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Soul Ministry supports mission for one soul Jesus loves more than the whole world (Mark 8:36)
Thursday, May 16, 2013
2013년 4월 에티오피아 선교소식과 기도편지
2013년 4월 이종형 목사 에티오피아 선교 소식 및 기도 편지
사랑하는 사역 동역자님에게
살아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도 사역에 함께 하여 사랑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동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주의 평강과 복을 기원합니다.
4월에도 주의 놀라운 은혜로 감사한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무엇보다 이곳 병원과 의과대학 설립자인 서울 명성교회 당회장 김삼환 목사님께서 방문하여 공동체에 큰 감화와 새 힘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비전과 기도, 명성 교회 성도들의 헌금으로 인하여 그간 3천만불을 투입하여 병원, 의과대학, 교회의 건축과 시설을 하고 450명 정도의 직원이 하나로 전도와 교육, 치유의 일에 참여하고 있음이 하나님께 영광이요 설립자와 교회에 큰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국민 건강, 의과대학으로 최고 의료진 양육, 400명의 현지인 직장 창출도 큰 공헌이지만 또한 저와 같은 자원 선교사가 마음껏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이런 사역지가 없다면 많은 선교사의 사역에 큰 제한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한 명성교회와 당회장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의과대학 2학기 성료: 1월 21일에 시작한 2학기가 4월 27일 종강을 하고 5월 13일 3학기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의학 과목을 소화하느라고 많은 학생이 학교에서 밤을 새우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을 축복하고 격려하게 됩니다. 2학기 동안 채플 예배는 총 62회로 강사37명 (내부 20명, 외부 17명, 의사 25명)이 참여하고 저는 25회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이들의 영성을 배양하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일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나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세계관 형성 과목을 가르치고 예배로 이들의 지성 영성을 훈련하지만 종강을 앞두고 전체 학생과 교수, 직원과 멘토를 식사에 초청하고 또 학교 카페테리아 직원을 별도로 초청하여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 사역 공동체에서도 자주 있는 일로 아름답고 필요한 일입니다.
여기 컴파운드의 영어 사역자들의 친교와 기도 모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공통으로 인식하여 샬롬 공동체 (Salam Community Fellowship) 기도모임을 시작하여 첫 모임에 참석한16명이 은헤를 나누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일치와 협력, 상호 존중과 돌봄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백남선 선교사가 숙소 뒷편을 개발하여 만든 “가든 오브 조이”의 개원식이 있어 컴뮤니티 전 가족에게 큰 기쁨과 위안이 되었음을 감사합니다.
다음을 위하여 중보하고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1. 진행 중인 새 병동 건축, 계획하는 학교 기숙사와 도서실 건축, 숙소 건축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2. 학생들이 2주간의 방학 동안 피곤을 회복하고 5월 13일 3학기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3. 사역 공동체가 성령으로 하나 되어 항상 새 힘을 얻어 처음 감격과 사랑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4. 저희 부부의 영적 육적 정서 건강이 잘 관리, 보전되어 마음껏 사역할 수 있도록
항상 주의 은혜와 평강 가운데 강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4월 30일
생명 다해 주님 섬기기 원하는
이종형 백남선 드림
Rev Jong H Lee, Ph D
Myungsung Medical College
P O Box 15478
Addis Ababa Ethiopia
Phone (251) 92 315 7283
Jonglee.onesoul@gmail.com
2013년 3월 에티오피아 선교소식과 기도제목
2013년 3월 이종형 목사 에티오피아 선교 소식 및 기도 편지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에게
크시고 좋으신 부활하신 생명의
주님을 찬양하며 그간도 선교 동역자께서 평안하신 줄로 믿습니다. 저희 부부는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건강하게 사역하고
있음이 감사하며 부활주일을 맞으며 많은 분들이 격려의 글을 보내 주시어 큰 힘을 얻게 된 것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에티오피아사역 현지의 3월은 특별하였습니다. 서울 명성 교회 30주년 특별 3월 새벽기도회 영상으로
이곳 한인 공동체가 한 주간 동안 아침마다 믿음의 대장부가 되라는 주제로 김삼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은혜를 체험하고 사역과 사명을 다짐하며
3월을 시작하고 3월 31일 부활주일로 끝
맺음하였습니다. 굿 뉴스 처치 한인교회에서 종려주일에는 성찬식, 부활주일에는
유아세례(1명) 성인세례(3) 입교식(2)이 있고 부활의 새생명 축하
순서가 어린이 합창, 관현악, 섹스폰 독주, 암하릭 (현지어) 클래스 찬양, 찬양대의 찬양 등으로 드물게 보는 귀한 축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2월까지 5개월 이상 비 한방울 없던 건기를 지나
3월 중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은 농부에게만 아니라 모두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나무에 꽃이 피고 정원의 채소가 무성하게 자라납니다. 여기는 비가 내리면 무섭게 폭우로 쏟아지지만
