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7, 2018

영광스런 위임 The Glorious Commission


마태 28:18-20 영광스런 위임 The Glorious Commission (4/29/18 주일)
우리는 만날 때가 있고 헤어질 때가 있다.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언젠가 아주 헤어질 때가 온다. 그 때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무엇을 받기를 바라나? 어떤 부자의 둘 째 아들은 자기에게 돌아올 재산을 달라고 하였다. 아버지가 그것을 아들에게 주었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부름을 받자 12 겨리 소를 몰고 밭을 갈다가 모든 것을 버리고 엘리야를 따랐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엘리사에게 내가 네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나? 그의 영감의 갑절을 달라고 요청한다. 어려운 것을 구하는구나 그러나 내가 떠나는 것을 보면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부모로서는 자녀에게 무엇을 남겨 주기를 원하나? 재산을 넘겨 주나? 학문, 이름을 넘겨 주나? 또 우리는 무엇을 요구할 수 있나? 우리가 생각하는 질문이다.
예수의 제자들은 부름 받은 때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다. 자기들이 버린 것보다 더 큰 것을 기대함이 있었다. 나라가 새로워지고 그들이 주와 함께 영광스러운 자리를 얻을 것을 기대한다. 주님은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고 무덤에 묻혔다. 인생이 끝나는 것 같았으나 주께서 부활하여 40일간 여러 번 제자들을 만나시다. 이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실 때가 되었다. 제자들은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모였다. 예수를 보고 경배하는 자도 있는가 하면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다. 경배하는 자들은 그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생명의 주가 되심을 믿을 수 있다. 의심하는 자들은 자기 앞에 계신 예수께서 실상인지 허상인지 아니면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이 주께 무엇을 요구하였는지 기록이 없으나 누가는 행1:6 제자들이 질문하는 것을 기록한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그들의 꿈은 이전에도 같은 것이었다. 새로운 나라와 질서다. 오늘 말씀에는 주께서 그들에게 남겨주는 것이 나온다. 그는 제자에게 남길 집 한 칸 없다. 책 한 권 쓴 것도 없다. 오직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신다. 여기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세 가지를 위임하여 남겨 주신다. 권세와 사역과 자기 자신이다.
1 그는 자기 권세를 제자들에게 넘겨 주신다. 아버지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에게 주셨는데 그것을 제자들에게 남겨 주신다. 권세는 권위요 힘이라 다른 이가 그 앞에 머리를 숙이고 무릎을 꿇며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은 권세를 가지고 있다. 산상 설교를 끝내자 사람들이 놀란다. 그 가르치는 것이 서기관들과 달리 권세 있는 자와 같다(7:29). 그는 질병을 낫게 하고 귀신을 명하고 파도를 명하자 순종하다. 그는 권세가 있었다. 백부장도 회당장도 그 앞에 무릎을 꿇다. 그의 권위를 인정하다. 예수께서 성전을 청결하고 맹인과 불구자를 고치고 성전에서 가르치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에게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나? 누가 그 권세를 주었나? (21:23)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 아버지께서 권세를 주신 것이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세, 모든 것을 주장하는 권세, 모든 것이 그에게 무릎을 꿇는 권세다 (2:10). 그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히었으나 그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는 권세, 사람을 구원하는 권세, 죽음을 정복 하고 믿는 자에게 영생 주는 권세, 원수 마귀를 정복하는 권세를 가지게 되었다. 모든 것이 그에게 복종한다. 마귀도 그 앞에 떤다.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계신다. 그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시다.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다 (1:18). 생명과 죽음 천국과 지옥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 하나님 아버지 외에 모든 것이 그에게 복종한다. 하늘의 천사 마귀 모든 만물과 동식물 모두가 그의 권세 앞에 엎드린다. 하나님 나라에서 천군 천사 24 장로들이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면류관을 그 앞에 벗어 드린다(4:10).
그는 이미 권능과 권세를 제자들에게 주셨다. 10:1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다. 제자들이 나갈 때 주의 능력이 함께 하였다. 주께서 가지신 권세를 부어주시다. 모세가 세상을 떠나기 전 자기 제자로 일하던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자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다 (34:9). 이제 주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남기고 떠날 때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며 (24:50) 자기 권세를 그들에게 넘겨 주시다. 권세는 일을 하는 능력이다. 힘이 없이는 일을 할 수가 없다. 14:12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에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할 것이요 그 보다 큰 일도 할 것이라 하시다. 주께서 성령을 부어주시자 베드로의 설교에 3천명이 믿고 회개하였다. 주께서 주시는 권세를 가지면 주께서 하시던 일을 할 수가 있다.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가!!

