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31, 2020

최악의 형편에서 In the Worst Situation

 

최악의 형편에서 In the Worst Situation 

타임은 금년 2020년을 최악의 해라는 표지(12/14)를 내었다. 코비드 19 팬데믹이 세계를 덮쳐 서로 격리하며 모든 활동이 10달 동안 거의 마비상태에 있으나 다시 3차 파도가 일고 있다. 오스트랄리아와 캘리포니아에 끄질 줄 모르는 산불이 몇 달간 계속되며 자연 재해의 심각성을 보여 주었다. 조지 플로이드가 사소한 일로 미네소타에서 경찰에게 죽임을 당함으로 ‘흑인의 생명이 귀하다’는 민중운동이 미국에서 세계로 번져 나갔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지금도 끝나지 않은 미궁이라 민주주의의 위기를 맞고 있다. 대개가 피곤과 싫증, 좌절과 암울에 허덕이는 최악 상태에서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타임은 적절한 대처의 길을 말하지 않는다. 저마다 위기를 피하여 숨거나 도망하지만 안전한 곳이 없다. 참고 기다리던 중 백신이 나왔다고 하지만 한계를 본다. 절망으로 삶을 포기하기도 한다. 열심히 일을 하고 도우며 해쳐 나가는 영웅도 있다. 이런 일은 어제 오늘만 아니라 인간 역사와 같이 한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인간의 힘이 얼마나 약한지를 실감하며 인간은 자기 밖의 초월적 신을 찾아 의지한다. 전쟁도 옛날에는 신과 신의 대결로 어느 신이 더 강한가를 보여주었다. 
 욥은 동방의 갑부로서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의로운 사람이지만 삽시간에 그의 많은 재산을 다 잃고 열 자녀가 모여 잔치하던 집이 태풍에 무너지며 모두 죽임을 당하고 욥 자신은 온 몸의 악성 종양으로 죽음 같은 고통에 처하였다. 부인은 그에게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하고 멀리서 찾아온 친구들은 위로할 말을 잊고 그의 잘못을 회개하라 촉구하여 그를 더 아프게 한다. 욥은 최악 상태에서도 하나님을 굳게 붙잡았더니 결국 그의 모든 것이 이전보다 배로 회복되었다. 사람이 욥의 하나님을 믿고 싶으나 그 하나님은 신상이 있는 다른 신과는 달리 신상이 없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지킬 삶의 규칙을 주시고 그들은 그 말씀을 하나님과 동일시하며 나중 성전을 짓고 모시었다. 성전은 하나님의 이름과 말씀이 있는 곳,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하는 곳이기에 사람이 전쟁 기근 질병 등의 위기를 만나며 이 성전에서 또는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말씀하는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를 얻는다. 앗수르 왕이 대군을 이끌고 이스라엘에게 항복하라고 신의 이름으로 위협할 때 히스기야왕은 대항할 능력이 없어 성전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였더니 그날 밤 적군이 모두 시체로 변한 기적이 일어났다. 
하나님 백성은 모든 최악 형편에서 이런 하나님의 능력을 확인하며 살 힘을 가진다.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성전예배가 형식화되자 하나님은 떠나고 건물은 파괴되고 사람은 고난이었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사람과 만나고 싶어하시기에 최악의 형편인 세상에 예수로 오셨다. 그는 하나님이라 그를 만남이 곧 하나님을 만남이지만 누구나 그를 진정 만나는 것은 아니다. 그를 원하고 초청하면 그는 응하여 성전에서처럼 우리를 만나신다. “너희가 내 안에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심은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이요 축복이다. 크리스마스는 우리 최악의 죽음 상태에서 우리와 함께하러 오신 예수님을 맞아드리는 기회다. 내 삶 속으로 그를 주로 환영할 수 있겠나!

                                             코비드 19 Pandemic over the world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 영웅들

                                                    산불을 어떻게 하나?

                                          동방 최고의 갑부 욥이 당하는 시련

                                                  앗수르 군대의 예루살렘 포위 공격

                                                     히스기야 왕의 성전 기도

왕중의 왕 예수께서 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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