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18, 2019

왜 성령? Why Holy Spirit?


사도행전 2:1-13 왜 성령?Why the Holy Spirit? (2/17/19 전하는 교회)
질문을 하겠다. 믿을 때 성령을 받았나? 19장에 바울이 에베소에 가서 성도들을 만났을 때 한 질문이다.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나? 우린 성령이 있는 것도 듣지 못하였다고 하다. 내가 그런 질문을 받다. 교수가 될 생각으로 미국에 와서 석사를 하고 박사 과정에 입학을 받았지만 뜻하지 않게 올바니에 가서 목회를 하게 되다. 목회 준비가 부족하여 스스로 은혜를 먼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주일 저녁 예배 있는 미국교회를 찾아가 참여하다. 1976년 어느 날 자주 가는 교회에 갔더니 외부 강사가 와서 설교를 하던 중간에 나를 향하여 가르치며 저기 있는 한국 목사 너 성령 받았나? 질문한다. 예 성령 받았다. 그러면 방언을 하나? 하지 않은다. 그러면 너는 성령 받지 못하였다 한다. 아니 이런 수가!! 정말 황당하였다. 설교 후에 교인들이 강단 앞으로 나가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나도 나갔더니 본교회 담임목사가 마이크를 내게 주며 한 말 하라고 한다. 장로교 목사 답게 성령 은사가 9가지로 성령 받은 증거가 많은데 왜 방언만인가? 그들은 상관 않고 모두 나를 둘러 서서 기도한다. 성령 받지 못한 한국 목사 성령 받게 해달라 하는 마음이다. 그들에게서 사랑을 느끼다. 내 교회에 돌아와 기도하는데 주께서 물으신다. 네가 성경을 믿나? 그럼요. 그러면 왜 방언은 믿지 않나? 잘못했습니다. 이제 믿겠습니다. 그 때부터 성령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예수께서 내가 아버지께로 가면 내가 보혜사 성령을 너희에게 보낸다(16:7) 승천 하기 직전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라(24:49)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1:5).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리라 하신다. 왜 성령을 받아야 하나? 성령을 받는 것은 무엇을 말하나?

1  성령은 생명이다.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라 성부 하나님이 생명이요 성자 예수 께서 생명이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니고데모가 주님을 찾아왔을 때 네가 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거듭난다는 말을 니고데모가 이해하지 못한다. 물과 성령으로 나야 한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 설명하다 (3:3)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다. 하나님의 살리는 기운 생기다. 성령이 들어오면 생명이 일어난다. 창조시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가득한데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다(1:2) 운행한다는 말은 닭이 알을 품듯 품고 있다는 의미다. 혼돈 공허 흑암 세상을 성령이 품으니 빛과 생명이 일어나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들고 그 코에 생기 곧 성령을 불어넣으시자 움직이는 생령이 되었다. 성령이 임하면 생명이 일어난다. 예수께서 부활 첫 날 제자들이 유대인을 두려워 하여 문을 닫고 있는데 찾아가시다. 그들을 향하여 숨을 내 쉬며 성령을 받으라 (20:22) 하시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의 새 생명, 그의 생명을 일으키는 성령을 숨으로 생기로 그들에게 불어 넣어주시다. 주께서 부활하시기 전에는 우리 모두가 죽음에 매여 있으나 이제 부활로 죽음을 정복하다. 생명이 죽음을 이기다. 주의 성령이 그들에게 생명을 일으킨다. 영생을 주신다. 성도들 120명이 모여 교회를 이루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몸은 생명체다. 육의 생명 아니라 주의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이 있어야 주의 몸이 된다. 그들에게 성령이 임할 때 일어나는 일이다. 아무리 건강해 보이는 몸이라도 호흡이 없으면 죽은 것이다. 교회가 크다 작다 할 것 없이 그리스도의 호흡 곧 성령이 없으면 그것은 몸이 아니라 시체에 불과하다. 사데 교회를 향한 주의 말씀은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었다 (3:1)하신다. 교회가 재고 조사를 하여 그들의 현재가 어떠한지 살피고 조직을 새롭게 하였지만 외형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생명이 있어야 한다. 인공 지능이 발달하여 성능 좋은 로보트를 만들고 그것이 바둑을 두고 자동차를 조립하고 병원에서 수술까지 한다. 그러나 그 안에 생명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것은 기계에 불과하다. 우리 교회가 숫자나 장소에 상관 없이 주의 영이 임하여 우리 각자가 주의 영을 받아 있으면 주의 생명을 가지고 주의 몸을 이룬다. 120명이 모인 자리에 하늘로 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집에 가득하더니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그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하다. 빠진 사람 없이 모두가 성령을 받다. 주의 생명을 얻게 되다. 이 생명은 예수를 믿음으로 주어진다. 성령이 역사해야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된다. 성령이 아니면 아무도 예수를 주시라 할 수가 없다(고전12:3) 주의 생명을 가지면 어떤 음부나 원수의 세력이 어떻게 하지 못한다. 우리는 주의 생명을 가진다!!

