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17, 2017

     DRIM (Divine Resources in Missions) Mission월례회에서 강의 Speaker at Monthly Meeting
     2017년 1월 15일 Chapelgate Presby Church 2600 Marriottsville Rd Marriottsville MD 21104)



해리스버그 한인장로교회에서 참석자                       강의 장면


강의 내용

성경 말씀에 근거한 선교사역 딤후3:15  이종형 (해리스버그 한인장로교회 목사, 전 에티오피아 선교사)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 성경이 기본이다. 만권의 책 가운데 한권의 책. 성경은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신앙과 행위의 정확무오한 유일무이한 표준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다. 살아 있다. 과거에도 지금도 말씀하신다. 말은 하는 사람의 자기 표현, , 생각, 계획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 계획, 할 일, 자기 표현이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missio dei 하나님의 사역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으로 어떤 말씀을 하시고 그가 그 말씀을 통하여 자기 뜻을 어떻게 이루었나?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 계획 성취 이야기다. 곧 하나님의 사역미션 이야기다. 하나님 계획을 말씀으로 이루어 나가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창조와 섭리, 구원과 생명 회복이다. 왜 구원과 회복? 하나님의 창조 세상에 문제가 들어 오다. 사탄이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여 인간을 멸망시키는 일을 하다. 사탄에게 속은 인간이 또한 하나님을 반역하여 죄와 죽음의 종이 되다. 온 세상이 그렇게 되다. 아무도 자유롭지 못하다. 창세기 1-11장은 온 인류 이야기로 모두가 하나님을 배반함으로 서로 거짓, 분쟁과 분리, 살상을 일삼는다. 이런 마귀의 세력을 제어하고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뜻 사명 성취가 하나님의 계획이요 미션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선택하여 이 일을 수행하게 하신다. 12장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다. 먼저 그를 자기 사람으로 삼으시고 그에게 복을 주고 창대하게 한다. 나아가 그의 자손을 통하여 온 세상이 복을 받게 한다. 부르시면 먼저 생명의 복을 주시고 그리고 그 복을 나누도록 하여 온 세상이 복을 받아 구원과 생명을 얻게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패턴이다. 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이 다윗을 만나자 내 마음에 합한 자라 내 뜻을 이루리라 (13:22). 하나님의 일에 동참시킨다. 하나님의 뜻 이룬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부르시고 기회를 주셨다. 그들이 불순종하여 실패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 일을 계속하신다.
결국 말씀이 육신이 되어 아들로 우리 가운데 오신다. Incarnate word of God 우리 모양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시다. 죄인을 구하기 위함이다. 마귀의 세력을 제어하기 위함이다. 4:18-19 복음을 전하고 마귀와 질병에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오시다. 이 주님이 제자들을 선택하고 부르시어 훈련하다. 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자 그의 믿음 위에 교회를 세우다. 교회를 세운 목적은 음부의 세력을 제어하기 위함이다(16:18). 제자들을 내어 보내어 말씀을 전하고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여 교회를 세우게 하신다.
교회의 사명: great commission 나를 따르라 하시고 그 후에는 따르는 자들을 내어 보낸다. 16:15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증거하라. 내어 보내시다.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우리를 내 보내신다. 내어보내심이 선교 mission. 동시에 사명이다. 주님은 교회에 세상 구원과 축복의 사명을 주시고 그 일을 수행하는 기회를 주셨다. 우리가 응하고 순종할 때 주의 사역 선교에 동참한다. 보냄 받아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하는 자가 선교사다. 이 일을 수행하는 교회가 missional church. 어떻게 사명을 수행할까? 예수님을 본 받는다.
예수의 사역 패턴:
1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시다 요1:14 incarnate word 1) 겸손과 헌신 희생 막10:45 섬김 받지 않고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준다. 2:6-8 하나님이 종의 형체 입고 와서 섬기다가 인간을 대신하여 죽기까지 복종하다. 사람들과 하나되어 섬기고 희생한다. 2) 자기가 아니라 자기를 보낸 하나님을 나타낸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시다. 14:9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성육의 말씀은 아버지를 나타내신다. presence   
2 가는 곳마다 가르치고 전한다. 4:23 온 갈릴리에 다니며 회당에서 가르치고 천국 복음 전하시고 약한 것 고침. 예수의 말씀 사역: 하나님의 복음 전파(1:4) 첫 말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1:15) 그리고 나를 따르라(1:17) 1:38 가까운 마을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다. 전도는 복음을 전함이다. 4:16 이사야 말씀으로 사명 선언하며 이 말씀이 응하였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일하시는 도구가 말씀이다. 말씀은 하나님의 인격과 행함으로 능력이다. 33:2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 이름이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 태초에 땅이 공허 혼돈 흑암 깊음 무질서와 텅빈 상태에 말씀이 임하여 빛이 있으라. 말씀대로 일어난다. 말씀으로 창조 creation from nothing.
