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31, 2020

더욱 넘치게 More than Enough

더욱 넘치게 More Than Enough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도와 보긴 하였으나 실제 농사를 지어보지 못하고 유학 오니 신학교에서 원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밭을 나누어주었다. 아내가 채소를 심고 나는 시간 나는 대로 돕는 일을 하면서 발견한 것은 좁은 땅에서 배추 무 등 채소가 기대 이상으로 풍성하게 수확되는 것이었다. 여기 시카고 집에서도 마찬가지지다. 정원 한 쪽 조그만 땅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채소를 심었는데 부추 케일 상추에 이어 이젠 오이를 매일 수확하고 호박 도마도 고추 등이 줄줄이 열리는 것을 보는 즐거움을 가진다. 땅은 우리가 기대하는 이상으로 풍성한 것을 우리에게 안겨 준다. 바로 생명이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아브라함이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은 집 사환이 아버지의 고향에서 찾아온 아내를 만나 결혼을 하였지만 고향에서 멀리 나그네로 살다가 흉년이 들자 블레셋 땅 그랄 지방에 가서 살게 되다. 작은 땅을 마련하여 농사하는데 그 해에 백배나 얻게 되고 소와 양이 많아지며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더니 그곳 사람들이 그를 시기하여 그의 우물을 흙으로 덮고 떠나라고 한다. 이삭이나 그곳 사람이 기대하던 이상으로 그가 뻗어 났다.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종 생활하며 신음하는 소리가 너무나 애절하기에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그들을 구원하여 내시다. 바로가 그들을 놓아주지 않기에 하나님이 재앙에 재앙을 내리다가 마지막에는 사람이나 짐승이나 처음 난 것을 모두 죽게 하자 애굽인은 그들이 가진 좋은 것들을 다 내어주며 이스라엘 사람을 추방하듯이 떠나라 한다. 그들은 감격과 희망으로 약속의 땅을 향하여 가는데 앞에 바다가 가로막혀 뒤를 돌아보니 애굽 군대가 추격하고 있으니 너무나 절망적인 충격이다. 그 위기 중에 하나님은 바다를 갈라 그들로 마른 땅처럼 건너게 하면서도 추격하던 애굽인은 모두 물이 다시 합쳐지는 바다에 수장하였다. 하나님 찬양이 저절로 나왔으나 곧 광야의 현실에서 마실 것, 먹을 것, 길도 전혀 없어 아우성이다. 하나님은 물과 양식 고기를 먹고 남도록 넘치게 제공하여 주신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책임지고 인도하며 돌보시고 채워 주신다. 예수께서는 광야에서 굶주린 5천명을 보리떡 다섯과 물고기 둘로 배불리 먹이고도 12광주리 부스러기를 거두게 하지 않았던가! 공중의 새를 먹이고 들의 백합화를 가장 좋은 것으로 입히는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를 내버려 두시겠는가!

한국에서 모든 것을 뒤로 하고 가방 두개 들고 공부하러 와서 곧 아내와 세 아이도 오게 하였다. 학교의 장학금은 학생 하나를 위한 것이지만 걱정은 되지 않은다. 내가 글을 알기도 전에 받은 말씀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3:2)가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있었고 주께서는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28:15) 확인시켜 주셨다. 놀라운 일은 아이들은 기독교 학교에서 공부하게 되고 먹고 사는 것은 아내가 안정된 직장을 얻을 때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누군가가 아파트 문 앞에 그로서리 백들을 가져다 두었다. 그 후 은퇴한 지금까지 주께서 채워 주시되 항상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보다 더욱 넘치게 하시는”(3:20)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찬양하며 감사한다.  






