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5, 2017

감사가 좋아요 It is good to give thanks

시편 92:1-8 감사가 좋아요  Good to give thanks (11/5/17 주일)
11월 감사의 달, 왜 감사의 달이라 이름을 붙일까? 가을 오곡백과가 익고 추수가 있으니 감사하다.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우리 삶에 감사가 많이 필요한데 감사가 메마르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라 본다. 미국에서는 Thank you, Excuse me 두 단어만 하여도 산다고 하나 실제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감사하다고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다. 감사가 드문 것 같다.
성경은 감사로 가득하다. 구약에 감사yadah 114회 인정한다, 신약에 감사eucharisteo 71회 고마움을 표현한다는 의미다. 감사는 인정하고 그것을 표현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 그 인물이나 그 하는 일을 인정하고 그 인정하는 것을 마음으로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92:1 지존자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It is good to give thanks!! 여기 감사를 다른 말로는 여호와 이름을 찬양하고, 그의 인자를 알리고, 그이 성실을 베푼다고 한다. 알리고 베푸는 것은 선포함이다. 감사하면 찬양하고 알리고  전한다. 이것이 좋은 일이라 한다. 33:1,2 찬송과 감사는 정직한 자, 의인의 마땅한 바라 한다. 감사는 좋은 일이요 적절한 일이요 유익한 일이다. 그것이 무슨 말인가?

  감사하지 않은 것은 좋지 않다는 말이다. 왜 감사하지 않을까? 1)6절 어리석은 자는 알지 못하고 무지한 자가 깨닫지 못한다.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여 무반응 무감각이다. 오래 전 미시간 호수를 항해하던 배가 시카고 에반스턴 근방에서 좌초하여 가라 앉을 형편에 구조 작업이 필요하다. 인근 노스웨스턴 대학 학생 Edward Spencer가 추위를 무릅쓰고 17명을 구조하여 살리면서 자기는 건강을 잃었다. 그러나 17명 중 아무도 그에게 감사 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 이웃이나 하나님에 대하여 감사의 감각이 없다. 감각이 없음은 병이다. 나병이다. 예수께서 마태 마가 누가 복음에서 제일 먼저 고치신 병이다. 치료 받아야 할 병자다. 어둡고 답답한 세상이다.
2) 7절 악인은 감사하지 않은다. 1:21 하나님을 알되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며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다고 한다. 악인이 교만하여 자기만을 생각하면 감사가 나오지 않은다. 말세 현상으로 딤후3:2 사람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랑하고 교만하며 비방하고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않은다. 몇년 전 아마존 선교지에 가서 신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본교회의 이우범 장로와 디트로잇 의사 한 분을 오게 하여 인디오 마을 의료 선교를 하다. 당시 그곳 20년 사역을 한 선교사의 말이 그곳 인도오 말에는 미안하다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단어가 없다고 하다. 자기만 살고자 서로를 인정하기 않고 서로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이 그들 생활이다. 그들 에게 사랑을 가르치고 감사를 가르치며 생활을 보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불평과 원망, 분노다.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은 불평이 많았다. 그들은 물이 없다고 불평, 물을 주자 먹을 것이 없다고 원망, 만나를 주니 고기가 먹고 싶다고 불평, 메추라기를 주어 싫컷 먹게 하는데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는데도 마늘 부추가 필요하다고 불평한다. 삶에 기쁨이 없고 어둡다.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한다. 특히 이스라엘 진의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원망하니 그것이 삽시간에 진영으로 퍼진다. 전염병처럼 퍼진다. 전체 분위기가 원망으로 바뀐다. 스스로 살 맛이 없고 이웃이나 하나님을 노엽게 만든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고 진영에 죽음이 온다. 약속의 땅에 가지 못하고 모두가 중간에서 멸망하다. 감각이 없어 감사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않음으로 결국 망하게 되니 좋은 일이 아니다.

  감사는 좋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를 찬양하고 그를 선전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기분이 좋은 것만 아니다. 삶의 질이 좋아지는 것이다. 어떤 면에 좋은가?

