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8, 2023

전인 건강 Wellbeing of Whole Person

전인 건강 Wellbeing of Whole Person (1/28/2023)
누구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지만 새해를 맞으며 건강 증진을 위한 작정을 하고 헬스클럽에 가입하고 음식을 조절하며 몸만 아니라 전인 건강을 위하여 노력한다. 전인이란 우리 삶의 전체 영역을 망라하는 것으로 신체와 정신, 영과 사람관계, 재정과 직업 등 모두를 포함한다. 예수님은 우리가 생명을 얻되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고자 오셨다고 하는데 풍성한 생명이 바로 전인건강이다. 직장과 지위가 좋고 경제생활이 풍족하다 해도 동료들과 관계가 어렵고 심한 스트레스로 잠을 자지 못하거나 또 죽음을 두려워 한다면 어떻게 건강하고 풍성한 생명을 누린다 할 수 있을까!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은 그 키가 자라고 지혜가 자라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한다. 그는 삶의 네 분야 곧 신체와 정신, 영성, 그리고 사람관계에서 전인건강을 누린 모범이 되고 이 넷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몸은 생명체라 자라고 성숙하고 노쇠하고 병드는 것이 자연현상이지만 사는 동안 자기 몸에 책임을 지고 건강을 개발할 것이다. 몸은 움직이고 활동하게 되어 있기에 최소한 주 150분(5일 하루 30분) 걷고 근력을 위해 아령이나 푸쉬업 스쾃 등을 한다. 몸의 힘을 위해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소식을 한다. 과일 야채 생선 고기 우유제품 소금 올리브오일 계란 곡물 콩 너트 홍차 등 12가지 중에서 적어도 7가지를 먹는 것이 건강식단이라 한다. 운동과 음식이 필수지만 몸은 휴식을 요구하고 이를 위하여 밤과 잠이 주어졌다. 밤 10시에서 새벽 3시 사이의 잠은 몸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면역을 높이는 최적시간이다. 몸은 7-9시간 잠을 원하는데 네 시간을 자고 활동하던 레이건 대통령이나 태처 수상은 마지막 기억상실로 고생하다 생을 마감하였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 하지만 또한 정신이 건강할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주의를 집중하고 바르게 말하고 행동하게 한다. 기억상실증이 얼마나 삶을 어렵게 하는지를 알기에 정신건강에 유념하게 된다. 중국에서 60세 이상 29000명을 대상으로 2009-19년 기억상실 완화 연구 결과 6가지 생활습관이 중요함을 알았다. 균형식단, 정기적 정신운동, 신체운동, 사회연결, 금연, 금주는 정신만 아니라 전인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억상실 완화와 인지력 향상을 위하여 주 2회 이상 독서하고 퍼즐게임을 한다. 시카고 Shore Therapy for Wellness 는 몸은 회의에 참석하나 정신은 다른 곳에 가 있는 정신이완 상태가 많은 것을 알고 정신건강에는 명상이 좋은 것이지만 명상이 어려운 사람은 8가지 훈련 곧 음악, 개와 걷기, 자기 동작 인지, 자연 몰입, 커피 브레이크, 5감 훈련, 퍼즐, 일기쓰기 등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됨을 발견하다. 
영은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으로 영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확립하는 부분이다. 그의 인격과 활동을 기억하고 집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그 앞 현장에서 듣고 읽고 묵상하고 그에게 말씀 드리는 현장기도로 하나님과 하나되는 깊은 교제를 가짐으로 내적 행복과 만족, 자기를 발견하고 실현하는 힘을 얻으며 걱정 우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된다. 
영적으로 건강하면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인정하며 용납하고 용서하며 사랑을 베풀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면 아름답고 건강한 살맛나는 공동체를 이룩할 수 있으리라.