30분 또는 한 시간 후면 걷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2월에는 모스렘 특별 세미나가 있었고 3월에는 에티오피아 정교회 세미나가 있어서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정교회, 40%가 되는 모스렘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섬길
것인지, 이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복음에로 인도할지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백남선 선교사는 수요일마다
병실을 방문하는 가운데 원목의 지도를 받아 환자에게 현지어로 성경을 읽어 주고 기도함으로 함께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숙소 앞 정원을 만들고 거주자에게 땅을 나누어 주어 꽃과 채소를 심어 식용으로 즐기기도 하고
또 숙소 뒷편 한 쪽 넓은 공간에 락 가든(Rock Garden)을 만들어 이곳 사역자들의 쉼터로 삼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에는
에티오피아 믿음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랄리벨라의 바위를 판 동굴 교회 (14세기 랄리벨라 왕이 직접 만든
교회)와 나일강의 수원이 되는 타냐 호수를 여행하고 돌아 왔습니다. 나와 같이 가기를 기다리면 평생 갈 수 없을 것 같다고 몇 사람이 함께 다녀 왔습니다. 사실
저는 재주가 부족하기에 맡은 일을 감당하기 위하여 다른 곳에 여행하지 못하고 학교와 병원 안에서의 일에 충실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은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기독교 세계관을 열심히 준비하여 가르치고 있으며 매일 예배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금
2학기가 진행 중인데 의학 공부가 매우 어렵고 벅찬데다가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자로 아직 공부하는 습관이 생활화되지 않아
애를 쓰고 있으며 외국에서 온 교수들은 학생들의 정도보다 높게 가르치는 경향이 있고 시험 성적은 기대하는 것처럼 나오지 않고 있으나 학생들은 긴장이
다소 풀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의과대학 예배, 카페테리아 직원 예배를 책임지고 병원 전체 직원
예배, 한인교회 예배는 기회가 주어질 때 섬기며 멘토 훈련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또 많은 회의가 있어 참석하고 있습니다. 모두 의과대학과 관련되는 것으로 의대 운영위,
행정위, 학사위, 입학위, 연구/윤리 위원회 등 5개 위원회와 목사회 모임에 참여하는
것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또 회의를 통하여 전체적인 사역 목표와 방향, 수행 등을 의논하고 진행하기에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과 특별한
관계가 있지만 최근 들어 이 나라가 한국의 도움을 많이 요청하고 한국에서 많은 관심으로 반응하여 정부 기관, 비영리 기관 등에서 많은 분들이 답사도 오고
또 장기 또는 단기로 사역하러 오기도 합니다. 이론 인해 한인 교회가 숫적으로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 6월 제가 왔을 때는 5-60명이 모였는데
지금은 매주일 100명 이상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분들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헌신하여 오는 것은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하여 한글교육(대사관 주관), 악기 지도, 태권도 지도도 하고 있으며
현지인들과 의대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기에 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개설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 소식을 드리면 저희
막내 딸 보경의 프린스턴 신학교 영성 신학 종신 교수 심사가 작년부터 계속되고 있는데 5월 중순에야 끝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 그를 프린스턴에 보내주신 줄로 믿으나 또 해야 할 일을 다 하여 요구 사항을 만족시켜야 하기에 피를 말리는 힘든 일입니다.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저희 외손자 조나단이 다섯 살 나이로 작년
방광 부위의 급성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여 여러분의 기도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지난 12월 암에서
깨끗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여 주신 동역자 여러분와 기쁨을 나누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달을 지키고 인도하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로 함께 하신 동역자에게 감사하며 다음의 기도제목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2학기 중간의 학생들이 1학기 때보다 긴장을 풀고 안정되며 해이한 면이 있지만 이들이 모든 학적 과정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2. 매일 예배와 멘토 모임 등을 통하여 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워지고 제자로 양육되도록
3. 병리학 실험실을 위한 기구들이 아직 도착하지 못하고 있기에
주문 받은 업자들이 잘 발주하고 도착하여 실험실이 잘 갖추어지도록
4. 많은 단기 봉사자들이 이곳에 와서 잘 적응하고 또 소정의
일을 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5. 기숙사와 도서실 실험실의 건축 계획이 세워져 있으나 재정
문제로 기공하지 못하고 있기에 주께서 선한 길을 열어주시도록
6. 저희 딸 보경교수가 하나님의 은혜로 프린스턴 신학교 종신 교수 심사를 잘 마칠
수 있도록
7. 우리 부부가 영적으로 육적으로 날마다 주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새로워지도록
지금까지 저희와 동역해 주신
것을 감사하며 주의 평강과 은총이 계속하여 동역자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4월 4일
생명 다해 주님 섬기기 원하는
이종형 백남선 선교사 드림
Rev. Jong H
Lee, Ph. D.