 

Friday, July 24, 2020

정원에서 식탁으로 From Garden to Table

정원에서 식탁으로 From Garden to Table (7/24/20)
코비드-19 덕택에 집에 있는 시간이 어느 때보다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그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익힌다이전과 달리 책을 읽거나 취미를 개발한다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고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박물관 교향악 오페라 등의 문화 산책을 하고 집에 앉아서 온 세계 테마 기행을 하기도 한다어떤 사람은 정원 만드는 일을 즐긴다아파트나 콘도에서는 실내 또는 옥상에서 화분을 이용한다많은 땅이 아니라도 되기에 우리가 에티오피아에 있을 때는 아파트 앞 아주 좁은 땅을 정원으로 만들었다화초를 심거나 채소를 심는다처음 씨를 심으면 그것이 싹을 트고 올라오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고 기뻐한다모종을 심어도 마찬가지다생명 사랑의 마음이 일어나 적당하게 물과 영양을 제공하고 햇빛을 보고 바람을 통하게 하여 싹이 자라 잎과 줄기가 뻗어가는 것을 보며 서로 대화를 한다내가 너를 사랑한다 너는 예쁘다 잘 자라라 하면 그것도 사랑해요 고마워요 하고 응답한다그리고 꽃이 피면 벌과 나비가 찾아와 즐기는 것을 보면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가득해진다.
우리 집 정원에는 화초와 채소나무가 여러가지다아내가 심고 돌보지만 나는 그를 돕고 그것을 즐기고 있다그 수를 일일이 헤아리지 않았다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계속하여 꽃을 피어 정원을 아름답게 한다무슨 꽃인지 알 수가 없기에 PlantSnap이란 앱으로 이름을 알아가는 것도 흥미롭게 시야를 넓혀 준다에티오피아 아파트에 살며 좁은 땅에 채소를 심어 더운 지방 일년 내내 즐긴 것을 생각하며 철수하여 돌아온 후에는 정원에 채소를 심었다부추 호박 오이 도마도 고추 파 케일 상추 들깨 등이다이들 모두는 생명력이 풍부하게 뻗어가기에 그것을 보는 것만 해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창조의 능력을 찬양하며 감사하게 된다아내는 아침마다 생명과 평화로 가득한 정원을 걸으면서 하나님이 동산에 내려와 거니시는 것을 느끼며 하나님을 찬양하니 그곳이 바로 에덴이요 천국의 일부라는 경외감도 가지게 된다막내 딸이 엄마의 정원을 결혼식장으로 삼겠다고 하니 최고의 기쁨이요 축복이라 더욱 아름다움을 더하였다.
또 감사한 것은 아침마다 싱싱한 유기농채소가 정원에서 식탁으로 올라오는 것이다이른 봄 부추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매일 아침 상추 케일 깻잎 등 채소를 즐기고 오이 호박 도마도를 따는 기쁨과 함께 감사함으로 받는다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보는 것이 즐거움이지만 먹는 것또 이웃과도 나눌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이다하나님은 이런 채소를 사람에게 처음 먹을거리로 주셨다.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1:29) 하신다사람이 건강을 위하여 생선과 고기를 먹지만 이는 인간의 타락과 홍수 후에 노아에게 허락하신 것이다고기를 먹기 전에는 사람의 수명이 900년이 될 정도였으나 하나님이 인간 수명을 120세로 정하여 주신 후에 고기를 먹게 하셨으니 어느 면에 육식은 수명을 단축하는 길인 것 같기도 하다.
이 정원에서 더욱 생명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니 주의 은혜가 크고 크셔라!!