말씀은 생명 요1:4 그 안에 생명, 사람들의 빛. 5:25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다.
말씀은 능력이다.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친다. 에덴 동산에서 사탄은 말로 아담을 속이고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다. 사탄은 둘 째 아담 예수님을 말씀으로 시험하다. 예수께서는 말씀에 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응하자 마귀는 물러가다. 6장 우리의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령의 검이다.
말씀 능력이 계속 나타난다. 예수의 생애는 말씀 성취. 1:22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죄용서-네 죄 사함을 받았다 선포할 때 해방과 자유가 일어나다(2:5) 병자 치유-문둥병자에게 마8:3 원한다 깨끗함을 받으라 마8:8 백부장이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나이다. 말씀은 능력으로 이루어진다. 3:5 손 마른 사람에게 네 손을 네 밀라. 순종하자 일이 일어나다.
말씀이 나를 치유하다. 118:17,18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라 말씀 선포의 길이 목사가 되는 길, 이민 목회, 은퇴 후 선교지, 에티오피아 자비량 선교사
마지막 분부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28:19). 기다리라. 24:49 내가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보내리니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행1:4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리라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2장 오순절 성령 강림. 주의 증인 말씀 증거자, 듣고 본 것을 말한다 행4:20 성령은 말씀을 깨닫게 하고 말씀을 전하게 한다. 베드로 말씀 증거,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였다(2:36)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리다. 성령 감동,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 모든 먼데 있는 사람, 얼마든지 부르는 자들을 향한 것, 믿는 자 3천명. 말씀이 성령 요6:63 영이요 생명. 고넬료 가정에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이 임하다 (10:44)
선교의 시작은 말씀에 순종함이다. 아브라함이 떠나다. 바나바 사울이 안디옥에서 떠나다. 성령 강림으로 증인 (1:8 martus) 4:20 보고 들은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부름 받고 보냄 받은 개인과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 주님 따라 나아가 복음/말씀을 듣고 실천한다. 주의 말씀에 순종한다. 말씀에 순종하면 말씀이 역사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성막 출39:5,6,21,26,29,31,32) 명하신대로 되었기에 그들에게 축복하시다. 하나님 말씀은 이루어진다. 21:1 말씀대로 사라를 권고, 말씀대로 행하시다 말씀하신 기한에 아들을 낳다. 말씀이신 예수님의 삶도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었다. 성경대로 고전15:3 죽고 장사 부활하다.
선교의 내용: 예수 그리스도. 베드로의 설교내용 행2:36(오순절 설교) 9:22. 바울 예수 그리스도.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out of box into the world global ministry 말씀 선포
말씀이 흥왕 행6:7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 12:24 말씀이 흥왕하여 더하다 19:20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 28:31 하나님 나라 전파하고 가르치되 금하는 자가 없이 뻗어간다. 귀신이 나가고 질병이 치유되고 사람들이 회복된다.
베드로 요한: 3:6 성전 미문 앉은방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 4:20 보고 들은 것을 말 천국열쇠는 말씀으로. 사도행전은 말씀이 흥왕하는 역사 행6:4; 12:24; 19:20; 28:31
바울 사역. 바울의 심령이 어두어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다. 성령으로 깨닫게 되다. 9:15 주의 이름을 이방인 임금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기 위해 택한 그릇 9:22 사울은 힘을 얻어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명하다 11:26 바나바가 사울을 찾아 안디옥에 머물며 큰 무리 가르치다(선교훈련) 13:2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 사울을 따로 세우라 주의 일? 한 일? 구부로 회당 13:5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말씀 사역, 자기 말 아니라 하나님 말씀 전하다 곧 하나님 자신을 말씀으로 전하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13:15 율법과 선지자의 글… 말씀에 순종하여 마게도냐로 가다. 강가에 가서 여인들에게 말씀 증거하자 주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씀을 청종케 (16:14) 그와 온 가족이 세례, 기적 본 것이 아니라 말씀 사역이다. 귀신이 말씀으로 나가다 (16:18) 바울이 말씀에 붙잡히다. 말씀은 선교의 시작과 진행 마침이다. 바울은 받은 사명 곧 하나님 은혜 복음 증거하는 일 마치려 한다 행20:24
말씀 훈련이 요청, 성령의 충만함 받으라. 말씀의 사람, 성령의 사람으로 말씀 훈련을 받고 순종하고 나가 전하라 proclamation 딤후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예수 외에 다른 구원의 길이 없다 롬10:17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요3:16 믿으면 영생 얻는다
가르친다 제자를 양육한다.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다. 학교를 세우고 후진을 양육하고 가르친다. 귀한 사역이다.
섬기며 치유하고 공급한다 practices  107:20 흑암 사망 근심 중에 부르짖으면 그 말씀을 보내어 처희를 고치사 그 위경에서 건지신다.

