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1, 2023

생육하고 번성하라 Be Fruitful and Multiply

생육하고 번성하라 Be Fruitful and Multiply 
긴 겨울동안 눈과 서리, 찬 바람을 맞으며 죽은 것 같던 나무들이 봄기운에 기지개를 펴고 잠을 깨어 창문을 여는 것처럼 잎 망울을 내어 밀고 있다. 멀지 않아 내가 걷는 공원은 잎과 꽃 열매로 생명의 풍성해질 것이다. 호수에는 송어알이 부화하여 자라도록 시에서  3월말까지 낚시를 금하지만 곧 낚시꾼과 공원을 즐기는 사람들, 오리와 거위 등 많은 새로 붐빌 것이다. 생명의 흔적을 볼 수 없는 열사의 사막은 모든 것이 타서 없어진 것 같은데 비가 쏟아져 내리니 오아시스 숲이 생기고 새와 짐승, 사람이 모여 사막이 살아 있음을 보여준다. 피라밋 안에 들어있던 3천년 전의 씨앗이 싹이 나고 자라났다. 
레치철 크리쉐브키라는 여성은 19세에 결혼하여 살며7남4녀를 낳고 그들이 150명의 손자 손녀, 천명 이상의 자손을 낳아 전체 수가 1400명이 넘는 족보를 이루고 2009년 99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는 모두 자라고 뻗어가는 생명의 신비로운 힘이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으로 사람을 만들고 그에게 복을 주시며 첫 말씀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심이다. 창세기에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명령을 10먼이나 말씀하시고 그 실례로 요셉의 가족 70명이 이집트에서 400년간 생육하고 번성하여 200만으로 충만하게 된 것을 출애굽기에서 말한다. 사람이 처음 받은 명령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이다. 생육함은 자라나 열매를 맺고 자녀를 생산하는 것이요 번성함은 개체수가 늘어나고 증가하는 것이다. 
처음은 넓은 땅에 소수의 사람이었으니 그 명령으로 땅을 채웠겠지만 지금은 70억 이상의 인구라 오히려 줄여야 한다고들 한다. 인기 언론인 테드 터너는 95%의 인구 감소가 필요하다 하고 빌 클린턴 대통령은 세계 인구를 10억으로 줄여야 한다는 생명 다양성 협약에 서명하고 프랑스 탐험가 자크 쿠스토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하루 35만명을 없애야 한다고 하니 자기 생존과 편리와 유익을 위하여 산아제한 낙태와 살상을 일상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창조명령과는 상관 없이 오히려 그와 적대적인 방향으로 나간다. 예수께서는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이라며 도둑은 사탄을 의미하기에 주님의 형상을 닮은 자가 번성하기를 바란다. 
생육하고 번성함은 생명과 함께 재능과 사명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주인이 종들에게 달란트 재능을 맡기며 그것으로 장사하라 하시고 때가 되어 계산한다. 다섯이나 둘을 받고 그만큼 더 남긴 자에게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하고 하나를 받아 땅에 묻어두었던 자에게는 악하고 게으르다고 책망하며 그를 쫓아내었다. 포도원에 무화과를 심은 주인이 3년간 열매를 얻지 못하자 그 나무를 찍어버리라 할 때 농부는 1년만 더 잘 가꾸도록 기회를 달라고 한다. 생육하고 번성하지 못하면 버려지는 운명을 맞는다.
프랑스의 모슬렘은 그들의 다산정책으로 불원간 프랑스를 차지할 것이라 믿는다. 생명의 복음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가! 예수께서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하여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시고자 고난과 죽음을 당하였다. 주의 형상을 닮은 제자들은 성령으로 권능을 받아 온 세상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여 생명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받고 있다. 먼 나라에 간 선교사만 아니라 내가 있는 곳에서 이웃에게 생명의 복음을 나누어 주의 형상을 가진 자들이 생육과 번성의 복을 누려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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