Saturday, January 21, 2023

칭찬 감사 기쁨 Praise Thank and Rejoice

칭찬 감사 기쁨  Praise Thank and Rejoice (1/21/2023)
새해를 맞아 3주를 지나며 금년의 결심을 확인한다. 칭찬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겠다고 하였다. 칭찬은 존재에 대한 인정과 찬양이고 감사는 하는 일을 인정하는 것이라 이로서 함께 기쁨을 가지며 다섯 분야 곧 하나님, 다른 사람, 자연, 하는 일, 자신과의 관계에서 실행할 것이다.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로 영원하고 전능하신 아버지시라 그의 이름만 불러도 찬양이 나온다. 그가 창조하고 다스리고 사랑으로 채우시며 지키시고 구원하여 영생을 허락하시니 감사하다. 잠자리에 들며 아침을 맞을 것이라고 장담하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새날을 허락하시니 감사하다. 예수님은 기도할 틈을 만들어 아버지 앞에서 찬양과 감사로 새 힘을 얻었다. 찬양과 감사는 삼위 하나님께 기쁨이면서 동시에 내게 기쁨을 더한다.
다른 사람을 대하며 그의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주며 그가 하는 일을 칭찬하고 감사한다. 자녀라도 사람은 피차 서로 다르고 부족한 점이 있어도 그가 없으면 나는 혼자요 혼자 독처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자기 밖에 모르고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불안과 불만이 가득하다. 상대의 모습이나 행위가 마음에 들지 않고 나와 달라도 함께 모자익 조화를 이루고 또 그의 위치와 좋은 면을 발견하면 감사하게 된다. 남을 인정하고 용납하고 칭찬하면 서로가 기쁨을 가지는 살맛나는 관계가 될 것이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잊혀진 사람들을 친구삼아 가까이 함께 하며 신뢰와 회복을 이루셨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끌리어 들어가면 마음과 삶에 안정을 얻는다. 병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정원이나 집 안에 있는 나무나 플랜트 꽃은 피곤한 몸과 마음에 안식과 평화를 준다. 플랜트에 물을 주며 아름답다 고맙다 사랑한다 속삭일 때 그가 기뻐 춤추는 것을 보면 좁은 아파트라도 낙원으로 변하게 된다. 세계의 허파 아마존, 뉴욕의 심장 센트럴 파크, 이들이 없는 사막 같은 황량한 삶을 생각하면 자연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가! 핀란드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행복을 누리는 데는 자연과 친밀함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일은 생명과 삶을 붙들어 지속하도록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우리가 사는 집이나 도시, 자랑스런 옷과 즐기는 음식은 누군가가 애써 일한 결과다. 내가 하는 일이 종일 같은 일을 반복하고 피곤하나 세탁이나 취사, 공사, 운전, 상담, 환자 치유, 음악 그림 저술 교수 등 어떤 일이나 힘들고 어렵지만 그 자체가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를 인정하고 일한 결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인식하면 감사하고 일하는 것이 기쁘지 않겠나? 보험회사의 가입자 연간 건강 체크를 위하여 간호사가 어둔 밤 집으로 찾아왔다. 그의 헌신과 성실, 지식과 기술로 가입자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감사하여 그를 칭찬하고 격려하였더니 그는 신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나는 어떠한가? 하나님의 걸작품, 예수께서 생명 바쳐 구원하고 성령께서 날마다 인도하시는 존재, 가정이나 사회에서의 위치가 얼마나 귀한가! 생각하고 말하며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이 참으로 감사하다. 심장이 뛰고 위장이 소화시키고 다리와 발로 걸을 수 있으니 이들을 어루만지며 귀하다 고맙다 하니 몸이 가벼워지고 기쁨이 가득함을 느낀다. 찬양 감사 기쁨으로 삶의 조화와 아름다움, 활력을 경험한다. 



Saturday, January 14, 2023

나는 행복한가? Am I Happy?

