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해도 족하다 That is Enough
어느 목사가 전도사 사역부터 40념이 되어 목회은퇴를 하고 부부가 그간 전적으로 헌신하였으니 이제는 자유롭게 여행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자 하고 한달 여행을 하며 친구 집에 머무는데 옆구리가 아파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의사에게 연락하니 속히 오라 하여 다음 날 하루 12시간을 운전하여 의사를 보았더니 대상포진 싱글이라는 병으로 약이 없기에 아플만큼 아파야 한다고 한다 한달 동안 죽어라고 아파 잠을 잘 수도 없고 음식을 먹을 수도 없을 정도였다. 그는 하나님께 물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 뭐라고! 자유롭게 마음대로 놀러 다니겠다고? 40년 하였으면 되지 않았습니까? 네가 나와 이야기한 것을 생각하나? 물으시며 그로부터 44년 전 죽음의 골짜기를 헤매고 있을 때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시118:17) 를 기억하게 하신다. 살아 있는 동안은 주의 일을 전하겠다는 것이다. 알았습니다. 잘못하였습니다 고백을 하였다. 그는 40년이면 족할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주께서는 생명 있는 동안은 하나님의 행사를 전하라는 것이라 주의 일에는 방학이 없다는 의미로 알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이집트에서 태어난 히브리인으로 왕명에 따라 강에 버림을 받았으나 왕의 공주가 발견 구출하여 아들로 삼고 40년간 교육하였다.그는 노예로 신음하는 동족 히브리인을 괴롭히는 이집트인을 죽인 것이 탄로되어 도망하여 낯선 곳에 가서 목자로 일을 하던 40년에 가시덤불 불꽃 속에서 들리는 음성을 듣고 부름 받아 자기 백성을 구출하였다. 광야를 지나며 40년간 고생을 하다가 이제 강을 건너면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데 하나님은 모세의 삶과 일을 끝내게 하신다. 모세로서는 너무나 억울한 생각으로 나로 강을 건너 아름다운 땅을 보게 하소서 간청하였다. 그간 그의 기도를 모두 들으시던 하나님이 이번에는 그만해도 족하다. 다시는 그 일로 구하지 말라 하신다 (신3:26) 모세는 지난 40년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정말 큰 일을 하였다. 강대국 이집트에서 노예민족을 탈출시켜 광야 40년을 헤매다가 약속의 땅 입구에 이른 것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하였다. 그만하면 족하다. 하나님은 그의 일은 충분히 끝났다 하신다. 주를 믿는 자로서 주께서 맡기신 일을 주께서 만족할 정도로 하고 있나!
예수 믿는 자를 박해하며 잡아 감옥에 넣던 청년은 살기가 등등하여 먼 나라에서 믿는 자를 잡아 호송하려고 가다가 주를 만났다. 그는 박해자에서 예수를 전하는 사람으로 변화하여 많은 고난을 당하며 여러 나라에서 선교하여 재자들을 양육하고 교회를 세웠다. 그에게는 그를 괴롭히는 육체의 가시 곧 사탄의 사자가 있었기에 이를 제거하여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였더니 주의 말씀이 들린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하신다. 그의 몸에 가시가 찌르듯 고통이 있지만 주의 크신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한다. 바울은 고통을 안고 겸손을 배우며 주를 의지함으로 그가 약하면서 하나님의 강하심을 경험하였다. 고난 속에서 주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고 자기가 당하는 어려움을 잘 감당하며 주의 고난에 동참하는 기쁨을 가지기에 세상은 이런 사람을 감당하지 못하고 오히려 복음을 받아들인다. 주께서 불러 일을 맡기시면 어떤 형편에서도 지키시고 일을 수행하는 힘을 주시는 것이 큰 은혜다
스스로의 삶이나 일에 대하여 만족하는가? 금년에는 주로부터 충분하다는 인정 받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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