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ne 18, 2018

우리는 한 가족 We are One Family


로마서 8:12-17 우리는 한 가족(We are One Family 5/27/18주일)
5월 가정의 달 마지막 주일 가정의 날 교회 내에서의 야외예배 형태, 캐주얼 데이로서 모두 함께 모이게 되어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것을 생각한다. 우리가 한국의 뿌리를 가지고 태어나 한국 문화를 함께 가지고 같은 말 같은 음식을 나누며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실감한다. 이민 초창기에는 한인이 함께 모일 필요가 있어 교회란 이름으로 모이기 시작한 곳이 많다. 여기도 그런 의미가 깊었다. 그러다가 점점 교회의 본 모습을 찾게 되었지만 교회는 한 가족임을 확인 한다. 오늘 본문에 바울은 로마 교인들에게 형제들아 한다. 바울은 로마에 가보지 못하였다. 로마에 있는 교인들을 만나지도 못하였다. 로마 교회에는 유대인이 있었지만 대개 로마 사람들이다. 유대인과 로마 사람들이 섞여 있다. 이들을 가르켜 형제라고 한다. 예수께서도 제자들을 형제라 부르다. 부활하신 후 무덤을 찾아간 막달라 마리아와 여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28:10). 이에 대하여 히브리 2:11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시고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리라. 예수께서 우리를 형제라 부르신다. 형제라 함은 한 아버지를 가진 한 가족이라는 말이다.