Myungsung
Medical College
Phone (251)
923-15-72-83
P O Box 15478
Addis Ababa, Ethiopia
Jonglee.onesoul@gmail.com
2013년 2월 에티오피아 선교소식과 기도제목
2013년 2월 이종형 목사 에티오피아 선교 소식 및 기도 편지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에게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그동안도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선교 동역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월 오래 만에 휴일 없이 매일 정상적인 사역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전체에 방문자가 많고 제 개인에게도 다른 선교지, 미국에서 방문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즐거움이 컸습니다. 후방의 선교 동역자들로부터 받는 격려와
기도 확인의 메일은 크게 힘을 더 해 줍니다. 놀라운 일은 서울 명성교회에서 저희 부부를 다른
3부부와 함께 협력 선교사로 임명한 것입니다. 저희들은 명성교회와는 직접 관련이
없지만 명성 선교기관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고려한 처사인 줄로 알고 더욱 기도 후원의 용사가 많아진 것을 감사합니다. 여기도 독감이 유행하여 하루에는 학생 5명이 빠질 정도가 되고 저도 며칠 동안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된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얼마전 학생들에게 전반적인
학교 생활, 매일 예배와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무엇이 제일 좋고 무엇이 제일 덜 좋은지를 묻고 제안을 요청하였더니 전체 학생이
답을 제출하고 결과를 정리하니 전반적인 만족입니다. 교수들의 학적 수준이 높은 것을 인정하고 개인적으로 현미경을
사용하는 특권을 말합니다. 도서실의
책 부족, 공부가 너무 많아 시간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매일 예배에 대해서는 모두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특히 외부 강사들이 주님을 만나 삶이 변화되고 방향이 새로워진 이야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소그룹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개인적인 친밀한 시간을 가지고 여러 면으로 지도 받는 것을 좋아 합니다.
2월에는 목회자가 된 새로운 감동이 있었습니다. 청소 관리 여자 직원에게 첫 아이 유산의 아픔이
있어 집으로 방문하고, 카페테리아 여직원이 어린 동생을 폐결핵으로 잃은 슬픔을 당하여 집으로 방문하고 각각
말씀과 기도로 세우는 일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여기 사역으로는 드문 일이라 좋았습니다.
저와 관련된 4명의 장학생에게 후원자가 기증한 랩 탑 컴퓨터를
미국에서 구입하여 와 하나씩 나누어 주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그들이 장학금을
받는 동안은 마음껏 사용하되 그렇지 않으면 다른 장학금 수령자를 위하여 학교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기증자에게 감사하며 그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어디서나 회교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이슬람을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슬람 연구 전문가로 케냐에서 20년 정도 현장 경험이 있는 분을 모시고 3일간 가진 컨프런스는 모두의 눈과 마음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고 이곳 사역의 정체성과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음의 기도제목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1. 학생들을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잘 양육할 수 있도록
2. 저의 기독교 세계관 강의, 채플 등 영성 인도와 멘토 지도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 학생들이 시간을 잘 활용하여 건강을 유지하며 학업에 임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4. 우리 부부의 육적 영적 건강과 활력 있는 사역을 위하여
2013년 2월 28일
생명 다해 주님 섬기기 원하는
이종형 백남선 드림
Rev Jong H
Lee, Ph D
Myunsung
Medical College
P O Cox
15478 Addis Ababa, Ethiopia
Phone (251)
92 315 7283
Jonglee.onesoul@gmail.com
2013년 1월 에티오피아 선교보고와 기도제목
2013년 1월 이종형 목사 에티오피아 선교 소식 및 기도 편지
주 안에서 사랑하는 선교
동역 및 후원자에게,
주의 평강과 은혜로2013년 새해를 주와 함께 시작하신 줄로 믿으며
그동안도 이곳 에티오피아 사역에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하여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오며 지난 한 달 동안 이곳 사역과 형편을 다음과 같이 전하며
기도를 부탁합니다.
