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2:1-5 우리가 하나님의 집 We are God’s house (9/3/17 KPCM)
할렐루야! 다시 부르심을 받아 이곳으로 오다. 살 집이 필요하다. 교회에서 저희를 위한 집을 준비하고 여선교회와 많은 분들이 필요한 것을
채워주어 불편 없이 입주하고 아주 잘 정착이 되고 있다. 이전에 두 번이나 살던 곳이나 리모델링을 하여 깨끗하고 편리하게 해 두었다. 우리 누구에게나
살 집이 필요하듯이 하나님은 거할 곳을 찾으신다. 그가 창조한 우주가 집, 국가도 집이요 가정도 집이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거하실 집을 원하신다.
1 하나님은 거하실 집을 찾으신다. 어떤 집을 찾으시나?
1)하나님은 살아계신 인격체시라 소통하며 살기 원하신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고 자기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할 때 흙으로 만들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다. 자기 자신을 넣으시다. 이는 사람 몸을 집으로 삼고 함께 살기 위함이다. 아담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였다.
사람이 악을 행하자 하나님의 영이 떠나시니 사람은 육체로 남게 되다(창6:3).
2)그 후 하나님은 계속 자기가 거하실 집을 찾는다. 자기가 거하실 집은 어떤 것이라고
모세와 다윗에게 주문하고 성막과 후에는 성전을 짓고 하나님의 거처라 하였다. 하나님의 집 성전을 최고로 지었다.
그런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은 손으로 지은 집에 거하지 아니하신다 (행7:48)고 하신다.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고 연합하여 하나가 되기를 원하신다.
예수님은 목수의 아들로 오시다. 집을 짓는다. 자기가
거하실 집을 지으실텐데 공중의 새, 들의 여우도 집이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그가 말하는 집은 손으로 짓는 집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가 거할 집 곧 사람을 찾는 것이다.
3)하나님의 집이란 말은 야곱이 형을 떠나 외삼촌 집으로 가는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고 그곳을 벧엘, 하나님의 집이라 이름하며 처음 나오다. 야곱은 하나님이 그곳에 계신 것을 몰랐다.
자기 아버지 집에 있는 줄로만 알았는데 하나님을 낯 선 곳 방황하는 나그네 길에서 만난 것이다. 하나님은 한 장소가 아니라 자기 사람과 함께 거한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함께 한다
(창28:15). 야곱과 함께 가고 함께 거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야곱을 자기 처소로 삼으신 것이다. 야곱은 어디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담대하게
살았다.
베드로전서는 흩어져 있는 나그네에게 주신 말씀이다. 자기 집을 떠나 방황하고
있는 그들, 자기 집이라고는 없는 그들을 하나님은 자기 집으로 선택하였다고 한다. 얼마나 큰 특권인가! 텍사스의 많은 사람이 태풍 하비로 인하여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되었으나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실 수 있다. 우리 이민도 고향과 집을 떠나 왔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집으로 삼으시고
우리가 그와 함께 할 수가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2 하나님은 자기 집을 지으신다.
1)야곱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집은 아니다. 거짓말하고 속이는 일이 능하였다. 악을 저질러 하나님 없는 사람들로 살았다. 우리가 그러하다.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여 그의 거하시는 신령한 집으로 세우고 있다고 한다. 하나님이 거하실 집으로 지어가고 있다. 입주하면 그대로 살 수도 있지만 많은 부분을 고친다.
하나님이 입주하시면서 보잘 것 없는 오두막 같은 나를 만주의 주 하나님이 거하실 궁궐로 개조하신다고 생각해 보라.
내 오두막이 좋다고 하여도 소용 없다. 하나님이 거하시기에 적당한 집으로 만들기
위해 보수를 한다. 옛 생활 부분 부분을 헐고 새것으로 바꾼다. 우리의
옛 집 모습은1절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의 말을 한다. 이런 모습은
하나님이 거하시기 합당한 것이 아니기에 이런 것을 주께서 뜯어내신다. 주의 선하심을 맛보고 알게 되면 어린
아이처럼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한다. 그러면 우리 믿음이 자라고 우리 삶을 믿음의 터전에 세워간다.
유1:20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라.