2  성령은 힘과 권능이다. 생명은 있으나 활동이 없는 경우가 있다. 노인의 경우 생명은 살아 있지만 힘이 없어 활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식물 인간도 있다. 교회도 그런 경우가 있다. 교회 이름은 있고 사람들은 모이나 주의 몸으로서 하는 일이 없다. 성령은 살아 움직이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더한다. 성령이 충만하다고 하는 것은 내 힘 내 생각이 아니라 성령 힘에 압도 되어 그 힘 곧 주께서 하시는대로 따라 간다는 말이다. 예수께서 무슨 힘으로 그런 놀라운 일을 하셨나? 성령의 능력이다. 그의 잉태 출생 세례 시험 그의 사역 모두 성령이 충만하여 되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다 (4:14).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그가 한 일은 모두 성령의 충만한 능력으로 된 것이다.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다고 한다. 사도행전은 누가가 복음서 다음으로 기록한 것으로 어느 복음이나 서신보다 성령 언급이 많다. 사도행전에 성령을 56회 말한다. 공관복음 전체 68장에 34, 바울이 쓴 서신 중 제일 긴 로마 고전 32장에 45회 나오는 것에 비하면 행전은 성령을 많이 말한다.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 한다. 누가는 헬라인 의사다. 헬라인은 지혜와 지식을 구한다. 의사로서 눈에 보이고 증명되는 것을 믿고 따른다. 이런 누가가 눈에 보이지도 않은 성령의 초자연적인 일을 누구보다도 많이 말하고 있는 것은 그가 지혜와 능력이 부족함을 느끼고 몸으로 삶으로 성령 체험하여 확실히 알게 되었다는 말이다. 힘과 능력이 어떻게 나타나나?
1) 초대 교회 섬기는 사람들은 자기 힘이 아니라 주의 힘으로 일을 하다. 베드로 사도만 아니라 집사 스데반 빌립 등이 모두 성령의 능력으로 주의 일을 하였다. 자기를 내려 두고 주님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에 아름다운 공동체가 된다. 주의 일을 한다면서 내 생각으로 내 이름 유익을 위할 때가 있음을 보지만 성령께서 임하여 충만하게 되면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을 한다. 두려움이나 어려움을 이기고 주의 주시는 능력으로 일을 하게 된다.
2) 성령이 임하면 지혜와 총명이 온다. 다니엘이 꿈과 환상을 해석하였다. 바벨론 왕은 그가 신들의 영이 있어 그런 것을 알았다고 하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읽을 때 모두 깨닫게 되나?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면 깨달아 알게 된다. 예수님의 말씀을 제자들이라도 깨닫지 못하였다. 성령이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4:2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 (딤후3:16). 성령은 모든 것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신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고전2:10,11). 베드로는 12제자 중 말이 참 많다. 사람이 방에 들어오기 전 그의 말이 먼저 들어온다고 할 정도로 많은 말을 하다. 그는 다른 11제자가 한 말을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말을 하였다. 그런데 많은 말 가운데 주의 칭찬을 받은 말은 그가 예수를 향하여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 것이다. 그 고백에 대하여 그것을 알게 한 것은 혈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라 하시며 칭찬하다(16:17). 성령께서 역사할 때만이 주의 뜻을 바로 알 수 있다. 베드로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니 그가 성경을 바로 깨달아 1장에서 말하고 2장에서 설교하는 것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말한다. 말씀을 받는 것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에 있어 성령이 임해야 바르게 기도할 수 있다.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신다 (8:27). 그때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이루어진다.

