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26, 2017

그것이 있어야만 Things you cannot do without

왕하 6:1-7 그것이 있어야만 (7-23-17 은혜와 진리교회 15주년)
교회 설립 15주년을 축하하며 그간 본 교회를 축복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 온 교우의 섬김을 치하한다. 앞으로 새로운 지평을 바라보며 꿈을 가지고 나가는 교회에 주의 은총 축복이 같이 하기를 기원한다.
오늘 잔치를 위하여 정성을 다하여 진수 성찬 식탁을 잘 준비하고 많은 분들을 청하였는데 한 숟가락을 들더니 얼굴에 기쁨이 없고 없다. 어떻게 된 것일까? 음식에 간이 들어가지 않았다. 소금을 사용하지 않았다. 음식이 아무리 좋아도 소금이 빠지면 그 음식은 맛을 내지 못한다. 음식에는 소금이 꼭 들어가야만 한다. 우리 인생에도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있고 우리 교회도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있다. 오늘 우리에게 어떤 것이 있어야만 하나를 생각한다.
본문에서 선지자 엘리사와 그의 제자 공동체에서 이와 관련되는 것을 몇가지 본다.

1  생명과 성장: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생활하는 이곳이 우리에게 좁으니 집을 확장하자 한다. 함께 살면서 공동체가 발전하여 자라난 것이다. 생명체는 성장하게 되어 있다. 우리 신발이나 옷을 7살 때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우리가 읽는 책이나 생각도 자라난다. 친구 관계, 삶의 환경도 자라난다. 지금 있는 그대로가 편하다고 즐기며 우리가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다. 우리 개인의 신앙과 생활이 10년 동안 그대로라면 어떤 현상일까? 그리스도의 몸, 생명체인 교회도 성장하지 못하면 그것이 문제다. 사도행전은 교회의 성장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성장은 다섯 면으로 나타난다. 1)숫적으로 성장한다. 12-120-3-5-제사장의 무리가 주께 돌아와 교회가 성장한다. 2)제자로서 믿음의 질이 성장한다. 복음을 전하며 욕을 먹고 감옥에 들어가도 포기하지 않은다. 밭과 재산을 봉헌하고 유무 상통한다. 3)교회 조직과 구조가 성장한다. 집사 장로 직분이 세워지고 교인들을 잘 돌보도록 행정 조직을 하다. 4)지리적으로 성장한다.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로 그리고 안디옥으로 온 세계로 뻗어간다. 5)문화적으로 성장하고 삶의 형편이 달라진다. 공동체 생활을 한다. 진실하고 사랑을 나눈다. 질병이 치유되고 걷지 못하던 자가 걷고 보지 못하던 자가 걸으며 삶이 달라지니 지역에 기쁨이 가득하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 어린아이와 여인들도 꼭 같이 가치있는 생명으로 인정되고 주인과 노예가 주 안에서 형제로 변화하는 놀라운 사회 변화가 일어난다. 이런 변화는 초대교회에도 한국 교회에도 일어났다. 생명체는 성장이 필수적인 것이다. 성장하지 않으면 죽음과 같다.

2  함께 사역: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한 재목을 가져다가 그 곳에 우리가 살 처소를 세우사이다. 참으로 귀한 일이다. 지도자가 인도하고 나갈 수도 있지만 회중이 필요를 알고 해결하고자 한다. 엘리사가 인정하고 그렇게 하라, 가라 한다. 그러자 응답한다. 당신도 우리와 같이 가소서. 우리가 가기 위해서는 당신도 가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 선지자는 그들의 지도자요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을 대표한다. 곧 우리가 하는 일에 지도자가 같이 하고 하나님이 같이 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끼리 갈 수가 없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는 결단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를 받아 약속의 땅으로 가고 있다. 모세가 하나님께 구한다. 33:15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 하시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보내지 마소서. 아무리 무리가 많고 힘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그 일을 할 수가 없다고 함이다. 전환기 목회: 담임목사가 없는 교회, 아무리 교회가 커도 목자가 없으면 온전한 교회로 사역할 수가 없다.
오늘 많은 사람은 스스로 주의 일을 하겠다고 한다. 자기 능력 자기 방식으로 하려는 자가 많다. 남을 도외시하고 자기 주장을 하는 자가 있다. 이름은 교회로서 주께서 머리 되신다고 말은 하나 주님 없이 일을 하는 데가 많다. 일이 되는 것 같아도 되지 않는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부자요 능력 있다고 하며 하나님 없는 대표적인 교회다. 주님을 문 밖에 세워두고 주님과는 상관이 없다. 엘리사는 함께 가자는 초청에 응하여 내가 가리라 한다. 하나님은 초청에 응한다. 새로운 교우 모든 교우가 함께 하자고 할 것이다. 같이 가자고 하지 않으면 함께 가지 않는다. 모세의 요청에 하나님은 내가 친히 가리라 하시다. 우리 일에 서로가 함께 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한다. 우리 예배에 주님이 함께 하셔야 한다. 찬양대 사역에 주께서 함게 하시도록 모셔야 한다. 설교와 선교에 주님이 함께 하셔야 한다.