나는 행복한가? Am I Happy? (1/14/2023)
새해를 맞으며 근하신년 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로 인사한다. 이 인사를 많이 주고 받았으니 복과 행복을 느끼는가? 미국 독립선언서에는 사람이 창조주로부터 받은 빼앗길 수 없는 3가지 권리로 생명과 자유, 행복 추구를 말한다. 행복을 보장하지는 못해도 개인이 추구하는 행복은 각자가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정도라 본다. 객관적으로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사람이 행복하거나 또는 가난하고 병든 사람이라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아담과 하와는 부족한 것이 전혀 없는 낙원에 살면서도 하나의 금지된 선악과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움에 끌려 자기의 행복을 놓친 것이 아닌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많은 것보다는 가지지 않은 한가지를 가지려 하다가 행복을 빼앗기는 것이 인간이다.
개인이 행복하면 나라도 행복하기에 2003년부터 세계 행복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몇년 갤럽 여론조사 기관이 국민의 개인소득, 공동체의 지원, 건강한 삶의 기대, 선택의 자유, 전반적인 선심, 일반적인 부패 정도 등을 지표로 조사하였다. 2021년 149나라에서 핀란드는 5년 연속 1위, 북구라파의 덴마크 스위스 애란 화란 노르웨이 스웨덴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19, 일본은 55, 한국은 61위,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이었다. 어떻게 동토의 땅 핀란드가 제일 행복한 나라가 되었을까? 핀란드 철학자 심리학자 프랭크 마르텔라는 행복의 기본을 연구하고 핀란드인들이 하지 않는 세가지를 발표하였다. 첫째 그들은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자기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한다. 핀란드 최고 부자가 유모차를 밀고 역으로 가는 것을 예로 들었다. 개인 승용차와 운전사를 둘 수 있지만 평범한 시민으로 만족하고 있는 모습이다. 둘째 그들은 자연의 혜택을 간과하지 않는다. 직장인 대부분은 여름 4주 휴가 기간에 편의 시설이 없는 시골로 가서 자연과 하나되어 마음의 평화, 여유와 휴양을 즐긴다. 셋째 그들은 공동체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다. 공동체 상호신뢰가 높을수록 행복하다. 국민의 정직성을 시험하기 위하여 2022년 지갑 192개를 세계 16도시에 떨어뜨렸다.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는 12개 중 11개가 주인에게 돌아올 만큼 서로 믿을 수 있는 사회다. 
성경은 행복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나? 하나님이 창조한 사람에게 주신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며 자연과 생물을 다스리고 먹을 것이 풍부하게 하여 행복하게 하신 것이나 이는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레아는 남편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라헬의 질투 속에서도 아들들의 이름을 찬송(유다), 행복(갓), 기쁨(아셀) 이라 한 것은 그와 하나님과의 신뢰관계를 보여준다. 
모세는 출애굽 광야생활 40년 고난행진의 마지막에 이스라엘을 행복자라 부르며 그들은 전능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 받고 그의 영광의 칼로 대적을 정복하고 하나님을 거처로 삼아 그 안에서 안전을 누리는 것을 말한다. 광야에서도 하나님이 행복의 원천이다.  시편 1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며 악인을 따르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 그의 일이 형통한 자가 행복한 사람이다.  
예수께서는 산상설교를 8복의 행복한 자로 시작하시며 세상과는 전혀 다른 기준을 제시하신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행복한 자라 천국을 소유한다고 한다. 당면한 형편이 어떠하든지 그리스도를 믿고 그 안에 사는 신실한 관계에서 천국 시민 되는 것이 행복이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Friday, January 6, 2023

새해 살이 Living a New Year

새해 살이 Living a New Year (1/7/2023)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한 해는 가고 새해가 왔다. 새해는 내가 벌거나 만든 것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것을 받은 것 뿐이다. 내가 받은 것이 많다. 생명이나 재능, 지혜만 아니라 성별, 성과 이름, 출생지, 부모, 수명 등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이다. 내가 받은 것과 다른 사람이 받은 것은 모두 다르다. 재능에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또는 한 달란트 등으로 다르다. 그러나 시간, 일년 365일은 누구에게나 꼭 같이 주어진다. 미국 사람이나 아마존 밀림의 원주민이나 동등하게 일년 365일을 받는다. 나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새 해를 어떻게 살까? 
주어진 것은 또 취하여 감을 당할 때가 있다. 욥은 자기의 모든 재산과 열 자녀를 다 잃었을 때 슬퍼하면서도 주신 자도 하나님이요 취하여 가신 이도 하나님이라 그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라 하였다. 우리의 시간 생명 수명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맡겨진 것이다. 우리가 맡은 것이면 우리는 청지기로서 받은 것을 활용해야 한다. 주인은 달란트를 맡기면서 그것으로 장사하라고 한다. 청지기의 삶은 머슴살이다. 내가 어린 때 우리 집에 머슴이 살았다. 주인이 맡기고 시키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일년 삯 새경이 정해져 있고 때로는 땅을 떼어 주기도 하지만 머슴은 땀을 흘리며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주인을 위하여 일을 한다. 시간의 머슴에게는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다 한다. 세상을 본받아 방탕하지 말고 주인의 뜻을 분별하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한다. 하나님을 시간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찬양하며 그에게 감사하고 그와 함께 기뻐하는 것이다. 
시간을 받은 우리는 시간 속에 들어와 산다. 그 삶은 시집 온 새댁의 시집살이와 같다. 시집살이는 힘든 것이지만 새댁은 생산을 하여 가문을 이어가고 남편의 사랑을 받는 것이 행복이요 기쁨이다. 주를 믿는 성도는 그리스도의 신부라 한다. 이 땅에 살면서 천국의 새댁으로 시집살이를 하는 것이다. 목사나 교인이나 모두가 그러하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인이신 천국 가문을 이어가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여 천국 자녀를 생산할 것이다. 자녀 생산을 하지 못하는 시집살이는 구박이요 환난이기에 우리는 말과 삶으로 주의 뜻을 이어갈 주의 자녀를 낳든지 아니면 입양을 하더라도 천국의 대를 이어갈 자녀를 생산하고 길러야 할 것이다. 힘든 일이지만 신랑 예수께서 사랑하고 기뻐하시는 것을 확인하며 그 품에서 행복을 누리는 것이 시집살이의 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끝나는 그날 우리는 본향으로 갈 것을 바라고 매일을 타향살이로 살고 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시작하였다. 타향살이 62년에 부인 사라가 죽어 장사를 위한 장지를 구하자 헤브론 사람들은 아브라함을 그들 가운데 사는 하나님의 방백이라며 존대하였다. 그는 주어진 시간 주어진 곳 타향에 살면서 하나님의 대사로 살았던 것이다. 우리를 그리스도의 대사라 함과 같다. 우리는 주님의 대사로 세상에서 주의 뜻을 따라 주의 사랑을 나누며 주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보며 매일을 산다. 2023년 어떻게 새해살이를 할까요? 머슴살이 시집살이 타향살이를 같이 해볼까요?







