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7, 2022

총 끝 The End of Guns

총 끝 The End of Guns (6/4/20220
지난 5월24일 텍사스 유발디의 로스 초등학교에 총기를 든 18세 소년이 들어가 동생 같은 19명 학생들과 2명의 교사를 살해하고 많은 학생에게 부상을 입혔다. 학교의 총기 사건은 자주 일어난다. 큰 것만 하여도 1999년 콜로라도 콜롬바인 고등학교에서 13명, 2012년 코네티컷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26명, 2007넌 버지니아 블랙스버그 공과대학에서 32명이 생명을 잃었다. 이런 때마다 총기 규제에 대한 말이 뜨겁게 나오지만 지금까지 해결이 되지 않고 있고 학생들과 부모는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려울 정도다. 미국인 10명 중 4명은 집에 총이 있고 3명은 총을 소유하고 있으며 총기 판매와 소유는 갈수록 많아지고 코비드 팬데믹 기간에 총기 판매가 이전보다 더욱 늘어났다. 
왜 사람들은 총기를 소유하나? 사냥, 오락의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개인의 안전과 보호다. 미국을 개척할 때부터 넓은 땅에 흩어져 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자기 안전을 위하여 총기를 가지게 되었다. 지금도 도시보다는 인가가 적은 시골이 총기 소유가 더 많다. 서로를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여 불안한 사회라는 것을 말한다. 이로서 미국 헌법 추가 2 조는 총기 휴대 권리를 인정하기까지 한다. 
총기 집단살해가 있으면 총기 규제에 대한 논란은 많지만 총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가 범죄 경력이 있는가 정신 질환이 있는가 하는 정도이지 별로 말이 없다. 사실은 총보다는 사용자가 더 심각하다. 총으로 사람을 죽이는 사람은 그 속에 쌓여 있던 분노와 증오, 실패와 좌절, 실망과 우울, 자해 심리가 표출되고 터지는 것이라 본다. 동시에 사람의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부족하다. 아이나 어른이 좋아하는 게임의 많은 것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상대를 죽임으로 내가 살아남는 것으로 쾌감을 느끼게 하며 상대는 생명이 아니라 처리할 대상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을까? 창 끝 The End of Spears라는 실화에 근거한 영화가 2005년에 나왔다. 에콰돌의 열대 밀림에서 외부와 접촉이 없는 와다니 부족 선교를 위하여 네이트 세인트 조종사와 다른 4명이 여러 번 물자를 내려주다가 착륙을 하였다. 창을 의지하고 살던 사람들이 몰려와 그들을 침략자로 생각하고 모두 살해하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수도 키토에서 선교하던 네이트의 누이 라헬과 다른 선교사 부인들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그들에게로 들어갔다. 여인들은 위험인물로 생각되지 않아 해를 받지 않고 여러 면으로 그들을 섬기며 도왔다. 죽은 자들은 생명을 잃은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생명을 바친 것이라며 사랑을 베풀자 네이트를 살해한 민카예와 부족원들은 감동을 받아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으며 성령의 역사로 변화가 되어 창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다. 네이트의 아들 스티브는 민카예를 아버지로 삼았다. 두 사람이 콜롬바인 학교 총기 사고를 듣고 창 끝이라는 영화를 제작하여 총을 끝내는 길을 보여주려고 하였다. 법으로 규제해서가 아니라 개인이 사랑과 평화의 사람이 되어 서로를 신뢰하고 용납하며 섬기는 사회를 만들면 총이 필요 없게 되고 총은 끝나는 것이다. 예수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만 사람이 변화되고 총이 끝나는 시대가 올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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