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7, 2024

어린이 없는 어린이 날? Children’s Day without Children?

어린이 없는 어린이 날? Children’s Day without Children
한국의 실버타운이나 미국의 은퇴촌은 인기가 있다. 노년에 편안하게 살 수 있어 좋고 또 자녀들의 걱정을 덜어주기에 좋아한다. 은퇴촌을 두 곳 방문하니 입주자들은 기쁘고 즐겁게 살았다. 골프카트가 교통수단이고 서로 팀을 이루어 만나고 저녁이면 함께 모여 게임과 춤을 즐긴다. 그러면서 앰뷸런스가 자주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것은 어린이들이나 젊은이들이다. 달력에는 어린이날이지만 어린이 없는 어린이날이다. 은퇴촌만 아니다. 내가 다닌 초등학교 백넌사를 보니 그때는 6학년까지 학생이 많았는데 지금은 초등학생이 없어 성인교육으로 대신한다. 젊은이는 도시로 이주하고 연장자들이 남은 은퇴촌이 되어 있다.
어린이날이 되면 초등학교 주변만 아니라 어디나 장난감 의복 학습장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품으로 즐비하던 가데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1960년대 인구 100명에 77명이 어린이였는데 2023년에는 15명의 어린이다. 1960년대에 0-14세가 100명에 49명이던 것이 2023에는 11명이다 교회도 2021년 통계에 영아부 없는 곳이 78% 중고등부 없는 곳 41%로 지난 10년간 주일학생 40%가 감소하였다..
한국의 출산율은 여성 1명당 1.1로세계 198개국에서 2년 연속 제일 마지막이다. 산업화 도회화 되면서 살기에 급급하여 부부가 일을 하고 여가나 오락을 즐길 시간도 없기에 자녀를 둘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또한 자녀 양육/교육비가 너무 부담이 된다.  자녀가 없으면 당장은 편하겠지만20년 30년 후 나라의 기둥은 어떻게 될  것인가? 
유럽에서 프랑스가 대표적으로 저출산이라 어린이가 적지만 프랑스에 이민해 온 모슬렘은 다산을 하면서 30년 후에는 자연스럽게 나라를 인수할 것이라 전망한다 어린이가 없으면 미래가 없지만 지금의 아이들이 앞으로 나라를 이룩할  것이다. 
산아제한은 낙태문제다. 미국에서 2020년 한해에 90여만건의 낙태가 있다가 낙태금지법이 생겼다 낙태는 생명에 관한 견해다. 생명은 하나님이 부부를 통하여 주신 선물이요 하나님이 주인이라 사람은 받는 것이요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기에 태아라도 생명의  존엄성을 가진다. 그러나 인본적인 생각으로는 태아는 내가 좌우하는 나의 소유라 생각하고 조절하는 것이다. 태어난다 하여도 어떤 문화에서는 자녀를 재산으로 생각하여 팔고 사기도 하고 심지어 처분하기도 한다. 생명자체의 존엄성이 주어지지 않는다.    
일제 치하 한국인의 인권은 없는 것이나 같았기에 방정환 선생 같은 선각자는 어린이에게서 나라의 미래를 보고 그들 생명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그들이 씩씩하고 바르게 자라나 나라의 좋은 기둥이 되도록 색동회를 만들고 1921년 어린이 운동을 서울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펴지고 어린이날을 제정하도록 하였으나 1938년 일제가 폐지하였다가 광복 후 어린이날을 부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어린이가 없으면 어른이 없고 어린이가 없다면 나라의 내일도 없기에 어린이는 나라와 교회의 가장 큰 자원이다.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것이라 존중하고 받아들여 양육하고 매일을 어린이날로 생각하고 어린이를 축복하여 그들이 자존감과 사명으로 자라나 나라와 세계, 교회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인재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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