Thursday, July 16, 2020

진정한 자유 Real Freedom

진정한 자유 Real Freedom (7/16/20)
초기 구라파 미국이민의 문호는 뉴욕시 엘리스 섬이다. 1892년에서 1954년까지 이곳을 통하여 1200만이 이민하고 현재 미국 시민의 4분의 1이 이들의 후손이라 한다이들이 입국하며 맞나는 첫 인물은 오른 손에는 횃불왼손에는 1776 74일 돌판을 들고 앞으로 나가는 발은 족쇄와 쇠사슬을 부셔트리며 자유를 숨쉬고 싶어하는 사람을 내게로 보내라 황금문 앞에서 내 빛을 들어주리라” 말하며 환영하는 소위 자유의 여인상이다.
미국에 오면 참으로 자유가 손에 주어지나새로운 환경은 나를 위해 준비된 상태가 아니다살기 위해 개척하고 자기 실현을 위하여 자기 중심의 최선을 다하나 장벽이 있고 기존세력과의 갈등이 있다인종차별이 심하여 아일랜드인 이태리인 유대인은 발 붙일 땅이 별로 없다좌절과 분노 원한이 일어나고 축적된다술 마약 도박 도둑 음란 범죄가 일어나고 감옥에 감금된다감옥이 아니라도 속에 있는 상처와 아픔미움과 원한욕심과 분노이기심과 악한 생각에 사로잡혀 자유를 잃고 삶이 마비되기도 한다.
한 중풍병자가 네 친구에게 메여 예수께 왔더니 예수께서 그를 보시자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다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가 곧 일어나 걸었다그의 중풍병은 속에 있는 죄에서 온 것이다속의 죄가 정신과 육체의 질병을 일으킨다대증요법이 아니라  속에 있는 근분문제가 풀리니 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어떤 여인이 다달이 슬픔으로 죽고 싶은 생각에 빠진다생리현상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 언니가 알려준다태어난 동생을 보려고 엄마를 찾아가니 애기를 포대기에 싸서 문간에 밀어두었다다섯째 딸이라 죽으면 죽으라는 것이다자기는 몰랐으나 속에 깊은 상처가 밖으로 나타났던 것이다그가 이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가슴에서 포대기에 쌓인 애기가 확 빠져 나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속이 시원해지고 다시는 그 슬픔에 빠지지 않았다고 한다자유를 얻은 것이다.
며칠 전 100세에 세상을 떠난 백선엽 장군은 한국 전쟁의 영웅이다.  6 25 전쟁에서 국군이 공산군에 밀려 남하할 때 최후의 방어선 칠곡 다부동이 무너지면 한국의 운명은 끝나게 되는 시점이다백선엽 사단장은 부대원들에게 이를 설명하고 나를 따르라며 생명을 걸고 방어하여 한국을 살려내고 또 한미동맹 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그가 현충원에 안장되는 것과 관련하여 그는 일제치하 군장교로 근무한 친일파라 그곳에 묻힐 수 없다고 하며 그를 비하하는 자가 있는 것이 세상 현실이다.   
간음 현장에서 잡힌 한 여인이 예수께로 끌려왔다사람들은 손에 돌을 들고 율법에 이런 사람은 돌로 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겠느냐며 다구친다예수께서는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돌을 던지라 하니 사람들은 자기 죄가 생각이 나서 하나 하나 그 자리를 떠났다그 여인만 예수 앞에 남았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은다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하시다.
어떻게 예수께서 죄를 용서하시나죄의 용서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죄가 없으신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그를 믿는 자는 죄가 용서되고 죄에서 자유를 가진다아들이 자유케 하면 참으로 자유하게 된다진리이신 예수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된다.