3  능력과 변화: 무리가 엘리사와 같이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자른다. 회중 스스로 집을 넓게 짓자는 생각을 내고 함께 가서 나무를 베고 일을 한다. 확장할 생각을 하면 스스로 일을 한다. 남이 해 주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나선다. 우리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기회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일을 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려면 저절로 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함께 개발해야 한다. 신앙생활도 말씀과 기도를 하고 사역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듣는 것만 아니다. 누가 나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목사가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성장하려면 교인들이 전도한다. 목사는 양들을 먹이고 훈련 하고 양들은 나가 다른 양들을 인도하고 새끼를 낳을 수 있어야 한다. 일을 하지 않고 일이 될 수가 없다. 내가 밥을 먹지 않고 내 배가 부를 수 없다. 내가 운동하지 않으면 건강을 기대하지 못한다.
나무를 베고 열심히 일을 하다가 한 사람의 도끼가 빠져 물에 떨어지다. 손잡이만 남고 도끼 날이 빠진 것이다. 일을 하는 중 일어나는 일이다. 도끼가 빠지니 일이 되지 않는다. 여전히 팔을 흔들고 나무를 자른다고 하지만 소리만 나고 나무는 잘라지지 않는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 모두 교회 일을 한다고 하는데 소리만 나고 결과가 없다면 이런 형편이다. 도끼는 일을 함에 핵심이다. 능력이다. 도끼를 잃음은 힘이 없어진 것이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다.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는다. 말씀 증거와 변화, 병자가 치유된다. 귀신이 나간다. 주의 제자들이 나가 사역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그런데 그 능력이 사라지다. 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선지자 생도는 얼른 도끼가 빠진 것을 알다. 어떻게 빠졌나? 부주의, 너무 열심히 하다가 도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다. 분주하다. 또한 그것은 빌려온 것이다. 자기 것이 아니다. 주인이 따로 있다. 내가 일을 잘 할 수 있었는데 결과를 가져오는 능력은 내것이 아니다. 주로부터 온 것이다. 우리가 일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성령이시다. 사사시대 성령이 사사들에게 임하니 그들이 큰 능력을 나타내다. 삼손이 큰 능력을 가지고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쳤다. 원수들이 그 힘의 근본을 알고자 들릴라를 매수하다. 새로운 밧줄로 묶으라. 그러나 블레셋 사람이 왔다고 하면 그것을 불탄 줄을 끊어버리듯이 잘라낸다. 결국 머리를 밀리게 되다. 블레셋 사람이 당신 잡으러 왔다. 이전처럼 이들을 물리치리라. 능력이 떠난 것을 그가 모르고 있었으나 이미 능력이 떠나버렸다. 그는 눈이 빠지고 고난을 겪어야 했다. 사울이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성령을 힘 입어 아말렉을 정복하고 잘 시작하였다. 그러나 성령이 떠나고 악령이 임하니 그는 비참한 삶이 되다. 그 능력은 자기 것이 아니다.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다. 성령이 떠나면 말은 있어도 능력이 없다. 소리만 들리지 결과는 없다. 오늘 이런 일이 얼마든지 있다. 강단을 치면서 외치는 설교는 있는데 능력이 나타나지 않거나 아주 음정을 잘 맞추는 찬양은 있으나 성령 기름부음이 없다고 하면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정원의 나무를 자르고자 톱을 사용하니 너무 힘이 들어 전기 톱으로 바꾸다. 아주 쉽게 나무가 잘라진다. 그러다가 중간에 갑자기 멈춘다. 톱 줄이 벗어지다. 잘못된 것을 알고 모두 뜯어 제대로 고치다. 우리 속에 죄가 있어 주님과의 관계가 잘못되면 주의 일은 되지 않는다. 고침 받고 회복이 되어야 한다. 고치고 나니 다시 돌아간다. 또 멈추어 선다. 이번은 톱을 연결한 전깃줄이 빠졌다. 다시 연결하니 잘 되어 짧은 시간에 일을 할 수가 있다. 이런 일이 교회 사역에도 있다. 관계가 깨어지고 성령의 능력 없이 교회 사역이 되나? 성령의 능력이 참으로 필수적이다.

