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ly 9, 2017

나라를 위한 기도 Prayer for the State

딤전 2:1-7 나라 위한 기도 Prayer for the State (7-9-17 주일) 이종형 목사 
해외 여행을 할 때 여권은 자기가 어느 나라에 속한 것을 알리는 것이다. 미국 여권이나 한국 여권은 힘이 있다. 에티오피아에 장기 체류를 하게 되니 대사관에서 가끔 연락이 온다. 비상 연락이나 어떤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하라는 주의가 온다. 시민으로서 어려움 당하면 국가로서 돕는 길을 찾는다. 그러나 나라가 없다면 얼마나 어려운가? 지난 7 3일 뉴욕타임즈가 한국에서 태어나 8세에 미국 가정에 입양되었던 김상필의 죽음을 크게 보도하였다. 그가 서울에서 갈 곳 없이 방황하고 있을 때 1981년 홀트 양자회가 발견하고 주선하여 미국에 입양을 하게 하였다. 필라델피아의 클레이 가정에 입양되어 그는 필립 클레이가 되었다. 적응이 어렵다. 외로움을 느끼며 약물 중독에다 정신 장애까지 왔다. 결혼을 하여 세 딸까지 있다. 그가 미국 시민권이 없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미국에서 2천년 이전에 입양된 경우는 부모가 시민권 신청을 하여야 했는데 부모가 잊고 지나갈 수도 있고 또 서류 작성과 비용이 들기에 미루다가 놓치기도 한다. 미국이 1940년부터 35만명을 입양하였는데 35천명이 시민권 없다. 한인은 1950 이후 11만명이 입양, 그중 18천명이 시민권이 없다고 한다. 클레이가 아름다운 가정을 꿈꾸고 영주권을 신청하자 백그라운드 체크를 하며 마약에다 정신 질환, 감옥에 간 사실이 나타나자 추방이 되다. 아내와 세 딸을 보지도 못한 체 미국 생활 29년 후에 추방이 되다. 태어난 나라로 쫓겨 갔으나 말도 문화도 모르고 아는 사람 하나 없다. 아무도 반겨 주는 이 없다. 내 나라가 아니다. 나라 없는 사람이 되다. 고통이다. 몇년간 도움을 받으며 정신치료 적응에 힘들게 지나다가 견지지 못하여 지난 5 21일 아파트 14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그의 나이 42세다. 나라 없는 자의 아픔이다.
나라는 시민을 보호하고 돌본다. 나라는 정부와 함께 시민을 포함한다. 그런데 시민이라도 살기가 쉽지 않다. 미국으로 오래 전에 온 사람들의 경우 40년 전, 20년 전과 지금이 어떤가? 그 때와 지금이 너무나 다르다. 더욱 이기적이 되고 자기 중심이다. 자기를 존중한다면서 도덕이나 기준이 약해진다. 텔레비 인터넷 멀티미디어 많이 발전하다. 테러 폭력 낙태 동성애 가정 파탄 등 각종 문제가 등장한다. 지금 젊은이는 당시 우리가 겪는 것보다 훨신 복잡한 삶을 대한다. 정부 공직자가 부패하고 자기 이익을 추구한다. 어려운 현실이다. 피하고 싶다. 항공 우주국에서 우주 항공사 모집을 하는데 18000 명이 응모하다. 항공우주 비행에 관심 있는 자가 많구나? 그 중의 한 사람이 말한다. 이 지구를 떠나고 싶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 현실이다. 떠나고 싶으나 어디로 갈 것인가? 교회가 동성애를 인정한다고 떠나고자 한다. 나라가 그런데 어디로 가나? 이런 나라를 어떻게 하나?
나라가 내게 해 주는 것이 무엇인가? 원망한다. 케네디 대통령은 유명한 말을 하다. 나라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여러분이 나라를 위하여 무엇을 할가를 물으라 하다. 국민으로서 나라를 위하여 할 일이 있음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 유다 나라가 바벨론에 망하고 많은 사람이 포로로 잡혀가다. 기막힌 현실이다. 예레미야가 이들에게 편지를 쓴다. 집을 짓고 농사를 짓고 가정을 이루어 살라 그러면서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라 권한다. 나라를 멸망시키고 그들을 포로로 잡아간 원수들인데도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한다 (29:4). 오늘 본문도 같은 맥락이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한다 (딤전2:1,2). 당시 임금은 유다를 속국으로 한 로마의 네로 황제,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은 정부와 기관의 지도자들을 말한다. 성도로서 나라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기도하는 것이다.