저는 새해 첫날을 치과 치료를
받으면서 시작하였습니다. 20여일 간의 미국 체재는 자녀와 함께 지난 크리스머스 외에는 대부분이 의사를 만나 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확인하는 것과 여러 후원자를
만나 격려와 기도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가정의와 아내의 산부인과, 저의 비뇨기과와 안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치과의 경우 흔들리는 여러 이를 뽑고 여덟개를 끼어야 하는 것은 내가 돌아오는 기간에 맞추어 할 수 없는 큰 공사였지만
1월 1일과 주일까지 헌신하여 치료를 끝낼 뿐 아니라 진료비 까지 사양하면서 자기가
못하는 선교의 일을 대신 하여 달라고 한 시카고 근교 몰톤 그로브의
윤석한 치과에 빚을 졌습니다. 주께서 대신 받으시고 축복하시기를 감격으로
기도합니다. 이로서 예정대로 1월 15일 현지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1월에는 명절이 많습니다. 1월 7일은 크리스마스, 1월 19일은 주현절 뜸깟이라 하여 정교회마다 가지고 있는 모형 언약궤를 들고 행진을 하며 마지막에 함께 모여 찬양하고 춤을 추는 대축제입니다.
1월 24일은 회교에서 모하멧의 탄생일 모우루드 축제가 있었습니다.
학교 사역:
1월 5일에 1학기가 끝이 난 후 1월 21일 2학기 개강을 하였습니다. 매일 채플 경건회가 있어 학생들을 영적으로 인도하는 일을 합니다.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지도하는
멘토모임 지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 강의는 의료 윤리(2)의 기초로 기독교 세계관을 매주
2시간 가르칩니다. 준비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제게 유익을 주고 있습니다.
좋은 많은 교수들이 미국, 한국 등 각지에서 오고 어떤 이는
2주간 방문 집중 강의로 가르치는 것이 감사합니다.
장학생 추가 선정:
1학기 성적과 경제형편에 기초하여 세 사람을 추가 선정하여 당초 예정한 학생 반수 12명이 장학금을
받게 된 것은 후원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 감사한 것은 나를 통하여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위하여 좋은 랩탑 컴퓨터를 사 온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이 학비나 필수품을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입니다.
스탭추가:
1월 한 달 동안 여러 의사들이 새로 왔습니다. 한국에서 방사선, 신경 외과, 미국에서 병리학 등 3명 가족이 와서 병원과 학교에 합세하고 헌신하게
된 것이 감사합니다. 여러 청년 사역자가 귀임한 후에 한국에서 견습 전도사 가정이 오고 간호사, 의학 실습생,
일반 사역자들이 오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병원 기공식:
지금 있는 병원이 이 나라에서
가장 앞선 병원이나 외국으로 치료하러 나가는 환자들을 국내 유치하여 국가차원의 달라 유출을 막고 또 병원의 수입원천으로 만들어 의료 사역 발전과
확장을 위해 5층 고급 병원 기공식을 1월 27일에 가졌습니다.
시공기간은 2년이 될 것이라 합니다.
벡남선 선교사는 기도로 동역하며
숙소 앞 전체 정원을 새롭게 설계하여 꾸미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기공식을 가진 새로운 병원의 공사가 잘 진행되어 예정대로 공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2. 새로운 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주의 도우심으로 학업을 잘 진행할 수 있게
3. 멘토들이 주의 심령으로 각각이 맡은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4. 새로이 도착한 여러 자원 사역자들이 이곳 사역과 문화에 잘 적응하여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5. 병리학 실험실 기구들을 미국에 주문하고 있는데 잘 수주되어 도착할 수 있도록
6. 한영 이중언어를 하는 병원과 학교 행정 코디네이터를 미국에서 찾을 수 있도록
7. 우리 부부가 항상 성령의 충만으로 영육이 건강하여 맡은 사역을 잘 수행하도록
2013년 2월 3일
생명 다해 주님 섬기기 원하는
이종형 백남선 드림
Rev Jong
Hyeong Lee, Ph D
Myungsung
Medical College
P O Box 15478
Addis Ababa
Ethiopia
Tel: 251 923
157 283
E-mail:
jonglee41soul@gmail.com
2012년 12월 에티오피아 선교소식과 기도제목
이종형 에티오피아 선교사 2012년 12월 사역 소식 및 기도 편지
주 안에서 사랑하고 기도하는 동역자에게
주 예수께서 오신 성탄을 맞으며 주의 은혜와 평강이 더욱 풍성하시기를 기원하며 그동안 기도와 사랑으로 베풀어 주신 후원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성탄을 바라보며 한 해를 정리하게 되니 주의 은혜가 놀라워 감사할 것 뿐입니다. 한국의 명성교회 한 교회가 6.25 전란 때 유엔 참전국으로 한국을 위기에서 구하는 역할을 한 에티오피아에 사랑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시작한 명성 국제 개발이 지난 10여년간 2700만불을 드린 명성 기독병원과 명성 의과 대학은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끊임 없는 후원,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에티오피아 최고의 의료 및 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현지인 직원 380여명, 한국을 포함하여 외국 자원 선교사 40여명의 헌신적인 섬김을 하나님께서 받아주시고 12월 1일 개원 8주년 감사 예배에서는 38명이 8년 근속 표창을 받았습니다. 섬김을 받으려 함이라 섬기기 위해 오셨다는 (마가10:45) 예수님의 삶을 표어로 시작한 의과 대학은 1년 3학기 중 첫 학기가 2013년 1월 5일에 끝나는데 23명 학생이 교수의 정성어린 최신 의학교육과 또 영적인 지도를 받으며 잘 훈련되고 있음이 감사합니다.