4  고백과 회복: 제자는 자기가 도끼를 잃었다는 것을 알고 더욱 그 도끼는 자기 것이 아니라 빌려온 것임을 인정하고 엘리사 앞에 가다. 잘못된 것을 고백하다. 어디에 빠졌나?  어디서 잃었나? 언제부터 휘두르며 소리만 내었나? 언제부터 기도와 말씀, 섬김의 감격을 잃고 그것이 의무가 되었나? 언제부터 예배가 하나님을 모신 축제에서 인간의 의식으로 바뀌었나?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사랑 열정이 언제부터 식어졌나? 언제부터 사람의 허물이 보이기 시작했나? 내가 잃은 것을 알아야 회복할 수 있다. 처음 사랑을 버린 에베소 교회에게 주님은 어디서 떨어진 것을 알고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하신다. 어디에 빠졌나? 우리 삶은 장소와 많이 관련된다. 내가 어디서 났나? 내가 어디서 언제 주님을 만나고 중생을 하였나? 결혼하기 전 언제 어디서 데이트를 하였나? 내가 어디서 시험을 받았나?
어디에 도끼를 잃었나? 도끼가 빠진 곳을 알려주다.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도끼를 떠오르게 하다. 나무 가지를 잘라 던지니 갈아 앉았던 도끼가 떠 올라 온다. 잘라진 나무는 예수 자신, 그는 잘라진 나무다. 그의 십자가 사랑 희생 죽음이다. 그의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킨다. 예수의 십자가가 우리를 새롭게 한다.
주를 만난 처음 곳으로 간다. 야곱이 어려움을 겪을 때 벧엘로 올라가자. 벧엘로 간다. 회복이 보인다. 기쁨 평안 성령의 기름부음, 말씀의 감격과 기도의 친밀함이 보인다. 가정 생활, 결혼 회복이 보인다. 위로부터 오는 선물이다.
손을 내 밀어 잡으라. 주의 주시는 은혜를 내것으로 받으라. 이민 초창기 뉴욕 어느 교회 사회 사업식 목회, 말씀에 선 부목사가 교인들 반을 데리고 나간다. 목사가 위기감을 가지고 한국에 나가 오산리 기도원에서 금식하며 생명을 걸고 기도하는 중 주의 은혜와 십자가 사랑을 새롭게 체험하고 회복되다. 돌아와 다시 사역, 남은 교인들은 목사가 이상해졌다고 떠난다. 새롭게 시작,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따른 목회를 하여 뉴욕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로 발전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섬김과 사역에 필수적인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신다.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그것을 우리가 회복하여야 할 것이다. 생명체로 성장을 계속해야 한다. 주의 종과 하나님이 함께 해야 한다. 하나님을 모시고 서로 함께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섬김과 사역에 참여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가 있어야 한다. 성령의 능력이 없다면 어디서 잃었는지 알고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의 십자가 사랑과 희생으로 구원과 회복이 일어나고 새로운 감동과 은혜가 일어난다. 그것을 내 것으로 받아드려 주 앞에서 새로운 능력 사역이 되게 할 것이다. 그러면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은 지난 날 이상으로 본 교회 통하여 새로운 지평을 열고 주의 일을 이루어 나가실 것이다.

