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9, 2017

무엇을 위한 생명인가? What is your life for?

요한복음 17:1-8 무엇을 위한 생명인가? What is your life for? (10/8/17 주일)
생명이 무엇인가? 생명의 가치는 얼마나 되나? 오늘은 이 생명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생명의 목적과 의미가 무엇인가를 찾아본다.
Northeastern Illinois University철학교수 Hugh Moorhead 가 생의 목적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책을 읽다가 생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세계에서 유명한 저자 사상가에게 질문하다. 250명 정도가 응답한 것으로 우리 세기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 저술가에 따른 인생 의미라는 책을 1988년 출판하다. 유명한 심리학자 Carl Jung 내가 정말 모른다. 무엇인가 정해져 있는 것 같다고 하다. T S Eliot은 비서를 통하여 사람이 평생 찾아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나도 몇 자로 쓸 정도에 이르지 못했다고 하다. 역사가 Babara Tuchman은 인생 목적은 당신이 만드는 대로다. 코메디언  Fred Allen은 인생은 저 끝에 이를수록 점점 어두워지는 긴 복도를 천천히 걸어가는 것이다고 하다. 대별하면 목적이 있는 것 같다.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알 수 없다. 당신이 알면 가르쳐 달라. 우리 생명은 무엇을 위하여 있나? 티벳의 지도자 달래 라마가 말한 것처럼 행복의 추구인가? 아인슈타인은 자기 욕망 충족을 위하여 살면 곧 실망한다. 부처가 말하듯 깨닫는 것인가? 자기가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달음은 허무주의에 빠지고 만다. 어느 손녀가 할아버지에게 미니 아이패드 선물을 보내다. 나중에 가서 선물이 어떤가 물으니 아주 좋다 한다. 보니 그것을 채소를 다듬는 도마로 사용하고 있다. 모르면 이런 일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삶의 목적을 찾고 있다. 릭 워렌 목사가 목적이 이끄는 삶 책을 2002년 발간 2007년까지 5년만에 3천만권 이상 팔리고 NYT 90주간 이상 베스트 셀러가 되다. 그만큼 사람들은 생명의 목적을 찾는데 목말라 하고 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예수께서 생명의 목적을 분명히 보여주신다. 본문은 예수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한 후 그들의 발을 씻기고 깊은 사랑과 대화를 나눈 후 십자가로 나가기 전 기도한 내용이다. 주님의 기도에서 우리가 왜 이 세상에 있는지를 보게 된다.
우리 생명은 내가 만든 것이나 우연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나의 생명을 예정하고 보낸 자가 있다. 하나님이 보내어 우리가 생겨 났다. 예수께서는 사람에게서 태어 났으나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다. 그는 참 하나님이 보낸 자(17:3). 하나님이 생명을 왜 보내나? 생명은 두 글자로 삶의 명령, 삶의 사명이라는 말이 아닌가? 목적이 있다. 4절 아버지께서 내가 하라고 주신 일을 다 이루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였나이다. 주님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사명, 목적을 다 이루는 것이 바로 그를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알다. 하나님께서 자기 영광을 위하여 창조하셨다 사 43:7.

1  생육하고 번성하라. 아담에게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 넣어 생명을 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 (1:28) 이는 명령이요 축복이다. 자라고 뻗어나는 것이다. 본문에서 영생이라 한다. 하나님은 생명이요 하나님의 생기가 생명이지만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흙으로 된 몸에 들어갈 때 생명체가 되어 움직이며 생명 있음이 나타난다. 예수께서 세상에 생명으로 태어날 때 하나님이 처녀 마리아의 태에 들어감으로 세상 생명이 시작되다. 10달 동안 태에 있으면서 생명체로 자라나다. 세상에 태어날 때 엄마의 품과 아빠의 사랑으로 건강한 삶으로 자라게 된다. 생명은 품어주는 가슴이 없으면 자라나고 뻗어갈 수가 없다. 생명은 삶의 원천이요 생명의 주인인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건강하고 풍성하게 뻗어간다. 우리 생명이 번창하고 뻗어가는 길은 생명의 주인인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15:5). 아비가일이 다윗에게 말한다. 사람이 일어나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하나님과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여 있다 (삼상25:29) 하나님이 생명 싸개로 싸고 보호할 때 생명이 살고 뻗어간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주의 공급과 인도를 받기에 다윗은 어떤 형편에서나 그 생명이 보전되고 그 나라가 위대하게 번창하였다. 하나님이 다윗을 향한 목적이었다.

2  생명 주신 하나님을 우리가 인정하고 높이며 받아드림이다. 예수께서는 몇 시간 후면 잡히고 고발을 당하고 십자가 처형을 받게 된다. 이것을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주님은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소서. 주를 바라보며 그를 향한 아버지의 목적을 인정하고 받아드린다. 이것이 아버지를 기쁘시게 한다. 자라나며 아빠 엄마를 배우고 닮아간다. 자식이면 부모를 닮는다. 어린아이가 품에서 자라며 아빠를 처다보고 아빠, 엄마에게 엄마라고 부르면 그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평생 부모가 자녀를 위하여 희생하는 것은 아이가 어릴 때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한 것을 갚는 것이라고도 한다. 예수님은 세상을 떠날 때가 온 것을 알면서 아버지를 높이고 인정한다. 그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갔지만 하나님이 그를 살려 일으키고 죄와 죽음을 정복하게 하시다. 하나님 영광이다. 예수께서 자기 뜻을 찾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구하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다.
Bruce Lee홍콩계 미국인으로 무술이 뛰어나고 영화 배우로 무술영화 제작으로 세계적인 각광을 받던 자다. 다른 무술인이 그에게 와서 당신이 가진 모든 지식 기술을 내게 가르쳐 달라. 브루스가 물이 가득한 컵 두개를 들고 하나는 내가 가진 기술 지식, 다른 하나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 내 것을 원하면 먼저 당신 컵을 비우라고 하다. 중요한 교훈이다. 우리가 만든 인생 목적 계획을 내리고 주께서 나를 향해 가진 목적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냄이다. 우리를 크리스천이라 한다.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라는 말이다. 자식이 부모를 닮듯이 주를 바라보며 주님을 닮아가면 주님이 영광을 나타낸다. 바울은 너희가 사랑 받는 자녀처럼 하나님을 본 받는 자가 되라 (5:1).