1  나라와 지도자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첫 째일은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무엇인가?
1) 기도는 하나님이 나라에 대한 주권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는 일이다. 나라는 하나님이 세우고 지도자도 하나님이 세우신다. 다윗은 시22:28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그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 다니엘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나 주신다 (4:17, 21) 하나님은 성경의 많은 나라를 사용하신다. 앗수르 바벨론 메대 파사 등을 사용하신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하나님이 자기 종이라 하고(25:9) 파사의 고레스를 자기 기름부은 자라 한다 (45:1).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세우시고 다스린다. 그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며 응답하시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 미국의 독립 전쟁이 심각하였다. Valley Forge PA에 미국 혁명군이 주둔하고 영국군과 대치하고 있다. 한 농부가 밸리 포지 독립군 진지를 지나가는데 어떤 간절한 소리가 들린다. 막사로 가까이 갔더니 조지 워싱턴 장군이 무릎을 꿇고 얼굴이 눈물에 젖어 기도하는 것을 보다. 집에 돌아가 부인에게 워싱턴이 이길 것이다. 영국에서 독립할 것으로 믿는다. 어떻게 아나? 그가 기도하더라. 천지의 주재인 하나님이 다스리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2) 국가 통치자와 지도자들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 도고와 감사를 하라고 한다. 여기 기도 내용에 모든 것이 들어 있다. 간구와 도고는 자신과 다른 이의 필요를 할고 구함이다. 기도와 감사가 있다. 기도는 죄의 고백이 들어있다. 감사기도가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하나님의 응답에 장애되는 죄 곧 의와 사랑에 미치지 못한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열어야 한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은 얼굴을 가리기에 먼저 죄를 처리해야 한다. 죄 처리는 죄 인정으로 시작된다.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 (요일1:9)
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하신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자랑하고 내 세울 것이 하나도 없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고백함이 주요한 일이다. 다니엘은 포로가 되어 있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 기도할 때 죄를 인정한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9:10). 느헤미야도 그 고국 유다와 예루살렘이 황폐한 말을 듣고 기도한다. 나와 내 아버지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다 (1:7). 그는 울며 금식하며 기도하다. 자기를 온전히 내려 놓는 기도다.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는 우리의 죄를 고백함이다. 다윗이 만년에 인구조사 하는 죄를 저질렀다.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고 구하기 보다는 자기의 군대 세력을 의지할 마음이었다. 하나님께서 3일간 온역을 내리다. 7만명이 죽임을 당하다. 다윗이 베옷을 입고 슬퍼한다. 예루살렘을 치는 천사가 나타나다. 다윗이 그를 보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다. 명령 내려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는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소서 (대하21:17). 이런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지 않겠나?  남북 전쟁으로 수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고 있을 때 링컨은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 앞에 자신을 드려 기도하다.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의 긍휼과 자비하심을 의지하다.
오늘 우리는 나라와 지도자, 모든 사람의 죄를 고백할 것이다. 하나님 뜻을 따르지 못하였다. 거짓과 부정, 낙태와 살인 폭력, 음난과 가정 파괴, 하나님을 떠나고 쾌락과 세상을 따라가며 자기 이익과 욕심을 채우고자 한 것 등을 용서하여 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3) 죄를 고백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열리면 이 땅을 치유하고 회복하여 달라고 기도할 것이다. 이 땅 고쳐 주소서 (대하7:14). 주께서 변화를 주실 것을 기도한다. 사람의 마음에 변화를 주시고 환경에 변화를 주신다. 이스라엘에 3 6개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엘리야가 기도하자 비를 내려 주셨다. 영국이 스페인 무적함대의 공격을 받다. 전체 영국이 금식하며 주를 바라 보았다. 하나님께서 대풍을 보내어 무적함대가 무너지게 되고 영국이 세계 큰 세력이 되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바꾸신다. 토마스 제퍼슨은 미국 건국자의 한 사람이다. 기독교가 정부에 최상의 친구가 되는 것은 기독교가 세계에서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유일한 종교이기 때문이라 한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킨다. 이 땅을 새롭게 하여 주시도록 기도할 것이다. 대통령과 정치 지도자들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우리 조국을 위하여 기도할 것이다. 정치적으로 자유 민주주의가 지속되고 북한의 핵무기 위협이 풀리고 한미 동맹관계가 힘 있게 지속되도록 기도할 것이다. 송도에 이슬람 대학이 건립되고 동양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이 세워진다 한다. 한국 교회와 평화에 대단한 위협이다. 한국을 흔드는 놀라운 일이 생긴다. 기도가 특별히 필요하다.

