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1, 2018

율법의 완성 Fulfillment of the Law


마태복음 5:17-20 율법의 완성 fulfillment of the law (3/18/18 사순절 5주일)
한 나라의 전통과 문화는 많은 사람이 동의하고 따라가는 삶의 형태, 가치체제, 규범이다. 이스라엘에게는 그 중심이 그들 공동으로 인정하는 가치 체제 곧 율법이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주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 백성으로 그것을 따라 사는 것을 자랑하나 로마의 압제, 지도자의 타락과 자기 중심적인 삶,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를 기다린다. 그 때 예수께서 나타나다. 그의 삶과 기적 가르침은 놀라운 반응, 이가 그다, 메시아다 하는 생각이 든다. 그가 오면 새로운 세상, 현재의 모든 법과 제도를 뒤집어 엎을 것이다. 흔이 있는 일이다. 바리새인 등 종교 지도자는 예수가 율법과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폐기한다고 비난한다.

1   율법을 폐하러 오지 않다: 예수께서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율법과 선지자는 유대인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삶의 지침이다. 백성들은 새로운 것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가 온 것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고 한다.
왜 율법을 주셨나? 하나님은 자기가 선택한 백성들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살도록 일정한 법을 주시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서로가 바른 관계를 맺고 그리고 타민족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 것인가를 보여주신다. 바른 관계에 생명이 있다.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한다. 성경 곧 율법과 선지자는 생명과 안정, 자유와 질서를 위한 것이다. 율법을 알고 지키면 생명이 주어진다. 법을 어기는 경우는 생명과 자유 질서 안정이 깨어진다. 율법은 어떤 행동이 법을 어기는 것인지 보여주고 사람의 잘못을 알려준다. 법이 없으면 죄를 모른다. 법을 어기면 심판과 형벌이 있다. 공의다. 공의를 만족시키며 죄의 용서를 위해 제사법을 세우고 동물을 대신 희생하여 죄를 대속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그 백성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생명 누리고 살도록 하심이다.
선지자는 그 백성들에게 잘못된 것을 깨닫게 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촉구한다. 물론 법이 사람의 잘못을 알려 주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 하게 하는 자가 선지자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며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를 확립시켜 의를 이루어 나가는 일이다.
법은 의롭고 선한 것이다(7:12). 잘 사용하면 생명과 안정을 위한 것이나 지도자들이 타락하고 자기 중심이 되어 자기에게 편리하도록 법을 해석하고 사람들을 이용한다. 이들은 문자에 매어달리거나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위선과 외모를 단장한다. 사람들이 알고 있다. 이들의 개혁이 요청된다. 메시야가 오면 큰 개혁이 일어나고 세상이 뒤집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려 함이 아니라 한다. 율법은 하나님이 주신 것, 선지자의 말씀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바꾸거나 폐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하나님이 주신 법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그 법을 유지하고 지켜나가는 것이다. 법은 생명을 위한 것이다. 자유로운 삶을 위한 것이다. 평안하게 살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에서 바른 관계, 막힌 것이 없는 의로운 관계를 위한 것이기에 폐할 것이 아니다.

2  율법을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율법을 성취하려 함이라 하신다. 율법이 의도한 모든 것을 이루고자 함이다. 곧 생명과 자유 평안을 이루고자 함이다. ?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고 모두 이루어진다. 주의 말씀은 일점 일획 작은 것 하나라도 없어지지 않고 모두 이루어진다. 말씀으로 만든 세상은 지나가는 한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 예수께서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내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 (24:35) 완전케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말씀을 동일시 한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 율법과 선지자를 완성시킨다.

어떻게 율법과 선지자를 완성시키나?
1)사람들이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다. 자기 좋은대로 살고 있다. 이 형편에 오신 주님의 처음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나님께로 돌아서라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아드리라. 그들이 받아드리지 않으니 하나님이 멀리 계시는 것 같으나 이제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해 예수로 그들을 찾아 오셨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게 함이다. 바른 관계의 삶은 하나님이 인정하는 복된 사람이다. 어떻게 복된 사람? 나를 따르라 하신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삶을 본받으며 된다. 예수와 같이 살자는 것이다.

