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30, 2020

작은 것이라도 Even a Little One


작은 것이라도 Even a Little One (1/30/2020)
우환 폐렴이 오늘 현재 9692명 감염이 확진되고 213명이 생명을 잃었다. 이는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활동으로 큰 대륙 중국을 거의 마비시키고 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 우리는 작은 것을 무시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한때 어린이나 여인, 종은 숫자에도 들어가지 않았다. 우리는 일본인을 키가 작다고 왜놈이라며 무시했으나 미국에서 우리는 작은 체구에 소수라 소외되고 있다. 그러나 작은 것이라도 큰 힘이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장관이다. 미국보다 카나다에서 보는 것이 몇배나 더 우람하기에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는 미국과 카나다를 연결하고 모든 종류의 차량이 달린다. 그 다리 시작은 매우 작은 사건이었다. 미국 소년 호만 월쉬(15)1848 1 30일 날리던 연이 강을 건너가자 그 연줄에 조금씩 더 굵은 줄을 연결하기를 반복하여 강철선이 연결되고 결국 큰 다리가 건설되었다.

파괴적인 것도 그러하다. 시카고 대화재(1871)는 오리어리 씨의 마굿간 소가 10 8일 밤 뒷발질을 하여 석유램프를 엎지르자 불이 붙어 집과 건초더미를 태우고 삽시간에 번져나가 10일 진화하기까지 3백명이 생명을 잃고 17천 건물이 불타고 10만명이 집을 잃고 2억의 재산 손실을 보았다.

작은 것이 크다. 예수께서는 씨앗 중에 아주 작은 겨자씨에서 천국을 보며 심길 때는 모든 씨보다 작지만 자라나면 나무처럼 된다고 하시다. 수에도 들어가지도 않는 어린아이를 가슴에 안고 이들이 하늘나라를 소유한다고 하시다. 그는 어린이의 한끼 점심인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5천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가 남게하여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였다.

다윗은 이새의 막내아들로 부모 눈에도 들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그를 택하여 사용하였다. 블레셋의 골리앗 장군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온 때 사울왕과 군사들은 두려워 굴에 숨는다. 다윗이 참전중인 형들을 면회하러 가서 골리앗이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을 보고는 분노하다. 그가 싸우도록 왕의 허락을 받았으나 투구나 갑옷이 맞지 않아 목자의 물매와 작은 돌 몇개를 가지고 전장에 나가다. 그는 골리앗의 조롱을 받았으나 돌 하나로 그의 이마를 명중하여 쓰러뜨리고 전쟁승리를 가져왔다. 그는 왕이 되고 가는 곳마다 승리하여 나라에 안정이 왔다
부하들은 전장에 나가고 어느날 왕궁을 거니는 중 건너편에서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자 그를 불러 들였다. 전쟁에서 싸우고 있는 장군의 아내다. 여인이 임신한 것을 은폐하고자 그 장군을 전사하게 한다. 한번 본 것으로 간음과 살인을 범행하고 이로서 그는 네 아들을 잃고 한 아들에게 배반을 당하여 나라를 잃어버릴 지경에 자신의 삶과 나라는 혼란에 빠졌다.

금주 타임표지 YOUTHQUAKE는 지진이 아니라 젊은이가 세상을 흔들고 있다며 핀랜드 수상 사나 마린(34), 오스티르아 수상 세바스찬 쿠르즈(33), 뉴욕 연방의원 오카시오 코르테즈 (30), 스탁턴 (CA)시장 마이클 텁스 (29) 등을 소개한다. 10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하던 일이다. 확실한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며 우리가 작아도 주께서 함께 하시면 당할 자가 없지만 아무리 크도 주께서 떠나시면 작은 것에도 넘어간다. 하나님은 무에서 만물을 창조하셨기에 우리가 무가 되기 전에는 하나님이 하실 일이 없다고 루터가 말한대로 겸손히 작은 자로 주와 함께 주어진 세대를 살기를 바란다.

