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10, 2018

기다리고 있는 집 The House Waiting for Me


기다리고 있는 집 The House waiting for me 
은퇴 후 12년간 부름 받아 여기 저기 많이 다니며 주어진 사역을 감당한 것이 감사 하다. 그 사이 살던 집을 비워두었지만 중간 중간 잠간씩 들리면 항상 집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번 미네소타 사역을 끝내고 돌아오자 집의 정원은 아내가 심고 가꾼 꽃과 나무들로 반갑게 손을 흔들며 우리를 환영하였다. 이젠 더 이상 떠나지 말고 함께 살아요. 우리의 아름다움을 보아 주어요. 우리를 잘 손질 하고 보살펴 주어요 하는 것 같다. 환영하는 집, 아름답고 포근함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다.

이 땅의 집이 무너지거나 이 땅을 떠날 때 어디로 가나? 주께서 준비한 집을 바라본다 주께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집을 예비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와 함께 살리라 (14:3) 하신다. 이 얼마나 큰 위로와 소망 인가!! 이 땅의 집이 아무리 좋아도 주께서 준비한 하늘나라 집과 비교할 수 있을까? 집은 함께 사는 곳이다. 나를 사랑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 것이다.

세상에서도 우리는 누구와 함께 살 사람이 있어야 한다. 누구와 함께 하고 누구와 같이 살기를 원하나? 나를 지으시고 사랑하여 구원하신 주님이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가 주의 말씀을 지키고 주를 사랑하면 주께서 오시어 우리와 거처를 함께 한다(14:23) 하신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살기를 기뻐하신다. 문 밖에 서서 두드리며 문을 열어달라고 하신다. 내 마음이 주님을 기다리다 문을 열고 맞이할 수 있으면 그것이 복이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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