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11, 2022

풍성한 생 명 Abundant Life

풍성한 생 명 Abundant Life(22-1-11 KCBS 은목교회 방송설교)

요10:10

새해를 맞이하며 주의 은총과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여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요10:10에 근거하여 주님의 풍성한 생명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지난 2년간 코비드 19라는 팬데믹으로 온 세계는 마비되다 싶이 하였다. 2019년 중국 우환에서 시작된 것이 온 세계로 퍼지며 2년동안 지속되고 있다. 접촉하면 감염되기에 사람들은 거리를 두고 만나지 않게 되고 모임도 취소되고 심지어 교회 집회도 제한되어 모이지 못하였지만 환자와 죽는 자는 하늘을 찌른다. 미국은 2020년 1월에 시작하여 퍼지자 대통령이 앞장 서서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하고 규정하였지만 2년동안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금년에 들어 미국에서 하루에 100만병이 감염되기도 하고 전체 사망자 수는 금년 1월 현재 836,000명으로 2차대전에서 전사한 418,500보다 두배가 되는 수가 되었다. 우리 이웃에도 앓고 있는 자 죽은 자가 여기 저기에 많기에 두려움을 가진다. 접종을 하여도 예방을 위하여는 사람을 만날 때 일정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으라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해이해지고 있다. 


팬데믹의 원인은 바이러스로 세계보건기구에서 그 이름을 코로나로 지었다. 코로나는 왕관이라는 말로 이 바이러스의 모양이 왕관 비슷하게 생겼다고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 코로나 하면 왕관을 드린다는 말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게 왕관을 바치며 당신이 우리의 왕이라 말하는 것이나 같다. 그것은 하나의 바이러스이지만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고 엎드리며 코로나 왕관드려요 하면 그것이 왕처럼 행세하여 온 세상을 지배한다. 이 바이러스는 몸 속에 들어와도 처음은 알지 못한다. 걸렸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다가 기침과 열을 일으키고 결국 호흡 기관 폐를 침입하여 호흡을 곤란하게 하다가 숨통을 끊는다. 이는 도둑이 하는 것과 비슷하다. 도둑은 들어오는 것을 미리 알리지 않는다. 훔치다가 들키면 도망하거나 아니면 강도로 변하여 대결하고 죽이기도 한다. 예수께서는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이라 한다. 주께서 말씀하는 도둑은 바로 사탄의 세력이다. 사탄은 사람을 하나님과 멀게 하여 생명을 끊고 멸망시키는 일을 한다. 내가 보는 대로는 사탄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사람에게 고통을 주고 교회로 모이지 못하게 하여 하나님 예배를 방해하고 자기가 왕으로서 코로나 코로나! 숭배 받는 것을 즐긴다. 그가 왕이 되어 인간 세상을 다스리는 일은 거짓과 속임, 격리와 소외, 두려움과 위협, 고통과 죽음 뿐이다.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이다. 


여기서 인간은 끝나는가? 아니다. 예수님이 계신다. 도둑과 달리 그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함이라 하신다. 그는 하나님이지만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다. 그는 가장 낮고 천한 마구간에서 태어나고 멸시 받는 갈릴리 나사렛에서 자라나며 목수 일을 하는 아버지 요셉을 도왔다. 그는 가난과 질병 많은 귀신으로 고통 받는 사람과 함께 살며 보고 경험하였기에 그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아신다. 고통을 아는 것만 아니라 그 멍에를 대신 짊어지시는 일을 하였다. 그는 자기 사명에 대하여 ‘주께서 내게 기름 부어 주심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라’ 며 사역하셨다. 그는 생명을 주시고 풍성한 생명을 누리도록 하셨다. 그는 맹인을 보게 하고 말못하는 사람을 말하게 하고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나병으로 외롭게 살던 사람을 치유하여 가족에게 돌려 보내셨다. 누구도 제어하지 못하는 귀신에 눌린 사람을 풀어 자유하게 하셨다. 그는 생명과 자유를 주시는 분이다. 


그러면 공포와 죽음에 눌린 사람이 어떻게 이런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 있을까? 생명을 주시는 예수를 만나는 것이다. 어떻게 그를 만나 그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그가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며 외친 처음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것이었다. 회개는 가던 길을 돌아서는 것이다. 오늘 세상이 당하고 있는 우울하고 힘든 이 고통은 우연히 온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중심으로 살며 자기 욕심과 거짓, 시기와 분쟁, 미움과 분노, 폭력과 살상으로 가득 찬 삶을 살며 하나님을 배반한 결과라 본다. 시카고에 지난 한 해에 살인으로 천명 이상이 생명을 잃었다. 자기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 사랑이 사라진 형편이다. 주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해라 이것이 모든 율법의 요약이라 하셨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만 사랑하고 물질 명예 자랑을 추구하며 살았다. 이것이 사탄의 세력에 눌린 삶이다. 이를 깨닫고 돌아서는 것이 회개다. 개인으로 할 일이요 교회가 할 일이요 사회가 할 일이다. 

회개로 돌아서서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주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할 것이다. 주께로 돌아서서 하나님께서 나를 다스리고 세상을 다스리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심을 인정하고 그를 높이며 나의 주로 나의 왕으로 모시는 것이다. 그에게 왕관을 드리고 그를 섬긴다. 바이러스에게 왕관을 드리고 두려워 하여 모이지 못하는 것과 다르다. 주님은 사랑이라 그에게는 빛과 생명이 풍성하고 그는 자유와 평화를 주신다. 풍성한 생명이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누릴 수 있는 풍성함이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코로나 코로나 하며 바이러스에게 왕관드린다고 하던 말을 중단할 것이다. 코비드 또는 팬데믹이라 부를지라도 그를 코로나로 부르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왕관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나를 사랑하여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시고 나에게 영생을 허락하신 주 예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드릴 것이다. 그러면 온 세상의 주가 되는 주께서 지금 어둠으로 덮고 있는 팬데믹을 제거하여 주시리라 믿는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하여 범죄함으로 하나님께서 팬데믹 역병의 재앙을 내리신 때 다윗이 회개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칼을 빼어 든 천사 앞에 나아가자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고 용서하셨다. 다윗은 제단을 쌓고 하나님을 예배하였다. 우리 모두가 함께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이 땅이 겪고 있는 역병의 재앙을 풀어주시도록 기도하고 예배하면 나만 아니라 이 땅이 구원 받고 주께서 주시는 풍성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주님은 신실하시다. 생명을 주시되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주께서 우리의 왕임을 인정하고 영광을 주께 돌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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