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27, 2023

무너진 것 보수 Repairers of the Breach

무너진 것 보수 Repairers of the Breach (2/25/2023)
튀르키에와 시리아에 강한 지진이 모두가 잠 자는 시간에 일어나고 또 일어나 모든 것을 흔들어 무너뜨림으로 계산하기 어려운 많은 재산 피해에다 근 5만명이 생명을 잃음으로 편안하게 살던 이들에게 갑자기 모든 것이 무너지는 환난이 덮쳤다. 이들의 보수와 회복이 일어나고 있다. 1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도 무수한 생명과 재산 파괴를 내고 지금도 계속된다. 이스라엘이 남북 두 나라로 갈라지고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는 무너지고 성전이 파괴되었지만 이들도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무너진 것을 보수할 자를 일으킬 것이라 하신다.
가난의 바닥이던 한국이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때 미국과 유엔 여러 나라가 참전하여 많은 생명을 바쳐 없어질 뻔한 나라를 구하고, 부셔진 나라가 많은 나라, 구호단체, 교회와 개인의 헌신과 참여로 보수와 회복이 되어 유례 없는 새로운 나라로 일어나게 된 좋은 본보기가 된 것을 감사한다. 
지진과 전쟁은 우리가 누리는 부나 지위 가정 등 많은 것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주기에 오늘을 자랑할 것이 아니다. 무너지는 것은 외형만 아니라 내적으로 관계, 인성, 의미 등에도 있으며 이런 고난을 당하는 자가 얼마나 많은가? 
깨어지고 무너지는 원초적인 지진과 전쟁은 어디서 어떻게 일어났나? 한 사람의 범죄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 데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은 에덴의 아담과 하와에게 모든 것을 먹고 누릴 수 있게 하면서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는 한 법을 주셨다. 간교한 뱀이 나타나 선악과를 먹으면 죽지 않고 하나님처럼 된다고 하자 이들은 하나님보다 뱀의 말을 따랐다. 그들은 하나님처럼 될 줄 알았으나 하나님이 두려워 숲 속에 숨었다. 친근한 관계가 깨어지고 두려움이었다. 살 중의 살이라 하던 자를 원망하고 동산에서 쫓겨나 땀을 흘리지만 땅은 엉겅퀴와 가시로 그들을 괴롭혔다. 이들의 두 아들이 서로 대적하여 형이 동생을 죽이는 살인이 일어나고 하나님이 형에게 묻자 그는 책임을 회피하면서도 형벌의 두려움으로 떨었다. 이런 파괴된 인간의 역사가 연속된다. 
무너진 것을 누가 어떻게 회복시키나?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의 나무 잎 옷을 벗기고 가죽옷을 입혔다. 죄인을 위하여 짐승이 대신 죽었다.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통하여 이루실 계획이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무너진 것을 보수하기 위함이다. 개인적인 심령 회복에서 시작한다. 나병으로 쫓겨나 동리 밖에서 살거나 평생을 누워 지나거나 12년간 하혈로 의사에게 가진 것을 다 사용하였으나 병이 더 중하거나 귀신이 들려 소리지르고 누구도 감당 못하여 쇠사슬에 메여 지나거나…. 이런 사람들은 얼마나 깨어지고 부셔진 심령이요 인격일까!예수께서 이들을 모두 회복시키셨다. 
종족 계급 문제도 그러하다. 사람대접 받지 못하는 사마리아인 중에도 계속적인 불륜의 여인, 천대받는 세무서장 삭개오 등을 주께서 만나 속에서 생수가 솟아나게 하고 구원을 허락하셨다. 간디가 예수님 산상수훈에서 인도의 계급 제도 해결을 보고 남아공 방문 시 찾아간 교회에서 거절 당하고 실상을 체험하며 그는 평생 힌두로 살게 되었음을 안다면 그 교회는 어떠할까? 주님은 사회 어디서나 발견되는 무너진 것을 자기 교회가 보수할 것을 기대하시는데…! 