"내 빛을 들어주리라 "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 

진정한 자유

Saturday, July 11, 2020

기다림 Waiting

기다림 Waiting in Patience (7/11/20)
코비드 19가 기세를 꺾지 않고 퍼져 나가는 지금 우리는 백신이 속히 개발되어 나오기를 기다린다. 백신이 나오기 전에는 이 병을 잡을 길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으로 언제나 마스크를 벗을가 그 날을 기다린다. 사업하는 사람은 이전처럼 고객을 맞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유학생은 학교 교실에 가야만 학생 신분이 유지된다니 교실에 갈 날을 애타게 기다린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취직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기다림에는 시간이 걸린다. 숲을 만들고자 나무를 심는 것은 어린이가 성인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어린이가 자라 청년이 되면 짝을 만나 결혼할 날을 기다린다. 자기에게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맞는 사람인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알아간다.
우리 집 막내 딸은 대학에 다닐 때 친구가 많았다. 엄마가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고 한 것이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그리고 학위를 하고 신학교의 교수가 되기까지 가더니 남자를 만나는 길은 점점 좁아졌다. 신학교 교수에게 감히 도전하는 남자가 많지 않은 것 같아 세월은 흐르고 나이는 짙어지다. 그래도 본인은 포기하지 않고 사람 만날 길을 찾아 만나고 부모도 소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하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알아보다가 어떤 사람의 소개로 한 사람을 만나게 되다. 그도 대학 교수로 연구와 작품활동에 분주하여 같은 형편이 되어 있었다. 딸이 그를 만나더니 첫 말이 그가 좋아하는 조건 재미 있는 사람이라 한다.  시간을 지나며 그의 성격이나 생활, 가족, 꿈등을 알아가며 피차가 점점 좋아하게 된다. 그와 같이 집에 온 때 부모된 우리는 딸이 좋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함께 며칠 지나며 그의 믿음 인격을 보며 하나님께서 정하여 서로 만나게 하신 것을 믿을 수 있었다. 서로가 상대에 대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더니 결정한다. 기다리고 기다리며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한 사람이면 충분한 그 사람을 만난 것이다. 금년 74일을 결혼 일자로 정하고 계획하던 가운데 코비드 19 로 사람들이 만나거나 모이지 못하게 되어도 진행할 것이라며 엄마 아빠가 여행하는 위험이 있기에 처음 결혼 예정 장소를 취소하고 엄마가 만들어 가꾼 정원에 와서 아빠의 주례로 예식을 하겠다 한다. 부모로서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고 오히려 감격과 기쁨이다.    
우리 집 작은 정원은 아름답다. 우리가 이사 올 때는 나무 한 그루에 잔디 뿐이었는데 아내가 나무와 화초를 심기 시작하고 돌을 모아 동산을 만들었다. 세월이 지나며 나무는 자라 숲이 되고 화초는 철따라 꽃을 피우고 동산도 금강산 같다. 20년 세월이 지나며 가꾸고 다듬고 사랑과 열정을 쏟아서 이루어진 것이다. 여기서 소수가 모여 특별한 혼례를 올리게 되는 것은 엄마에게는 최상의 기쁨이요 그동안 정원에 드린 정성을 모두 보상 받는 마음이다. 나는 목회 중 많은 결혼을 주례하였지만 아마 마지막 주례가 될지 모르는 내 딸의 결혼을 집례하게 되니 감격이요 또 사역의 면류관이라 생각이 된다. 우리 부부는 오래 동안의 기도가 응답된 것이 감사하지만 아내가 그동안 힘과 정성을 쏟아 넣은 나무와 화초의 정원이 빛을 보는 날이 오고 내가 목사가 된 것이 바로 이 때를 위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주께 영광을 돌린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는 말씀이 진리로 다가왔다. Though it linger, wait for it; it will certainly come and will not delay (Hab 2:4)
20년에 이루어진 뒷마당 숲 예식장 


길을 평탄케 하라!

