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25, 2021

복이 되리라 You will be a blessing

창12:1-4 복이 되리라 You will be a blessing (10/24/2021 Northfield PC)

예수 믿고 복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아멘 하자! 오늘 본문은 많이 듣고 읽은 구절이나 오늘 특히 선교사를 파송하는 주일, 선교사와 교회를 향하여 너는 복이 되리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심을 듣는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시는 말씀은 크게 셋이다.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큰 민족을 이루고 이름이 창대하게 되는 복을 주리라. 그와의 관계에서 땅의 모든 사람이 복을 받게 하는 복이 되리라 하심이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말씀: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이기에 여호와가 그만 아니라 온 세계에 관한 계획을 말씀하시나? 고향에서 우상을 섬겼고 결혼 했지만 자식이 없어 내세울 것이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그를 택하였다. 다윗은 8형제 막내로 아버지 눈에도 차지 않았고 예수께서 택한 제자들도 마찬가지다. 오늘 우리는 어떠한가? 나의 세상 자격이나 가진 것, 자랑이 선택 조건인가? 아니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이 사람을 부르실 때 기대하는 것은 서로를 인격자로 받고 친구가 되어 마음을 나누되 서로 말을 듣고 행함으로 일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온 세상이 복을 받는 것이다. 복이란? 하나님 자신이다. 사람을 창조하시고 처음 말씀이 복 받으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곧 하나님의 생명으로 건강하고 풍성하라는 말이다. 이것이 사람이 원하는 복이다. 이 복은 여호와 곧 창조주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그로부터 임하는 것이다. 복으로 가득한 에덴에서 첫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면서 포기하고 잃어버린 복과 생명을 회복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아브라함을 통하여 그 후손 예수님, 그리고 우리 교회와 개인을 통하여 이루어지게 하신다. 

떠나...가라: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하심이다. 많은 것이 갖추어지고 안전하고 보호 받고 모두를 잘 아는 그곳을 떠나 아는 사람이 없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안전보장이 없는 곳으로 가는 것이다. 떠나서 자기 좋은 길로 갈 수도 있지만 여호와가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고 한다. 큰 모험이다. 아브라함 자신이 그동안 믿던 신도 있는데 여호와가 누구라고 그 말을 들을 수 있겠나? 여호와는 스스로 계시는 분으로 살아 있어 활동하시며 천지를 창조하고 다스리는 분임을 알고 받아드린 것이다.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떠났다. 여호와를 믿은 것이다. 이제부터 그 삶은 하나님이 인도하고 다스리게 된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된다. 있던 곳을 떠나지 않으면 옛모습 그대로이지만 이제는 주의 손에 이끌리어 주의 사람이 된 것이다. 믿음의 결단이다. 믿으면 따르고 순종한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말씀도 순종하였다. 하나님이 그 믿음을 의롭게 생각하고 그를 믿을만한 친구로 받아들여 마음껏 복을 부어주신다. 예수께서 외친 첫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회개는 돌아서라 곧 지금까지 살던 삶에서 떠나라 그래야 천국을 맞을 수 있다. 주님은 개인에게는 나를 따르라 하신다. 베드로는 배와 그물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 삶이 새롭게 시작한다. 그것이 믿음이다. 교회는 부름 받은 자의 모임이다. 있던 곳을 떠나 주께로 모이고 연합한 사람들이다. 지난 날 좋아하고 즐기고 익숙하던 모든 것을 뒤로 한다. 내가 좋아하던 우상을 모두 불 사르거나 땅에 묻어 버리고 빈 손으로 주를 따르고 바라본다. 믿음이다. 이젠 주님 밖에 없다. 주께서 책임지고 인도하신다. 

복을 주리라: 하나님이 책임지고 채우신다. 복을 주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모든 일에 함께 하여 그를 풍성하게 하셨다. 고난이 없는 것 아니다. 고난 통하여 더욱 풍성하게 하신다. 말씀하신대로 400년간 객지에서 고난을 겪었지만 그의 후손이 장정만 60만 모두를 합치면 200만 이상의 민족으로 창대하여지고 이스라엘 나라를 이루었다. 2천년간 그 나라는 사라지고 백성은 많은 증오와 학살을 당하였지만 이스라엘 이름과 땅이 회복된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 아닌가! 하나님 백성이라는 증거라 본다. 그들 중에 뛰어난 자가 많아 노벨상 수상자 3분의 1을 차지한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미국의 경제 언론 등을 움직일 정도로 이름 있는 자가 된 것이 복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소위 일류 국가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받아드리기 전에는 모두 야만이요 해적들이었지만 예수 믿음으로 변화가 되었다. 복음이 들어오기 전 한국도 가난과 무지 외세에 시달리며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국이 세계 역사에 기록적인 발전을 하여 경제 대국이 된 기적은 복음의 역할이라 본다. 복음이 사람을 새롭게 하여 나라를 일으킨 것이다. 이민 일세 우리가 조국을 떠날 때 가지고 온 것이 별로 없어도 미국에 와서 교회에서 믿음을 기르고 주의 은혜로 발전하고 복을 받은 것을 인정한다. 우리는 복 받은 사람이다. 영생과 함께 자녀가 뻗어가고 삶에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다. 

복이 되어라: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은 복을 홀로 즐기기 위함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복을 받도록 모든 사람에게 복이 되어라 하신다. 아브라함만 아니라 자손들이 그러하였다. 어떻게 복이 되나? 