Thursday, January 5, 2023

새로운 시작 A New Beginning

고후 5:17 새로운 시작  A New Beginning (1/10/23 KCBS 은목의 시간)
2023년 새해를 맞아 열흘이 지난 오늘 청취자 모두에게 주의 은총과 평강이 일년 내내 있기를 축원한다. 2022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2023년 새해가 시작 되었다. 고후5:17에서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한다. 
2022년은 팬데믹에서 자유하지 못하고 경제가 어렵고 인종 차별은 우리 주변에 계속하여 일어나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1년가까이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중에도 한 해는 지나고 새해가 왔다. 세상이 어떠하든 시간은 지나고 세월은 지나고 새 날이 온다. 새해가 오다. 새해가 되면 새로운 결심을 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고 새로운 것을 기대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다. 
금년을 어떻게 새롭게 시작하였나? 
달력의 마지막 장을 넘기고 새로운 달력 첫 달을 편다. 새해의 새 달력을 펴며 새로운 결단을 하고 기대를 한다고 새로워지나? 세상은 어떤가? 12월31일 해가 넘어간 후에 1월1일 새해의 해가 올라왔다. 달라진 것이 있나? 그대로 올라왔다. 하루 시간도 그대로다. 삶의 형편이나 사회 정치가 새로워진 것이 있나? 오히려 더욱 복잡해진다. 개인적으로 집을 청소하고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고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였다. 그렇다고 새로워지나? 잠시 후면 집은 다시 어지러워지고 옷은 때가 묻고 몸도 다시 씻어야 하는 형편이 된다. 고통스런 질병이 지나고 새해에는 건강이 오면 얼마나 좋으랴만 그러지 못하다. 새것이 없다 할 형편이다. 
중요한 것은 외적인 것보다는 속의 마음인 것을 알게 된다. 내 마음이 달라지면 외부 형편도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본다. 여러분은 내 속 마음에서 무엇을 보나? 악한 생각 탐욕과 음란, 질투 시기 미움 자랑 교만 속임 거짓 등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 이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싶다. 이해 용납 용서 협력 융화 신뢰 겸손 사랑 나눔 등을 결심하나 그것이 얼마나 가는가? 일시적으로 가능하나 변하지 않은 세상에 살면서 다시 옛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마음의 변화에 대하여 성경은 새로운 피조물이라 한다. 새롭게 만들어진 사람이라 한다. 어떻게 새로운 사람이 되나? 키가 크고 몸이 불어나면 되나? 성형수술을 한다고 되나? 직장에서 위치가 달라지거나 단체의 회장이 되면 달라지나? 새집을 사서 이사하면 달라지나? 이사를 하면 사람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오히려 누가 사는가에 따라 그 집이 달라진다. 집이 더 좋아질 수도 있고 집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 우리 자신이 그러하다. 

