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26, 2017

그것이 있어야만 Things you cannot do without

왕하 6:1-7 그것이 있어야만 (7-23-17 은혜와 진리교회 15주년)
교회 설립 15주년을 축하하며 그간 본 교회를 축복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 온 교우의 섬김을 치하한다. 앞으로 새로운 지평을 바라보며 꿈을 가지고 나가는 교회에 주의 은총 축복이 같이 하기를 기원한다.
오늘 잔치를 위하여 정성을 다하여 진수 성찬 식탁을 잘 준비하고 많은 분들을 청하였는데 한 숟가락을 들더니 얼굴에 기쁨이 없고 없다. 어떻게 된 것일까? 음식에 간이 들어가지 않았다. 소금을 사용하지 않았다. 음식이 아무리 좋아도 소금이 빠지면 그 음식은 맛을 내지 못한다. 음식에는 소금이 꼭 들어가야만 한다. 우리 인생에도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있고 우리 교회도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있다. 오늘 우리에게 어떤 것이 있어야만 하나를 생각한다.
본문에서 선지자 엘리사와 그의 제자 공동체에서 이와 관련되는 것을 몇가지 본다.

1  생명과 성장: 보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생활하는 이곳이 우리에게 좁으니 집을 확장하자 한다. 함께 살면서 공동체가 발전하여 자라난 것이다. 생명체는 성장하게 되어 있다. 우리 신발이나 옷을 7살 때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우리가 읽는 책이나 생각도 자라난다. 친구 관계, 삶의 환경도 자라난다. 지금 있는 그대로가 편하다고 즐기며 우리가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다. 우리 개인의 신앙과 생활이 10년 동안 그대로라면 어떤 현상일까? 그리스도의 몸, 생명체인 교회도 성장하지 못하면 그것이 문제다. 사도행전은 교회의 성장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성장은 다섯 면으로 나타난다. 1)숫적으로 성장한다. 12-120-3-5-제사장의 무리가 주께 돌아와 교회가 성장한다. 2)제자로서 믿음의 질이 성장한다. 복음을 전하며 욕을 먹고 감옥에 들어가도 포기하지 않은다. 밭과 재산을 봉헌하고 유무 상통한다. 3)교회 조직과 구조가 성장한다. 집사 장로 직분이 세워지고 교인들을 잘 돌보도록 행정 조직을 하다. 4)지리적으로 성장한다.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로 그리고 안디옥으로 온 세계로 뻗어간다. 5)문화적으로 성장하고 삶의 형편이 달라진다. 공동체 생활을 한다. 진실하고 사랑을 나눈다. 질병이 치유되고 걷지 못하던 자가 걷고 보지 못하던 자가 걸으며 삶이 달라지니 지역에 기쁨이 가득하다.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 어린아이와 여인들도 꼭 같이 가치있는 생명으로 인정되고 주인과 노예가 주 안에서 형제로 변화하는 놀라운 사회 변화가 일어난다. 이런 변화는 초대교회에도 한국 교회에도 일어났다. 생명체는 성장이 필수적인 것이다. 성장하지 않으면 죽음과 같다.

2  함께 사역: 우리가 요단으로 가서 거기서 각각 한 재목을 가져다가 그 곳에 우리가 살 처소를 세우사이다. 참으로 귀한 일이다. 지도자가 인도하고 나갈 수도 있지만 회중이 필요를 알고 해결하고자 한다. 엘리사가 인정하고 그렇게 하라, 가라 한다. 그러자 응답한다. 당신도 우리와 같이 가소서. 우리가 가기 위해서는 당신도 가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 선지자는 그들의 지도자요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을 대표한다. 곧 우리가 하는 일에 지도자가 같이 하고 하나님이 같이 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끼리 갈 수가 없다. 하나님 없이는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는 결단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를 받아 약속의 땅으로 가고 있다. 모세가 하나님께 구한다. 33:15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 하시거든 우리를 이곳에서 올려보내지 마소서. 아무리 무리가 많고 힘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그 일을 할 수가 없다고 함이다. 전환기 목회: 담임목사가 없는 교회, 아무리 교회가 커도 목자가 없으면 온전한 교회로 사역할 수가 없다.
오늘 많은 사람은 스스로 주의 일을 하겠다고 한다. 자기 능력 자기 방식으로 하려는 자가 많다. 남을 도외시하고 자기 주장을 하는 자가 있다. 이름은 교회로서 주께서 머리 되신다고 말은 하나 주님 없이 일을 하는 데가 많다. 일이 되는 것 같아도 되지 않는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부자요 능력 있다고 하며 하나님 없는 대표적인 교회다. 주님을 문 밖에 세워두고 주님과는 상관이 없다. 엘리사는 함께 가자는 초청에 응하여 내가 가리라 한다. 하나님은 초청에 응한다. 새로운 교우 모든 교우가 함께 하자고 할 것이다. 같이 가자고 하지 않으면 함께 가지 않는다. 모세의 요청에 하나님은 내가 친히 가리라 하시다. 우리 일에 서로가 함께 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한다. 우리 예배에 주님이 함께 하셔야 한다. 찬양대 사역에 주께서 함게 하시도록 모셔야 한다. 설교와 선교에 주님이 함께 하셔야 한다.