결과: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 영광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합2:14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딤전2:4 모든 사람 구원 벧후3:9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도록 계7:9 각 나라와 족속 백성 방언에서 큰 무리가 큰 소리로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있음을 인정한다.

Thursday, January 12, 2017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마태복음 3:13-17 

1월 둘째 주일은 교회 전통에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 받은 것을 기념하는 주일로 지킨다.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그에게 임하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리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였다. 기뻐한다는 것은 그의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 어떻게 예수께서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가 되었나를 보면서 우리가 따라가기를 바란다.

예수께서 30년 동안 별로 나타나지 않게 지났다. 그 때 요한이 요단강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고 새 날이 오는 것을 전파하니 많은 사람이 모였다. 3:5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가 죄를 자복하고 회개의 세례를 받았다. 요한은 세례하면서 다른 한 사람을 소개한다. 자기 뒤에 오시는 이는 능력이 더 많은 분이라 자기와는 비교할 수 없어 그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라 한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자 하였다. 갈릴리에서 요단강에 이르렀다. 이 말은 공적으로 나타났다 하는 말이다. 어떤 교사나 지도자가 공식으로 소개되고 나타나는 것이다. 예수께서 사람들 앞에 공식적으로 나타났다 하여 오늘을 주현주일 Epiphany 주일이라 한다. 갈릴리에서 요단강까지는 적어도 60마일이 된다. 세례 받기 위하여 여기 까지 온 것이다. 요한이 그를 보더니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요한의 세례는 죄를 자복하는 사람에게 베푸는 회개의 세례다. 요한 자신도 죄인의 하나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신 분이라 세례 받아야 할 이유도 없지만 오히려 요한이 그에게 세례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물러서지 않고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니 요한이 허락하였다. 예수께서는 우리처럼 몸을 입고 오셨으나 죄가 없는 분이라 회개할 것도 없어 세례가 필요하지 않다. 그런데 주께서는 세례 받는 것이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라 하신다. 하나님의 의를 이룬다. 의란 하나님의 기준,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이룬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낸 목적은 모든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다. 세례를 통하여 하나님의  그 구원 계획을 이룬다는 것이다. 죄에서 어떻게 구원할 수 있나? 죄 문제를 처리하여야 한다. 요한의 세례는 물로 씻는 것이다. 새해를 맞으면 대개 몸을 씻고 시작한다. 제사장이 사역을 시작할 때는 몸을 물로 씻는다. 세례는 죄를 회개할 때 깨끗하게 씻음 받는다는 표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 나라 시민이 되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시작이다. 그런데 과연 물로 세례 받음으로 죄를 용서받을 수 있을까? 죄는 형벌이 있는데 물로 씻음으로 형벌이 해결될까? 구약에서는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흠 없는 짐승을 잡아 피를 흘려 죄의 형벌인 죽음을 당하게 하고 죄인은 용서를 받는 길을 열었다. 그런데 문제는 짐승으로 사람을 대신할 수 없는 일이다. 예수께서는 이 죄의 문제를 처리하러 오신 것이다. 그는 다른 세례 지원자 죄인과 같이 함께 있다. 그들과 다르다고 하거나 다른 대우를 원하지 않다. 죄인들과 꼭 같이 하나가 되신 것이다. 