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14, 2023

나는 행복한가? Am I Happy?

나는 행복한가? Am I Happy? (1/14/2023)
새해를 맞으며 근하신년 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로 인사한다. 이 인사를 많이 주고 받았으니 복과 행복을 느끼는가? 미국 독립선언서에는 사람이 창조주로부터 받은 빼앗길 수 없는 3가지 권리로 생명과 자유, 행복 추구를 말한다. 행복을 보장하지는 못해도 개인이 추구하는 행복은 각자가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정도라 본다. 객관적으로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사람이 행복하거나 또는 가난하고 병든 사람이라고 불행한 것은 아니다. 아담과 하와는 부족한 것이 전혀 없는 낙원에 살면서도 하나의 금지된 선악과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움에 끌려 자기의 행복을 놓친 것이 아닌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많은 것보다는 가지지 않은 한가지를 가지려 하다가 행복을 빼앗기는 것이 인간이다.
개인이 행복하면 나라도 행복하기에 2003년부터 세계 행복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몇년 갤럽 여론조사 기관이 국민의 개인소득, 공동체의 지원, 건강한 삶의 기대, 선택의 자유, 전반적인 선심, 일반적인 부패 정도 등을 지표로 조사하였다. 2021년 149나라에서 핀란드는 5년 연속 1위, 북구라파의 덴마크 스위스 애란 화란 노르웨이 스웨덴이 뒤를 이었다. 미국은 19, 일본은 55, 한국은 61위,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이었다. 어떻게 동토의 땅 핀란드가 제일 행복한 나라가 되었을까? 핀란드 철학자 심리학자 프랭크 마르텔라는 행복의 기본을 연구하고 핀란드인들이 하지 않는 세가지를 발표하였다. 첫째 그들은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자기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한다. 핀란드 최고 부자가 유모차를 밀고 역으로 가는 것을 예로 들었다. 개인 승용차와 운전사를 둘 수 있지만 평범한 시민으로 만족하고 있는 모습이다. 둘째 그들은 자연의 혜택을 간과하지 않는다. 직장인 대부분은 여름 4주 휴가 기간에 편의 시설이 없는 시골로 가서 자연과 하나되어 마음의 평화, 여유와 휴양을 즐긴다. 셋째 그들은 공동체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다. 공동체 상호신뢰가 높을수록 행복하다. 국민의 정직성을 시험하기 위하여 2022년 지갑 192개를 세계 16도시에 떨어뜨렸다.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는 12개 중 11개가 주인에게 돌아올 만큼 서로 믿을 수 있는 사회다. 
성경은 행복에 대하여 무엇을 말하나? 하나님이 창조한 사람에게 주신 복은 생육하고 번성하며 자연과 생물을 다스리고 먹을 것이 풍부하게 하여 행복하게 하신 것이나 이는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레아는 남편 야곱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라헬의 질투 속에서도 아들들의 이름을 찬송(유다), 행복(갓), 기쁨(아셀) 이라 한 것은 그와 하나님과의 신뢰관계를 보여준다. 
모세는 출애굽 광야생활 40년 고난행진의 마지막에 이스라엘을 행복자라 부르며 그들은 전능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구원 받고 그의 영광의 칼로 대적을 정복하고 하나님을 거처로 삼아 그 안에서 안전을 누리는 것을 말한다. 광야에서도 하나님이 행복의 원천이다.  시편 1편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며 악인을 따르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 그의 일이 형통한 자가 행복한 사람이다.  
예수께서는 산상설교를 8복의 행복한 자로 시작하시며 세상과는 전혀 다른 기준을 제시하신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행복한 자라 천국을 소유한다고 한다. 당면한 형편이 어떠하든지 그리스도를 믿고 그 안에 사는 신실한 관계에서 천국 시민 되는 것이 행복이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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