2)율법을 그대로 지킨다는 것이다. 사람이 지키지 못한 것을 예수님이 모두 지키신다. 사람은 죄가 있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죄가 없으신 분이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그대로 지킨다. 시험 받을 때 육적인 유혹이 많다. 금식하고 주릴 때 돌로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원칙을 따랐다. 사탄이 천하의 모든 영광을 보여주며 그에게 절만 하면 다 주겠다고 한다. 예수께서는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켜 나간다. 사역을 시작하고 일이 많다. 식사할 겨를도 없다.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모여든다. 예수께서 새벽 미명 한적한 곳으로 나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시다. 율법을 그대로 지켜나간다. 세상에서는 사람들을 차별한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가 구별된다. 남여의 차별이 심하다. 소외되고 경멸의 대상이 되는 자가 많다. 유대 사람들은 갈릴리 사람들을 무시한다. 예수님은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자들이라 주께서는 연약한 자를 사랑하고 돌보신다. 과부와 고아 나그네를 돌보라고 하신 말씀을 지켜 나가신다. 천대 받는 갈릴리에서 사역을 하고 그들과 함께 하다.

3)예수께서는 율법의 문자적인 해석보다 그 의도와 깊은 의미를 해석하고 가르치며 그 대로 사신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 대단히 큰 계명이다. 그들은 문자적으로 지키기를 원한다. 금요일 저녁 해넘어가는 시간에서 토요일 저녁 해 넘어가는 시간 까지가 안식일이다. 그 날에는 일을 하지 않는다. 그 안식일의 의도가 무엇인가? 하던 일을 쉬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건강한 생명을 누리라는 것이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친다. 맹인을 치유하신다. 바리새인은 문자적인 해석으로 예수께서 안식일을 어기는 죄인이라 한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한다. 너희 중에 나귀나 소가 구덩이에 빠지면 안식일이라고 내 버려 두겠는가? 마귀와 질병에 얽매여 고난 당하는 하나님의 자녀를 풀어 생명을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시다. 하나님은 생명을 살리는 것을 원하신다.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문자적으로 해석한다. 내가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말한다. 그러나 주님은 형제를 향하여 노하거나 욕을 하거나 미련하다고 하면 그것이 살인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그 마음의 의도를 말씀한다. 문자적인 살인은 외부적인 것이요 돌이나 종이에 기록된 것이다. 그러나 살인의 의도가 되는 분노 저주 비난은 속 마음에서 일어난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 대하여 바리새인들은 십일조를 강조한다. 박하 회향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면서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다. 이것도 저것도 모두 다 행하라 (23:23) 며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위선을 책망하시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여러가지 제사를 드린다. 많은 짐승을 잡아 피를 흘린다. 하나님은 말씀한다. 이제 그만해라 내가 배부르다. 너의 마음은 어디에 있나 내 마당만 밟는구나! 하나님은 마음을 원하신다. 기도할 때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 기도하는 것을 알리려고 길거리에 서서 사람들 보는데서 기도하지만 예수께서는 골방에 들어가 은밀하게 보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신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외모가 아니라 친밀한 마음 관계를 말씀한다. 율법은 하나님이 처음 돌에 새겼다가 나중 종이에 새긴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다. 그러나 문자에 얽매이면 그것이 죽은 것이 된다. 이제 하나님은 그것을 마음에 새긴다. 31:33 내가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겔36:26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다. 하나님의 감동은 하나님의 입기운으로 된다. 하나님의 입기운이 우리 심령에 들어오면 우리가 살아난다. 하나님의 말씀, 율법이 종이 조각의 죽은 문서가 되면 우리에게 무거운 짐이 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생기로 우리 심령에 주어지면 우리 심령이 살아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기쁨으로 넘친다. 새로운 생명이 일어난다. 바리새인은 외적 요소를 강조하며 자기 스스로 의롭다고 하며 위선을 부리지만 주를 따르는 사람들은 속 심령으로 예수를 믿음으로 율법이 의도하는 생명과 자유를 가지고 주께서 의롭다고 하신다.

