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12, 2018

다리 건설자 Bridge Builders


에스겔 22:23-31 다리 건설자 Bridge Builders (3/11/18)
미네소타의 자랑 가운데 하나는 미시시피 강이다. 아이타스카 호수에서 발원하여 10개 주 2320마일을 흘러내리며 미국 곡창의 생명줄이 되다. 강변에 큰 도시가 형성된다. 그러나 강이 흐르기 전에는 평원이 하나였는데 물이 흐르면서 점점 땅이 패이어 지고 강 양쪽이 나누어진다. 물이 깊어질수록 자유롭게 활보하던 평원이 나누어져 갈라지고 내왕이 어려워지다. 건너가려면 배나 뗏목을 타야 한다. 다리를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나오다. 1854년 트윈 시티 처음 다리 공사를 시작하여 1855년 개통하다. Father Louis Hennepin  다리다. 지금 트윈 시티 지역 전체 다리는 38, 자동차 다리가 26, 기차 다리가 12이 되어 있어 이 다리로 트윈 시티 전체 지역만 아니라 외부 전국과 잘 연결되어 내왕 소통에 전혀 지장이 없고 산업이 발달하다. 다리가 큰 역할을 한다. 사람관계도 그렇다. 특히 인종간에 나라별로 서로 남남으로 살고 있다. 결혼이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한다. 인종을 초월한 결혼은 다른 인종을 서로 연결하는 정말 귀한 일을 하다. 나라와 나라도 그렇다. 미국과 중국은 선교를 통하여 가까운 나라였지만 한국 전쟁으로 인해 서로 원수가 되었다. 1970년 초 핑퐁 선수를 교환하고 닉슨이 1972년 중국을 방문하므로 관계가 새롭게 열리게 되었다. 핑퐁 외교라 불린다. 지난 평창 겨울 올림픽은 남한과 북한, 그리고 미국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있다. 한국 특사가 북한을 방문하고 그 특사가 미국을 방문하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앞으로 북미가 서로 만나는 길을 열고 있다. 다리역할을 하는 것이다. 미국 선교사가 한국에 가서 사역하며 평양이 아시아의 예루살렘이라 할 정도로 자랑스런 교회 성장이 있었지만 해방과 분리 그리고 전쟁으로 서로 대적하는 원수가 되어 서로 비난 위협하던 형편에서 다시 연결되어 서로 용납하고 화해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도 분리와 화해 일이 일어나다. 전능하고 영원한 하나님이 자기 형상으로 사람을 창조한 때 하나님은 사람과 인격적인 친밀한 관계를 원하였다. 생명과 사랑, 자유와 평화의 관계였다. 사람이 이 관계를 깨뜨리다. 사람이 하나님처럼 되겠다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것이다. 하나님을 불신하고 불복하여 결국 불법을 행한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숨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낙원에서 추방하고 불 칼로 생명나무를 지키며 접근하지 못하게 하다. 이것이 심판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하나님과 사람은 서로가 멀어지게 되다. 낙원에서의 교제, 낙원에서 즐기던 생명과 사랑, 자유와 평화를 잃어버리다. 아담의 아들 가인은 동생을 죽인 후 두려움으로 자기를 보호하고자 성을 쌓고 외부와 차단한다. 그러나 사람은 본성적으로 에덴의 생명과 사랑, 자유와 안정을 찾는다. 잘 살기 위하여 가축을 기르고 악기와 음악을 개발하고 동과 철로 연장과 무기를 만든다. 사람과 대결하고 종족과 대결 하고 싸움과 전쟁을 한다. 자기 힘이 부족하니 신의 힘을 빌리면서 피흘림과 투쟁, 고통과 불행이 이어진다. 하나님은 이를 보고 계신다.
오늘 성경은 하나님이 택한 백성 이스라엘 이야기다. 백성과 지도자의 더러움으로 인하여 그 나라가 더러워졌다. 하나님 백성이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지도자들이 저마다 자기 유익만 챙기면서 백성을 압제하고 이용한다. 하나님과 이 백성 사이가 멀리 갈라져 있고 지도자와 백성, 백성과 백성 사이도 서로 분리와 갈등이다. 이제 심판이 임하여 하나님 백성이 바벨론에 멸망할 지경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찾는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찾는다고 하신다. 강이나 깊은 계곡처럼 양편을 갈라 놓은 형편에 다리를 놓아줄 사람을 찾고 있다. 하나님은 자기가 선택한 이스라엘 백성만 아니라 하나님 형상을 닮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관계를 회복하여 생명과 평안을 갖기를 원한다. 친근한 사랑과 교제를 회복하고 싶다. 서로 대화하고 싶어 하나님이 직접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두려워한다. 20:19 이스라엘이 모세에게 말한다.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이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친구처럼 말씀하셨고 모세와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말씀한 것 같이 하고 싶으나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드리지 못한다.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 하여 그 음성을 들을 수도 없고 그 앞에 나갈 생각을 못한다.