Monday, February 20, 2023

시카고 한인교회 2023년 조명


                            시카고 한인교회 2023년 조명
                                                     이종형 목사 (시카고 은퇴목사회장)
         2023년은 한인의 하와이 이민 120년, 시카고 한인교회 100년이라 이를 시편에 비추어 의미를 찾아보려고 한다.
가난과 무지, 질병과 죽음을 피하고자 고국을 떠나 1903년 하와이 노동자로 온 첫 이민은 교인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힘들고 어려운 노동의 고난 속에서 교회를 필요로 하였다. 선교지 분담정책 (Comity)으로 하와이는 감리교 지역이라 감리교회를 시작하고 본토로 온 사람들은 장로교회를 시작하여 교회는 이민사회의 중심이 되고 목사는 어머니요 제사장 역할을 하였다. 
이민은 타국생활을 시작(시 1편)하며 교회를 통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힘을 얻고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하며 시냇가의 나무처럼 뻗어가는 복을 받았다. 한인 이민은 생활안정, 자녀 교육, 사회진출에서 어느 다른 이민보다 뛰어나게 앞장을 서더니 하나님보다는 세상을 따라가는 경향이 되고 많은 세속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가운데 120년을 맞았다. 
시120편은 하나님 백성이 메섹과 게달의 이질세상에서 거짓과 모함 혐오에 시달리며 화평을 원하나 투쟁으로 대응 받는 어려움 속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는 자도 있지만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로 하나님을 찾으며 교회의 본래적 사명을 일깨운다.
시카고 교회 100년, 시100편에서 교회는 창조주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은 양인 것을 확인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한다. 이민 역사에서 평생 교회를 섬기다가  은퇴한 목사는 하나님의 선함과 인자, 성실하심이 영원한 것을 체험으로 알기에 찬송과 감사로 그 앞에 나가는 기쁨을 가진다. 
2023년 시 23편은 목자 다윗이 경험한 것으로 하나님은 목자로 양인 우리를 기르고 돌보며 우리의 육과 영을 부족함이 없게 채우시고 죽음의 골짜기 같은 어두움에서도 품에 안아 건지고 인도하시기에 우리는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면서 소생하는 새 힘을 얻어 교회와 사회에 앞장 서서 본을 보이고 인도하는 사명을 가진다. 

Saturday, February 18, 2023

말씀 기도 Scripture Prayer

말씀 기도 Scripture Prayer (2/18/2023)
누구나 많은 소원이 있고 그것을 얻고자 하나 자신의 한계를 느끼기에 초월자에게 빌고 기도한다. 어릴 때 집 각 곳에 있는 귀신을 안정시켜 복을 받고자 제사로 빌고, 길을 가면서 돌무더기 성황나무 신상에게 소원을 말하며 마음에 평안을 얻고자 함을 보았다.
기독교 신앙에 기도는 기본이다. 기도의 대상 하나님은 살아 계신 인격체라 그는 사람을 만나 말씀하고 사람은 그에게 말한다. 기도는 독백이 아니라 대화다. 사람 사이에도 혼자 말한다면 좋은 관계가 형성되지 않는다. 대화할 때는 상대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을 인정하면 도움이 된다. 기도할 때 하나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을 직접 만나 알 수 있지만 그런 경우가 많지 않기에 그를 만난 자들이 기록한 성경 말씀을 보면 그를 충분히 알게 된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가 계신 것과 그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며 또 무엇이나 주의 이름으로 구하면 받을 것이라 했기에 기도할 마음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그는 거룩하고 모든 것을 아시는 전능자, 어디나 계시며 나를 만나시고 진실하고 의로우며 사랑과 분노를 표현하는 아버지이심을 인정하고 말로 표현한다. 전능하신 사랑의 아버지, 찬양합니다. 주는 나의 주시라 주 밖에는 복이 없습니다 하며 그에게 나아가면 그는 나를 아들로 인정하고 친밀하게 다가오시어 그에 맞는 반응을 하기에 나는 그를 높이고 찬양한다.
하나님은 무슨 일을 하시나? 그는 무에서 모든 것을 만드신 창조주라 나의 존재 근원이 그에게서 나왔다. 사람을 축복하여 번성하게 하시고 자기 백성이 다른 세력에 종이 된 데서 해방시키시듯 나를 모든 죄와 억압에서 자유롭게 하신다. 천지의 모든 것을 다스리고 운행하면서 나의 삶을 항상 돌보고 인도하신다. 나의 신체만 아니라 생각 말 행동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 이민의 나그네 삶, 건강이나 생명은 내 뜻이 아니라 그가 계획하신 것이라 감사가 나온다. 가족 직장 사업 교회 등 공동체를 통하여 나를 훈련하고 적응시켜 한 지체로 살게 하니 감사하다. 그가 하시는 일은 환경과 현실을 넘어서서 항상 선하여 결국 나에게 유익을 주시니 감사하다.
구약 신약 성경은 전체가 하나님의 약속이다. 많은 약속 가운데 내게 해당되는 것을 만날 수가 있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않고 함께 하리라, 내가 너를 복 주어 세상이 너로 인하여 복을 받게 하리라, 내가 너를 지키리라, 내가 너를 데리러 다시 오리라 등의 약속을 확인하고 말하면 강한 믿음이 생긴다. 
우리와 같이 하나님께도 소원이 있다. 나 여호와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예수만이 세상의 구주임을 믿으라,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라, 땅끝까지 주를 증거하라 등 주께서 말씀하신 명령을 우리가 수행하기를 원하시기에 이에 응답하기를 다짐한다. 주께 부르짖으라, 주의 이름으로 무엇이나 구하라 하시니 우리의 소원이 어떤 것이든지 부르짖고 구하면 주께서 응답하시는 것을 믿고 받는 즐거움을 경험한다. 
내 말이 아니라 주의 말씀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면 그는 신실하시어 자기 이름을 걸고 우리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믿음을 강화하고 친밀한 관계에서 인격적 기쁨을 누리게 된다. 