우리 부부로서는 금년을 마무리하며 에티오피아에서 사역할 수 있는 특권에 대하여 정말 감사합니다. 1963년 대학을 졸업하며 죽을 병에 시달리는 때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주의 하시는 일을 선포할 것이라(시118:170는 말씀을 받고 회복된 후 감사하며 그 약속 지켜 나가는 가운데 2006년 주의 일 40년의 공식 은퇴를 시카고 한미교회에서 하였지만 생명과 건강 있는 동안 주의 일을 한다는 처음 마음으로 주의 보내시는 교회와 선교지에서 일을 계속하다가 지난 6월 에티오피아로 보냄 받아 섬기게 된 것이 저와 아내에게는 너무나 큰 감격입니다. 나를 구하여 생명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고 싶은 것입니다. 선교지 헌신을 망설이던 아내도 2011년 마지막 임시목회지에서 남편의 성경 강해 계시록 22:13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마침이란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모든 시간은 주님께 속하였고 다스림 아래 있음을 받고 눈물로 헌신, 부부가 함께 새로운 길을 출발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선교지에서는 섬기며 드리는 삶이지만 받는 것이 더 많음을 보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크고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을 깨달으면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받았으니 그 보다 큰 은혜가 없지요. 특별한 것은 서울 명성 교회에서 성탄을 앞두고 큰 소포를 보내온 것입니다. 명성 교회 파송을 받은 것이 아닌데도 기억하고 보내주신 것입니다. 30파운드 무게의 큰 박스에 일용에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할 정도라 너무나 감격하였습니다. 나는 목회하며 여러 선교사를 파송, 후원하였지만 이런 소포를 보내지 못한 것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미국과 한국, 세계 여러 곳에서 이곳으로 헌신하는 자들이 많음을 감사합니다. 1년 헌신한 젊은이들이 12월과 1월에 모두 일을 끝내고 돌아갑니다.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인정, 사랑을 나누며 격려하는 기회를 가집니다. 각 분야에 일할 곳이 많습니다. 교회에서 선교지 인턴이나 단기로 섬길 분이 있으면 환영합니다.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
에티오피아는 우리와 다른 달력을 사용하기에 지금은 2005년 4월이며 성탄은 우리 달력 1월 7일이라 우리의 12월 25일 성탄, 1월 1일은 보통 근무하는 날로 되어 있어 학교도 이 나라 크리스머스 전 1월 5일까지 진행합니다. 우리 부부는 이곳 달력 따라 섬기고 싶었으나 처음 가지고 간 비행기 표를 바꾸지 못하여 부득불 미국에서 성탄을 보내고자 가족을 방문합니다. 뉴저지 자녀들과 성탄을 지나고 12월 27일 시카고 집으로 갔다가 1월 15일 임지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다음의 기도 제목을 위하여 계속 중보하여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1. 병원과 학교의 모든 현지 직원들이 주의 사람이 되어 주의 사랑과 은총을 깨닫고 주의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2. 외국에서 온 파송 선교사 또는 자원 사역자들이 처음 마음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3. 의과 대학 학생들이 첫 학기를 끝내고 1월 21일 2학기를 시작할 때 섬김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섬기기 위한 주의 제자로 잘 훈련 되도록
4. 한국과 미국에서 자원 사역자들이 많이 일어나 이곳 사역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5. 우리 부부가 미국 방문 중 기쁨으로 자녀와 친지를 만나며 정기 검진에서 건강한 진단을 받을 뿐 아니라 성령으로 충만하여 계속 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복된 성탄이 되시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2년 12월 20일
생명 다해 주님 섬기기 원하는
이종형 백남선 드림
Rev Jong H Lee, Ph.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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