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1-11 전환기 성도들
Disciples in Transitional
Times(2/3/19 전하는 교회)
전하는
교회가 전환기에 있다. 변화를 맞고 있다. 10년 전 김성중 목사께서 꿈을 가지고 시작하고 주의 일에 전념하기 위하여
심장 전문 연구가로 하던 모든 일을 포기하고 교회 일에 헌신하였다. 그의 꿈과 사역에 기대하던 사람들이 모였다.
그가 2년 전 사임하다. 그에게도 교회에도
한계 아픔 상처가 있고 실망 좌절로 관계도 상한 일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 부목사가 바톤을 이어 받아
오다가 다시 지난 주일로 사임하고 떠났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나? 마음이 상하고 실망하여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있다. 남은 자도 마음이 상한다.
여기만 아니라 많은 교회가 경험하는 일이다. 역사에 얼마든지 일어나는 일이다.
모세가 위대한 이스라엘의 지도자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00 년 종생활할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애굽왕을
굴복시키고 그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한다니 많은 사람이 따라 나섰다. 쉬운 길이 아니다.
사람들이 쉽지 않다. 광야에서 40년간 고생
고생을 한 후에 목적지가 눈 앞에 보인다. 그런 형편에 모세가 죽어 세상을 떠났다. 매우 큰 위기요 전환기다.
이런 일이
오늘 본문에 나온다. 나사렛 예수께서 메시아로 나타났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선포하며 병든 자 눈 먼 자
귀신 들린 자를 고치고 심지어 죽은 자도 살려 일으킨다. 많은 사람이 그를 따르지만 그는 열두 사람을 특별히
선택하여 훈련하고 함께 하였다. 그들의 꿈은 하나님 나라,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켜 옛날 영광스런 나라로 회복시키고 그곳에서 영화를 누리는 것이다. 그런 기대가 모두
무너지게 되다. 그는 아무런 힘이 없이 죄인처럼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무덤에 장사되었다. 이제 모든 것이 끝이 났다. 허탈에 빠지다. 그런데 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예수께서 살아났다고 한다. 허탄한 말로
생각된다. 주께서 그들을 직접 만나신다. 40일간 10번이나 나타나 만나시고 여전히 하나님 나라 일을 말씀한다. 기대가 새롭게 부푼 그들은 이제
부활의 능력으로 나라를 회복할 줄 알았는데 기다리라는 말을 남기고 하늘로 사라진다. 제자들은 새로운 허탈감으로
하늘을 처다보는데 그가 다시 온다고 두 천사가 알려 준다. 그들은 전환기기를 맞다. 이런 전환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나? 사도행전은 전환기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의 기록이다. 이를 보면서 우리 스스로도 이 교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어떻게 할지를 살피게 된다.
1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고 인도 하신 다. 주의 일을 방해하는 마귀의 세력이
있기에 아들을 보내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그 천국이 어떤 것인지 말과 사역으로 보여주셨다. 부활 후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말씀한 것도 하나님 나라다. 천국 천국 누가에
31회 행전에 6회를 말씀한다. 주가 하신
일은 마귀를 결박하고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심이다. 나라는 영토와 백성, 통치다. 통치는 힘이다. 나라는 힘이다.
능력이다. 힘이 있어야 다스린다. 전능하신
능력으로 다스린다(역사와 나라, 하늘 땅). 주께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듣자 그 믿음의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운다고 하실 때 목적은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땅에 속한 세상은 음부의 세력 마귀 권세가 역사하기에 그것을 제어하고 그 세력에 눌린 자들을 해방하기 위하여 교회를 세우신
것이다.
교회는
주께서 세우신 것이다. 그가 생명 바쳐 피를 흘려 세우셨다. 그의 생명과 피가 있기에 교회를 사랑한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주께서 불러 모은 사람이기에 사랑한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한다. 나를 위해 자기 피를 흘렸 기에 사랑한다.
