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11, 2021

개혁과 변화 Reformation and Transformation

개혁과 변화 Reformation and Transformation 

인류의 삶과 문화 사회구조는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였다. 산업에서 증기기관 발명으로 이루어진 방직과 대량생산은 농사와 수공업에서 벗어나며 도시화를 이루고 강철업 석유산업 발전으로 신속한 수송과 이동을 이루고 컴퓨터로 지식 정보와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되고 오늘은 인공지능 빅데어타 드론 등으로 편리와 함께 온 우주를 즐기고 있다. 개혁 혁명으로 일어난 삶의 변화다. 

마르틴 루터가 면죄부의 정당성을 성경에 비추어 토의하자는 95개조로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를 강조함으로 시작된 종교개혁은 기독교만 아니라 유럽의 사회 경제 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교회와 전통이 최상의 권위인 때 성경이 교회의 전통과 권위 위에 있음을 확인하다. 루터가 보름즈 의회에 소환되어 그의 모든 이론을 철회하도록 요청받자 “내 양심은 하나님 말씀에 매여 있다. 내가 잘못된 것을 성경으로 증명하여 달라”며 당당하게 교회와 국가의 권위에 도전하였다. 성경은 당시 라틴어로 번역된 것으로 일부 사제들의 전유물이 되어 있어 일반인은 접촉할 길이 없고 읽을 수도 없었다. 루터는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그것이 구텐베르그의 인쇄물로 전파됨으로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가 있고 이로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루터 이전 영국에서 위클리프는 교회의 부패를 막을 수 있는 길은 성경이라고 생각하고 영어로 성경을 번역하였다. 글과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교육이 발전되고 스위스에서 칼빈은 모든 아이들을 위한 공교육 제도를 시작하였다. 한국 초기 선교사들도 교육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계몽하였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에 왕 귀족 교황 감독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존귀함을 인정받아야 하고 계급 학대 노예 제도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었다. 루터 자신은 민주주의를 생각하지는 못했으나 결국 백성의 소리가 들리고 인정 받게 되었다. 정부는 하나님의 권위 아래에서 권선징악으로 백성의 안녕을 도모하되 그들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으며 백성은 정부에 저항하고 제거할 수 있는 민주주의가 시작되었다.  

모든 신자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사장으로 누구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남을 위하여 중보할 수 있기에 사제 앞에서의 고해와 보속을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고 믿음으로 은혜로 용서받고 구원받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성속을 구분하여 사제직이 최고라고 인정되었으나 이제는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모든 일은 하나님 앞에서 정당하고 선하다고 함으로 농부 광부 상인 기술자의 일도 신성하게 되고 노동자가 정직 근면하게 일하여 이익을 남기고 모으는 일이 인정되며 재생산에 투자하거나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게 하여 새로운 중산층이 생기고 봉건사회에서 자본주의의 길이 열리었고 막스 웨버는 개신교의 노동윤리가 자본주의의 근간이라 하였다. 한국경제가 1962-89년 사이 27억에서 2300억불로 성장한 시기는 개신교가 2.5%에서 27%가 되는 시기와 맞물렸다. 

성경이 보급되며 성경적 세계관이 이루어지고 여기서 근대과학이 자라났다고 옥스포드의 죤 브루커 교수가 말하듯이 많은 과학 기술이 발전되었다.

중세시대에는 교회가 국가를 지배하며 권위와 부를 누리고 타락함으로 권력투쟁이 많고 백성이 피해를 보았지만 종교개혁으로 교회와 국가는 분리되었다. 개신교는 작은 차이들로 많은 교파가 생기고 절대권을 가졌던 캐톨릭도 하나의 교파가 되고 자체 개혁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개혁과 변화는 성경에서 온 것이라 우리도 성경을 읽고 따름으로 우리 삶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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