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 2019

하나님의 친구 Friend of God


신명기 34:9-12 하나님의 친구 (7/31/19 베다니교회 모세회 헌신예배)
모세회의 헌신예배, 모세처럼 살기를 원하여 모세회라 이름하고 헌신하는 회원에게 주의 은총 함께하기 바란다. 누구를 본 받기 원하면 그렇게 된다. 여러분은 모세를 닮은 면이 있다고 본다.
모세의 생애는 크게 세 부분, 애굽에서 히브리인으로 태어나 나일강에 버림 받았지만 바로의 딸이 그를 건져 왕궁에서 40년 간 왕자가 배우는 모든 문물을 배우다. 자기 힘으로 자기 백성을 구하려 하다가 살인자가 되어 도망하여 미디안에서 제사장 이드로의 딸과 결혼하여 그의 양을 치며 40년을 보내다. 왕자 훈련을 받은 그가 애굽인이 천대하여 접근하기 싫어하는 양지기로서 새로운 훈련 받지만 그는 장인에게서 배운 것이 있다. 장인 이름이 이드로지만 또 르우엘 (2:18), 하나님의 친구라는 의미다. 애굽에서 많은 신을 보며 모세는 조상의 하나님 이야기, 그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하였다고 하는 말을 들었지만 그 백성이 종으로 고생하도록 버려둔 형편이라면 그 하나님은 힘이 없는 신이라 생각하다. 장인을 통해 하나님의 친구가 어떤지를 배우게 됬다. 양치기 40년 후 80 세에 하나님의 산이라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나 주의 손에 붙들리어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백성을 해방하여 40년간 인도하였다.
여기 은퇴자의 삶도 3인생,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며 교육 받고 미국으로 오는 꿈을 이루어 여기 와서 열심히 일하다. 많은 사람이 한국에서는 하나님도 교회도 모르고 살다가 여기 와서 교회의 도움을 받으며 교회생활을 시작하고 하나님과 예수를 알고 믿게 되었다. 이제 은퇴하여 많은 시간을 주와 함께 보내며 주의 나라를 소망하고 그 땅으로 건너가는 준비를 하고 있는 면에는 공통점이 있다.
오늘 본문은 모세의 삶을 요약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이 대면하여 알던 자다. 그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능력과 기적으로 행하다. 그는 여호수아를 후계자로 세웠다. 이를 한 마디로 하나님의 친구라 한다(33:11). 우리 사람이 하나님의 친구가 될 수 있나? 아브라함을 하나님은 친구라 하다(41:8 2:23). 예수께서 나사로를 친구라 (11:11) 하다. 제자를 향하여 요15:15 내가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 불렀다. 오늘 우리를 친구라 부르신다. 친구라면 어떤 관계인가?

1 친구는 친밀한 관계로 서로 이름을 부른다. 이름은 그 사람을 말한다. 이름을 아는 것은 그를 알고 있다는 말이다. 모세가 하나님을 처음 인격적으로 만난 것이 80세가 된 때 호렙산이다. 양을 치고 있는데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나무가 타 없어지지 않아 어떻게 된 것인지 보려고 가까이 가니 그 불꽃 속에서 음성이 들린다. 모세야 모세야 이름을 부른다(3:4). 여기서 누가 나를 알아? 두려운 마음이다. 모세라면 그의 지난 날을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가 80년전 나일강에 버림을 받은 때 바로의 공주가 물에서 건져 내었다고 모세라 이름을 지어준 것, 그의 어머니가 유모로 그를 기르며 그가 히브리인인 것과 히브리인이 애굽에서 종생활하고 있는 형편을 말하며 히브리인은 대대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산이라는 호렙산에서 양을쳤지만 모세는 하나님을 만난 적이 없었다. 모세의 이름을 부르는 그가 바로 그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한다. 오래 전 말로 듣던 그 하나님을 이제 직접 만나게 되었다. 하나님은 일반 신의 이름이다. 애굽에는 많은 신이 있고 신마다 이름이 있는데 모세는 조상의 하나님 이름을 모른다. 이름이 무엇인가 묻는다. 이름을 알아야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 여호와다. 영원히 존재하는 자로 모든 것을 있게 하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앞으로 생겨날 모든 것을 있게 하는 자다. 영원 자존자면서 창조자다. 세상과 나라를 있게 하고 모세의 생명과 인생도 있게 하는 자라, 있게 하는 것만 아니라 다스리고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그 이름을 이전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아브라함에게도 알리지 않았는데 이제 모세에게 알린다. 이름을 알려줌은 친구하자는 의미로 본다. 장인 르우엘이 하나님의 친구라 이제 하나님 친구 되는 길이 열린 것이다.
하나님이 내 이름을 아실까? 만드신 분이기에 아신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사래를 사라로 야곱은 이스라엘로 바꾸어 주신다. 이름으로 그와 그의 앞날을 말씀 하신다. 예수께서 시몬을 베드로라 이름하신다. 주께서 우리를 아신다. 우리가 어머니 태에 조성되기 전부터 우리를 알고 계신다. 그가 우리를 훌륭하고 놀랍게 지었다(139:14)
그는 나를 알기에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신다.
그는 나를 알고 있는데 나도 그를 알고 있나? 친구가 되려면 그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모세는 듣던 하나님을 만나다. 야곱은 베델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욥은 듣기만 하던 하나님을 눈으로 본다고 하다. 듣던 하나님을 만난 적이 있는가? 각자가 만난 하나님이 있으리라 믿는다.