자신은 죄가 없지만 그가 구원하러 온 그 백성의 죄를 스스로 짊어지고 대신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물속에 들어감은 씻음이지만 동시에 죽음을 말한다. 예수께서는 내가 받을 세례가 있다 (12:50) 하시다. 십자가에서 모든 사람의 죄의 형벌과 고난을 받고 죽을 것을 말씀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것이다 (6:3). 예수는 세례로 사람들의 죄를 지고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고 또 세례로 십자가에서 사람들의 죄를 대신하여 형벌 받고 죽으심으로 삶을 마쳤다. 예수님은 자기 삶에 대하여 섬김을 받으려 하지 않고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모든 사람의 대속물로 주러 왔다고 하신다 (10:45).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러 오신 것을 세례로 미리 보여주시고 그대로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신 것이다.  그가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다.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오는 것이다. 예수께서 세례 받고 올라오자 하나님의 반응이 나타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표시가 나타나다.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았다. 하늘이 열리는 것은 하나님과 사람이 연결됨을 보여준다. 그동안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장벽이 있었다. 그 담이 무너진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길이 열렸다.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다. 짐승을 잡아 피를 가진 대제사장 외에는 그 휘장을 넘어 하나님의 임재인 지성소로 들어갈 수 없었는데 그 휘장이 찢어지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가는 길이 열리고 누구나 하나님을 만나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성령이 임하였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고 태속에서부터 성령으로 충만했지만 여기 사람들에게 공적으로 나타나 세례 받을 때 새롭게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심이다. 기름 부음은 인치고 안수하는 것이다. 세례로 하나가 되지만 성령의 인침으로 성령과 하나되어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고 함이다.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과 하나라는 것을 보여준다. 성령은 호흡,생명으로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생명 주시기를 원하신다. 성령은 바람으로 능력을 말한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능력이 임하다. 예수께서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는다고 하시다 (1:8). 베드로는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부어 선한 일을 하고 마귀에 눌린 사람을 고쳤다고 한다 (10:38). 성령 임함은 공식적인 위임식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구주로 대관하고 임직하는 것이다.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였다. 여기만 나오는 표현이다. 비둘기는 가난한 자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 제물로 사용되었다. 형편이 좋은 사람은 소나 양을 드리지만 가난한 사람은 비둘기를 드렸다. 주님은 가난한 일반 백성들을 위한 제물이 되신 것이다. 요한은 예수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1:29)이라고 하다. 예수께서는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자기를 드리는 마지막 희생제물이 된 것이다. 비둘기는 희생 제물이다. 비둘기는 평화를 상징한다. 노아가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어 보낸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이제 끝이 나고 새로운 관계가 시작됨을 보인다. 세례로 하늘이 열렸지만 희생으로 하나님과 사람 사이가 화평으로 회복된 것이다.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시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하나님께 나가게 하였다고 한다. 예수님은 우리의 화평이시다.