1  먼저 하나님께 좋다. 감사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한다.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 그의 인자와 성실하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만 보아도 마음이 좋고 감사가 생기는데 하나님께 감사함은 마땅하고 좋은 일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삼라만상 자기의 창조물을 사랑하시지만 특히 하나님이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백성을 볼 때 사랑이 간다. 항상 사랑 하신다. 그의 성실하심은 변치 않고 말씀을 지켜 행하고 우리를 향한 그의 생각은 깊으시다. 또한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매우 크기에 마음이 기쁘다. 지금까지 우리 삶을 인도하고 채워주신 것을 생각하면 감사하다. 날마다 함께 하시니 감사하다. 무엇을 하여서가 아니라 하나님 그대로 그분이 좋아 인정하고 감사함이 더욱 좋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사람도 인정 받으면 기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는 것이 감사하고 자랑 스럽다고 말할 때 피차 얼마나 기쁜가! 그 말이 힘이 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우리가 소원을 알리고 이것 저것 간구를 한다. 그러나 감사는 더욱 큰 힘이 있다. 하나님이 인정 받으면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자기를 인정하는 자에게 가까이 오신다. 22:3 하나님은 성도의 찬양 중에 거하신다. 우리 중에 그가 자리를 정하신다. 하나님이 오시면 하나님의 모든 것이 같이 온다. 하나님을 가지면 모든 것을 가진다. 창문으로 햇빛을 받아드리려면 커텐을 열어야 한다. 그것이 감사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그의 임재와 그의 생명과 풍성함을 함께 누리려면 감사가 필요하다.
이전 목회지에서 어떤 자료 공학 포스닥이 연구를 하는데 연구 진전이 되지 않은다. 그러면 그는 앉아 말씀 묵상하고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린다. 그러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일 정도로 일이 풀려나간다고 하다. 그가 한국에 나가서 대덕단지에서 큰 일을 하고 은퇴 후 연변과학 기술대학에 가서 사역하고 있다. 하나님은 인정 받고 높임을 받으면 그는 더욱 일을 하신다. 원수의 포위를 풀어줄 뿐 아니라 원수를 흩으시고 멸망시키신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에게 좋은 것이다.

2   감사는 우리 자신에게 좋고 유익하다. 감사하니 마음에 좋고 기쁨이 있다. 시인은 아침에 주의 인자를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감사한다. 주를 생각하니 마음이 기뻐 소리 높이 외친다. 복된 삶이다. 26:3 이런 사람의 마음은 평안에 평안이 더해진다. 내일을 생각하면 염려거리가 많다. 아이들 앞날, 모기지 물 일, 세상 돌아가는 일, 정치, 고국의 일 등 좋은 소식이 별로 없다. 그때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감사기도 하면 내일에 대한 소망과 함께 힘이 생긴다. 내가 2010년부터 오른 쪽 눈에 문제가 있었다. 2014년 가을 에티오피아에서 돌아와 눈이 이상하여 안과에 갔더니 macular degeneration 이 왔다고 한다. 무엇인가 물으니 나이 든 사람과 관련하여 시력 상실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고치는 약은 없으나 진행을 늦추는 치료가 있다고 한다. 그 진단은 받을 때 내 반응을 보며 내 스스로가 놀랐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는 것이었다. 내 친구 하나는 두 눈을 다 보지 못하면서도 실로암 안과병원을 설립하여 개안수술을 해 주는 귀한 삶을 살며 남을 위해 사역하고 있고 또 다른 친구 하나는 한 눈을 보지 못하면서 한 눈 가지고 의사로 평생 살다가 은퇴하고 선교지에 다니며 봉사하고 있는데 나는 지금까지 두 눈 가지고 살며 사역할 수 있었으니 감사하였다. 그렇게 기도하니 얼마나 마음이 편안한지 전혀 걱정 근심이 없은 것을 고백한다. 주님 주신 마음이라 보고 더욱 감사한다.
청교도들이1620-9-6영국을 출발하여 버지니아 제임스 타운을 향해 대서양을 항해한다. 바람에 밀리면서 65일 후에 도착한 곳은 버지니아가 아니라 매사추새츠 Cape Cod이다. 어려운 결단을 하고 새 삶을 위해 바다를 건넜는데 도착한 곳은 엉뚱한 곳이다. 그 땅이 어떤 곳인지 사전 정보도 없고 맞아 줄 사람 아무도 없다. 실망이고 좌절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추운 겨울 지나면서 101명 중 반 이상이 죽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공동체 지사로 역할한 William Bradford는 일기에 기록하다. 작은 불이 천명을 비친다. 여기 켜진 촛불이 많은 사람 어떤 의미에서 온 나라를 비치고 있다. 하나님 안에서 가지는 소망이요 꿈이었다. 세상을 향한 빛, 그것이 미국 기독교 정신의 시작이다. 감사로 시작하다.
감사와 건강 관계 연구를 한 사람들이 있다. 염증을 줄이고 심장에 좋다. 잠자기 전에 감사하면 잠이 잘 온다. 감사와 찬양은 우리의 냇적 미를 일으킨다. 감사가 눈에는 빛, 입술에 미소 가슴에 즐거움을 일으킨다. Dr Robert Emmons UC Davis and Dr Michael McCullough U of Miami, 3그룹을 나누어 한 그룹은 일주일 감사한 것, 다음 그룹은 짜증 스런 것, 다음 그룹은 삶에 영향 미친 것을 10주간 기록하게 하다. 10주 후 감사한 것을 기록하는 사람들은 다른 그룹 사람에 비하여 삶의 긍정, 낙관, 그리고 의사 방문 적다. Dr Martin Seligman U Penn411명에게 그간 어떤 사람이 친절 베풀어 준 것에 대해 감사 편지 쓰지 못한 것 있으면 감사 편지를 써서 직접 배달하게 하였더니 그후 이들의 삶이 훨신 더 행복하였다. 부부가 서로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인정할 때 훨신 관계가 아름답다. 감사는 자기 자신에게 좋은 것이다.