데오빌로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받는 사람이다. 그 말은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도 의심과 불안이 있다. 주께서 그에게 확신 주시고자 누가복음
사도행전이 기록되게 하시다. 우리가 실수하고 잘못하면 어떻게 하나? 비싼 돈을 드려 산 집이 문제가 생기고 지붕이 뚫어졌다면 버릴까? 내가 난 아들이 많은 잘못을
저지른다면 그를 내 아들 아니라고 버릴까? 주의 제자도 약한 사람이다. 주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던 베드로가 금방 사탄의 일을 한다. 여자 하인 앞에서도 예수를 모른다고
부인한다. 주께서 베드로를 제자로 선택한 것을 후회하고 버리실까? 다른
제자들도 의심하고 불신하며 자기들만 생각한다. 천사는 주께서 부활한 사실을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전하라
(막16:7) 한다. 배반한 그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실망한 그들이 옛날 하던 일로 돌아가 바닷가에 고기 잡으러 간 때 주께서 그들을 위해 조반을 준비하고
그들을 맞아 주시다. 사랑이다. 교회는 역사에서 지금도 실수 잘못을
많이 한다. 전하는 교회도 지난 10년간 모든 것을 잘했다고만 할 수는
없다. 목사도 교인도 잘못을 한다. 주님을 실망시킨다.
그래도 주님은 인내하며 사랑하고 받아주시고 기대 하신다. 사울이 얼마나 예수 믿는
사람을 박해하고 죽이기까지 하였나? 그래도 주님은 택한 그릇이라며 그를 만나주시다. 사랑이다. 우리는 사랑 받는 사람들이다. 사랑하기에 일을
맡긴다. 주께서 하시던 일을 하게 하신다. 일을 하려면 힘이 필요하기에
그가 약속한 성령과 권능을 주신다고 하시다.
2 일하시는 주님은 우리에게 할 일을 주시다. 전환기에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로서 너희가 내 제자임을 나타내리라. 먼저 할 것은 서로를 사랑하고 격려하며 받아주는
것이다.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다. 모두 남의 잘못을 말한다. 이것이 누구 때문이라고 누구를 지적한다. 그럴 수도 있다. 주님은 서로 받아주고 귀하게 생각하라 하신다. 교인 하나 얻기가 얼마나 힘든가! 하나를 얻고자 온 땅과 바다를 두루 다닌다.
버리고 떠나는 것은 매우 쉽지만 회복은 어렵다. 나이든 사람이 넘어져 뼈를 다치면
회복은 참으로 오래 걸리고 어렵다. 서로를 세워주고 격려할 것이다. 교회 지도자를 인정하고 격려하여야 한다. 어려운 때 운영위원회 발전위원회와 각 부서 부서 섬기는
분들이 얼마나 수고를 많이 하나? 교회를 위함이다 성도를 위함이다. 그들을 인정하고 감사하며 격려하는 것이다. 미인대칭? 미소하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는 것이다. 그 때 달라진다. 만나고 싶고 오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 것이다. 이러려면 힘이 필요하다.
주께서는
그 힘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제자들은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함이 지금 인가요? 지금 당장 새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을 원한다.
주님은 기다리라 하신다. 기다림이 어렵다. 즉시 되는 것 빨리 빨리 되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주님은 기다리라 하신다.
주의 승천부터 하나님의 약속이 임하기까지 기다리라. 주의 승천부터 주의 재림까지
기다리라. 우리 시간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달렸다.
기다리며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깨어 있으라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이 맡겨 준 일을 잘 감당하는 자가 복이 있다.
기다리는
동안 일이 있다. 주님은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기며 내가 돌아올 때까지 그것으로 장사하라 하시다. 달란트를 남긴 자는 칭찬과 영광을 받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은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 기다리는 동안 우리가 할 일은 우리에게 맡겨주신 주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상관 없다.
제자들은
주께서 하늘로 올리우자 사람들은 그곳을 처다보고 있다. 천사는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한다. 갈릴리 사람들, 이스라엘 사람 이지만 북쪽의 소외되고 무시되는 사람들, 이방 사람과 같은 대접을 받는다. 주님은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한다. 하늘을 쳐다보아도 그가 더 이상 보이지 않은다. 주님은 할 일이 있어 가셨다.