2 예수께서는 자기 사역을 제자들에게 위임하고 위탁하신다.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고 성부 성자 성령 이름으로 세례 주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주께서 하시던 일을 계속하게 하신다.
1) 가라. 제자들을 내어 보내신다. 주의 백성은 편안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나간다. 주께서 불러 모아 훈련시킨 그들을 자기 대사로 보내신다. 교회에게 주시는 사명이다. 예수께서 하신 일이다. 그는 하나님이지만 보좌를 떠나 세상에 오시다. 종의 모습으로 섬기는 자로 오시다. 세상이 그를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세상, 잃어진 백성에게로 나아간다. 주님은 한 곳에 계시지 않고 두루 다니시다. 도시와 촌락 어디나 잃어진 자가 있는 곳을 찾아가신다. 어디에 잃어진 자가 있는지 알아 내고 가라는 것이다. 기도하면 주께서 가르쳐 주신다. 주님은 아직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많은 곳으로 가라 하신다.
2)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 제자는 배우고 따르는 자다. 복음을 전하여 예수 믿게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사역을 시작하며 갈릴리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1: 15). 하나님의 복된 소식, 곧 죄를 회개함으로 용서 받고 생명 얻는 길을 말씀하신다. 그것이 좋은 소식, 복음이다.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다 (1:38). 사람들은 좋은 소식을 기다린다. 연구하던 결과가 잘 나왔다. 월급이 올라가고 승진, 사업 매상이 올라가다. 검진 결과가 건강이다. 모두 좋은 소식이다. 가장 좋은 소식은 죄가 용서되고 영원히 사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듣고 싶어 한다. 유대인만 아니다.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라. 아프리카나 아시아나 저 북방 얼음산 저 남쪽 산호섬 어디든지 사람 사는 곳이면 복음을 들고 나가라는 말씀이다. 이를 통해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주의 나라에 이른다(8:11)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하나님 보좌 앞에 모인다 (7:9). 주님은 전도를 특정한 사람만 아니라 주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맡기셨다. 우리는 지금까지 누구를 예수 제자로 삼았나?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였나?
3) 성부 성자 성자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세례란 물로 씻는 것이다. 우리의 허물과 죄를 씻는 예식이다.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 받으시다. 예수께서 죄가 없는 분이나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세례를 받으심으로 그가 우리 죄를 용서하는 분임을 보여 주었다. 세례는 죄 용서 받고 새 사람되는 것이다. 이전 사람은 청산되고 끝나고 죽었다. 6:3,4 세례는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부활하는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자의 이름으로 세례하지만 이 말은 동시에 세례 받음으로 성부 성자 성령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세례는 하나가 되는 것이다. 복음을 듣고 예수가 구주임을 믿음으로 죄를 회개하면 세례 받고 예수 사람이 된다. 베드로가 십자가에 달려 죽고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리스도 주라 설교하자 사람들이 어떻게 할가 한다. 회개하고 세례 받고 죄 사함 받으라. 그 날 3천 명이 세례 받고 그리스도와 연합한 그리스도 사람이 되었다. 교회가 생겼다. 빌립이 에티오피아 여왕의 국고를 맡은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자 그에게 믿음이 생기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다고 하자 그에게 세례를 베풀다(8:38). 인종을 초월하여 예수 믿고 세례 받으면 지난 날을 청산하고 새 사람이 되어 성부 성자 성령과 하나가 되어 예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주의 교회, 사랑의 공동체를 이룩하는 것이다.
4)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주의 말씀을 가르치고 양육하는 일이다. 주께서 하신 일이다. 예수께로 사람들이 모여 오자 그는 입을 열어 가르쳤다 (5:2). 그는 랍비, 교사라 불리었다. 제자들을 가르치고 훈련하여 양육하였다. 우리에게 그 사명을 맡기신다. 주를 믿고 세례 받은 자를 가르치고 양육하여 자라게 하는 일이다. 어린아이 어른, 주의 백성 누구나 배우고 자라도록 가르치라. 딤후2:2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바울이 디모데를 가르치고 디모데가 다른 사람 가르치면 그들이 또 다른 사람을 가르친다. 4대를 이어가며 양육하여 번성한다.
5)예수께서 하시던 일을 계속하여 이어가며 온 세상이 복음화 되도록 주의 사역을 우리 에게 위임해 주셨다. 주의 손과 발이 되어 주가 하시던 일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 인가! 이렇게 일을 맡겨 주신 것은 우리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승천하여 천국에 가시니 천사들이 환영하며 묻는다. 고난 당하며 생명 바쳐 이루신 그 일을 누구에게 맡기고 왔나요? 제자들 있지 않나? 아니 그 비겁하고 배반한 그 못난 이들에게요? 나는 그들을 믿는다. 우리가 못나도 주님은 믿으신다. 주께서 믿고 사역을 위임한 그들은 주의 권능을 받아 귀한 그 일을 수행하였다. 오늘 우리를 믿으시고 우리에게 그 일을 맡겨 주신다. 주님의 믿음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나를 통하여 주님은 지금도 일하신다.