하나님이 세우는 다리: 여기 하나님이 다리 역할 할 사람을 정하여 세우신다. 구약의 중요한 주제로 선지자와 제사장이다. 이들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선지자는 의미가 의, 공의, 사랑 긍휼, 선포다. 하나님의 의와 사랑을 나누고 선포하는 자라는 것이다. 선지자를 선견자라 예언자라 불린다. 선견자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는 사람이다. 일반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보고 알리게 된다. 예언자는 앞으로 되어질 일을 말하는 것도 되지만 예언은 예금한다는 예언으로 하나님이 맡기고 주시는 말씀을 받아 그대로 전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알리고자 한다. 제사장은 성결 순결 희생 제사 가르침의 의미다. 죄지은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희생을 드리고 사람과 하나님을 연결시킨다. 모세와 아론 형제 중 하나님은 모세를 선지자 예언자로 선택하고 아론을 제사장으로 선택하시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고 그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게 하신다. 아론은 백성을 중보하는 일을 한다.
1)하나님은 선지자를 세우신다. 선지자가 하는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선포한다. 그 내용은
(1)하나님은 그 백성을 사랑하여 자기 백성이라 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하는 관계 회복이다. 우리가 누구에게 속하였나? 자녀들이 누구에게 속하나? 내 자식이면 내가 돌본다. 책임진다. 하나님이 우리를 자기 백성이요 자기가 우리 하나님이라 하심은 우리를 책임지고 돌보신다는 것이다.세상 어디 있으나 우리를 지키고 채워주신다.
(2)내가 내 형상으로 너희를 지었다 한다.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 너는 내것이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게로 돌아오라. 가던 길에서 돌아오라. 욕심의 길 죄의 길 불신 불복과 불법의 길을 버리고 다시 돌아오라. 죽음과 어둠에서 떠나 생명에로 돌아 오라. 회개를 요청한다.
(3)내가 너를 내 백성, 내 사람으로 축복하며 뻗어가게 하리라 약속하신다. 더 이상 나를 떠나지 말고 내 백성으로 같이 지나자 하신다.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길은 십계명에서 표현된 그대로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힘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기 몸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4)하나님은 자기 대변인으로 세운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모세는 그 말씀을 받아 백성에게 전한다. 이스라엘 왕정 시대에 사무엘로부터 엘리야 엘리사 등 많은 선지자, 마지막 세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자기 뜻을 알릴 선지자를 부르셨다. 선지자는 자기가 원하여서 아니라 하나님이 불러서 일을 맡기시는 것이다.
(5)하나님이 말씀 하시면 그대로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두 그대로 이루어진다. 개인이나 나라의 역사가 하나님의 말씀 곧 예언자의 말씀대로 진행된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고 계심을 알게 된다. 문제는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시는데 사람들이 그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다. 자기 듣고 싶은 말만 듣고자 한다. 유다가 죄로 인하여 바벨론에 멸망할 운명인데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회개하고 돌아오라 그렇지 않으면 나라가 바벨론에 망할 것이라 한다. 그 때 다른 선지자가 일어나 아니라고 한다.나라가 망하지 않은다고 한다. 왕이나 일반 사람들은 듣기 좋은 말을 들으며 예레미야를 반역자로 몰고 감옥에 넣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보다는 사람들이 듣기 좋은 말을 만들어 말하는 거짓 선지자가 일어난다. 그러나 예레미야가 말한대로 나라는 망하였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세워 자기 뜻과 계획 할 일을 전하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 그 말씀을 들으면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과 연결이 된다. 백성들이 하나님 안에서 살며 서로 사랑을 나누고 안정을 누리게 된다. 여기 생명과 평안이 있다.