2  둘 째로 나라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기도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이다.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다. 기도하는 만큼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한다. 경건은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단정한 삶을 살 것이다. 공의를 행하고 사랑을 베풀 것이다. 그러고 어떤 형편에서나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주님이 함께 하면 풍랑이 일어나도 평안을 지킨다. 기도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삶을 산다.
Alexis De Toquerville이란 프랑스의 사회 정치 이론의 젊은 26세의 학자가 1831년 미국을 연구하기 위하여 오다. 독립 정부가 된지 50년 정도 되었다. 어떻게 새로운 나라가 그렇게 강한 나라 영국을 이기고 위대한 나라가 되었나 하는 것을 알기 원하여 항구에 도착하면서 부터 관찰하고 조사하였다. 항구, , 풍요한 평원, 끝 없는 숲인가? 아니다. 이 나라의 위대함이 광산, 세계적인 상업,  공립학교, 대학인가? 아니다. 민주 의회, 훌륭한 헌법인가? 아니다. 그가 교회에 들어가 정의에 불타는 설교 강단에서 미국의 지혜와 능력을 보았다. 미국인의 가치와 도덕을 보았다. 미국이 위대한 것은 미국이 선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선이 중지되면 미국의 위대함이 중지될 것이다라고 그가 저술한 두 권의 큰 책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말한다. 나라는 국민으로 된다. 나라는 국민 이상 될 수가 없다. 강하던 로마가 멸망한 것은 외적의 침입이 아니라 심령의 부패로 인한 것이다. 예수께서 우리 심령을 새롭게 하신다. 변화가 일어난다. 경건하고 단정한 삶을 산다. 29장의 포로에게 안정된 시민 생활을 하라고 한다. 로마 13장에서 권위에 순종하며 법을 지키고 세금을 바치며 국민의 의무를 다 하라고 한다. 우리가 나라의 법을 잘 지키고 건강한 시민으로서 할 일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정의를 구현하고 서로 사랑하고 지도자를 존중하고 인정할 것이다. 하나님이 세워 주신 지도자로 존중하고 따를 것이다. 모든 이웃을 사랑할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라는 말씀을 따라 서로에게나 다른 나라 사람에게나 사랑의 빛을 나타내는 삶을 산다. 세계 지진 가뭄 등 어려운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사람은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이다. 아름다운 삶을 산다.

3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행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신다 (2:4) 예수께서 잃은 자를 찾아 자기를 내어 주시고 바울이 또한 그 일을 위하여 세움을 받았다. 바울은 복음 증거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어 놓았다. 특히 자기 동족 백성을 위하여 근심하고 마음 아파하였다. 9:1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은 고통이 있는 것은 자기 골육 친척을 위한 것이라 한다. 10:1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나라를 사랑하면 형제를 친구를 주 앞으로 인도하여 주의 사랑과 구원을 경험하고 주의 사람으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무기 사용으로 위협한다. 조그만 나라이지만 큰 미국이 감당 하기 어렵게 되었다. 미사일 발사 기지를 알면 그것을 파괴할 수 있는데 이동 발사대를 가지고 옮겨 가니 그것을 추적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를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적용하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이동 발사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 교회에 모여 예배하고 은혜를 체험하지만 우리가 세상으로 나가면 우리는 움직이는 주의 백성이다. 우리 삶과 입에서 주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이 증거되면 우리를 통하여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 사람들의 심령이 주께로 돌아오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내가 두 번 전환기 목사로 일하였던 미네소타 한인 장로교회에는 대학생 사역이 아주 강하였다. 한국에서 오는 대학생들은 예수 믿는 사람이 참으로 적다. 교회에서 음식을 잘 준비한다. 한국 음식을 먹고자 모인다. 금요일 저녁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한다. 그리고는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공부한다. 한 사람 한 사람만 아니라 그 부모가 방문해 오면 그 부모에게까지 복음을 전한다. 대학생이 150명까지 모였다. 복음이 사랑으로 전해지면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놀라운 일이다. 많은 학생들의 삶이 변화 된다. 주의 은혜로 새로운 사람이 된다. 기도하며 내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나? 하나님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나? 주기도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고 주의 나라가 임하며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나의 모든 소원보다 앞에 온다. 그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주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 얻는 것이다. 아직 내 주변에 주를 알지 못하여 구원 받지 못한 자가 있다면 그를 구원하도록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나라를 위한 일이다. 주께서 원하는 일이다.


미국이나 한국이 지금 참으로 어려운 시점에 있다. 현실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한 사람을 그 가운데서 찾고 계신다 (22:30). 우리가 그 사람이 될 수 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나? 기도하는 것이다. 나아가 기도에 합당한 삶을 살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며 믿지 않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주의 나라가 되도록 할 것이다. 지금이야 말로 함께 기도할 때다. 함께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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