2 친구의 우정은 발전된다. 친구라도 만나지 않고 대화하지 않으면 멀어지고 잊혀진다. 친구는 자주 만나 시간을 보내며 서로 신뢰하고 대화하며 속에 있는 깊은 마음을 서로 나누며 우정이 깊어진다. 하나님과 모세는 마음을 서로 나누는 관계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대면하여 말씀하되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였다(12:8). 관계가 발전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뜻을 분명히 알게 되고 그 말씀을 사람들에게 나눈다. 선지자다. 예언자와 같은 말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말하는 자, 예언의 또 다른 의미는 예금한 돈을 찾듯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받아 마음에 간직하고 그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자라는 뜻이다 (foretell, forthtell). 모세는 주의 말씀 받아 그것을 그대로 백성에게 전달하였다. 하나님은 다른 누구에게 말씀하지 않은 것을 모세에게 말씀한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다고 한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기록한다. 하나님 생각 뜻을 사람이 알도록 기록한 것이 모세 5경이다. 말씀을 읽고 듣으면 주의 뜻을 알게 된다. 친구의 생각이 무엇인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일을 계획하는지 알게 된다. 백성이나 왕이나 누구든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마음에 새기고 묵상하며 그를 경외하고 사랑하라 한다. 왕은 하나님 말씀을 복사하여 옆에 두고 항상 읽으라 한다 (17:18). 이로서 하나님을 알게 되고 가까이 하고 그의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친구가 되었다.

3우정이 깊어지면 서로 마음과 뜻을 알고 받아드린다. 친구의 관계는 일방통행이 아니라 상호관계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또 응하고 말한다. 말씀을 듣고 응답하는 것이 기도요 순종이다. 어떻게 할지 무엇을 말지 모두 들은 대로 한다. 자기가 질문할 것을 질문하고 소원을 주께 말한다. 주께서 말하고 맡긴 일을 수행한다. 그는 내 집에 충성되다 하나님이 인정하신다(12:7). 충성은 맡은 것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말한 것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보니 그것은 생명과 자유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살며 먹고 사는 것은 부족함이 없다. 그곳에서 고기를 배불리 먹었다. 약념도 좋았다. 그러나 그들은 종으로 고역하며 고통을 겪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종으로 고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은다. 그들을 해방시키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이 자기 능력으로 하시지만 그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세를 사용하여 하셨다. 너를 나일강에서 건져내어 모세라 이름 하였으니 너는 내 백성을 노예의 고통에서 건져내라 하신다. 모세는 하나님의 손발이 되어 그 백성을 해방 시키는 일을 하였다. 그 일이 곧 하나님의 일, 미션으로 오늘 선교라 한다. 선교는 하나님의 일로 자유를 주는 일이다. 예수께서 고향 나사렛 회당에서 mission statement곧 사명 선언을 하시다. 4:18,19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 나를 보내심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고 눈먼 자를 보게 하고 눌린 자를 풀어주어 주의 은혜의 해 곧 자유의 희년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을 죽음 같은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는 일을 하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백성 인류를 죄와 죽음에서 해방시키셨다. 천하 모든 사람에게 그것을 알리는 일을 교회에 맡겼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요 미션이다. 모세는 자기 백성을 인도하여 내었다. 하나님의 친구로서 하나님이 원하는 일을 하였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으로서 죄와 죽음 소외와 멸시 받는 사람을 구하고 질병과 귀신에 시달리는 자들을 구하였다. 그리고 그는 주를 믿는 우리 개인, 주의 교회에 이 일을 맡겼다. 개인적으로 누구에게 몇 사람에게 주를 소개하여 구원을 얻게 하였나? 엎드려 기도하고 주의 말씀에 충성하여 가족만 아니라 친구나 만나는 사람에게 주의 복음과 사랑을 나누어 생명과 자유를 주도록 하는 일이다. (장시근 장로 이야기)