3  성령은 인종과 계층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하나가 되게 한다. 삼위가 하나시다. 예수께서 하신 일이다. 그는 천대 받고 사람 취급 받지 못하는 사마리아에 들려 남편 다섯이나 있던 여인을 만나고 그 여자 하나에게 하나님 예배에 대한 심오한 진리를 말씀 하시고 이방 두로에 가서 귀신 들린 아이의 어머니를 만나 그 딸을 고쳐 주시다. 죄인 취급 받는 세리 마태를 제자로 삼고 세리들과 잔치를 하다. 성령은 주의 일을 계속하신다.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니 그들이 방언을 말하다. 방언은 지방 말 곧 각 나라 종족의 언어로 내 본래의 말이 아니라 다른 말이다. 방언은 크게 두 가지로 상대방이 알아듣는 말,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말이 있다.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은 오직 하나님과 나 사이에 되어지며 통역이 있어야 알 수 있는 것으로 바울이 고전 12,14장에서 말한다. 2장의 방언은 다른 사람이 알아 듣는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적어도 15나라에서 왔지만 그들이 각각 자기 말로 알아 듣다. 하나님이 자기 뜻을 알도록 하신다. 알아들으면 서로 교신이 되고 마음에 쌓은 담이 무너지는 것을 본다. 왜 담이 생기나? 알아듣지 못하고 이해가 되지 않으니 서로 믿지 못하고 접근하지 않은다. 말이 통하면 마음이 열리고 친구가 된다. 성령이 임하니 빌립은 사마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다른 이는 안디옥으로 가서 헬라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가 세워진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대표자를 사마리아와 안디옥으로 보내고 그들을 받아드리다. 연결이 되고 하나가 되다. 성령은 베드로를 로마 백부장 고넬료 집으로 보내시고 그가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이 듣는 사람들에게 임하다.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함을 보자 베드로가 놀라며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그들을 한 형제로 받아주다. 언어와 종족만 아니라 생각과 배경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가 되나? 오직 성령의 역사다. 성령이 임하면 서로가 통한다. 마음이 열리니 서로 하나가 된다. 복음이 우주성을 가지는 것이 바로 성령을 통하여 된다.

우리 교회가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나? 오순절 초대교회가 필요한 것을 주께서 채워주셨다. 우리는 예수 믿으면서 예수 생명, 새 생명으로 거듭났나? 우리에게는 우리 힘을 초월한 주의 능력과 권능이 있나? 우리는 정말 누구든지 주 안에서 받아드릴 수 있는가? 주께서 주의 일을 위하여 우리를 새생명으로 주 안에서 하나되게 하고 주의 능력으로 주의 일 하기를 원하신다. 이 일을 위하여 주께서 성령을 부어주신다. 언제? 안수하고 기도할 때 일어나지만 처음 오순절에는 모인 사람들이 주 앞에 겸손하게 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성령이 각자에게 임하였다. 주께서 주시는 성령은 임할만한 사람에게 임한다. 우리 교회가 겸손하게 기도하며 기다리는 가운데 주의 영이 임하여 초대교회 같은 교회로 새롭게 나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다 일어나서 함께 기도하자.

(동영상은 www.youtu.be/ZOYRfPzd8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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