길에 꽃을 뿌리고

아빠 엄마와 함께 Bo Karen 신부가 입장 

아빠 주례의 메시지

평생 한 몸으로 사랑 서약 

서약의 징표로 반지를 

축복 기도를 받고 이젠 둘이 하나로

부부로서 새 삶의 첫 걸음

기분이 날아갈듯 해요

Bo Karen Lee and David Bennett Thomas 

Saturday, July 4, 2020

자 유 Liberty

  Liberty
이민 초창기 전문직이 아닌 사람은 더욱 고생을 많이 하였다. 한국에서는 자기를 펼치며 편하게 살았더라도 여기 와서는 살기 위하여 야간 청소를 하든지 좀 여유가 있는 사람은 작은 사업을 시작하고 남여 모두가 생활전선에서 열심히 뛰었다. 아내는 남편보다 일이 더 많았다. 하루 종일 같이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대개의 남편은 신문이라도 읽는 시간을 가지는데 아내는 바로 부엌으로 가서 음식을 준비하고 빨래와 청소를 하고 정말 힘들게 살았다. 그래도 미국이 좋단다. 미국의 자유가 좋단다. 전에는 남의 눈치보는 것이 큰 부담이었다. , 자동차, 아파트나 집, 학교 어떤 것이든지 비교가 되어 어른이나 아이들이 마음에 자유가 없었지만 여기서는 이런 면에 마음이 편하고 자유롭다. 미국은 자유로운 나라다.
미국이 처음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었다. 원주민이 살고 있던 이 넓은 대륙에 영국이 식민지를 개설하였다. 1607년 일차 개척자가 도착하여 버지니아 제임스타운을 건설하고 그 후 계속 사람이 옮겨 왔다. 청교도들은 국교의 박해를 피하여 화란으로 갔다가 새로운 땅 미국으로 자유를 찾아 1620년 출발하였다. 그들의 목적지는 버지니아였으나 풍랑에 밀려 도착한 곳이 Cape Cod로 여기서 제임스타운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대륙이 발전하여 버지니아 뉴잉글랜드 펜실바니아 뉴욕 등 13개 식민지가 되고 각각 대표자를 뽑아 미국대회를 만들었으나 영국의 통치 아래 있었다. 영국은 식민지에 많은 세금을 부과하고 제한을 가하였다. 1차 버지니아 대회에서 영국 죠지 왕에게 부당한 세금정책에 대해 많은 항의를 하자 왕은 더 강경하였다. 1775 3 23 2차 대회로 버지니아 리치몬드 성요한 교회에서 모여 영국과 갈등 완화를 의도하였다. 참석자 120여명 중에는 나중 대통령이 될 죠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도 있었다. 연사들 중에 변호사 Patrick Henry는 대륙이 각 식민지로 구분되고 있어 자기는 그동안 버지니아 사람이었으나 이제는 버지니아 사람이 아니라 미국 사람이라고 천명하며 눈에 불꽃이 튀듯이 미국이 영국의 위협에서 자유와 권리를 얻기 위해 군인을 양성해야 한다고 하며 나에게 자유를 달라,” 그리고는 손에 들고 있던 letter opener를 가슴으로 향하며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외치고 앉았다. 회중은 숙연해지고 한동안 말이 없었지만 이것이 미국 독립선포의 도화선이 되고 결국 독립전쟁으로 많은 희생을 내고 자유를 쟁취하였다.
자유는 쉽게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군인들이 피를 흘리고 생명을 바쳐서 획득한 것이다. 이를 뉴멕시코 군사학교 공군대령 Walter HitchcockFreedom is not Free로 표현하며 민주국가에서 누리는 자유는 군인들의 모험과 희생으로 얻어진 것이라 자유를 위하여 생명 바친 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동시에 군인들에게 자유를 위한 희생을 격려하였다. 이 구절은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의 한 벽에 새겨져 있어 낯선 땅 한국의 자유를 위하여 38개월간의 전쟁에 참가한 미군 150만과 33,652 전사자에게 경의와 추모를 표하고 있다. 오늘 한국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바로 이런 희생에 의한 것이라 한국은 큰 빚을 지고 있다. 미국은 자유를 위해 독립전쟁에서 아프칸전쟁까지 수많은 전쟁에 참전하여 120만명 정도가 생명을 잃었고 지금도 자유를 위한 것이라면 생명과 재산을 기꺼이 내어놓고 있다. 미국 독립 기념일을 맞아 자유를 위한 미국의 헌신에 감사하며 나도 그렇게 살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