Thursday, January 23, 2020

성경에 나오는 탄핵 The Impeachment in the Bible


성경에 나오는 탄핵 The Impeachment in the Bible (1/23/20)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월 하원에서 탄핵이 되어 지금 상원에서 재판이 진행중이다. 탄핵은 대통령을 위시한 고위 공직자들이 배임 뇌물 중범에 관련될 때 그를 면직시키는 방법으로 의회가 탄핵을 결의하고 상원에 고발하면 상원이 재판을 통해 결정을 한다. 의회는 고발자가 되고 상원은 법정이 되는 셈이다. 미국 역사에서 앤드류 죤슨 (1868), 빌 클린턴(1999), 도날드 트럼프(2019) 세 대통령이 의회에서 탄핵되었으나 둘은 상원에서 무죄가 되고 현대통령은 지금 심의중이다. 미국에서 대통령 14명이 탄핵조사를 받고 1980 년 이후는 모든 대통령이 탄핵조사를 받았다.
탄핵이 성경에도 나오나? 고발하여 일을 못하게 하거나 죽이고 없애려는 일은 언제나 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영토를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지경으로 넓게 확장하였다. 솔로몬이 죽고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자 여로보암을 위시한 많은 사람이 와서 그 부친 솔로몬이 부과했던 짐을 가볍게하여 달라는 청원을 하자 르호보암은 그것을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더 무겁게 하겠다고 호언하자 여로보암은 백성 앞에 그를 고발하고 지지를 얻어 나라를 분리하고 왕이 되어 르호보암과 대립하게 되었다.
구주 예수께서 탄핵을 당하였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메시아로 세상에 온 그를 죽어야할 죄인으로 결의하고 로마 총독에게 고발하다. 총독이 그를 심문하여 죽일 죄를 찾지 못하나 유대인의 소리에 못이겨 그들의 요구대로 사형에 처하였다.
사도 바울이 탄핵을 당하다. 바울을 싫어하는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변호사 더둘로를 통해 총독에게 바울을 탄핵 고발하였다(24:2). 총독은 바울이 변호하는 말을 듣자 오히려 그의 말을 더 듣기를 원하며 그에게 자유를 허락하였다. 후임 총독이 예루살렘을 방문하자 유대 지도자들이 바울을 고소하니 총독은 그들에게 총독부가 있는 가이사랴에 와서 그를 탄핵 고발하라(25:5) 하였다. 결국 바울은 이 일로 로마 황제에게 상소하여 로마로 가는 길이 열리고 그곳에서 자유롭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바울은 로마 교인에게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를 고발 탄핵하리요 의롭다하신 이가 하나님인데 누가 정죄하리요(8:33) 당당하게 말한다. (여기 세 구절에 탄핵 impeach이라는 말이 나온다 Weymouth 신약).
예수님이나 바울은 탄핵 당하는 것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를 통하여 복음을 이루고 전파되는 기회가 되게 하였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서 그를 탄핵한 자들, 처형한 자들을 위하여 아버지 저들을 용서하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기도하며 그가 죄인의 구주임을 나타냈다. 바울은 심한 박해와 고난을 받은 에베소에 있는 교인들에게 분노와 비방, 모든 악의를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권한다. 그는 위에 있는 권세는 하나님이 정한 것이니 복종하고 존중하며 두려워하고 그들을 위하여 간절하게 기도하라 그리하여야 우리가 믿음으로 안정되게 살 수 있으리라 한다.
예수님이나 바울이 받은 탄핵은 시기와 질투, 이해관계에서 온 것들로 오히려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이루었다. 오늘 성도들도 많은 고발과 탄핵을 받는다. 탄핵은 나를 살피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바르게 서는 기회가 되고 또 사랑과 용서, 기도를 통하여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나타내고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알릴 수 있게 된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한 자는 어떤 탄핵이나 비방이 와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onesoulministry.org

Friday, January 17, 2020

균형 잡힌 삶 A Balanced Life


균형 잡힌 삶 A Balanced Life (1/16/20)
2020 20-20의 균형을 보며 나도 내 삶에 균형을 갖고 싶다. 목회할 때는 밥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오직 교회, 교인들을 위하여 보냈다. 목회 초창기 아내는 자기에게도 심방하여 달라고 청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교인이 전화하면 금방 응하면서도 자기들이 말하는 것은 들어주지 않은다고 불평하였다. 그렇다고 남달리 목회를 잘 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삶에 피곤과 스트레스 약함에 빠질 때가 많았다.

20-20균형 잡힌 삶! 토마스 멀튼은 사람의 행복이란 자기의 정체성 보다는 삶의 균형 질서 리듬 조화에서 온다고 하였다. 행복을 찾아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보고자 하지만 삶의 균형을 잃어버리면 오히려 자유를 잃고 밀리고 끌려가게 된다. 은퇴 후에는 할일이 없다고 계획없이 살기도 하지만 여전히 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위하여 조화와 균형의 삶을 살고싶다. 구주 예수의 삶은 균형잡힌 것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 키와 지혜가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스러운 조화를 이루었다. 삶 전체인 신체와 지성, 사회성 그리고 영성이 함께 어우린 것이다.