하늘에서 음성이 들린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마태에 두번 나온다. 예수께서 세례 받은 때 이 소리가 들리고 변화산에서 예수께서 모세와 엘리야를 만나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9:31)을 말씀하실 때 같은 소리가 들렸다 (17:5). 별세란 말은 출애급과 같은 말이다. 사람을 죄의 종에서 해방시켜 구원하는 것이다. 하나님 자신이 하실 인간 구원의 일을 아들이 잘 감당함으로 사랑하는 아들,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가 된 것이다.


오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가 될 수 있을까? 예수님 따라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다. 곧 하나님이 사랑하는 가난한 자, 약한 자, 소외된 자, 길을 잃은 자와 하나가 된다. 그들과 친구가 된다. 사람들을 두려움과 외로움, 상함과 고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생명과 평안을 얻게 하는 것이다. 이는 바로 그들의 약함 허물을 대신 짊어지고자 자기를 내어주는 삶이다.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며 자신을 내어주는 주님의 삶을 따라가는 것이다. 자녀가 부모를 닮아가면 부모는 기뻐한다. 우리가 주님을 닮아가면 주의 기뻐하는 자가 될 수 있다. 오늘 안수 받고 임직할 때 이런 마음을 가지고 헌신하면 주님이 기뻐하여 성령으로 기름 부어 주의 사람이라 하고 능력을 주시어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실 것이다. 주의 일을 내 힘으로 감당하지 못한다. 주의 힘으로 주의 의를 위하여 섬기며 헌신할 때 주께서 영광 받으시고 우리 모두가 만족하고 기쁨을 누리는 교회가 될 것이다. 주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Tuesday, January 10, 2017


지난 결혼 52년을 지키시고 축복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Thank God for blessing our marriage for the last 52 years.

Thursday, January 5, 2017

그림을 그려오라   (여호수아 18:3-10 1-4-2017)

새해를 맞으면 새해 새로운 꿈 소망을 가질 것이다. 주께서 그 꿈과 소망을 이루어주시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오늘 첫 수요일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려오라고 한 말씀을 생각한다.

부모 자녀 관계에서 자녀를 낳기 원하고 자녀를 낳으면 그 자녀에 대한 어떤 꿈을 가진다. 아이들이 어려 무슨 생각이나 말을 할 수 있기 전부터 부모는 꿈이 있다. 이 아이가 자라 이런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의사 엔진니어 변호사 사업가 주의 종 등등의 꿈을 가진다. 이를 위하여 교육 시키고 투자한다. 그러면서 자녀를 향한 꿈을 말한다. 그 꿈을 이루고자 부모가 희생할 정도로 노력한다. 자녀들이 자라나면서 부모의 꿈을 생각하고 받아드려 그 꿈을 이루고자 한다. 중학교에 가고 고등학교에 간다. 대학에 간다. 그런데 그 꿈을 이루는데 부모의 몫이 있어 부모가 그 일을 다 한다. 그 다음은 자녀의 몫이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부모가 그를 위하여 가진 꿈을 자기 꿈으로 삼아 그것 이루기 위하여 스스로 노력 해야 한다. 공부하고 연구하고 찾아야 한다. 그런데 부모가 모든 것을 지금까지 다 해 주었으니 대학에 가고 사회에 나가도 부모가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어떻게 될까?

