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5, 2021

소원의 항구 Your Desired Haven

소원의 항구 Your Desired Haven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초등학생에게 그 날이 무엇인가 물으니 수영장을 개장하는 날이라 한다고 힐러리 클린턴이 말하더니 금년 해리스 부통령은 긴 휴일을 즐기라는 트위터를 올리고 비평을 받았다. 메모리얼데이는 남북전쟁이 끝나자 자유를 얻은 흑인들이 1865년 5월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챨스턴에 모여 종전을 기념하고 노예해방을 위해 싸우다가 전사한 북군을 애도한 데서 시작되었다고 짐 다운스 교수는 말하지만 공식은 북군의 죤 로건 장군이 자유 방어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묘지에 1868년 5월30일에 헌화하라고 공포하고 그 날 알링턴 묘지에 모인 5천명 앞에서 제임즈 가필드 장군이 그곳에 묻힌 2만명 전몰자를 추모하며 연설하고 헌화함으로 시작되어 매년 그날을 ‘장식일 Decoration Day’로 지키다가1971년에 5월 마지막 월요일을 국경일로 정하여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전몰한 군인들을 기억하고 있다. 미국 국시인 모든 사람의 평등과 자유는 남북전쟁을 통해 이루어지고 2009년 오바마가 흑인으로 대통령에 당선됨으로 증명되었다. ‘성조기는 자유인의 땅 용감한 자의 집 위에 펄럭이고 있다’고 미국 국가를 애창하며 많은 대가와 희생을 용감하게 치르고서야 ‘평등과 자유’라는 소원의 항구에 이르게 됨을 다짐한다. 

뉴욕 항구에 세워진 자유의 여인상 받침대에 새겨진 엠마 라자루스의 시구는 “너희 피곤하고 가난한 자들, 자유를 갈망하여 해매는 무리들, 풍성한 해안에서 버려진 쓰레기들, 집 없고 폭풍에 길 잃은 자들을 내게로 보내라. 내가 황금문 옆에서 등불을 들어 주리라”한다.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이 항구에 오기 위하여 거친 풍랑을 해치고 있다. 

한국은 지금 ‘소원의 항구’가 되어 수많은 타국인이 찾아와 살고 있다. 자랑스런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바이든 대통령이 초청하여 정상회담을 하기 전 5월21일 한국전쟁에 참전 청천강 전투에서 1950년 11월205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인해전술 중공군과 사투하다가 수류탄 파편 부상을 받았지만 부대를 지휘하던 랠프 퍼킷(94) 중위 (퇴역 대령)의 용맹을 기리며 최고의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자리에 문 대통령을 외국 정상으로 처음 초대하였다. 무엇을 말하나? 친중반미하는 그에게 한미혈맹, 중국이 공동의 적이었던 것 그리고 오늘의 한국은 미국의 헌신과 희생에서 온 것을 기억시키는 것이 아니겠나?

풍랑 없이 소원의 항구에 도착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소원하던 그 항구의 고마움을 모를 수도 있을 것이다. 고통 없이는 얻는 것이 없다 (No pain no gain).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라는 말이 진실임을 알게 된다. 

예수께서 한곳에서 사역하신 후 저녁이 되자 제자들에게 바다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신다. 건너 편은 휴식과 또 다른 사역이 있는 소원의 항구다. 주님은 피곤하여 깊은 잠에 빠진다. 갑자기 풍랑이 일어난다. 제자 중 여럿이 어부 출신이라 그곳 항해에는 익숙하지만 바람은 거세고 물결은 배에 가득하여 배를 삼킬 것 같다. “우리가 죽게 되었나이다”하며 주님을 깨운다. 주께서 깨어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며 “잠잠하고 고요하라” 하시니 즉시 바람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지고 그들은 가려던 항구에 안전하게 도착하다(막4:39 시107:30). 그들은 주님이 자연도 다스리시는 창조주임을 알고 놀라며 경배하게 된다. 

우리 소원의 항구는 어디인가? 그곳에 도착하였는가? 도착했다면 어떤 경로를 겪었는가? 아직도 항해 중이라면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가? 영원한 안식의 항구는 팔을 벌리고 우리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음을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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