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5, 2021

가상 7언 Seven Words on the Cross

 (금요) 가상 7언 4/2/21 

주님은 3년간 많은 가르침과 행하심으로 사역하셨으나 마지막 십자가에 달려 일곱마디 말씀하신 것은 그의 사역의 마무리라 할 수 있다. 

 1눅23:34 아버지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저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이다.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으라 외치고 또 못을 박는 원수들을 위하여 용서를 구하시다. 주께서 십자가를 지심은 백성의 죄를 짊어지심이라 그렇다면 그들의 죄는 용서되고 탕감되어야만 한다. 저들 스스로 용서하여 달라고 말을 할 수 없는 형편이기에 주께서 대신하여 용서해 달라고 간구한다. 죄용서와 구원이 바로 주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이다. 

 2 눅23:43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주께서 한편 강도에게 허락하신 낙원이다. 꼭 같은 죄로 죽어가는 두 죄인이나 한 사람은 예수를 조롱하다 싶이 하나 이 사람은 자기는 죄인이나 예수께서는 죄가 없음을 인정하고 이제 그의 나라로 가는 것을 알기에 그에게 부탁한 것은 그의 믿음이요 또한 의탁이다. 주께서는 회개하는 죄인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저들의 죄 용서를 구하신 주께서 강도의 죄가 용서된 것을 확인하고 그에게 새 나라를 허락하셨다.  

3요19:26 여자여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다 십자가 아래서 가슴아파하시는 어머니를 보신다. 아들의 결례를 위하여 성전에 들렸을 때 마리아는 칼이 네 마음을 찌르리라 하는 말씀을 들은 그대로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주님은 어머니라 하지 않고 여자여 하신다. 갈릴리 가나 혼인 잔치에서도 어머니를 향해 여자여 하였다. 이 말은 여자를 향한 존대어다. 그는 구주로서 마리아의 구주가 되기도 하고 또 모자 관계를 넘어서서 구주를 세상에 오게하는 도구가 된 어머니는 가장 귀한 여인이다. 존귀한 여인에게 자기를 아들로 인식시킨다. 하나님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나 항상 사람의 아들이라고 자기를 표현한 주께서 사람의 아들로 일반 인간과 꼭 같은 사람으로 여인을 통하여 태어난 사람의 아들이라는 말이다. 마리아에게 다른 아들과 딸들이 있지만 주님은 그 옆에 있는 요한에게 네 어머니라고 위임하다. 어머니를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이다. 요한은 평생 마리아를 편하게 잘 모셨다. 하나님과의 관계 다음으로 사람관계 중 부모 자식의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게 하신다. 

 4 막15:34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다윗이 부르짖은 기도다. 아버지가 아들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죄인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 막는 것은 죄다. 죄로 인하여 길이 막히고 버림받는 것을 안다. 버린 이유는 바로 죄 때문이다. 예수 자신에게는 죄가 없지만 백성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기에 그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담이 생기고 버림 받은 주님이시다. 주께서 죄인을 대신하여 버림 받았기에 이제는 백성들을 버릴 이유가 없나이다 하는 의미다. 어머니를 요한에게 맡기듯이 이제 모든 인류를 주의 손에 의탁하는 것이나 같다. 

 5요19:28 내가 목마르다. 육체적인 목마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주님은 이전 40일간 금식하며 광야에 있을 때에 물을 마셨다는 근거가 없다. 여기 목마름은 주께서 8복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를 말씀하신 그 목마름이다. 세상에 의가 없고 진리가 없어 주님을 정죄하고 십자가에 못박는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 땅에 의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세상에 많은 영적인 목마름을 말한다. 누구든지 목마른 자는 와서 마시라 하시고 사마리아 여인에게 내가 주는 물은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된다고 하셨다. 주님의 목마름은 그가 함께 하는 인류의 목마름이다. 누가 채워주나? 군인이 제대로 마실 수도 없는 물을 주의 입에 갖다 대어 주었다. 목마른 심령을 누가 채워주나? 다윗이 베들레헴 우물 물을 원할 때 세 용사가 적진을 뚫고 가서 물을 길러 왔다. 세상에서 복음이 없어 목마를 자의 목을 누가 채워주나? 오늘 우리는 복음의 생수를 들고 목마를 자를 찾아 채워주어야 할 것이다. 

6 요19:30 다 이루었다. 일의 완성이다. 빚을 다 갚았다. 주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저들을 자기 죄에서 구원하려 함이라. 죄를 대신 처리하고 그들이 짊어질 죄의 값을 다 치루었다. 자유를 선물한다. 그에게 나오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 오늘 우리는 이 소식을 전하고 구원 완성을 이룩해야 할 것이다.  

7눅23:46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가상 7언은 아버지로 시작하여 아버지로 끝이 난다. 아들로서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였다. 땅에 보내어진 모든 사명을 완수하고 이제 그가 떠나 왔던 아버지의 품, 그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이다. 팔을 벌리고 기다리는 아버지의 품에 자기를 맡기는 모습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루 일과를 끝내고 저녁 잠자리에 들 때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기도하던 기도다. 아버지 품에 자신을 맡긴다. 한 강도에게 낙원을 허락한 주님이 자기를 아버지 손에 부탁하고 맡겨드린다. 땅의 모든 여정이 끝난 후에 이를 곳이다. 주님은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신다.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한다고 하신대로 그가 먼저 우리를 위한 처소를 준비하고 기다리면 우리의 때가 될 때 내 영혼을 주의 손에 부탁한다고 기도하며 주의 나라로 가는 기대와 소망을 가짐이 우리에게 기쁨이요 감사요 믿음이다. 주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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