Tuesday, February 14, 2023

구름이 덮이어 The Cloud Staying Over

구름이 덮이어 The Cloud Staying Over (2/11/2023)
시카고의 겨울이 길고 춥지만 보통은 햇빛이 좋고 눈이 내린 뒤에는 청명한 하늘이 오는데 지난 두 달은 구름이 많이 덮이고 흐리더니 2월 며칠 해가 나오다가 다시 구름으로 덮인다. 해가 비치면 기분이 좋지만 흐리고 어두우면 마음도 울적하고 가라 앉는다. 
미시간 호수를 포함한 5대호 지역에 구름이 심하다. 겨울 기온이 많이 온화하여 호수가 얼지 않으니 습기가 발생하고 바람으로 그것이 퍼져 나간다. 낮 시간이 짧고 태양의 방향이 지평선에 가까워 대기온도가 올라가지 못하고 습기가 올라가 공중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면서 습도의 밀도가 높아져 구름을 형성하고 비나 눈을 내리게 한다. 
얼마 전 뉴욕의 버팔로나 이리이 지역이 폭설로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었다. 1976년 버팔로에 눈이 처마까지 이르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순식간에 눈에 묻혀 죽은 자들이 많았다. 호수 물고기의 생태계에도 변화가 온다. 월라이나 화이트피시 등은 얼음 아래 조용한 곳에서 산란과 부화를 하는데 얼음이 없으니 알들이 물결에 실려 이리 저리 흩어지고 생명으로 태어나지 못함으로 개체수만 아니라 이들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오리나 거위 등 철새는 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 이들의 생태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지구 온난화로 얼지 않는 호수가 구름을 일으키며 심한 눈비를 가져오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삶의 터전 지구를 잘 보전하고 보살펴야 할 책임이 있다.
성경은 구름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을 향하여 40년간 광야 길을 행진하였다. 불모지 광야에 오아시스가 가끔 있지만 물도 풀도 길도 없다. 뜨거운 낮과 추운 밤이 위협이기에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고 길을 인도하였다. 호수도 습기도 없는 광야에 구름이 덮이는 것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하여 하시는 일이다. 구름이나 불은 하나님이 그들을 지키고 인도하는 한 수단이다. 
구름이 덮이면 그 안과 뒤를 볼 수가 없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구름이 덮이니 아무도 그를 볼 수 없고 가까이 가지도 못하였다. 구름 속에서 하나님이 말씀하기에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 그의 영광으로 인식되었다. 모세가 받은 말씀을 
돌 판에 새기고 그것을 궤에 넣어 천막(성막)에 모셨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라 모세가 거기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말씀을 들을 때도 구름이 성막을 덮었다. 성막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신다는 증거였다. 구름이 덮여 있을 때는 하루나 한달 일년이라도 백성들은 행진하지 않고 진영에 머물다가 구름이 떠오르면 행진하였다. 그들의 행진과 유진은 사람의 계획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달린 것이다. 구름이 덮이어 유진함은 광야 행진에서 지친 몸과 마음이 쉬고 회복되며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하는 기회가 된다. 
예수께서 높은 산에서 기도하며 그의 용모가 변하고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대화할 때 구름이 덮은 것도 하나님이 가까이 오시어 말씀하신 것을 보인다.
구름이 덮여 암울한 시간에도 구름으로 가까이 오시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대면하며 그를 찬양하고 그와 대화하고 교제한다면 빛나는 얼굴로 광야 세상을 행진하는 지혜와 능력을 얻게 되지 않을까!