3  생명 주신 분을 나타내고 전파한다. 세상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다 (6). 내게 주신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나이다(8). 우리 생명이 가진 중요한 사명은 나의 생명 주신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에 나타내는 일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잊지 말고 오는 세대에 알리라고 명하시다. 특히 지금도 유월절을 지키면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말한다. 그러면 그들에게는 새로운 정체가 생기고 힘이 일어난다. 세상에 하나님의 증인으로 세우다 (43:10).
예수께서 하신 일이다. 하나님의 이름과 하신 일을 나타낸다. 하나님 이름은 그가 어떠한 분인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있다. 모세에게 알려 주신 이름 스스로 있는 자 히브리 말로 야훼라고 하나 하나님 이름을 부를 수 없기에 나의 주님 이란 아도나이라 부르고 자음에 붙여 여호와라 하였다. 이 여호와 하나님은 두렵고 무서운 분으로 알려져 가까이 갈 수가 없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을 만날 때 사람이나 짐승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다. 가까이 오면 죽을 것이라 하다. 두려워 멀리 계시던 하나님을 예수께서 새로운 이름 아버지로 알리다. 가깝고 친근하고 품어주는 사랑이다. 하나님의 모습을 새롭게 알려 주다. 하나님은 무서운 면도 있지만 자비하고 사랑이시다. 아들을 보낼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죽게 한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세상을 참으로 사랑하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 (3:16). 사랑의 하나님을 알게 하다.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다. 아버지로부터 들은 사랑의 말씀을 나누어 주시다. 하나님이 하신 위대한 일, 들려 주신 말씀들을 모두 나누어 주셨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부탁하시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바로 이 복음을 나누어라(16:15)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다. 하나님 예수께서 어떤 분인지 그가 나에게 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것이 내 생명의 크다란 사명이다. 이로서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 어제 전도 축제는 우리가 주의 사랑과 말씀을 나누는 기회였다. 많은 이들이 노력한 것 감사한다. 반응이 쉬운 것은 아니다. 주님이 계실 때도 믿는 자와 믿지 않은 자가 있었다. 어제 처음 와서 방문 카드에 이름을 써 낸 분들이 23명이다. 이들이 예수 안에서 풍성한 생명을 누리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인정하고 예배하며 살 수 있게 되고 함께 가족이 된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주께 영광!!

4 생명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생명의 근본이신 하나님 안에 있어 그와 하나가 될 때 생명이 뻗어가지만 동시에 말씀을 통해 생명을 얻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하여 공동체를 이룰 때 풍성하게 뻗어간다. 우리 성부 성자가 하나인 것처럼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소서 (22) 고전 12:12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 한다. 하나가 되고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며 서로가 서로를 의지한다. 초대 교회가 함께 사랑을 나누며 서로 짐을 짊어진다.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내가 주가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라.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서로 용납하고 받아주라. 이것이 생명의 길이다. 너무나 많은 생명 살해가 일어나고 있다. 형제에게 노하거나 미련하다고 하거나 욕하는 자도 살인이나 같다고 한다. 서로 받아주고 인정할 것이다. 인사하는 것이 중요한 시작이 된다.

5 우리 생명을 영화롭게 하시다가 마지막에 주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신다. 예수께서 마지막 십자가에서 운명하시며 다 이루었다 곧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 이루었다. 인생이 짊어지고 있는 죄의 빚을 다 갚았다. 그러자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그가 아버지 품에서 영원히 다스리신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것이 아니다. 어둔 골목 끝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 죽음을 돌아갔다고 한다. 분명히 돌아가는 곳이 있다. 우리가 우리 생명의 목적을 알고 이루면 돌아간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 너희가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하였은즉 너희로 내 나라에서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12지파를 다스리리라 (22:28) 이것이 생명의 사명을 다한 자에게 주어지는 영광이다. 주를 영화롭게 하는 자는 한 사람도 잃어버리지 않으신다.

마크 트웨인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두 날은 생명으로 태어난 날과 내가 왜 태어났는가를 아는 날이라고 하다. 우리가 왜 살고 있나? 무엇을 위한 생명인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든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목적을 수행할 수 있다(고전10:31). 루터는 모든 직업은 하나님 앞에서 동등한 가치를 가진다.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명령이 무엇이며 사명이 무엇인가를 알고 그대로 살면 어려움을 이긴다. 소망이 생긴다. 의욕과 힘이 일어난다. 무엇을 위한 생명인가를 확인하며 날마다 주와 함께 힘차게 뻗어가는 삶을 살도록 하자.


동영상 www.kpcm.org 미네소타 한인 장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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