4  일을 혼자 하지 않는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만 동시에 사람과 같이 하게 하신다. 아론과 같이 일을 하다. 장로를 세워 함께 일하다 재덕이 겸전하고 진실무망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불의를 미워하는 자들을 세웠다(18:21). 그러면서 여호수아를 동역자로 훈련 하다. 우리는 홀로 독불장군으로 일을 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함께 일 하기를 원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 (4:9). 하나님은 전능 전지하시나 사람을 세워 일 하신다. 선지자 제사장 왕은 모두 하나님의 대리자로 일을 하다. 모세를 세워 일 하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도 제자들을 선택하여 함께 하며 훈련하여 그 일을 하게 하였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3년간 훈련하였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왕궁에서 미디안에서 80년간 훈련하였다. 훈련 없이 일을 하지 못한다. 모세는 장로들을 훈련하고 여호수아를 훈련하였다. 백성을 하나님이 원하는 길로 인도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길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과 인내로 인도한다. 모세가 백성을 인도할 때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나? 좌절하고 실망하고 분노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엎드리며 하나님 앞에 나가 호소하고 도움을 구한다. 그는 주 앞에서 겸손하여 땅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하다(12:3). 주의 개입과 처분을 바란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통하여 배우고 훈련된 사람이다. 그를 데리고 다니며 주께서 하시는 일을 보게 하고 하나님을 확실하게 알게 하였다.

5  친구는 서로 닮아간다. 생각 말 행동이 닮아간다. 모세는 하나님을 닮은 사람이 되었다. 그의 나이 120세가 되었으나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다 (34:7). 그는 느보산 높은 꼭대기에 올라갈 만큼 힘이 있었다. 하나님이 약속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모두 분명하게 볼만큼 시력이 좋았다. 어떻게? 그 시력은 하나님의 비전, 힘은 하나님의 생기를 받은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드린 것이다. 이것이 그의 건강 비결이다. 그는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러나 주께서는 그에게 너는 여기까지다. 광야를 통과하여 가나안 입구까지 잘 왔다. 애굽에서 나온 사람들 중에 약속의 땅에 들어갈 사람은 여호수아 갈렙 두 사람이다고 하신 말씀을 이룬다. 이것이 하나님의 친구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충성이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큰 사랑이 없다(15:13) 자기 삶을 내려놓은 것이다. 거기까지가 모세의 삶과 사역이었다. 모세는 죽고 그 무덤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나 여호수아와 후 세대가 약속의 땅을 얻고 역사를 이어가다. 베다니 교회 시작부터 함께 한 분들이 있다. 큰 일을 하였지만 한 세대는 지나가고 대에 대를 이어 교회가 내려갈 것이다. 모세가 죽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제자를 데리고 기도하고자 높은 산에 올라갔다. 기도하는 가운에 주의 모습이 변화 되었다.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주님과 함께 이야기 하였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 하실 것을 말하다(9:31). 별세라는 말은 원어가 Exodus탈출, 출애굽이라는 말이다. 예수님 자신이 세상을 떠날 것에 대하여 또한 하나님 백성을 죄악과 죽음에서 해방시키는 출애굽을 서로 의논한 것이다. 언젠가 우리가 세상을 탈출, 떠나게 된다. 어떻게 떠날까? 하나님의 소원과 모세의 소원, 주님의 소원은?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만 아니라 온 백성을 죄와 죽음의 세력에서 구원하여 해방하는 것이다. 이 소원을 우리에게 주셨다. 온 천하 만민에게 주의 복음의 소식을 나누어라 주께서 유언으로 남겨주신 말씀이다. 지금도 말씀하고 있다. 모세는 하나님의 친구로서 그 일을 이루어 그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켰다.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하였다. 죽어서도 그 일을 하고 있다. 오늘 모세회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친구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대화하고 가까이 지나며 그를 닮아가고 그의 뜻을 이루어가는 축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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