3  감사는 다른 사람에게 좋고 유익을 준다. 다른 사람이 힘을 얻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한다. 시편 92편은 안식일의 찬송시다. 주일에 예배하며 드리는 찬송이다. 세상 일을 내려 놓고 주님을 바라보니 하나님과 그가 하신 일을 알고 깨달아 감사하며 찬양할 때 모든 회중이 함께 기뻐하고 감사한다.
다니엘은 바베론으로 끌려간 이스라엘의 젊은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바벨론 사람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신이 따로 있다. 다니엘은 그들 신을 섬기지 않는다. 그 지혜와 함께 꿈을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 왕과 나라에 큰 유익을 주기에 총리가 되기까지 하였다. 바벨론 장관들은 그를 시기한다. 그를 고발하기 위하여 다른 어떤 신에게 기도하는 자는 사자굴에 넣도록 법령을 만들고 왕으로 서명하게 하다. 6:10 다니엘은 이 법을 알고도 자기 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이런 형편에 그는 감사하는 기도를 하였다. 그는 고발되고 사자굴에 던짐을 받았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한다.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말 그대로 하나님은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막고 다니엘을 지켰다. 왕이 참소자를 사자굴에 던져 넣게 하다. 그들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그들을 움켜 그 뼈까지도 모두 삼켰다고 한다. 왕은 온 나라에 조서를 내려 다니엘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요 영원히 변치 않으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고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다(6:26). 다니엘이 곤경에 처한 때에도 그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를 사자굴에서 건질 뿐 아니라 그의 모든 대적은 멸망을 당하고 왕을 통하여 하나님의 크고 위대함을 선포하였다.
Keith Green 70년대 복음송 가수요 작가요 피아노 연주자다. 그의 오 주님 아름다워요 주의 얼굴만 바라봅니다 주의 눈이 내게 임할 때 주의 은혜가 넘쳐나요는 잘 알려지다. 그를 통해 예배 형태가 바뀌었다 할 정도다. 그가 1982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두 아들과 함께 죽다. 아내 멜로디 그린은 어린 딸과 같이 집에 있었다. 얼마나 충격이 컷을까? ?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남편의 삶과 사역에 감사하며 격려하는 편지 카드를 보내다. 부인은 기가 막힌 형편에서 감사해요, 여러분이 내게 큰 축복이오. 하루 하루 이기고 있다고 하다.
내가 1983년 한국에서 교수하다 방학이 되어 미국에 와서 주일에 참석하던 미국 교회는 예배가 내게는 새로운 것이었다. 찬양이 많았다. 30분 정도 모두 서서 찬양하는데 그 내용은 대개가 하나님의 크고 위대하심, 그가 하신 일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다. 그 찬양을 하는 동안 내 마음이 새로워진다. 눈물이 흐르고 감격이 온다. 설교를 듣지 않아도 영혼은 만족이 되었다. 예배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깨닫게 되었다. 그 후 목회하며 이런 찬양예배를 통하여 많은 사람에게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다. 감사와 찬양은 다른 사람에게 능력으로 나타난다.
우리가 몸에 좋다는 것은 하려고 한다. 감사가 그렇게 좋다. 돈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마음만 작정 하고 언제나 감사하기만 하면 그것이 고루 고루 좋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니 인간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 좋다. 내 스스로 행복을 누리고 어려운 세상에 걱정 없이 살 수 있으니 좋은 것 아닌가! 나의 감사로 이웃이 복받고 구원 받을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다. 주님 때문에 감사하고 당신 때문에 감사한 것이 우리의 행복이요 즐거움이다.

(동영상 kpc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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