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5, 2024

보이지 않는 것 The Invisible

보이지 않는 것 The Invisible
오래 전 시카고 몽골인 사회에 교회를 개척하고자 전도를 하는데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한다. 그들의 전통 티베트 불교에서 보던 불상, 공산주의 유물사상 훈련으로 물질이 교회에서는 보이지 않기에 오는 반응이었다. 몽골인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한다. 사람은 보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명품 옷 가방을 가지고 좋은 자동차를 타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미국에서 처음 목회할 때 한 가정이 어머니를 모시고 가난한 동리 단간방에 살면서 캐딜락 차를 가지고 있었다. 집에는 발들일 틈이 없기에 가장은 주로 차에서 생활하고 잠을 자더라도 고급차의 소원을 이루고  그것으로 자기 만족을 표현하였다. 부유한 나라들 중에서 행복의 첫째가 돈이라는 나라가 유일하게 한국으로 조사되었다.
어떤 부자가 소출이 많아 창고를 크게 지어 가득 채우고 만족스럽게 말한다. 내가 평생 먹고 쓸 것을 쌓았으니 이제 평안하게 먹고 즐기자 하는데 음성이 들린다. 네 생명을 오늘 밤 취하면 네가 쌓은 것이 어떻게 되겠나 한다. 더 정복할 땅이 없어 눈물을 흘렸다는 알렉산더가 죽으며 주치의가 관을 메고 자기의 황금을 길에 뿌리고 그의 손을 관 밖에 내어 두라고 유언하였다. 의사가 생명을 어쩔 수 없고 자기의 모든 황금으로 목숨을 살 수 없고 결국 빈손으로 세상을 떠나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예수께서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나 하신다. 목숨은 목에 붙은 숨으로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한 생명의 본체다. 내가 선교지에서 강의하다가 뒤로 쓰러져 죽자 사람들이 급하게 내 코에 입을 대고 숨을 불어 넣었다고 한다. 그 숨은 바로 하나님이 첫 사람의 코에 불어넣어 생명을 일으킨 것이다. 이 목숨을 보이는 세상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있을까?
목숨, 숨은 공기요 바람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에 산소 질소 수소 등 생명 필수요소가 들어있다. 공기가 눈에 보이면 어떤가? 심히 오염된 상태라 숨을 쉬기도 어렵고 생명에 위협이 된다. 공기가 나무나 돌 금과 같이 눈에 보이는 물질이면 내가 숨으로 들이키고 목숨이 될 수 있을까? 에티오피아 수도는 고산지대라 공기가 깨끗하고 좋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산소 결핍증을 일으켜 살 수 없게 하고 우리 부부가 그곳을 떠난 이유가 되었다.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하는 최고의 공기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숨이라 그것을 호흡하는 자는 살아난다. 보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은 사람 예수로 오셨고 그를 믿고 받아드리는 자에게는 죄로 오염된 공기를 맑게 하는 하나님의 바람 성령이란 숨으로 새로운 생명, 영생을 주신다. 영생은 하나님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에게 하나님은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한다 하시기에 나도 나를 존귀하게 생각하고 오염되지 않는 하나님의 숨을 호흡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 생명도 소중하기에 내 자신만큼 그를 사랑할 것이다. 하나님을 보여 달라는 제자에게 주님은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보았다고 하시듯이 나를 보라며 생명의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를 보이고 전하고 나눈다면 참 생명으로 풍성한 세상이 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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