나는 균형잡힌 삶을 위하여 삶의 안과 밖을 생각한다
안으로는 내가 아는 것으로 충분하다가 아니라 계속 배울 마음으로 글을 읽고 다른 이의 강의를 듣고 그리고는 얻은 것을 생각한다. 섭섭하거나 분노하고 판단하며 공허함을 느낄 때가 있지만 오히려 사랑하고 관용하고 이해하며 배푸는 마음을 가질 때 마음의 평안을 가진다. 고집과 자기 의를 내 세울 때가 있지만 남을 존중하고 받아주는 마음이 안정을 가져온다. 속에 가득한 자랑과 교만을 내려두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존귀하에 여기는 마음으로 채우면 기쁨과 감사가 있다. 삶의 가장 핵심인 영혼은 하나님과의 관계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따르면서 그 결과를 다른 사람과 나눈다. 그러면서 내가 살고 있는 사회 문화 곧 음악 미술 영화 스포츠 미디어 등에서 일어나는 일을 접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연계한다. 이때 정신과 마음이 안정되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보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이클 브릭키는 노화 저항에서 연구를 인용하여 건강한 장수 요인은 유전30%, 신념 긍정적 태도 등 생활형태가 70%라 한다. 냇적인 균형이 잡히면 육적인 건강, 활력, 창조성, 안정과 조화로운 관계가 일어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삶의 의미와 목적을 확인하게 된다.

밖으로는 먼저 몸의 건강을 잘 관리한다. 정기적인 운동을 하되 몸에 맞도록 한다. 과격하거나 힘에 지나치면 오히려 해를 가져온다. 균형잡힌 식단이라도 식탐과 과식을 피하고 소식 절식을 한다. 일을 하며 일자체가 중심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가족과 동료 이웃 친구관계를 살려 나간다. 사랑과 존중으로 친구와 만나고 음식을 나누고 또 카톡이나 텍스트 이메일 등으로 내가 섬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한다. 일이 없는 무료함에서 창조적으로 할 일을 만들어 머리와 몸을 쓰며 적절한 일을 하는 것이 삶에 활기와 의미를 준다. 은퇴자에게 독립적인 재정생활이 중요하기에 지혜롭게 관리하는 훈련을 한다. 쉬운 일은 아니나 삶전체가 균형을 이루고 각분야에서 조화를 이루어 활기 있는 매일을 살도록 계획하고 경영하고자 한다. onesoulministry.org

Friday, January 10, 2020

새해 맞이 The Start of a New Year


새해 맞이 The Start of a New Year (1-9-2020)

 해가 뜨고 지면서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면 하루가 지난다. 달이 차고 기울면 음력 한 달이다. 해와 달이 계절을 가져오고 때를 따라 씨를 뿌리고 추수하면서 일년이 지나간다. 해와 달은 끊임 없이 돌아가는데 한 해의 시작은 언제인가? 농경 시대에 씨를 뿌리고 싹이 올라오면 그것이 한 해의 시작이요 추수를 하면 그것이 한 해의 마지막으로 생각하였다. 옛 로마는 봄의 시작 3 15일을 새해 시작으로 하다가 기원전153 왕이 즉위하는 날을 1 1일로 로마 건국일이라 하다. 줄리어스 황제는 기원전 45 1 1일을 공식 새해 시작이라 하고 그레고리 교황은 1582년 그 날을 새해로 정하여 오늘 소위 양력이 되었다. 음력을 사용했던 한국에서는 봄이 시작하는 입춘에 농사를 준비하고 새해가 시작되었다. 생명의 봄이나 농사, 나라가 시작하는 날을 새해로 정하였다. 새로운 출발이 중요한 날이다.
이스라엘은 그 백성이 에집트에서 노예생활하다가 해방이 되어 나오는 날을 새해 첫날로 정하였는데 그 날은 아빕(오늘 3-4) 곧 이삭이 푸르게 나오는 새 생명의 이른 봄이다.

새해를 어떻게 맞이할까? 한국에서는 한해의 마지막을 제야라 하여 그날 잠을 자면 눈섭이 희어진다고 하여 깨어 기다리며 지난 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운세를 살피며 농사를 계획 하다가 종소리로 새해가 시작되었다. 로마에서 1월을 January라 함은 얼굴이 앞 뒤로 둘이 있는 Janus 신의 이름을 붙인 것으로 뒤를 돌아보며 앞을 내다본다는 의미다. 이스라엘은 나팔을 불어 새해가 오는 것을 알리며 지나간 해를 살피고 잘못한 것을 뉘우치고 회개하는 10일을 가지는데 나팔은 시작과 동시에 심판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예수께서  세상의 구주요 왕 중의 왕으로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부터 희망 사랑 기쁨 평화의 촛불을 밝히며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다.

우리 개인에게는 어떠한가? 전체적인 달력에 따라 1 1일을 새해로 받지만 그러나 내가 생명으로 태어난 때가 내 삶의 시작이다. 미국에 이민 온 날을 삶의 새로운 시작이라고도 한다. 새로운 결단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은 새로운 출발이다. 그리스도인은 물과 성령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 때가 잊지 못할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새로워지는 것이요 나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날이요 시간이다.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생각으로 살면서 동시에 오늘이 내 삶의 새로운 출발이라 생각하고 꿈과 열정을 가지고 달려 나간다면 보람있고 유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