2 )선지자 다음으로 제사장을 세운다. 본래 의미는 거룩하다  순결하다 희생 제사 다리의 의미가 있다. 제사장은 말 그대로 하나님께 희생 제사를 드리는 자로서 본인이 거룩하고 순결한 자로 하나님 앞에 백성을 위하여 서게 된다.  
(1)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이 두려워 하나님께 접근하지 못한다.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하나님과 친근한 관계를 회복하는 길이 바로 제사다. 흠 없는 양이나 염소를 잡아 피를 흘려 사람을 대신하여 죽게 하는 것이다. 대속 속죄다. 그 희생으로 인하여 죄가 용서되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막은 담이 무너지고 둘 사이에 건너지 못한 강과 같은 곳에 다리가 놓아진 것이다. 하나님의 용서와 회복이 일어난다.
16:46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을 도전한다. 하나님을 도전한다. 고라를 위시하여 250명이 죽임을 당하자 다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너희가 사람을 죽였다고 한다. 하나님이 진노하여 염병이 일어나게 하다. 모세가 알고 아론에게 명한다. 염병이 시작되었으니 얼른 향로에 제단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급히 회중에게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한다. 아론이 달려가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설 때 염병이 그쳤다. 제사장은 백성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대신 제물드리고 향을 피운다. 이는 중보기도다. 하나님이 죄를 용서하신다.
(2)제사장의 중요한 또 하나의 사역은 선지자가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잘 풀어 가르치고 지키게 함이다. 그리고 백성들 간에 분쟁이 있을 때 하나님의 율법을 사용하여 판결하여 중재하고 법질서가 있게 한다. 백성들이 평온하게 살도록 도운다. 그리고 (3)제사장은 하나님의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한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6:24-26), 대속하여 하나님의 백성 으로 살면 하나님의 축복으로 보호와 사랑 평강이 있게 된다. 
하나님의 백성이 잘못하고 죄를 범하여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을 때에 제사장이 중재자로 중간에 서서 제물을 드림으로 용서를 얻는다. 레위기에는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 성전 물건이나 사람의 물건과의 관계 등에서 잘못된 것을 회복하기 위한 다섯 가지 제사가 나온다. 하나님은 용서하고 회복하기를 원한다. 하나님은 다리를 통하여 서로 연결되어 사랑하고 교제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백성이 하나님 백성으로 살도록 율법을 지도한다. 백성들 간에 다툼이나 분쟁이 없이 평화롭게 살도록 재판하고 중재하며 하나님 축복을 전한다. 하나님께서 의도한 삶을 살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을 떠난 사람과의 사이에 다리 놓을 자를 찾으신다. 선지자와 제사장을 세우시어 주의 백성이 죄를 지은 때 공의로 심판하지 않고 생명을 누리도록 주께 돌아오게 하고 죄의 대속물을 드려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간다. 선지자는 하나님 편에 선 하나님의 대사로 사람에게 나간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하나님의 대언자로 백성이 얼마나 하나님을 떠나 있는 것을 보여 주고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전하며 돌아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도록 격려한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다리가 되어 서로 연결시키는 일을 한다.
제사장은 사람 편에 서서 하나님 앞에 나가는 사람의 대사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기에 사람의 죄가 용서되게 짐승의 피를 흘려 희생을 드리고 속죄하여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다리 역할을 한다. 그리고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따라 살도록 가르치고 평화와 질서의 사회가되어 하나님의 복받은 백성이 되도록 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을 이룩하게 하는 것이다.
선지자와 제사장의 다리를 통하여 하나님과 연결되고 교제하며 하나님과 그의 마음을 알게 되면 감사하다. 무서운 심판이 아니라 사랑으로 용서하고 돌보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축복이다. 오늘 우리가 다리 놓은 자를 통하여 죄의 용서 받고 구원의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가! 이로서 찬양하고 경배한다. 하나님은 오늘도 다리 놓을 사람을 찾으신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르고 떠나 살면서 개인이나 단체나 나라가 서로 서로가 분리하고 대적하는 형편에서 하나님은 다리가 될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다리를 통하여 하나님과 연결되어 화해와 구원의 생명과 자유를 누리고 이웃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우리라면 우리가 또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다리 세우는 일을 해야 하지 않겠나? 사람들은 다리 세울 사람들을 찾으신다. 다리를 통하여 세상이 새롭게 회복되어 풍성한 생명, 사랑과 평화가 넘칠 것을 바라보며 내가 이 일을 감당하리라 헌신하고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의 은총과 축복이 계속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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