Sunday, July 9, 2017

나라를 위한 기도 Prayer for the State

딤전 2:1-7 나라 위한 기도 Prayer for the State (7-9-17 주일) 이종형 목사 
해외 여행을 할 때 여권은 자기가 어느 나라에 속한 것을 알리는 것이다. 미국 여권이나 한국 여권은 힘이 있다. 에티오피아에 장기 체류를 하게 되니 대사관에서 가끔 연락이 온다. 비상 연락이나 어떤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하라는 주의가 온다. 시민으로서 어려움 당하면 국가로서 돕는 길을 찾는다. 그러나 나라가 없다면 얼마나 어려운가? 지난 7 3일 뉴욕타임즈가 한국에서 태어나 8세에 미국 가정에 입양되었던 김상필의 죽음을 크게 보도하였다. 그가 서울에서 갈 곳 없이 방황하고 있을 때 1981년 홀트 양자회가 발견하고 주선하여 미국에 입양을 하게 하였다. 필라델피아의 클레이 가정에 입양되어 그는 필립 클레이가 되었다. 적응이 어렵다. 외로움을 느끼며 약물 중독에다 정신 장애까지 왔다. 결혼을 하여 세 딸까지 있다. 그가 미국 시민권이 없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미국에서 2천년 이전에 입양된 경우는 부모가 시민권 신청을 하여야 했는데 부모가 잊고 지나갈 수도 있고 또 서류 작성과 비용이 들기에 미루다가 놓치기도 한다. 미국이 1940년부터 35만명을 입양하였는데 35천명이 시민권 없다. 한인은 1950 이후 11만명이 입양, 그중 18천명이 시민권이 없다고 한다. 클레이가 아름다운 가정을 꿈꾸고 영주권을 신청하자 백그라운드 체크를 하며 마약에다 정신 질환, 감옥에 간 사실이 나타나자 추방이 되다. 아내와 세 딸을 보지도 못한 체 미국 생활 29년 후에 추방이 되다. 태어난 나라로 쫓겨 갔으나 말도 문화도 모르고 아는 사람 하나 없다. 아무도 반겨 주는 이 없다. 내 나라가 아니다. 나라 없는 사람이 되다. 고통이다. 몇년간 도움을 받으며 정신치료 적응에 힘들게 지나다가 견지지 못하여 지난 5 21일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그의 나이 42세다. 나라 없는 자의 아픔이다.
나라는 시민을 보호하고 돌본다. 나라는 정부와 함께 시민을 포함한다. 그런데 시민이라도 살기가 쉽지 않다. 미국으로 오래 전에 온 사람들의 경우 40년 전, 20년 전과 지금이 어떤가? 그 때와 지금이 너무나 다르다. 더욱 이기적이 되고 자기 중심이다. 자기를 존중한다면서 도덕이나 기준이 약해진다. 텔레비 인터넷 멀티미디어 많이 발전하다. 테러 폭력 낙태 동성애 가정 파탄 등 각종 문제가 등장한다. 지금 젊은이는 당시 우리가 겪는 것보다 훨신 복잡한 삶을 대한다. 정부 공직자가 부패하고 자기 이익을 추구한다. 어려운 현실이다. 피하고 싶다. 항공 우주국에서 우주 항공사 모집을 하는데 18000 명이 응모하다. 항공우주 비행에 관심 있는 자가 많구나? 그 중의 한 사람이 말한다. 이 지구를 떠나고 싶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현실이다. 떠나고 싶으나 어디로 갈 것인가? 교회가 동성애를 인정한다고 떠나고자 한다. 나라가 그런데 어디로 가나? 이런 나라를 어떻게 하나?
나라가 내게 해 주는 것이 무엇인가? 원망한다. 케네디 대통령은 유명한 말을 하다. 나라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여러분이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할가를 물으라 하다. 국민으로서 나라를 위하여 할 일이 있음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 유다 나라가 바벨론에 망하고 많은 사람이 포로로 잡혀가다. 기막힌 현실이다. 예레미야가 이들에게 편지를 쓴다. 집을 짓고 농사를 짓고 가정을 이루어 살라 그러면서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라 권한다. 나라를 멸망시키고 그들을 포로로 잡아간 원수들인데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한다 (29:4). 오늘 본문도 같은 맥락이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한다 (딤전2:1,2). 당시 임금은 유다를 속국으로 한 로마의 네로 황제,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은 정부와 기관의 지도자들을 말한다. 성도로서 나라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는 것이다.