이런 일이 오늘 본문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어나고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만나면서 꿈을 가진다.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싶다. 하나님이 계획한 복을 주고 세상에 그 복을 펼치고 싶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풍성한 생명을 주고 참 자유와 행복을 주고 싶은 것이다. 온 세상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 씨가 번창할 것이라 하시며 400년은 걸린다고 하시다. 애굽에 가서 400년을 지나는 동안 아브라함 한 가정을 통하여 200만 이상의 큰 민족이 되었다. 존재가 나타나면 경쟁의 대상이 되어 갈등과 문제가 생긴다. 애굽에서 억압이 심하다. 그것은 독립하라는 신호다. 한인교회가 미국 교회를 빌려 예배를 모이는 것이 시작이다. 너무 잘 해 주면 그 교회에 그대로 머물러 있지만 모이는 수가 많아지고 여러 불편한 일이 생기면 어려움이 온다. 까다로워진다. 독립하라는 신호로 알고 힘들게 건물을 구입하고 나간다. 이스라엘의 어려움은 이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그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그들을 정착시킬 때가 된 것을 보여준 것이다. 400년을 기다리게 하나? 소수의 사람이 그곳에 가서 살기는 어렵다. 동화하여 버리면 하나님 계획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특별히 구별된 백성으로 살기를 원하신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체성을 지켜 나가기 위하여는 공동체가 자립적인 생존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200만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다. 하나님이 마련한 계획이요 청사진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복받은 민족이 되고 그들을 통하여 세상이 복을 받게 하겠다. 준비 되지 않은 사람들을 애굽의 종생활에서 해방시키다. 앞에 가로 놓인 홍해를 건너다. 광야에 들어가니 아무 것도 없다. 갈 길을 모른다.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한다. 마실 것 먹을 것 모든 것을 제공하신다. 아말렉 같은 강한 민족의 침략을 받자 하나님이 능력으로 격파하고 무찔렀다. 이런 생활을 40년간 광야에서 하였다. 훈련 기간이다.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훈련을 한다모세는 죽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위하여 여호수아를 세워 그들을 인도하신다.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에 발을 드리고 처음 웅장한 성벽의 나라 여리고를 점령하였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고 약속한 그 땅에 이제 들어왔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신 것이다. 그런데 그 땅이 비어 있지 않다. 강한 민족이 살고 있다. 모세가 파송한 정탐들이 본 대로 그들은 키가 크고 장대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살고 있는데 어떻게 그 땅을 가질 수 있나? 저절로 차지할 수 없다.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몰아내야만 그곳에 정착할 수 있다. 하나님은 내가 준 곳이니 너희가 차지하라 하시는데 저절로 차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이 땅을 내어주지도 않는다. 이미 모세가 경험한 대로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을 향하여 가는데 길을 가로 막는 민족이 있었다. 모세가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냈다(21:21). 지나가게 하여 달라. 어림 없다고 한다. 결국 이들과 싸워 그 땅을 빼앗았다. 바산왕 옥도 마찬가지다 (21:33) 싸움으로 그 땅을 차지하였다. 이것이 그들에게 준 교훈이다.

이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왔을 때 여리고가 문을 열고 그들을 환영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절대적인 역사로 그 성을 점령하였다. 그 후에도 여러 나라를 점령하였다. 점령한 땅은 이미 분배가 되었다. 18장에 실로도 정복되고 그곳을 중심으로 회막을 세우다. 아직 기업 분배를 받지 못한 지파가 일곱이다.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도 많이 있다.
여호수아가 말한다.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 하겠느냐? (18:3) 이들은 피곤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다 하여 주실 것을 믿고 있는지 앉아서 기다리려는 태도다. 여호수아가 이들에게 명한다. 지파에서 3명씩 뽑아 아직 점령되지 않은 땅을 다니며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 책에 그려 오라. 땅의 그림을 그리고 그 땅이 어떤지 설명하여 오라. 어느 면에서 최초의 설명이 있는 지도책이 될 것이다. 그들은 그림을 그려 와서 그 땅을 점령하도록 한다. 그림을 그리라. 집을 짓는 사람이 집을 지을 계획을 하면 저절로 되지 않는다. 청사진을 먼저 만들고 그에 따라 하나 하나 진행을 하여야 한다. 땅의 그림을 그리고 그것 하나 하나를 점령해야 한다. 저절로 되지 않은다. 헌신하고 희생을 하게 된다. 먼저 그림을 그리라. 어떤 땅 얼마만큼을 가질 것인가? 꿈과 그림이 중요하다. 1921년의 일이지만 미국 선교사들이 세운 일본 북해도 농과 대학에서 교수로 있던 William Clark선교사가 학생들에게 학생들아 꿈을 가져라 Boys Be ambitious!이 말이 당대와 지금도 유명한 말이 된다.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면 그 꿈을 이룰 수가 있다.