2)집이 되려면 주님과 연결된다. 어떻게?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돌이신 예수께 나아가라 한다. 그는 건축자의 버린 돌이
되다. 갈릴리 시골 출신, 배운 것도 없는 목수, 안식일을 범하고 결례를 지키지 않은 범법자로 인정되어 사람들의 버림을 받았지만 하나님은 그를 보배로운 산돌로 받아 하나님의 집 모퉁이
돌로 삼았다. 그는 죽은 돌이 아니라 생명이 있고 생명을 주는 산돌이다. 산돌인 그에게 연결되면 우리도 산돌이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을 만든다. 그가 얼마나 선한지
알게 되면 그에게 나아가고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면 그에게 연결될 수 있다. 그가 얼마나 좋은지 알고 있나?
이것이 성도의 특권이다. 간증이다. 주께 나가
주께 연결되면 주를 닮아간다. 우리 개인 개인이 단독으로 하나님의 집이 되지만 동시에 돌과 돌이 모퉁이 돌에
연결되어 집이 이루어진다. 세상에서는 이름이 없다 해도 유대인 이방인 남여 빈부 상관 없이 하나님이 선택하고
불러 주시어 우리로 신령한 집을 만드신다.
3) 하나님이 거해야 하나님의 집이다. 거하신다고 할 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손님으로 잠시 머무는 것 또는 주인으로 그 집을 자기 집으로 삼아 사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이면 주님이 어떻게 거하시기 원하나? 내가 주인이 되고 주님을 손님으로 모시나? 아니면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나? 주님은 어떤 경우에 손님으로 머물게 되나? 예를 들면 주일 함께 모여 예배할 때는 주님을 모시다가 세상으로 나갈 때는 주님 안녕히 계셔요 다음 주일에 뵙겠습니다 하는 경우가
있다. 또는 주님을 내 마음의 한쪽 구석에 모셔두고 매일 세상 살이에 내 뜻대로 살아간다고 하면 주는 우리
삶의 주인이 되지 않고 손님이 되신다. 하나님이 자기 집에 거하시게 하려면 주님 마음이 편하게 우리 몸과
마음을 자기 집으로 삼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그를 주인으로 모시는 일이다. 내 뜻을 내려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간다.
3 하나님이 편하게 거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어떻게 하나?
하나님이 거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가 기쁘게 받으시는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라 한다. 성전의 중요한 역할은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다. 사람들이 멀리서 성전을
찾아가 제물을 드린다. 제사장이 하는 일이다. 1)신약에서는 구약과 달리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몸을 주의 집으로 삼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린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나님의 집이면서 동시에하나님이
받으시는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다. 우리가 제사장으로 드릴 제물, 그가 받으시는 신령한 제사란? 찬양과 기도로 예배를 드림이다. 그를 인정하고 높여 드리는 일이다. 그가 어떤 분이며 그가 나를 위하여 하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찬양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고 알았으면 그를 높이게 된다. 주님은 성도의 찬양 속에 거하신다. 찬양은 하나님께 드릴 제물이다. 함께 모여 예배할 때만 아니라 항상 찬양할 수가 있다. 기도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다.
계5:8 성도의 기도는 향으로 주께 상달 된다. 항상 기도할 수 있다.
2)하나님을 거하게 하시려면 우리 마음과 뜻을 그에게 맞도록 조율한다. 악기 소리를 원음에 맞춘다.
하나님 생각과 뜻에 나를 맞춘다. 예수께서 그렇게 사셨다. 요5:19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한다.
요12:49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다. 요8:29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않으시고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시다. 예수께서 세례 요한이 전하는 회개의 세례를 받으시다. 예수께서 죄가 없는데 왜 세례가 필요한가?
사람과 하나가 되어 그들의 모든 죄를 대신 처리하도록 보냄 받은 아버지의 뜻을 알고 따라가겠다는 결단이다.
하나님 마음에 들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다.
하나님이 좋기에 그를 사모하고 그가 기뻐하는 삶을 산다.
3)거룩한 삶을 살며 섬기고 봉사한다. 돕고 구제하고 드림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이다 빌립보
교인들이 바울의 필요를 채우고 후원한 것은 향기로운 제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한 것이다 (빌4:18).
