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8, 2023

오직 오직 ... Alone Alone ...

  오직 오직 Alone Alone (11/4/2023) c
시카고 지역 첫 눈이 내리는 차가운 10월31일 날이 어둑 어둑 하는데 아이들이 와서 초인종을 누른다. 특별한 의상을 하고는 트릭 오 트릿 하는데 부모는 길에 서서 보고 있다. 캔디 바구니를 내어주며 마음껏 가지고 가라고 하니 기쁘게 웃으며 집어 간다. 몇 차례 이런 팀을 맞고 보낸다. 아이들이 즐기는 핼로윈Halloween이다. 
10월이 되면 많은 업소에 그리고 개인 집 앞에 보기에도 섬찟한 이상한 장식이 나타난다. 해골 바가지에 검은 옷과 여러 뼈들을 늘어 놓는다. 핼로윈 모습이다. 중세교회 절기에서 11월 1일은 만성절 (All Hollow’s Day)로 교회에서 모든 성현들을 기억하며 그들이 나타난다고 믿는데 그 전 날 밤은 세상의 흉악한 악인이나 귀신이 나타나 활동하기에 만성절 전야를Halloween이라 부르며 그것이 이제는 세계 많은 나라의 상업적 절기가 되어 있다. 
1517년 이날 독일에서는 종교개혁의 불을 집히는 일이 일어났다. 당시 교회는 재정 마련을 위하여 교황의 권위로 면죄부를 발행하였다.  누구나 죄 용서를 원하나 자기 스스로의 믿음과 선행으로 충분하지 못하기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다른 이의 공덕을 이용하는 것이다. 순교자나 성현은 순교나 성현이라는 것으로 죄가 용서되기에 그들의 사용되지 않고 남은 공덕을 면죄부로 구입하면 연옥에서의 고통을 면하도록 교황이 사면한다는 것이다. 교황 레오 10세는 성베드로 성당 건축비를 지역들에 배당하고 판매원을 세웠다. 요한 테첼은 청중의 부모 조상이 연옥에서 고생하는 흉내와 소리를 내고는 면죄부를 사며 돈을 통에 넣으면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연옥에 있는 자가 천국으로 옮겨간다고 하여 많은 판매를 하였다. 윗덴베르그 대학 성경교수 마틴 루터가 이를 보면서 그것을 성경으로 토의하자고 95개조를 써서 당시 게시판으로 사용되는 윗덴베르그 성당 정문에 붙였다. 면죄부는 잘못된 것이고 교황이 연옥을 지배하지 못하며 면죄부가 죄를 사하지 못하고 면죄부 구입은 잘못된 안정감을 주는 것 뿐이라는 것을 만성절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읽고 독일과 로마에 전파되었다. 
루터와 개혁자의 핵심 사상은 다섯 오직이다.
오직 성경: 교회는 성경과 전통을 가지고 교황은 부여된 권위를 가지지만 최종적 권위는 사랑과 정의의 하나님의 정확무오한 말씀인 성경에 있다.
오직 믿음: 교회는 믿음만 아니라 자선이 필요하다고 하나 죄인이 용서 받고 구원 얻는 길은 의로우신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죽고 그의 의를 인간에게 주시는 것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오직 은혜: 모든 사람이 죄인이요 죄의 종이라 영적으로 죽어 있어 생명을 택할 수도 없는 가운데 선택 부름 중생 회개 의로움을 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
오직 그리스도: 교회에서 성사를 집행하는 사제의 위치가 올라가고 교황은 교회 최고의 결정과 판단권을 가지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요 구원자로서 죄인을 의롭다 하고 성화하여 영생을 얻게 하신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은 생명과 영광이시라 창조와 구원은 그의 영광을 나타내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승천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그의 영광을 보여주며 크리스찬 삶의 시작과 마지막 모두가 주의 영광을 위함이라는 것이다.
루터는 악인이요 이단으로 당시 교회가 정죄하였지만 그는 생명과 구원의 오직 한 길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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