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10, 2021

올림픽 양궁 3관왕 Three Golds in Olympic Archery

올림픽 양궁 3관왕 Three Golds in Olympic Archery

지난 7월30일 도쿄 올림픽 양궁장에서 광주체대의 안산선수가 개인전에 우승함으로 혼성, 단체전에 이어 금메달을 얻음으로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와 세계 올림픽 양궁 역사에서 처음으로 3관왕이 되었다. 본인은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기쁨이요 우리 모두의 자랑이다. 이는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훈련과 연습을 반복한 의지와 헌신의 열매였다.

양궁 곧 활쏘기는 활과 화살을 사용하여 표적, 과녁을 맞추는 것으로 생존을 위한 먹을 거리 사냥 도구로 시작하여 전쟁의 무기가 되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7만년전에 만든 뼈와 돌 화살이 발견되고 이집트에는 1만년 전 그리고 고대 문명 앗수르 희랍 로마 유럽 아시아 등지로 발전하였다. 한국 고대에는 활쏘기가 대단한 무예였다. 고구려는 말을 타고 활을 쏘며 전쟁하고 백제의 고이왕은 명궁으로 한방에 두 마리 기러기를 잡고 비류왕은 궁궐 서편 활터에서 매월 초하루 보름 활쏘기 대회를 주재하였다. 신라는 독서출신과정이 나오기 까지는(788) 활쏘기로 인재를 등용하고 한가위에 궁술대회를 열고 백성의 심신을 단련하고 국력을 배양하였다. 활은 고대에 중요한 전쟁 무기였으나 18세기 화약무기 등장으로 오락과 스포츠로 변하고 1900년 파리 올림픽에 선을 보였다. 

지금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공중의 총알을 총알로 맞출 정도이지만 화살로 일정 거리의 표적을 눈으로 겨냥하여 맞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과녁에서 벗어나는 것이 일상이다가 훈련을 통하여 점점 발전되는 것이다. 이번 3관왕 안산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작하여 중고등학교 시절 6관왕이 되기도 하였는데 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에서 처음 49위가 되었다. 그는 결단하고 휴일도 없이 전력 투구로 결국 3위로 선발되고 올림픽에 참전하여 영예를 얻었다. 한국에서는 전남의 한 섬에 도쿄 올림픽 유메노시마 양궁장을 복사하듯 한 궁장과 관람석, 영어 일본어 방송, 미디어 취재 등 예상가능한 경기 환경을 만들어 실전처럼 훈련과 연습을 하게 하였다. 안산 선수는 실패와 짧은 머리로 여혐이라는 공격을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침착하게 열정을 쏟아 훈련과 연습을 하고 많은 가르침과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웃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였다. 결국 과녁을 맞추는가 벗어나는가 그것이 관건이다. 과녁을 명중하여 맞춤으로 금을 얻지만 과녁을 벗어나면 탈락이다. 

활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면에는 어떤 과녁, 목표가 있다. 사람마다 다르고 독특할 수가 있지만 전체 인간에게 주어진 표적 곧 인간을 만들고 생명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이 세우신 목표가 있다. 이를 알고 맞추면 인생 성공이나 벗어나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탈락하는 죄가 된다. 죄란 어떤 기준 위반, 사회와 단체의 규범이나 법을 어기는 것이라 행동으로 나타난다. 카터 전 대통령은 간음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행위로는 없지만 마음으로는 있다고 하였다. 사회에서는 행동이 아니면 상관하지 않으나 그는 마음의 죄를 말하였다. 성경이 말하는 것이다. 구약은 죄를 하나님의 기준 미달(하타), 위반(아원),거절(페샤)로, 신약은 하나님의 표적을 벗어남 (하마르티아), 기준 위반으로 해를 끼침(아디키아)으로 말한다. 죄란 마음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기준을 벗어남으로 하나님과 생명에서 떠나 죽음에 처하는 것이며 여기에 예외인 자가 없다. 죄를 제거하고 관계와 생명 회복을 위하여 예수께서 대신 죄의 형벌을 받아 생명을 주셨기에 우리가 믿음으로 그의 손에 붙들리어 살면 표적을 맞추어 의와 생명, 영광의 관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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