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7, 2017

하나님의 완전 무장 (이사야 59:9-19)

바울이 마지막 시대 성도를 향하여 마귀를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엡6:11) 하였는데 본문은 하나님 자신이 전신 무장 하는 것을 본다. 어떻게 된 일인가?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보는 형편(59:9-15상): 이들은 곰 같이 부르짖고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정의와 구원을 찾고 바라나 전혀 보이지 않고 빛과 광명을 찾으나 어둠 뿐이라 길을 더듬으며 넘어질 뿐이요 이들은 강한 자라 하나 죽은 자와 같다. 사데 교회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죽은 자라고 한 현상이다 (계3:1)
이런 형편에서 이들은 하나님의 손이 짧고 귀가 둔하여 듣지 않고 구원하지 않는다고 원망하다가 스스로를 본다. 그들의 허물과 죄, 죄악이 너무나 큰 것을 인정한다. 여호와를 배반하고 속이고 하나님을 떠나 패역하고 거짓을 하며 정의와 성실을 외면함으로 정직이 없고 악을 떠나는 자가 오히려 탈취를 당하듯 고통을 당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들이 마음을 찢고 회개하며 주께로 돌아오지 않는다.

하나님의 대책 (59:15상-19): 하나님은 이들 형편 밖에 계시지않고 이들의 죄와 고통을 보시며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는 죄인이 죄 가운데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이들을 바르게 인도할 사람(선지자)와 이들을 위하여 중보할 사람(제사장)이 일어날 것을 기다리고 기다리신다. 선지자 제사장은 거짓된 자기 말만 말하고 자기 욕심을 채운다.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으시다.
하나님 스스로 무장을 하고 나타나신다. 팔의 능력과 공의를 가지고 구원의 투구, 의의 흉배, 보복의 속옷, 열심의 겉옷으로 무장하고 맹렬한 홍수의 발로 임하신다. 주의 백성이 무장하고 악과 싸우지 않으니 하나님이 스스로 무장을 하고 나오신다. 원수를 보복하여 물리치고 자기 백성을 보호하고 자기 영광을 동서에 나타내신다. 누가 완전 무장한 하나님을 감히 대항하거나 당할 수 있을까?

오늘 형편이 당시 이스라엘과 다를 것이 없다.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서로가 원망할 뿐 바르게 인도할 사람, 중보할 사람이 없다. 하나님 자신이 아들 예수로 임하신다. 그는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로 생명 바쳐 싸우신다. 원수를 멸하고 우리를 구원하며 구주 되시는 자기 영광을 나타내신다.


우리는 누구인가? 하나님의 원수로 죄악에 잠겨 있나?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로 고통을 겪으면서 믿음을 지키나? 보고만 있을 것인가? 겸손하게 회개할 것인가? 전신 무장하여 주님의 전쟁에 참여할 것인가?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따르고 충성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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