3  능력과 변화: 무리가 엘리사와 같이 요단에 이르러 나무를 자른다. 회중 스스로 집을 넓게 짓자는 생각을 내고 함께 가서 나무를 베고 일을 한다. 확장할 생각을 하면 스스로 일을 한다. 남이 해 주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자신이 나선다. 우리 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기회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일을 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려면 저절로 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함께 개발해야 한다. 신앙생활도 말씀과 기도를 하고 사역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듣는 것만 아니다. 누가 나를 위하여 기도한다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목사가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성장하려면 교인들이 전도한다. 목사는 양들을 먹이고 훈련 하고 양들은 나가 다른 양들을 인도하고 새끼를 낳을 수 있어야 한다. 일을 하지 않고 일이 될 수가 없다. 내가 밥을 먹지 않고 내 배가 부를 수 없다. 내가 운동하지 않으면 건강을 기대하지 못한다.
나무를 베고 열심히 일을 하다가 한 사람의 도끼가 빠져 물에 떨어지다. 손잡이만 남고 도끼 날이 빠진 것이다. 일을 하는 중 일어나는 일이다. 도끼가 빠지니 일이 되지 않는다. 여전히 팔을 흔들고 나무를 자른다고 하지만 소리만 나고 나무는 잘라지지 않는다. 이런 일이 일어난다. 모두 교회 일을 한다고 하는데 소리만 나고 결과가 없다면 이런 형편이다. 도끼는 일을 함에 핵심이다. 능력이다. 도끼를 잃음은 힘이 없어진 것이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다.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는다. 말씀 증거와 변화, 병자가 치유된다. 귀신이 나간다. 주의 제자들이 나가 사역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그런데 그 능력이 사라지다. 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선지자 생도는 얼른 도끼가 빠진 것을 알다. 어떻게 빠졌나? 부주의, 너무 열심히 하다가 도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다. 분주하다. 또한 그것은 빌려온 것이다. 자기 것이 아니다. 주인이 따로 있다. 내가 일을 잘 할 수 있었는데 결과를 가져오는 능력은 내것이 아니다. 주로부터 온 것이다. 우리가 일하는 힘의 원천은 바로 성령이시다. 사사시대 성령이 사사들에게 임하니 그들이 큰 능력을 나타내다. 삼손이 큰 능력을 가지고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쳤다. 원수들이 그 힘의 근본을 알고자 들릴라를 매수하다. 새로운 밧줄로 묶으라. 그러나 블레셋 사람이 왔다고 하면 그것을 불탄 줄을 끊어버리듯이 잘라낸다. 결국 머리를 밀리게 되다. 블레셋 사람이 당신 잡으러 왔다. 이전처럼 이들을 물리치리라. 능력이 떠난 것을 그가 모르고 있었으나 이미 능력이 떠나버렸다. 그는 눈이 빠지고 고난을 겪어야 했다. 사울이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성령을 힘 입어 아말렉을 정복하고 잘 시작하였다. 그러나 성령이 떠나고 악령이 임하니 그는 비참한 삶이 되다. 그 능력은 자기 것이 아니다.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다. 성령이 떠나면 말은 있어도 능력이 없다. 소리만 들리지 결과는 없다. 오늘 이런 일이 얼마든지 있다. 강단을 치면서 외치는 설교는 있는데 능력이 나타나지 않거나 아주 음정을 잘 맞추는 찬양은 있으나 성령 기름부음이 없다고 하면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다. 정원의 나무를 자르고자 톱을 사용하니 너무 힘이 들어 전기 톱으로 바꾸다. 아주 쉽게 나무가 잘라진다. 그러다가 중간에 갑자기 멈춘다. 톱 줄이 벗어지다. 잘못된 것을 알고 모두 뜯어 제대로 고치다. 우리 속에 죄가 있어 주님과의 관계가 잘못되면 주의 일은 되지 않는다. 고침 받고 회복이 되어야 한다. 고치고 나니 다시 돌아간다. 또 멈추어 선다. 이번은 톱을 연결한 전깃줄이 빠졌다. 다시 연결하니 잘 되어 짧은 시간에 일을 할 수가 있다. 이런 일이 교회 사역에도 있다. 관계가 깨어지고 성령의 능력 없이 교회 사역이 되나? 성령의 능력이 참으로 필수적이다.