1  나라와 지도자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첫 째일은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무엇인가?
1) 기도는 하나님이 나라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일이다. 나라는 하나님이 세우고 지도자도 하나님이 세우신다. 다윗은 시22:28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그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 다니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나 주신다 (4:17, 21) 하나님은 성경의 많은 나라를 사용하신다. 앗수르 바벨론 메대 파사 등을 사용하신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하나님이 자기 종이라 하고(25:9) 파사의 고레스를 자기 기름부은 자라 한다 (45:1).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다스린다. 그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하시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 미국의 독립 전쟁이 심각하였다. Valley Forge PA에 미국 혁명군이 주둔하고 영국군과 대치하고 있다. 한 농부가 밸리 포지 독립군 진지를 지나가는데 어떤 간절한 소리가 들린다. 막사로 가까이 갔더니 조지 워싱턴 장군이 무릎을 꿇고 얼굴이 눈물에 젖어 기도하는 것을 보다. 집에 돌아가 부인에게 워싱턴이 이길 것이다. 영국에서 독립할 것으로 믿는다. 어떻게 아나? 그가 기도하더라. 천지의 주재인 하나님이 다스리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2) 국가 통치자와 지도자들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 도고와 감사를 하라고 한다. 여기 기도 내용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 간구와 도고는 자신과 다른 이의 필요를 할고 구함이다. 기도와 감사가 있다. 기도는 죄의 고백이 들어있다. 감사기도가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하나님의 응답에 장애되는 죄 곧 의와 사랑에 미치지 못한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열어야 한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은 얼굴을 가리기에 먼저 죄를 처리해야 한다. 죄 처리는 죄 인정으로 시작된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 (요일1:9)
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하신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자랑하고 내 세울 것이 하나도 없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함이 주요한 일이다. 다니엘은 포로가 되어 있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 기도할 때 죄를 인정한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9:10). 느헤미야도 그 고국 유다와 예루살렘이 황폐한 말을 듣고 기도한다. 나와 내 아버지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다 (1:7). 그는 울며 금식하며 기도하다. 자기를 온전히 내려 놓는 기도다.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는 우리의 죄를 고백함이다. 다윗이 만년에 인구조사 하는 죄를 저질렀다.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고 구하기 보다는 자기의 군대 세력을 의지할 마음이었다. 하나님께서 3일간 온역을 내리다. 7만명이 죽임을 당하다. 다윗이 베옷을 입고 슬퍼한다. 예루살렘을 치는 천사가 나타나다. 다윗이 그를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다. 명령 내려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는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소서 (대하21:17). 이런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지 않겠나?  남북 전쟁으로 수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고 있을 때 링컨은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려 기도하다.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의 긍휼과 자비하심을 의지하다.
오늘 우리는 나라와 지도자, 모든 사람의 죄를 고백할 것이다. 하나님 뜻을 따르지 못하였다. 거짓과 부정, 낙태와 살인 폭력, 음난과 가정 파괴, 하나님을 떠나고 쾌락과 세상을 따라가며 자기 이익과 욕심을 채우고자 한 것 등을 용서하여 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3) 죄를 고백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열리면 이 땅을 치유하고 회복하여 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이 땅 고쳐 주소서 (대하7:14). 주께서 변화를 주실 것을 기도한다. 사람의 마음에 변화를 주시고 환경에 변화를 주신다. 이스라엘에 3 6개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엘리야가 기도하자 비를 내려 주셨다. 영국이 스페인 무적함대의 공격을 받다. 전체 영국이 금식하며 주를 바라 보았다. 하나님께서 대풍을 보내어 무적함대가 무너지게 되고 영국이 세계 큰 세력이 되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바꾸신다.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 건국자의 한 사람이다. 기독교가 정부에 최상의 친구가 되는 것은 기독교가 세계에서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유일한 종교이기 때문이라 한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킨다. 이 땅을 새롭게 하여 주시도록 기도할 것이다. 대통령과 정치 지도자들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우리 조국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정치적으로 자유 민주주의가 지속되고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풀리고 한미 동맹관계가 힘 있게 지속되도록 기도할 것이다. 송도에 이슬람 대학이 건립되고 동양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이 세워진다 한다. 한국 교회와 평화에 대단한 위협이다. 한국을 흔드는 놀라운 일이 생긴다. 기도가 특별히 필요하다.