3 마지막으로 예수께서는 자기 자신을 주신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예수께서 승천하자 다시는 세상에서 그를 볼 수가 없어도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하시겠다 하시고 함께 하셨다. 그들을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시다. 그들 속에 계시고 옆에 계시고 앞에서 인도하시고 뒤에서 호위하신다. 어떤 일이 있어도 두려워 말라 내가 함께 있다. 베드로가 예수를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다. 주의 사자가 와서 그를 깨운다. 쇠사슬이 모두 풀어진다. 띠를 띠고 신을 신고 겉옷을 입고 따라가다. 감옥에서 풀려 나다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다 (12:7). 스데반 집사가 주의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 대제사장 장로 앞에 서서 심문을 받는다.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서 스데반을 보고 계신 것을 보고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다(7:55). 바울이 잡혀 재판을 받을 때 모두 그를 버렸기에 그와 함께 한 사람이 없었으나 주께서 그 곁에 서서 힘을 주심은 그를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어 이방인들이 듣도록 하였다 (딤후4:17). 주께서 함께 하시면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8:31) 요셉이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갔지만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 주인이 이를 알고 가정의 모든 일을 맡겼다(39:2,3). 주께서 지상 사역 하는 동안은 주께서도 우리 같은 몸을 가지셨기에 장소와 시간에 제약을 받았으나 부활하신 후에 영광스런 몸이 되자 시간 공간에 제한 받지 않고 어디서나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 세상 끝날까지 곧 주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신다.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하고 그를 받아드리면 주는 자기를 우리에게 위탁하신다. 우리는 주의 대사가 되고 우리 속에 계시는 주께서 직접 말씀하고 사역하신다. 예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죽은 자가 살아 나는 일이 일어난다. 모든 일을 주께서 하시는 것이다. 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주께서 나에게 위임하고 맡겨주신 것이 무엇인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맡겨주신다. 그가 하시던 일을 맡겨 주신다. 그리고 항상 나와 함께 하시며 자기를 주신다. 이것이 얼마나 큰 특권이며 영광인가! 우리를 사랑하여 자기 몸과 피를 주고 구원하여 자기 사람으로 삼으신 주님이 우리를 신임하시기에 우리에게 귀한 것을 위임하셨다. 이를 알고 누리고 행함이 우리에게 특권이요 주께 영광이요 세상에 복이 될 것이다. 아멘.

 동영상 www.kpc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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