에 계시지 않고 두루 다니시다. 도시와 촌락 어디나 잃어진 자가 있는 곳을 찾아가신다. 어디에 잃어진 자가 있는지 알아 내고 가라는 것이다. 기도하면 주께서 가르쳐 주신다. 주님은 아직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많은 곳으로 가라 하신다.
2)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제자는 배우고 따르는 자다. 복음을 전하여 예수 믿게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사역을 시작하며 갈릴리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1: 15). 하나님의 복된 소식, 곧 죄를 회개함으로 용서 받고 생명 얻는 길을 말씀하신다. 그것이 좋은 소식, 복음이다.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다 (1:38). 사람들은 좋은 소식을 기다린다. 연구하던 결과가 잘 나왔다. 월급이 올라가고 승진, 사업 매상이 올라가다. 검진 결과가 건강이다. 모두 좋은 소식이다. 가장 좋은 소식은 죄가 용서되고 영원히 사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듣고 싶어 한다. 유대인만 아니다.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라. 아프리카나 아시아나 저 북방 얼음산 저 남쪽 산호섬 어디든지 사람 사는 곳이면 복음을 들고 나가라는 말씀이다. 이를 통해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주의 나라에 이른다(8:11)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하나님 보좌 앞에 모인다 (7:9). 주님은 전도를 특정한 사람만 아니라 주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맡기셨다. 우리는 지금까지 누구를 예수 제자로 삼았나?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였나?
3) 성부 성자 성자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세례란 물로 씻는 것이다. 우리의 허물과 죄를 씻는 예식이다.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 받으시다. 예수께서 죄가 없는 분이나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세례를 받으심으로 그가 우리 죄를 용서하는 분임을 보여 주었다. 세례는 죄 용서 받고 새 사람되는 것이다. 이전 사람은 청산되고 끝나고 죽었다. 6:3,4 세례는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부활하는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자의 이름으로 세례하지만 이 말은 동시에 세례 받음으로 성부 성자 성령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세례는 하나가 되는 것이다. 복음을 듣고 예수가 구주임을 믿음으로 죄를 회개하면 세례 받고 예수 사람이 된다. 베드로가 십자가에 달려 죽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리스도 주라 설교하자 사람들이 어떻게 할가 한다. 회개하고 세례 받고 죄 사함 받으라. 그 날 3천 명이 세례 받고 그리스도와 연합한 그리스도 사람이 되었다. 교회가 생겼다. 빌립이 에티오피아 여왕의 국고를 맡은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자 그에게 믿음이 생기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다고 하자 그에게 세례를 베풀다(8:38). 인종을 초월하여 예수 믿고 세례 받으면 지난 날을 청산하고 새 사람이 되어 성부 성자 성령과 하나가 되어 예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주의 교회, 사랑의 공동체를 이룩하는 것이다.
4)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양육하는 일이다. 주께서 하신 일이다. 예수께로 사람들이 모여 오자 그는 입을 열어 가르쳤다 (5:2). 그는 랍비, 교사라 불리었다. 제자들을 가르치고 훈련하여 양육하였다. 우리에게 그 사명을 맡기신다. 주를 믿고 세례 받은 자를 가르치고 양육하여 자라게 하는 일이다. 어린아이 어른, 주의 백성 누구나 배우고 자라도록 가르치라. 딤후2:2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바울이 디모데를 가르치고 디모데가 다른 사람 가르치면 그들이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친다. 4대를 이어가며 양육하여 번성한다.
5)예수께서 하시던 일을 계속하여 이어가며 온 세상이 복음화 되도록 주의 사역을 우리 에게 위임해 주셨다. 주의 손과 발이 되어 주가 하시던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 인가! 이렇게 일을 맡겨 주신 것은 우리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승천하여 천국에 가시니 천사들이 환영하며 묻는다. 고난 당하며 생명 바쳐 이루신 그 일을 누구에게 맡기고 왔나요? 제자들 있지 않나? 아니 그 비겁하고 배반한 그 못난 이들에게요? 나는 그들을 믿는다. 우리가 못나도 주님은 믿으신다. 주께서 믿고 사역을 위임한 그들은 주의 권능을 받아 귀한 그 일을 수행하였다. 오늘 우리를 믿으시고 우리에게 그 일을 맡겨 주신다. 주님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나를 통하여 주님은 지금도 일하신다.

3 마지막으로 예수께서는 자기 자신을 주신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예수께서 승천하자 다시는 세상에서 그를 볼 수가 없어도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하시겠다 하시고 함께 하셨다. 그들을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시다. 그들 속에 계시고 옆에 계시고 앞에서 인도하시고 뒤에서 호위하신다. 어떤 일이 있어도 두려워 말라 내가 함께 있다. 베드로가 예수를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다. 주의 사자가 와서 그를 깨운다. 쇠사슬이 모두 풀어진다. 띠를 띠고 신을 신고 겉옷을 입고 따라가다. 감옥에서 풀려 나다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다 (12:7). 스데반 집사가 주의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 대제사장 장로 앞에 서서 심문을 받는다.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서 스데반을 보고 계신 것을 보고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다(7:55). 바울이 잡혀 재판을 받을 때 모두 그를 버렸기에 그와 함께 한 사람이 없었으나 주께서 그 곁에 서서 힘을 주심은 그를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어 이방인들이 듣도록 하였다 (딤후4:17). 주께서 함께 하시면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8:31) 요셉이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갔지만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 주인이 이를 알고 가정의 모든 일을 맡겼다(39:2,3). 주께서 지상 사역 하는 동안은 주께서도 우리 같은 몸을 가지셨기에 장소와 시간에 제약을 받았으나 부활하신 후에 영광스런 몸이 되자 시간 공간에 제한 받지 않고 어디서나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 세상 끝날까지 곧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신다.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하고 그를 받아드리면 주는 자기를 우리에게 위탁하신다. 우리는 주의 대사가 되고 우리 속에 계시는 주께서 직접 말씀하고 사역하신다. 예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죽은 자가 살아 나는 일이 일어난다. 모든 일을 주께서 하시는 것이다. 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주께서 나에게 위임하고 맡겨주신 것이 무엇인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맡겨주신다. 그가 하시던 일을 맡겨 주신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시며 자기를 주신다. 이것이 얼마나 큰 특권이며 영광인가! 우리를 사랑하여 자기 몸과 피를 주고 구원하여 자기 사람으로 삼으신 주님이 우리를 신임하시기에 우리에게 귀한 것을 위임하셨다. 이를 알고 누리고 행함이 우리에게 특권이요 주께 영광이요 세상에 복이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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