금년에 어떤 꿈을 가지고 있나? 성경에는 하나님의 많은 5467약속이 있다. 구약 신약이다. 그 약속 가운데 어떤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나? 우리와 자녀들의 건강과 번성 문제? 그리고 이름이 창대하게 되는 문제? 땅과 재산 문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가지는 축복, 건강한 생명, 마음의 평안, 참 자유 등 어떤 것을 붙잡을 수 있나? 그런데 약속은 크게 두가지다. 은혜의 약속과 행함의 약속이다. 아브라함에 한 약속은 은혜의 약속이다. 하나님 스스로 이루기 원하여 아브라함을 선택하고 이루신다. 복을 주시는 것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준다는 것,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을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신 것을 우리가 믿고 받아 드림으로 내가 구원과 생명을 얻는 것은 은혜로 된 것이다. 그러나 아담에게 모세에세 하신 약속은 행함의 조건이 있는 약속이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모든 것 주시다. 선악과는 먹지 말라 먹으면 죽는다. 이는 조건이다. 먹으면 죽고 먹지 않으면 산다.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은 지키면 생명이고 지키지 않으면 죽음이다. 이는 조건이 있는 행위의 언약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 가운데 믿음으로 구원과 생명 얻는 것은 은혜로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평화도 주시고 기쁨도 주신다. 은혜라 본다. 그런데 자녀 축복이나 이름이 크게 되는 것이나 땅과 재물을 가지는 것은 저절로 되지 않은다. 금년도에 하나님의 어떤 약속을 내가 잡을 것인가? 하나님이 허락한 것을 내가 어떻게 하면 내것으로 할 수 있을까? 그림을 그려야 할 것이다

내 믿음은 어떠한가?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가? 믿음이 작년처럼 그대로 있을 것인가? 아니면 자라게 할 것인가? 내가 얼마나 자랄 것인가? 저절로 자라지 않는다.  영적인 생활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먹어야 한다. 말씀을 먹어야 한다. 성경 읽고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말씀드리며 서로 교제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된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그대로 행하면 믿음이 자란다. 노력해야 한다. 내가 누구에게 주의 사랑을 나눌까? 외롭고 어려운 사람이 누구인가? 어떻게 주의 사랑을 나눌까? 내가 누구에게 주의 이름으로 친구가 될까? 주의 생명 복음을 전할까? 금년에 목표를 세울 수 있나? 적어도 한 사람에게는 내가 주의 복음을 나누고 싶다. 그러기 위하여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내 가족 중에 아직 주를 믿지 않은 사람이 누구인가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를 위하여 기도한다. 그리고 가까이 접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전화나 카드를 보내고 만나는 시간도 가진다. 그리고 내가 믿는 복음이 어떤 것인지 그 복음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게 한다. 그리고 듣기 원하는 기색이 보이면 복음을 전한다. 이런 목표를 그림을 그리듯이 그려본다. 그리고 이루어 나가도록 하나 하나 실천한다.

교회 직분자 장로 집사는 이런 면에 있어 더욱 그림을 그려야 한다. 내가 교회 출석은 어느 정도 할까? 어떤 봉사를 어떻게 할까? 내가 있음으로, 내가 직분자로 일을 함으로 교회에 어떤 유익을 줄 수 있을까? 이런 계획을 그림 그리듯이 그리고 하나 하나 실천하게 한다. 시간을 드리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되지 않은다. 무엇이나 저절로 되지 않는다. 부모가 자녀에게 노력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자녀가 꿈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보기 원한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하여 그의 꿈을 이루시기 원한다. 아버지여 나를 향한 주의 꿈을 보여주소서 할 수도 있다. 아버지의 꿈이 내 꿈이 되면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사는 일이 일어난다. 주의 은총으로 우리 삶이 새로워지고 믿음이 자라고 교회가 새로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 

해리스버그 한인장로교회 목사 이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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