고넬료가 이방인 백부장이지만 구제하고 기도하는 일을 하니 하나님이 그것을 받으시다 (행10:4).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롬12:1). 무슨 일을 하든지 말이나 행위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우리 몸은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요 주께서 받으시고 함께 하신다. 이 때 우리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낸다.
세상에 변화를 가지고 온다. 악한 세력 어둠의 세력을 이기고 주의 영광을 나타내며
하나님 통치를 확대한다.
4 우리가 주의 집이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나?
1)집은 누가 그 안에 누가 사는가에 따라 그 집의 중요함이 나타난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그것이 얼마나 우리에게 자랑이요 영광인가? 동시에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나타나면 세상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스파르타 왕이 방문온 왕에게 든든한 성벽을 자랑하다. 손님이 보니 성벽이 보이지
않아 어디 있는지 보고 싶다고 하자 훈련된 군인들을 가르키며 저들이 나라의 성벽이다 하다. 거룩한 삶을 사는
주의 백성은 하나님의 든든한 군사가 된다.
2)우리가 주의 집이요 하나님이 주인으로 사시면 주께서 책임 지고 보호하며 인도한다. 우리 속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시다(요일4:4) 악한 자가 손을 대지도
못한다 (요일5:18).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위협한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을 바라보다. 선지자를 통하여 원수가 성을 향하여 화살을 쏘지도
못한다 하다(왕하18:32). 안전함을 누린다.
3)우리가 주의 집에 되면 어려운 일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주께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3일에 일으키리라. 주께서 인류의 죄와 허물을 대신하여 고난 당하고 죽으시다. 그러나 사망 권세 이기고 부활하셨다. 히5:8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온전함을 이루었다. 성도가 고통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나 그것이 모두가 아니다.
어려움을 통하여 믿음이 더욱 굳세어진다. 더욱 자라게 된다. 야곱이 하나님을 모신 이후 많은 고난을 받았다. 그러나 이런 연단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
집을 잘 지었는데 입주자가 없으면 어떻게 되나? 인도 Agur
지방 Yamuna 강변에 세워진 흰대리석의 Taj Mahal 세계의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Mughal제국 황제 Shah Jahan이 부인 Mumtaz Mahal 의 시신을 모실 집으로 1632에 공사를 시작하고 시신이 들어있는 관을 중심하여 집을 짓다.
수많은 사람이 동원되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황제가 둘러 보다가 어떤 상자에 걸려 넘어질뻔 하다. 이 상자가 왜 여기 있나 버려라고 명하다. 그는 그 상자가 바로 자기 부인의 시신이 있는 관임을
몰랐던 것이다. Taj Mahal건물은 참으로 아름답고 훌륭하여도 그 안에 본래의 목적이던 황제 부인의 시신이
없다고 하면 어떻게 되나?
우리가 평생 예수 믿고 산다.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하는데 주님이 우리 속에 살며
말씀하고 활동하시나? 우리가 오래동안 많은 은혜와 하나님의 선하심을 체험하였다. 목사 장로 집사 권사 찬양대원 등 직분이 주어져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자기 집으로
삼지 않은다면, 그가 우리 속에 계시지 않는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나? 건물이 훌륭한 아름다운 교회라 하여도 주님 없는 교회가 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는 주님이 밖에 서 계신다. 내게는 어떠한가? 주님이 내 안에 계시는가? 내 밖에 계시는가? 예수께서
여리고로 지나시는데 삭개오가 간절히 그를 보고 싶어하다. 갓난 아이가 젖을 사모하듯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이다.
그러나 그는 멸시 받는 세리로서 일반대중과 함께 있지 못하고 뽕나무에 올라가 주님을 보고 싶어 하였다. 주께서 그 나무 아래 오시더니 처다보며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너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네 집에 거하고 싶다. 그가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주를 영접하였다 (눅19:1-6). 자기를 주님의 집으로 내어 놓았다. 삭개오는 세무서장이라는 것 때문에 동족으로부터 매국노라 죄인이라 멸시를 받고 사람 대접을 못 받았으나 주님은 그를 귀하게 받아 자기
집을 삼아 주셨다. 그의 삶은 변하였다. 자기 재산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도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주님을 모신 하나님의 집으로 세워지는 축복을 받았다. 주님을 모시는 집이
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