나라는 집에 누가 사는가가 중요하다. 내가 주인이 되고 왕이 되어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고 다스릴 수도 있다. 누구에게 지고 싶지 않는 마음과 생각이다. 세상 세력이 내 속에 자리잡고 있을 수 있다. 세상 풍조 유행으로 세상을 따라가기 바쁘다. 악한 영 사탄이 자리 잡고 불신과 원망 미움 살상으로 피차 죽이고 멸망시킬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우리가 그 안에 그가 우리 안에 계시다 곧 그리스도가 우리 속에 계신 것을 말한다. 그가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 새 사람이 된다고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와 꼭 같은 인격체라 관계를 원하신다. 우리가 그를 외면할 수도 있고 또는 그를 알기는 알지만 남남으로 지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는 우리와 함께 살기를 원한다. 그는 우리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문 두드리는 예수 그림을 보면 밖에서 열고 들어올 문고리가 없다. 반드시 안에서 열어주어야 한다. 그가 나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면 그 소리를 듣는가 아니면 귀가 막혀 듣지 못하나? 듣는다면 어떻게 할까?  문을 열어주려면 그를 믿어야 한다. 믿지 못하면 열 수가 없다. 그를 침입자로 생각하면 열지 않고 물리칠 것이다. 빚쟁이라면 두려움으로 문을 열지 않고 무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가 귀한 손님이면 모시어 들여 자리를 제공하지만 감히 앞에 같이 앉기는 어려울 수가 있다. 그가 친구라면 어떻게 하나? 기쁘게 맞아들여 그와 친근하게 대화하며 교제할 것이다. 예수께서는 구주이지만 우리의 친구로 찾아오신다. 친구이기에 찾아 오신다. 
여리고의 세무서장 삭개오는 사람들의 미움을 많이 받았다. 세금을 거두어 로마 정부에 바치고 나머지로 자기 부를 축적하기에 그를 좋아할 사람이 없다. 그런데 예수께서 친구로 그 집을 찾아 가시니 삭개오가 그를 모신다. 삭개오는 기쁨으로 그를 환영하며 자기 재산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한다. 만일 남의 것을 빼앗은 일이 있으면 4배로 갚아주겠다고 한다. 주께서 그를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그 집에 구원이 임하였다고 하신다. 주님을 맞아드린 삭개오는 변하여 새 사람이 되었다. 내 집 곧 내 속에 누구를 맞아드리는가로 결정이 된다.
100여년 전 황해도 안악에 김익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16세에 과거 시험을 보았다가 낙방하자 실망을 하고 장사를 하려했지만 그것도 되지 않았다. 그는 스무살 인생을 자포자기하고 술 마시고 싸우며 소위 개망나니 소리를 듣다. 그 지역 사람들은 장이 서는 날 장에 가며 성황당 앞에서 침을 뱉으며 김익두 만나지 않게 해 달라고 빌 정도였다. 그러다가 1900년 어느날 친구의 인도를 받아 교회 집회에 가다. 스왈렌이란 선교사가 영생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는 것을 듣는 중 김익두는 감동을 받고 마음이 열려 예수를 믿고 영접하였다. 그의 삶의 가치관이 달라지고 그는 성경을 열심히 읽으며 재령 신천 등지에서 교회 일을 하였다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어 사역하는데 성령의 능력이 임하여 그는 병자를 고치고 이적을 행하였다. 그는 불의 사자라 할 정도로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고 한국교회 부흥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일제시대 많은 핍박을 이겨내다가 남북 분단이 되고 625전쟁이 일어난 직후1950년 10월1일 공산당에게 피살되었다. 어떻게 개망나니 술주정꾼 싸움꾼이 변하여 불의 사자가 될 수 있었나?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였더니 그 속에 들어오신 주께서 그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고 그의 삶을 변화시킨 것이다. 그가 달라지니 그를 통하여 많은 사람이 변화를 받고 새 사람이 되었다. 
어떻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까? 내 자신의 삶에 기본적인 변화가 일어난 새로운 피조물이 되면 가치관이 달라지고 사람이 달라진다. 지금 나의 모습에 만족하며 그대로 유지하고 싶나? 아니면 내가 변화하여 새롭게 살고 싶은가? 내 삶에 만족하고 그대로 산다면 100세 시대라도 잠시 지나간다. 그러나 영원히 사는 영생을 원한다면 세상 어떤 길이 없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여 독생자 예수를 보내 주셨기에 이제 누구든지 저를 믿고 영접하기만 하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하신다. 지금이 그와의 관계를 결정할 순간이다. 일시적인 생명과 죽음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영생을 살 것인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영접하여 영생을 소유하고 기쁨과 감사로 매일을 살아가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