삶을 통하여 보여준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대사로 나타나고 이삭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함께 하여 복 주는 것을 보여주었다. 야곱이 라반의 양을 칠 때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고, 요셉이 종으로 팔려 애굽 왕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종이 된 때 그 집에 복이 임하였다. 요셉이 애굽의 위기를 극복하는 복이었고 그를 종으로 판 형제들을 용서하고 사랑함으로 그들에게 복이 되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산다. 주를 믿고 변화된 삶이 로마인에게 한국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호기심을 일으켰다. 

행함과 섬김을 통하여 복이 된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욱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 그는 가는 곳마다 풍성한 생명을 일으키고 그 생명이 뻗어가게 하였다. 주린 자를 먹이고 병든 자를 고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였다. 주를 믿는 자가 그런 삶을 산다. 이웃이나 공동체의 어려운 문제를 보면 나서서 섬긴다. 다른 나라에 어떤 재난이 닥칠 때 제일 먼저 달려가는 자가 미국인 그것도 그리스도인들이다. 한국 전쟁 때 미국과 심지어 에티오피아 사람들도 참전하여 생명을 바치기까지 하였다. 

복된 소식 복음을 전파하여 나누는 것이다. 주를 믿으면 생수가 그 배에서 넘쳐나온다고 하신다. 물은 흘러야 생명을 더한다. 우물 가의 사마리아 여인이 주를 믿게 되자 물동이도 버려두고 동리에 들어가 주를 증거하자 동리 사람들이 주께로 몰려 왔다. 이 세 가지는 복 받은 자가 주변에 복이 되는 삶의 모습이다. 예수의 복음을 반대하던 사울도 주를 만나자 자기 옛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주의 사람이 되어 바로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는 자기를 바쳐 아시아 유럽에 복음을 처음으로 전하여 많은 나라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였다. 복음을 받은 나라들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교사와 봉사자로 온 세계로 뻗어가며 복이 되었다.

영국 Charles Thomas Studd는 유복한 가정 출신으로 케임브리지 대학 크리켓 선수로 높이 인정받는 가운데 무디 집회에서 새로운 은혜를 깨달으며 모든 영예 부귀를 떠나 중국 선교사로 헌신하였다. 많은 사람이 그를 미쳤다고 하며 만류하였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요 나를 위해 죽은 것이라면 그를 위한 어떤 것도 결코 큰 것이 아니다” “한 번 뿐인 인생은 곧 지나간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위하여 한 것만이 남는다” 헌신한 것이다. 그는 몸이 약하여 중국에서 철수하고 인도로 가고 몸에 이런 저런 병이 많아 질병 박물관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지만 그는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아프리카 콩고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콩고만 아니라 온 세계 미전도 국가에 복음 전할 사명으로 1913년 WEC (Worldwide Evangelization for Christ) 세계 복음 선교회를 조직하여 1931년 71세에 주님 품에 가기까지 그가 믿는 그리스도, 생명의 주와 복을 나누었다. 그가 시작한 WEC은 지금 세계80여 나라에서 1800이상의 선교사가 주의 복음을 전하며 복이 되고 있다. 한 사람의 헌신에서 시작된 것이다. 

생수는 흐르지 않으면 고인 물로 죽게 된다. 1992년 LA폭동을 기억한다. 로드니 킹 사건으로 시작하였으나 한인 상가가 표적이 되었다. 그 때 지역대표 국회의원 변호사 등이 연석 회동 면담하는 것을 보았다. 한인들이 흑인 지역에 들어가 사업을 하여 돈을 벌고 좋은 차 좋은 집을 구입하여 잘 살고 있으면서 사업의 고객인 현지인과 지역을 무시하고 하대한다는 것이다. 만일 한인 지역에 다른 인종 사람이 들어가 사업하여 돈을 벌고 잘 살면서 그 지역민을 외면하고 무시하면 어떻겠는가 한다. 할 말이 없었다. 복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 복을 이웃 사람과 나누고 그들에게 복이 되어야 한다는 교훈이었다. 이것이 복음이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시는데 하나님의 복을 받고 나만 누리면 하나님께서 외면을 느끼고 폭동을 일으키신다. 요나가 바다에 던짐 받고 고래에게 삼킨 바 되는 것과 같다. 

한국장로교회는 1907년 조직될 때부터 선교사를 파송하고 그 후 선교사 파송은 교회의 사명이 되었다.  교회가 성장하고 나라가 잘 살게 되면서 한국교회는170 나라 3만명 정도의 선교사를 파송하여 숫자로 미국 다음으로 선교를 하고 있다. 선교에 헌신하면 다음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은혜와 복을 주신다. 

김성중 목사님은 목사 되기 전 심장 전문 연구 학자로 많은 논문을 내고 연구소를 책임지고 일을 하다가 주의 은혜를 체험하고는 학생 선교에 힘을 쏟다가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갔다가 이제 다시 보냄 받으니 그는 그곳에서 복이 될 것이고 이 교회에도 복이 될 것이다. 노스필드 교회가 받은 복과 은혜를 감사하여 나누고자 처음 선교사를 파송함으로 교회는 선교사와 현지에 복이 될 것이다. 김목사는 보냄 받고 가는 선교사이지만 교회는 보내는 선교사로 기도와 물질로 그와 함께 하며 하나님의 복을 나누게 된다. 편안하게 안주할 수 있는 미국 삶을 떠나 주께서 지시하는 곳으로 가기에 김선교사님 내외분은 주의 손을 힘 있게 붙잡고 주와 함께 걷고 일하며 주의 기뻐하시는 복이 선교사와 이 교회 그리고 선교지에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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