4)예수님의 탄생과 생애 전체는 율법과 선지자의 완성이다. 마태복음에서 예수의 탄생에 대하여 이사야를 통하여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 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루신 것이라 (1:22,23). 베들레헴 탄생에 대해서도 선지자 미가가 하신 말씀을 이루신 것이다.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한다. 너희 중에 나와 같은 선지자가 나온다 (18:18) 이렇게 구약이 예수에게 이루어진 것이 351번 나온다. 예수의 삶은 전체가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을 이루심이다. 누가 24:44예수께서 내가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대로다.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의 완성품이다. 예수의 탄생과 생애가 율법 완성이지만 그의 십자가 죽으심은 율법을 이루심이다. 사람은 누구나 죄인이다. 죄 없는 자가 없기에 모두 죽음의 형벌을 받는다. 제사제도는 짐승에게 죄를 전가하여 죽여 피를 흘리고 그것으로 사람의 죄가 용서되는 것으로 받아드렸다. 그러나 실제 사람의 생명과 짐승의 생명을 어찌 바꿀 수 있겠나? 사람의 죄로 사람이 죽어야 한다. 죄 없는 사람이 없기에 누구나 자기 죄로 자기가 죽어야 한다. 죄가 없으신 오직 한 분 예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으시고 우리 죄를 용서하는 길을 여시다. 그가 십자가에 달린 것은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의 형벌, 저주를 받으시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시기 위함이다. 구약에서 제사제도를 통하여 보여준 대속을 예수께서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세상 죄를 지고 가시면서 실천하시다.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주심으로 율법과 선지자의 본래 의미를 실현하신 것이다. 그가 인간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 곧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기 위함이요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을 보여 주심이다.

율법을 연구하는 서기관이 예수께 와서 묻다. 율법 중에 어느 것이 제일 큰 것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 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핵심이다 (22:37-40). 주님은 친히 하나님을 사랑하시다. 사람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시다. 주님은 나를 사랑하기에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저주를 받아 죽으시고 나에게 죄용서와 생명을 허락하시다. 예수께서 이 율법을 완성하시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완성하시어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를 바르게 하는 길을 보여 주셨다. 사람들은 세상이 뒤집어 지고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을 기대하지만 주께서는 우리 마음의 변화를 보신다. 주를 따르는 복있는 자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하도록 하나님을 사모하며 공의를 추구하고 평화를 이룩하는 가운데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세상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신다.
어제 317일은 센 패트릭 데이다. 아일랜드가 지키는 절기지만 온 세계가 같이 축하한다. 패트릭은 400년대 초반 영국 해변에서 조부 사제, 부친 집사의 집에서 태어났으나 신앙심은 별로 없었다. 16세에 이웃나라 아일랜드 해적에게 잡혀 가 종으로 팔려 6년동안 양을 치는 양지기가 되었다. 고통을 겪으며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그 사랑을 깨달으며 그의 모든 죄를 용서 받고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다. 주의 사랑으로 주인과 다른 사람을 섬기고 사랑하게 되다. 음성이 들리다. 이제 돌아갈 때가 되었다. 배가 준비되어 있다. 도망하여 200마일을 걸어 부두에 가니 배가 있어 타고 천신 만고로 고향에 돌아가 기독교를 공부하다. 어느날 환상 중에 아일랜드 청년이 나타나 거룩한 하나님의 사자여 간청하노니 와서 함께 살자고 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받다. 그는 유럽에 가서 공부를 하고 사제로 서품 받아 선교사 신분으로 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가다. 환상을 보았지만 사람들은 환영하지 않는다. 그러나 주의 사랑으로 겸손하게 섬기며 소금과 빛의 삶을 살며 복음을 전하고 나누다. 수천 사람에게 세례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여 아일랜드 전체가 우상과 해적 생활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에로 돌아오게 되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그 나라에 율법과 선지자의 의도하는 생명을 일으켰다. 하나님 나라에서 크게 인정 받을 것이라 본다.
주께서는 율법과 선지자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시어 죄인인 우리를 대신해 죽음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고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고 생명을 허락하는 율법을 완성하셨다.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보이시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보이시다. 주님의 뒤를 따라 주와 함께 동행하며 주의 일을 이루어 생명과 자유를 일으키도록 하자.

 동영상 www.kpc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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