  어떻게 우리 모든 사람, 배경이 다르고 종족이 다른 사람들이 한 형제, 한 가족이 될 수 있나?
1 우리가 한 근원에서 났다. 곧 창조주 하나님과 아담에게서 나왔다. 아덴의 시인은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17:28) 하였다. 하나님이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고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들어 온 땅에 살게 하시다 (17:26). 이것이 사실이나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이웃을 형제로 인정하지도 않고 살아간다. 하나님과 원수되고 서로 남남으로 살다. 종족 간에 갈등과 대립이 있다. 유대인의 경우 다른 종족은 모두 이방인이라 하여 상대하지를 않다. 유대인의 혈통을 다른 피와 섞은 것을 이유로 그들은 사마리아 사람을 이방인과 같이 취급하였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이런 갈라지고 대립하는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고 한 형제 한 가족을 만들고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하고 우리 모두가 형제라 하다.
2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나?
1)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자기 땅에 오시매 자기 백성이 영접 하지 않았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1:12). 예수를 믿음으로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면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가 되고 이로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어떻게 아나? 성령께서 우리 영과 함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한다. 주의 말씀을 믿지만 성령께서 확인시켜 주신다.
2)하나님 편에서 성령은 양자의 영이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게 하신다. 예수께서 아들로 태어나다. 그를 믿으면 우리는 그로 인하여 아들로 입양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아들 되기 전에는 하나님이 두려웠다. 하나님을 떠난 죄로 인하여 접근하기 어렵고 형벌이 두려웠다. 사탄과 육신을 따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종의 영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것을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이 되었다. 입양자가 많이 있다. 많은 고아들이 입양된다. 부모가 필요한 고아들을 사랑하여 내 자녀로 입양한다. 건강하고 보기 좋은 아이만 아니라 병들고 아무도 데려가지 않은 아이라도 사랑하여 입양한다.
3)당시 로마에서는 일단 입양하면 그는 내가 나은 자녀와 다를 것이 없는 특권을 가진다. 그는 내 이름을 가지고 나의 것을 상속한다. 사람들에게 그는 내 아들임을 나타낸다. 때로 부모 중에 아이들이 두려워하는 자가 있다. 너무 엄하게 하거나 또는 아이들을 학대하는 자도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부모라면 아이들을 사랑하고 양육하고 채워주고 보호하며 부모가 가진 모든 것을 누리게 한다. 하나님의 자녀는 예수와 다를 것이 없이 그가 누리는 모든 영광을 누린다. 이것이 우리가 받을 상속이요 특권이다. 동시에 부모와 자녀는 친근한 관계를 가진다. 이전에는 관계가 없었는데 입양이 된 후에는 친근한 가족 관계가 되다. 성령의 도움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된다. 예수께서 아버지를 아빠 아버지 하고 불렀다 (14:36)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여기 아빠는 아람말이고 아버지는 헬라말이다. 우리말로 아빠라는 말 그대로다. 친근한 관계 말한다. 나이 들어도 친근한 관계의 아버지를 아빠라 부른다. 아버지는 멀리 있거나 우리 형편을 모르시는 분 아니라 항상 가까이 우리를 살피시는 사랑의 아빠가 되신다. 전혀 두려움이 없다. 오래 전 케네디 대통령 시절 그가 백악관 집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어린 아들 존존이 책상 아래로 왔다 갔다 하는 모습 사진이 나왔다. 누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사랑 받는 아들이니 아무런 부담이나 두려움 없이 그렇게 할 수가 있었다. 옛 로마 시대 한 황제가 전쟁에 나가 승리하고 개선한다. 환영 인파가 대단하다. 마차가 달려 들어오는데 한 아이가 뛰어 나간다. 경호하던 군인이 창으로 가로 막으며 감히 황제 앞에 무엄한 짓이다고 하자 그가 당신에게는 황제이지만 내게는 아빠요! 사랑하는 자녀는 아빠가 무엇을 하든지 그 앞에 어느 때나 나갈 수 있다. 두려워하는 종의 영이 아니라 자유케 하는 아들의 영을 받았다.
4)자녀는 아버지의 것을 상속한다. 이름과 집 재산을 상속한다. 아버지의 권위 명예 영광 등을 또한 물려 받는다. 하늘 나라의 영생과 평안 기쁨을 가진다. 주의 백성이 가지는 놀라운 축복이다. 성령 안에서 주시는 사랑과 기쁨과 평안은 주께서 허락하시는 것이다. 주의 나라에서 가지는 축복을 세상에서 미리 맛보는 것이 성령의 보증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나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는 한 가족이 되었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12절에 우리가 빚진 자라 한다. 빚이란 내가 갚아야 하는 의무다. 내가 줄 것을 주지 못하면 빚이요 내가 받을 이유가 없는데 받는 것도 빚이다. 하나님을 멀리 떠나 원수 되어 살던 우리를 사랑하시어 아들 예수를 보내 주시고 그를 믿는 것으로 인하여 우리를 자녀 삼고 영원한 하늘 나라를 구주 예수님과 함께 상속하는 특권을 받았으니 이는 하나님의 은혜면서 동시에 우리에게 빚이다. 이 빚은 갚아야 한다. 어떻게 빚을 갚는 삶을 살가?
1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할까?
1)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라 한다. 결혼하기 전과 결혼한 후의 삶이 어떻게 다른가? 결혼 전에는 내 좋은대로 마음대로 살 수가 있었다. 그러나 결혼하면 혼자가 아니다 항상 둘을 같이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상대방을 존중하며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곧 결혼 전의 자기를 죽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입양이 되었기에 이제 하나님의 법을 따라야 나도 아버지도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는 것이 새로운 삶의 길로 이는 바로 내가 새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한 그대로다. 생각에까지 새로워지는 것을 발견한다. 바울은 나는 곤고하고 비참한 사람이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지랴? (7:24) 왜 그런 일이 일어나나? 나와 율법이 중심이 되어 있다. 그러나 8장에서 달라진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다. 성령이 다스리는 삶을 살고 있어 승리와 찬송이다. 나만 아니라 우리 가족이 또 교회 가족이 우리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나를 내리고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의 뜻을 따라 성령 안에서 나아갈 때 가족의 기쁨이 있다. 예수께서는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기도하다. 내가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바를 행함으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다 (8:29).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기도하며 내가 주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도구가 되도록 한다.
2)우리가 아버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한다. 예수께서는 아무리 사역이 분주하여 식사할 겨를이 없을 정도였으나 이른 새벽에 아버지 앞에 앉고 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철야 기도하고 일을 하는 중간에도 때를 얻어 아버지 앞에 나아간다. 주께 기도할 때는 아빠 아버지, 친근한 표현으로 그 앞에 나아간다. 어린 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할 때 부모가 듣기 좋은 말이 무엇일까? 입을 열어 엄마 아빠하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 우리가 하나님 향하여 아빠하고 부른다면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린 자녀임을 인정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다. 아무나 못한다. 성령이 도우셔야 아빠라 할 수 있다.