2  둘 째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이다.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다. 기도하는 만큼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한다. 경건은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단정한 삶을 살 것이다. 공의를 행하고 사랑을 베풀 것이다. 그러고 어떤 형편에서나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주님이 함께 하면 풍랑이 일어나도 평안을 지킨다. 기도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삶을 산다.
Alexis De Toquerville이란 프랑스의 사회 정치 이론의 젊은 26세의 학자가 1831년 미국을 연구하기 위하여 오다. 독립 정부가 된지 50년 정도 되었다. 어떻게 새로운 나라가 그렇게 강한 나라 영국을 이기고 위대한 나라가 되었나 하는 것을 알기 원하여 항구에 도착하면서 부터 관찰하고 조사하였다. 항구, , 풍요한 평원, 끝 없는 숲인가? 아니다. 이 나라의 위대함이 광산, 세계적인 상업,  공립학교, 대학인가? 아니다. 민주 의회, 훌륭한 헌법인가? 아니다. 그가 교회에 들어가 정의에 불타는 설교 강단에서 미국의 지혜와 능력을 보았다. 미국인의 가치와 도덕을 보았다. 미국이 위대한 것은 미국이 선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선이 중지되면 미국의 위대함이 중지될 것이다라고 그가 저술한 두 권의 큰 책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말한다. 나라는 국민으로 된다. 나라는 국민 이상 될 수가 없다. 강하던 로마가 멸망한 것은 외적의 침입이 아니라 심령의 부패로 인한 것이다. 예수께서 우리 심령을 새롭게 하신다. 변화가 일어난다. 경건하고 단정한 삶을 산다. 29장의 포로에게 안정된 시민 생활을 하라고 한다. 로마 13장에서 권위에 순종하며 법을 지키고 세금을 바치며 국민의 의무를 다 하라고 한다. 우리가 나라의 법을 잘 지키고 건강한 시민으로서 할 일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정의를 구현하고 서로 사랑하고 지도자를 존중하고 인정할 것이다. 하나님이 세워 주신 지도자로 존중하고 따를 것이다. 모든 이웃을 사랑할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을 따라 서로에게나 다른 나라 사람에게나 사랑의 빛을 나타내는 삶을 산다. 세계 지진 가뭄 등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사람은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이다. 아름다운 삶을 산다.

3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행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신다 (2:4) 예수께서 잃은 자를 찾아 자기를 내어 주시고 바울이 또한 그 일을 위하여 세움을 받았다. 바울은 복음 증거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어 놓았다. 특히 자기 동족 백성을 위하여 근심하고 마음 아파하였다. 9:1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은 고통이 있는 것은 자기 골육 친척을 위한 것이라 한다. 10:1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나라를 사랑하면 형제를 친구를 주 앞으로 인도하여 주의 사랑과 구원을 경험하고 주의 사람으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무기 사용으로 위협한다. 조그만 나라이지만 큰 미국이 감당 하기 어렵게 되었다. 미사일 발사 기지를 알면 그것을 파괴할 수 있는데 이동 발사대를 가지고 옮겨 가니 그것을 추적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를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적용하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이동 발사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교회에 모여 예배하고 은혜를 체험하지만 우리가 세상으로 나가면 우리는 움직이는 주의 백성이다. 우리 삶과 입에서 주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이 증거되면 우리를 통하여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 사람들의 심령이 주께로 돌아오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내가 두 번 전환기 목사로 일하였던 미네소타 한인 장로교회에는 대학생 사역이 아주 강하였다. 한국에서 오는 대학생들은 예수 믿는 사람이 참으로 적다. 교회에서 음식을 잘 준비한다. 한국 음식을 먹고자 모인다. 금요일 저녁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한다. 그리고는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공부한다. 한 사람 한 사람만 아니라 그 부모가 방문해 오면 그 부모에게까지 복음을 전한다. 대학생이 150명까지 모였다. 복음이 사랑으로 전해지면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놀라운 일이다. 많은 학생들의 삶이 변화 된다. 주의 은혜로 새로운 사람이 된다. 기도하며 내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나?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나? 주기도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고 주의 나라가 임하며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나의 모든 소원보다 앞에 온다. 그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주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 얻는 것이다. 아직 내 주변에 주를 알지 못하여 구원 받지 못한 자가 있다면 그를 구원하도록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나라를 위한 일이다. 주께서 원하는 일이다.


미국이나 한국이 지금 참으로 어려운 시점에 있다. 현실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한 사람을 그 가운데서 찾고 계신다 (22:30). 우리가 그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나? 기도하는 것이다. 나아가 기도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며 믿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주의 나라가 되도록 할 것이다. 지금이야 말로 함께 기도할 때다. 함께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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