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5, 2021

가장 지혜로운 자라도! Even the Wisest!

 가장 지혜로운 자라도! Even the Wisest! 

솔로몬은 많은 형제 중에서 선택되어 다윗의 왕위를 물려 받게 되었다. 왕위를 기대하던 형들이 있는데 왕이 되는 것은 두렵기도 하다. 그는 하나님 앞에 일천 번제를 드리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였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 원하는 것을 구하라 하셨다. 솔로몬은 백성의 시비를 듣고 바르게 재판하도록 지혜를 구하였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어 지혜와 넓은 마음을 주시고 그가 구하지 않은 부와 영화도 허락하셨다. 

한 아이를 자기 아들이라 주장하는 두 여인 중에 누가 아이의 어머니임을 밝혀내자 그의 지혜는 소문이 나게 되었다. 그의 지혜를 듣기 위하여 많은 나라에서 선물과 조공을 가지고 오고 스바의 여왕은 가장 많은 선물을 가지고 왔다. 성전을 7년 동안 왕궁을 13년동안 건축하며 많은 노동력, 물자가 동원되었다. 그의 명성과 부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풍부하였다. 

모든 것이 안정되고 태평성세가 되자 그는 외국 여인을 아내로 맞아들이기 시작하더니 무려 1천명에 이르게 되고 각자는 자기의 전통 문화 종교를 가지고 왔다. 솔로몬이 여호와 하나님 신앙으로 그들을 인도하지 못하고 아내가 사랑을 빙자로 남편을 오히려 자기 종교로 인도하였다. 왕은 아내를 사랑한다는 표시로 그들의 종교행사를 위한 신상을 만들어주고 또 그 행사에 참여한다. 많은 아내의 다른 신상, 종교행사가 왕의 주변에서 일어난다. 오직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된 것을 알고 겸손하게 그를 섬기면서도 아내를 따라가다 보니 점점 눈에 보이는 화려한 이방 신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앞서게 되고 차차 하나님 예배를 소홀히 하다가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되고 하나님이 금지한 악한 일들을 자행하였다. 그가 하나님을 떠나자 하나님도 그를 떠나게 되다. 하나님은 다윗을 생각하여 그의 도성 예루살렘과 유다를 남기고 나머지는 솔로몬의 통치에서 벗어나도록 하여 그의 아들 때에 그 일을 행하셨다. 

지혜를 구한 솔로몬은 부귀 영화를 모두 받았지만 결국 그의 지혜와 권력이 무색하도록 당대에 나라는 기울어지고 나누어지게 되었다. 지혜는 부와 권력을 얻고 누리는 도구가 되지만 일단 영화를 얻게 된 때도 그 지혜로 인생과 통치를 계속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눈에 보이는 것, 쌓이는 재산과 권력을 통제하기가 어렵도록 인간은 창조되어 있는가! 부족함이 전혀 없는 에덴 동산이지만 아담과 하와는 자기에게 속하지 않은 오직 한 나무 열매에 주목하다가 하나님을 잊고 떠나게 되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라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찬송하던 다윗은 옥상을 거닐다가 건너 집에서 목욕하는 여인에게 눈이 끌리자 그를 불러들이고 그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하여 자기에게 충성하는 그의 남편 우리아를 죽게 하였다. 느부갓네살 바벨론 왕은 옥상에서 영화로운 도성을 보며 자랑스런 마음으로 내가 이루었다고 말을 하는 순간 하나님의 영이 그를 떠나고 그는 쫓겨나 짐승처럼 풀을 먹는 신세가 되었다. 차라리 맹인이라면 그런 잘못은 저지르지 않을런지! 빌리그래함 목사는 부흥사로서 명성이 뛰어나면서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두 가지 원칙을 세웠다. 그는 재정에 직접 관여하지 않고 정해진 사례를 받도록 하고 자기 아내가 함께 하지 않으면 엘리베이터라도 여인만 있을 때는 이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지혜로운 인생 관리를 위하여 어떤 조치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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