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감사하라 Give Thanks to the LORD!
감사절 주간 친구 목사들의 방문을 받고 함께 교제하며 지난 1년간 감사한 일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다. 한 부부는 서로가 다르게 매우 분주하고 활발하게 일을 하며 서로가 부부의 정을 나누며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사모가 어떤 충격을 받으며 인지능력에 이상이 생기고 몸이 약해지면서 남편이 옆에서 손을 잡고 사랑을 나누며 이전에 갖지 못하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행복이요 감사라 하였다. 한 쪽이 병이 들어 하던 활동이 제한되자 새로운 감사의 일이 일어난 것이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 개혁의 일을 하며 너무나 분주하다가 병이 들어 누울 때 쉬는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것과 상통한다. 우리가 가족이나 친구나 많은 사람들을 항하여 감사하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그것도 결국은 하나님께 감사가 돌아간다.
추수 감사절은 농부가 봄부터 열심히 일을 하여 가을에 추수를 하지만 하나님께서 햇빛과 비를 주시고 자라게 하신 것이라 하나님께 감사하는 계절이다. 농사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일이 그러하다. 내가 노력을 하지만 노력한다고 모두 이루어지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운이라고도 하지만 사실은 우리 삶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도움이다.
시편 기자는 100편에서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하자 한다. 사람만 아니라 온 땅이 여호와께 감사한다. 왜 감사하는가? 그는 여호와시다. 여호와는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스스로 계시는 자로 처음이요 마지막이라는 의미다. 그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신이 아니라 그가 자신을 사람에게 여호와로 나타내셨다. 스스로 계신 분, 그는 하늘과 땅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은 여호와 하나님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시라 그에게 감사한다. 우리가 부모를 통하여 세상에 태어났기에 부모님께 감사하자만 하나님은 우리를 모태에 짓기 전부터 우리를 알고 택하여 나게 하였다고 하신다. 생명은 하나님이 살아라 명령하여 우리를 이 땅에 보내주셨기에 그에게 감사하며 우리는 그의 것이라 고백한다. 우리의 성이나 가정, 출신학교로 자기의 소속을 말하며 자랑스러워 하지만 근본적인 우리의 소속은 여호와 하나님이라 얼마나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인가! 우리는 그의 것으로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기는 양이라 인정하고 고백한다. 사람은 자기 집이나 자녀를 남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책임지고 돌보며 양육한다. 먹을 것과 입을 것, 살아갈 길과 안녕을 위하여 후원하고 훈련한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 자기 양을 기르고 돌보신다. 자기 자녀를 품에 안고 사랑하며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위험에서 지키고 보호하신다. 어느 무엇도 우리를 그의 손에서 빼앗아 가거나 해칠 수가 없다.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이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은 대대에 이른다. 우리를 향한 그의 생각은 항상 선하시고 악이 없기에 우리로 생명을 얻고 더욱 풍성하게 되기를 바라신다.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은 끝이 없으시다. 사람의 사랑은 상대적이고 변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태도에 상관 없이 언제나 사랑으로 기다리며 맞아 주신다. 그는 우리를 향하여 신실하게 변함 없이 믿음을 지키시고 우리만 아니라 대대로 내러 가신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다윗의 하나님 그리고 오늘 믿음의 자손 우리의 하나님으로 신실하게 우리를 대하고 돌보시니 우리가 어찌 감사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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