4  고백과 회복: 제자는 자기가 도끼를 잃었다는 것을 알고 더욱 그 도끼는 자기 것이 아니라 빌려온 것임을 인정하고 엘리사 앞에 가다. 잘못된 것을 고백하다. 어디에 빠졌나?  어디서 잃었나? 언제부터 휘두르며 소리만 내었나? 언제부터 기도와 말씀, 섬김의 감격을 잃고 그것이 의무가 되었나? 언제부터 예배가 하나님을 모신 축제에서 인간의 의식으로 바뀌었나? 하나님을 향한 목마름 사랑 열정이 언제부터 식어졌나? 언제부터 사람의 허물이 보이기 시작했나? 내가 잃은 것을 알아야 회복할 수 있다. 처음 사랑을 버린 에베소 교회에게 주님은 어디서 떨어진 것을 알고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 하신다. 어디에 빠졌나? 우리 삶은 장소와 많이 관련된다. 내가 어디서 났나? 내가 어디서 언제 주님을 만나고 중생을 하였나? 결혼하기 전 언제 어디서 데이트를 하였나? 내가 어디서 시험을 받았나?
어디에 도끼를 잃었나? 도끼가 빠진 곳을 알려주다. 엘리사가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도끼를 떠오르게 하다. 나무 가지를 잘라 던지니 갈아 앉았던 도끼가 떠 올라 온다. 잘라진 나무는 예수 자신, 그는 잘라진 나무다. 그의 십자가 사랑 희생 죽음이다. 그의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킨다. 예수의 십자가가 우리를 새롭게 한다.
주를 만난 처음 곳으로 간다. 야곱이 어려움을 겪을 때 벧엘로 올라가자. 벧엘로 간다. 회복이 보인다. 기쁨 평안 성령의 기름부음, 말씀의 감격과 기도의 친밀함이 보인다. 가정 생활, 결혼 회복이 보인다. 위로부터 오는 선물이다.
손을 내 밀어 잡으라. 주의 주시는 은혜를 내것으로 받으라. 이민 초창기 뉴욕 어느 교회 사회 사업식 목회, 말씀에 선 부목사가 교인들 반을 데리고 나간다. 목사가 위기감을 가지고 한국에 나가 오산리 기도원에서 금식하며 생명을 걸고 기도하는 중 주의 은혜와 십자가 사랑을 새롭게 체험하고 회복되다. 돌아와 다시 사역, 남은 교인들은 목사가 이상해졌다고 떠난다. 새롭게 시작,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따른 목회를 하여 뉴욕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로 발전하다.


하나님은 우리의 섬김과 사역에 필수적인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신다.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그것을 우리가 회복하여야 할 것이다. 생명체로 성장을 계속해야 한다. 주의 종과 하나님이 함께 해야 한다. 하나님을 모시고 서로 함께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섬김과 사역에 참여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가 있어야 한다. 성령의 능력이 없다면 어디서 잃었는지 알고 회복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의 십자가 사랑과 희생으로 구원과 회복이 일어나고 새로운 감동과 은혜가 일어난다. 그것을 내 것으로 받아드려 주 앞에서 새로운 능력 사역이 되게 할 것이다. 그러면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은 지난 날 이상으로 본 교회 통하여 새로운 지평을 열고 주의 일을 이루어 나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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