2 가족 서로간에는 어떻게 할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고 기도할 때 내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는 형제 자매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한 가족이다. 어떻게 살가?
1)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셨나를 본다. 함께 하고 함께 일하였다. 천지를 창조할 때 성부 성자 성령이 함께 하였다. 우리가 우리 형상 따라 우리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1:26). 서로 의논하고 함께 한다. 누구 하나 소외되는 자가 없다.
2)서로 존중하고 서로 사랑한다. 평화와 사랑의 관계를 가진다. 하나님의 부름 받은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같이 길을 떠나다. 둘 다 번성하자 목자들이 서로 다툰다. 그곳에 가나안 사람 브리스 사람이 같이 살고 있다. 아브라함이 롯에게 말한다.우리는 한 형제니 목자들로 서로 다투게 말자. 서로 분가하자. 네가 먼저 땅을 택하여 떠나라 나머지를 내가 가지겠다 (13:8) 평화를 위해 이렇게 분가를 제안한 아브라함은 복을 받았다. 롯이 떠난 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였다. 형제가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는 것이 가족으로서 할 일이다. 그러나 가족이 서로 다투면 어떻게 서겠나? 아브라함 아들 이삭과 이스마엘의 갈등이 지금까지 내려 온다. 이삭의 두 아들 에서와 야곱 사이 갈등과 대립이 내려오다가 결국 에서의 후예가 없어지기까지 하다.

3 세상을 향하여 우리는 어떻게 할까? 세상은 믿지 않은 자들이 다수로 되어 있다. 이들은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을 알고 싶어 한다. 세상은 교회와 믿는 자들을 보고 있다. 어떻게 살고 있나? 서로 사랑하며 진실되게 살고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사람들이 알게되고 이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설령 주를 믿지 않기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하고 우리와 한 가족이 되어 있지 못한다 해도 그들은 잃은 양과 같다. 이들을 주의 사랑으로 섬긴다. 예수께서 기뻐하신다. 너희가 여기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하신다. 그리고 그런 사랑을 나눌 때 그들이 주께로 오는 길을 열게 된다. 로마 시대 그리스도인 들은 일반 사람과 달리 순결한 삶을 살며 열심히 일을 하고 술과 도박을 하지 않은 것을 보면서 사람들은 교회로 몰려 들었다. 전도의 길이 열린다. 평양 부흥도 같은 맥락이다. 1893 청일전쟁이 평양에서 접전하다. 많은 사람과 말이 죽임을 당하고 눈에 묻힌 채로 겨울을 지나다. 봄이 되어 눈이 녹으면서 시체들이 썩어 냄새가 나고 호열자 콜레라가 퍼지기 시작할 때 선교사와 몇 사람 안되는 교인들이 나서서 시체를 치우고 청소하는 일을 하다. 사람들이 감동을 받다. 청일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고 한국정치에 영향을 미치며1895 1월부터 종교 자유가 주어지자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 들기 시작하다. 교회에 무엇이 있기에 박해를 당하며 믿음을 지키고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사람들을 봉사하나 하며 몰려온다.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세상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으로 주의 일에 참여하며 사랑을 나누고 봉사하는 것을 기대한다. 주께서 하시는 일을 보기 원한다. 주께서는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하신다. 영광스런 일이다.

4 본문에 중요한 일이 또 한 가지 있다.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님과 함께 공동으로 주의 나라의 영광을 상속하고자 하면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한다고 한다. 세상이 나를 미워 하였으니 너희도 미워하리라 하신다. 그런데 예수 믿는 사람이 고난 당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라 한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죄를 지어 매를 맞고 고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주를 믿기 때문에 오는 고난과 핍박이 있다. 주를 따르면서 당하는 고난을 우리가 기대하고 참으면 상이 있다. 예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하신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약속하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12지파를 다스리게 하리라 (22:28-30). 십자가 없는 영광이 없다.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고난 받는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주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면 주께서 영광을 얻게 하신다.
우리는 한 가족이다. 예수를 구주로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가족이 되어 있다. 성령께서 인정하고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것을 상속한다. 우리가 이제 멀리 있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와 관계 맺고 우리 모두 가족으로서 함께 하며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주의 영광 나타내어야 한다. 믿음 때문에 오는 환난 고통이 있어도 감사함으로 인내하는 가운데 주의 영광의 나라를 상속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동영상은 www.kpc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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