Saturday, February 4, 2023

준비? Are You Ready?

준비? Are You Ready? (2/4/2023)
역사는 전쟁이라 할 만큼 전쟁이 없던 때가 많지 않다. 개인이나 공동체나 자기 힘을 과시하고 영역을 넓히고자 갈등하고 투쟁한다. 
러시아의 푸틴이 이웃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전쟁을 시작하고 1년이 되어간다. 우크라이나는 소련연방에 속하였다. 종교개혁이전 기독교 중심이 로마에서 콘스탄티노플로 그리고 당시 러시아 제국의 수도 키이우로 옮기며 세계적 러시아 교회를 꽃피웠고 소련은 우크라이나에 유럽 최대 핵무기 시설을 하고 소련붕괴시 독립하였으나 러시아어 사용에 국민 26%가 러시아인이다. 푸틴은 2014년부터 크림 반도와 인근 지역들을 러시아로 병합하다가 작년 우크라이나 무장화와 나치주의의 허구를 구실로 침공했지만 실제는 희극배우 출신 젤렌스키 친서방 대통령이 취임하여 나토에 가입하려는 위협을 제거하려고 영토 인구 국력이 비할 바가 아닌 나라를 단시일에 점령할 줄로 알았지만 해를 넘기고 있다. 어떻게 된 것인가?
이스라엘은 열강에 둘러 싸여 있기에 자주 전쟁을 겪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이 추수할 때가 되면 침략하여 모든 것을 탈취해 가기에 기드온은 몰래 밀 타작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 그에게 나타나 “너는 힘을 의지하고 나가 미디안을 정복하라” 한다. 빈약한 가문 출신 그에게는 불가능하게 보이지만 그래도 여러 시험을 거쳐 확인을 얻고 부름에 응하여 군대를 모집하니 3만2천명이나 적군 10만을 당할 형편이 아니다. 그런데도 그 숫자가 많다며 전쟁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돌려 보내고 만명이 남으니 그것도 너무 많다고 물가로 데리고 가서 물을 마시는 것 곧 엎드려 물을 마시는 자, 손으로 물을 집어 살피며 마시는 자를 구분하여 후자 300명을 선택하였다. 그들의 무기는 항아리와 횃불과 나팔이다. 기드온이 앞장 서서 하는 대로 항아리를 끼뜨리고 횃불을 들고 나팔을 부는 전투다. 놀랍게도 10만 대군이 서로를 치며 섬멸되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나? 준비된 소수가 큰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푸틴에게는 우크라이나 정복이 목적이지만 전쟁에 참여한 병사는 그것이 분명하지 않고 전쟁 사명과 의욕을 느끼지 않는다. 훈련 부족에 무기는 근대화되지 못하고 보급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가운데 사기는 바닥이 되고 사상자가 많아지자 싸움보다는 살기 위하여 도망하거나 항복하는 경우가 많으니 전쟁의 성과를 얻지 못하고 용병을 동원하였으나 별 차이가 없었다. 반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는 망명하리라는 기대를 벗어나 국민을 독려하고 서방에 호소하여 막대한 지원을 받으며 생명을 다하여 용기 백배로 나라를 지킨다.
이웃나라의 공격을 받는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선지자는 “왕은 가서 힘을 기르고 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바뀌면 아람왕이 왕을 치러 오리이다” 하였다. 이는 삶의 기본지침이다. 
인류는 지금 종말적 현상을 맞고 있다 한다. 지난 3년간 유례 없는 코비드 팬데믹은 개인이나 단체 더욱이 신앙공동체 교회도 무력하게 하고 급작스런 기후 변화, 기록적 총기살상, 약물과 오락중독, 자기중심 삶의 결정,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악한 세력이 사방에서 밤낮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 최고 문화와 향락 속에서도 첨단과학이 어쩔 수 없는 무서운 병과 좌절의 위협을 받는다. 건강을 자랑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자를 주변에서 자주 본다. 마지막 원수는 죽음과 심판으로 결과는 영벌인가 영생인가? 여유 있게 이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스스로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