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28, 2021

큰 기쁨 Great Joy

 큰 기쁨 Great Joy (8/26/21)

유학에서 인간의 본성과 정서를 말하는 4단7정 정서에서 기쁨이 맨 먼저 나오는 것은 기쁨이 우리 삶에 그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겠다. 기쁨은 좋다, 만족하다는 느낌으로 스트레스와 통증을 줄이고 면역 강화로 건강과 장수를 누리게 하고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여유롭게 삶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고 한다. 성경은 기쁨이 삶의 힘이라며(느8:10) 항상 기뻐하라고 말하지만 감정에 속한 기쁨을 어떻게 항상 가질 수 있을까? 

기쁨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영향으로 주어지기에 미디어와 약물, 오락활동에 중독이 될 정도로 빠지기도 한다. 우리는 목욕, 이발, 자동차, 결혼,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 영국은 정원사, 나무를 심는 것; 미국은 이발, 여행, 집, 결혼, 자원봉사를 기쁨을 얻는 길이라 하지만 이 밖의 다른 처방은 무엇일까? 

감사한다. 아침에 눈을 뜨며 때묻지 않은 새날을 받고 “감사합니다” 하는 말로 시작하여 나는 누구인가, 오늘 나의 삶과 내게 주어진 일은 무엇인가 물으며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확인하고 오늘도 그가 내게 맡기신 일을 할 것이라는 목표의식을 가지면 살아 있는 기쁨과 일을 내다보는 감격이 올라온다. 오늘 누구와 연락을 하고 만나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기쁨과 웃음으로 대화하며 말을 하기 보다는 듣기를 택한다면 그와 나의 기쁨이요 좋은 관계가 아니겠는가? 맛나는 음식을 같이 먹으며 대접할 수 있다면 그것이 또한 얼마나 기쁨인가!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간다. 수도꾸와 퍼즐만 아니라 집과 기계는 문제를 준다. 수도꾸를 풀면 좀더 어려운 수준으로 도전하는 의욕이 일어나지 않는가! 집의 문제도 스스로 조사하고 찾아내어 해결할 때 얼마나 기분이 좋은가? 하고 싶은 일 곧 정원을 가꾸거나 골프를 치거나 공원을 걷거나 여행을 한다.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비우고 쉬는 시간을 가지거나 평소에 하지 않던 일을 한다. 기쁨을 방해하는 어떤 슬픔이나 절망을 처리한다 등등이다. 

이런 것들이 기쁨을 주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있다. 다윗은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 하나이다(시4:7)고 고백한다. 다윗은 왕의 기쁨을 가지면서도 이를 방해하는 어려움과 대적이 많았다. 그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기에 그가 책임지고 구원하며 인도할 것을 믿음으로 기도하고 응답받는 것을 알기에 그의 마음은 평안하고 고통과 시련 중에도 큰 기쁨을 가졌다. 

개인만 아니라  도시 곧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고(대하30:26) 사마리아에 큰 기쁨이 있다(행8:8). 예루살렘은 한 왕으로 많은 우상이 채워지고 성전은 불결하게 되고 하나님은 외면을 당하였다. 다음 왕이 우상을 제거하고 성전을 정결하게 하여 하나님께 봉헌하고 예배를 회복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였다. 유월절을 지키며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고 찬양하며 절기음식을 나누고 왕과 관리 국민 나그네 모두가 즐거워하며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다. 사마리아는 유대인에게 외면당하였지만 예루살렘 교회의 집사 빌립이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예수 능력으로 그들을 괴롭히는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들을 고치니 자유를 얻게 되어 큰 기쁨이 있었다. 무엇보다 죄와 죽음, 고통 억압에서 벗어나는 감격이요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예수께서 주시는 기쁨이다. 예배가 회복되고 죄 용서가 확인되어 풍성한 생명과 자유 평화를 얻는 큰 기쁨이야 말로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가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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