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3, 2019

영광스런 교회 The Glorious Church


로마서1:6,7  영광스런 교회 The Glorious Church (12/1/19 Cross Point 7th anniversary)

크로스포인트 교회 시작 7주년 생일을 축하, 이 교회가 주 앞에서 빛나는 영광스런 교회 되기를 기원한다. 서목사께서 이 교회를 처음 시작할 때 어떤 비전이 있고 여기 계신 성도들이 이 교회에 올 때 무엇인가 교회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있었을 것이다.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될 것인가? 5:27 주께서 영광스런 교회로 만들었다고 한다.
1  오늘 본문에서 로마에 교회가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보여준다. 로마 교회 구성원은 모두 로마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 로마에 살고 있다는 자체가 그들에게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스런 일이다. 문화가 오래 되고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pax romana 로마의 평화가 세계 평화라 하여 세계를 정복하고 개발하는 일을 하다. 세상에서 가장 인정받는 나라라 할 수 있다. 여기 사는 사람들이 세계를 향한 꿈도 가졌을 것이다.

이들 중 주께서 어떤 사람들을 불렀다. 교회는 주의 부르심에서 시작한다. 부르심은 나를 안다는 것이 전제 된다. 나를 모르면 부르지 않으신다. 주의 마음에 들어 또 주께서 어떤 목적이 있어 부르신다. 어떻게 부르시나? 단지 이름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따라 오라 하신다.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있던 시몬을 만나 나를 따르라 하신다. 부르심에 반응은 각자에게 달렸다. 시몬은 주를 따라 갔다. 주와 함께 한다. 부르심을 받고 그에게 간다. 이것이 교회다. 교회란 헬라어Ecclesia는 부름 받은 자의 모임이다.

주께로 모이려면 조건은 그가 있던 곳을 떠나야 한다. 시몬은 배와 그물, 잡은 고기, 일터 바다를 모두 뒤로 두고 주님을 따랐다. 평생하던 직업, 생활 수단을 버리고 주를 따름은 매우 중요한 결단이다. 떠나지 않고는 주를 따를 수 없어서다. 여기 모이는 조건은 내가 있던 집을 떠난 것이다. 내가 집에 있다면 여기에는 있지못한다. 있던 곳을 떠나야 한다. 장소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 습관도 떠나 다른 사람이 된다. 어부가 이제 사람 낛는 사람이 된다. 목사만 아니라 교인들도 주의 부르심을 받고 주의 뒤를 따른다면 세상을 붙들고 따를 수는 없다. 로마 사람들은 로마에 살며 생활습관 문화 자랑, 삶의 부요함, 많은 신을 가진 것을 자랑하고 만족할 수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뒤로 두고 주의 부르심에 응하다. 대단한 결단이다.

2  왜 주께서 부르시나? 부르실 때 목적이 있다.
1) 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주의 소유 삼기 위하여 부르신 것이다. 이제 까지는 우리가 세상에 속하고 어느 사람이나 단체에 속할 수 있으나 이제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그리스도의 소유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다. 교회란 다른 말이 헬라말 Kuriakon에서 나왔다. 주께 속하였다는 말이다. 안디옥 에서 예수 믿는 사람을 처음으로 크리스찬이라 불렀는데 이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그리스도의 사람이란 말이다. 로마, 시카고에 살지만 주께 속한 주의 소유 되었다. 그렇다면 주를 인정하고 높인다. 주 밖에는 다른 이가 없다. 주를 찬양하고 예배한다. 로마는 많은 신들을 숭상하지만 내게는 주 밖에 없다고 고백한다. 가이사가 주가 아니라 내게는 예수께서 나의 그리스도 주시다.

2) 주님이 걸어간 길을 걷는다. 주를 따르면 모든 고난은 끝나고 영광의 길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주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신다 (9:23). 그 길은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이다. 캐톨릭이나 정교회는 주께서 십자가 지고 가는 경로를 14지점으로 표시한다. 캘리포니아 샌 앤드류 수도원에 갔더니 등산길 산에14 stations 을 만들어 두었다.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자는 것이라. 정교회가 국교인 루마니아 최고의 스키장을 방문하니 올라가는 길에 14 stations을 만들어 두고 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교회 이름 크로스 포인트는 주의 십자가를 지고 따른다는 말이 아니겠나? 주와 함께 고난의 길을 걷는다. 그것이 끝이 아니다. 주께서는 너희가 나와 함께 고난에 동참하였으니 아버지의 나라에서 통치의 자리에 함께 한다 하신다.

3) 주의 부르심을 받아 주의 사람이 되었으면 주께서 원하는 일을 한다. 처음 시몬을 부를 때 내가 너를 사람 낛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사람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이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를 믿게 된 것처럼 내가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를 주께로 인도하여 오는 일이 바로 사람 낛는 일이다. 부름받은 중요한 목적은 전도하는 일이다. 전도는 사람을 하나님과 연결 하는 일이다. 주님의 십자가는 주님과 사람을 연결한다. 크로스 포인트 곧 십자가 교차점에서 일어난다. 본 교회에 주신 사명이다.

4) 시몬을 처음 부르실 때는 사람 낛는 어부가 되라고 하시더니 3년간 주님을 따르며 배우고 난 뒤에는 주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직전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고는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하신다. 주님의 양 중에는 어린양, 자란 양이 있지만 양은 그들을 돌보는 목자가 있어야 한다. 목사만 아니라 서로가 돌보고 양육하는 일을 하게 한다. 서로를 돌보고 양육한다. 본 교회가 7년이 되었다. 교회가 할 일이 분명하다. 전도하는 일을 하고 사랑으로 양육하는 일을 할 것이다. 크로스 포인트는 아래 위와 옆으로 연결한다. 전도로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하고 교회 안에서 양을 돌보면서 서로를 사랑으로 연결한다. 여기 교인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소외되는 자가 없고 이웃과의관계에서 소외되는 자가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일이 크로스포인트에서 일어나기 바란다.

5)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교회다. 7절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 한다. 하나님이 사랑하시기에 부르셨지만 불러서 자기 사람을 만들었기에 더욱 사랑하여 성도가 되게 한다. 성도는 거룩한 사람이다. 주님을 닮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죄인인 우리가 어떻게 주를 닮은 거룩한 사람이 되나? 우리가 우리 부족과 죄를 인정하고 자백할 때 주께서 자기 몸을 바쳐 흘린 피로 우리를 씻어 깨끗하게 하신다. 5:26,27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신다고 한다. 주께서 자기 사람을 사랑하여 책임지고 깨끗하고 거룩하여 영광스러운 교회 곧 하늘 나라에서 함께 하는 영원한 교회로 만드신다.

오늘 교회 생일을 맞아 우리가 어디에 살고 있나? 우리의 소속은 어디인가?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고 크로스포인트 교회 교인이 되었나? 왜 우리가 교인으로 부름받았나? 우리의 결국은 어떻게 되나를 생각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사람이 보기에 영광스러운 교회 되어 주께 영광 돌리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교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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