내가 아버지로부터 왔다가 아버지께로 돌아간다. 가면 너희를 위하여 보혜사를 너희게
보내 준다. 그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하늘 쳐다 보지 말고 네가
있는 땅을 보라 할 일을 보라. 내가 성령 보낼 때까지 기다리며 세상을 보라.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 땅끝까지 보라 하신다. 온 세상이 복음을 기다리고 있다.
주께서 행하고 가르친 천국 복음을 그들에게 전하는 일을 해야 한다.
일을 하려면
힘이 필요하다. 내 힘이 아니다.
나라의 힘이 아니다. 주님의 능력, 성령의
능력이다. 흙으로 된 사람에게 주의 생기를 넣으니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 되다. 생명 능력이다. 내게 맡긴 주의 일이면 다른 이가 할 수 없다. 눈은 눈의 일, 손은 손의 일을 한다. 교회가 몸으로
움직이기 위하여는 각자에게 주어진 일, 맡은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다. 교회는 잔치집이지만 사람들이 오는 것을 싫어 한다. 길과 산울 가로 나가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14:23) 하신다. 각자에게 주어진 일이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의 소원을 따라 순종하고 따라감이다.
3 하나님의 축복과 큰 열매를 본다. 하나님의 말씀 따라 우리가 일 하면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고 열매 맺게 하신다. 이것이 사도행전의
놀라운 일이다. 2장에서 오순절 성령께서 모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임하였다. 약속한 대로 능력이 임하였다. 자기 힘이 아니다. 자기
재주가 아니다. 그들은 하나가 되었다. 자기 욕심이나 주장이 없다.
성령에 이끌리어 하나가 되다. 지금까지는 모두 자기 중심 생각과 말을 하였으나 이제는
달라졌다. 서로 갈라지고 논쟁하는 일이 없다. 예수가 구주라는 말을
한다. 자기 말이 아니라 방언 곧 듣는 사람이 알아 듣는 말로 말을 한다. 놀라운 일이다. 베드로의 말을 듣는 사람의 마음이 움직여 주를 믿고 세례 받는 사람이
3천명이나 되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다.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할 것이요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요14:12) 주님이 땅에서 사역 하실 때 5병2어로 5천명에게 먹이고 남는 것을 12바구니에 가득차게
하였지만 그들 중에서 3천명이 예수 믿고 돌아왔다는 말은 없다. 베드로
실수가 많고 약한 자이나 주께서 아버지께 돌아가 성령을 보내시어 하신 일이다. 평생 걸어보지 못한 장애자가
일어나 걷고 뛴다. 이런 일이 사마리아에도 일어나니 동리 전체에 기쁨이 충만하다. 이런 일로 제자들이 기성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를 받아 잡히어 매를 맞고 감옥에 들어간다. 이들은
주를 위하여 박해 받는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하나님을 찬양한다. 세상이 그들을 감당하지 못한다.
이들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된다.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로 퍼지고 심지어 로마
백부장 고넬료 집으로 그리고 아시아와 희랍의 여러 나라로 퍼진다. 결국 당시 서구 세계 중심이던 로마에까지
뻗어갔다. 주께서 남긴 일을 이루어 나간다.
전환기는
시련으로 존재의 위협을 당하기도 하나 성장 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다. 모세 후에 그의 사환으로 일을 하던 여호수아가 대를 이엇지만 그 백성을
이끌고 약속의 땅에 들어갔다. 엘리야가 떠나간 자리에 엘리사가 바톤을 받아 엄청난 일을 하였다.
주의 영으로 하였다. 주의 제자들이 연약한 사람들이나 주께서 성령 부어 주어 그들로
온 세계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를 일으키고 박해자 사울을 돌이키고 박해의 중심 로마를 세계 복음의 중심으로 만들고 우리까지 복음에 붙잡힌 자들이
되었다. 개인으로 기쁨과 감사, 사람들에게 칭찬과 찬양을 받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되다. 이런 일이 본 교회를 통하여 일어나게 될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의 사랑 받는 데오빌로 같은 이들로 의심과 불신이 있다 해도 주의 하시는 일을 보고 주의 뒤를 따라 맡겨진
일을 순종하여 따르는 가운데 큰 기쁨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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