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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30, 2026
마지막 거처 Last Home
마지막 거처 Last Home
미국생활 52년에 여러 곳을 거처로 삼았다. 뉴헤이븐, 올바니, 리치몬드, 피츠버그, 뉴욕을 거쳐 시카고에서30년 제일 오랜 거처를 두고 은퇴한 후 미네아폴리스, 디트로잇, 에티오피아, 해리스버그 등지에서 팬데믹이 오기까지 사역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 막내 보경이 2024년 생일을 맞아 한 가지 소원은 엄마 아빠가 자기 곳으로 이사하는 것이라 하여 두 달 만에 50년 짐을 정리하고 뉴져지로 이사하여 두 딸 가까이 2년동난 아파트에 살았다. 모든 조건이 좋은 곳이나 아내가 눈의 문제 담낭 수술 등으로 병원에 세 차례나 입원하고 발목 문제로 고생하며 부엌에 들어가 음식 만들기가 어려워서 음식을 제공하는 곳을 찾다가 윈드로를 땅의 마지막 거처로 생각하고 나이에 맞지 않게 어렵고 힘든 이사를 하며 지금도 아직 끝나지 못한 과정에 있다.
중개업자의 소개로 이 집을 정하고 들어오며 여기가 벧엘이라 하나님의 거처, 하나님의 장막으로 정하고 땅에서의 마지막 거처로 생각하고 주의 장막에 사는 것으로 입주하다.
첫 날 이 집을 주의 집으로 주께 봉헌하고 주의 거처로 주께서 주인이요 우리는 주의 장막에 거주하는 자로 복을 받았다고 시편 84편을 읽고 묵상한다.
주의 장막에서 주와 함께 살기에 복을 받은 자로서 주를 찬양하고 경배한다. 주의 뜻을 받들어 주와 함께 하며 주의 일에 동참하며 여기 사는 마지막을 바라보는 노년자들에게 복음을 나누고 주의 나라에 가는 준비를 하자는 마음이다.
내가 이곳을 마지막 거처라 함은 여기 살다가 양로원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 여기서 에녹처럼 주와 동행하다가 주의 부르심을 받아 가는 것이다. 주께서 이루어 주시리라 믿는다. 지금까지 내가 사역하거나 거주한 것은 내가 원하여 정한 것이 아니라 항상 주께서 먼저 가시어 길을 열어 부르시고 나는 응답한 것 뿐이다. 내가 작년 이맘 때 주의 나라에 가고 싶었으나 부를 때까지 기다리라는 주의 음성에 순동하고 있다. 주께서 나를 위한 거처를 준비하시면 영원한 처소로 부르시리라 믿고 지금은 주신 거처에서 주 앞에서 주와 함께 Coram Deo Cum Dep살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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