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4:13-16 네 생명이 무엇인가? What is your life? (9/24/17 주일)
생명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주제다. 철학 윤리 과학 경제 모든 것이 생명과 관련이 된다.
잘 살기 위하여 분주하게 노력한다. 인생을 계획하며 오늘이나 내일 어떤 도시에 가서 사업을 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에게 야고보는 묻는다. 너의 생명이 무엇인가?
1 내 생명이 무엇인가?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다. 영원을 사는 것처럼 계획을 하고 내일 어떻게 할 것이라고 하지만
내일이 온다는 보장이 없다. 아침에 보이다가 햇빛이 비치면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이 인생이라고 한다.
그 수명이 얼마가지 못한다. 짧은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천년이 지나간 어제와 같고 밤의 한 순간 같다 (시90:4)
다윗은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는 들의 꽃과 같다.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진다 (시103:15,16) 이사야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다. 이 백성이 실로
풀이로다 (사40:6,7).
루터가 법대 공부를 하면서 큰 꿈을 가지고 친구와 같이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번개가 처서 친구가
죽임을 당하다. 순간적인 일이다. 루터는 땅에 엎드려 주여 나를 살려 주시면 내가 신부가 되겠나이다.
그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바꾸어 놓았다. 내일을 알 수 없다.
단5: 바벨론의 벨사살 왕이 귀인 1천명을
모아 자기의 영화와 나라의 강성함을 자랑하며 예루살렘 성전에서 빼앗아 온 금은 기명으로 술을 마시며 자기들 신들을 찬양한다. 갑자기 왕 앞의 벽에 손가락이 나타나 글을 쓴다. 아무도 읽을 수가 없다. 다니엘이 부름 받아 오다. 왕은 느부겟네살의 손자로 그가 하나님 앞에 높고낮은 사실을 보고도
겸손하지 않고 성전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우상을 섬기니 이 손가락이 나타났다고 한다. 글자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왕의 시대가 해아린바 되어 끝이 나다. 저울에 달아보니 무게가
모자란다. 그리고 나라가 나뉘어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 그날 밤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다. 권불 십년세라는 말이다. 강성하던 바벨론 그의 나라와 권세가 그렇게 쉽게 끝나고 메대 파사가 차지할 것을 누가 알았겠나? 이런 일이 참 많이 일어난다. 갑자기 끝이 난다. 짦은
생명 안개 같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한다.
주의 뜻은 무엇인가?
2 풍성한 생명을 누림이다. 요10:10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풍성한 생명이
무엇인가? 넘치나는 생명이다. 물질이 풍요하고 건강하고 이름을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문제는 물질이 풍부하여도 마음에 풍요함과 만족이 없이 염려 근심으로 가득할 때가 많다.
풍성한 생명이란? 고후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 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예수 안에서 새로운 생명이 되니
새로운 변화가 온다. 안개는 잠시 보이다가 없어지지만 안개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 안개가 덮이면 안개의 수분이 풀과 나무에 생명을 가져온다. 사막이나 광야에 안개와 이슬이 없다면
매마름 뿐이나 안개와 이슬이 푸름을 주고 생명을 일으킨다. 안개 속에 있는 생명의 기운이 다른 것의 생명을
일으킨다.
구약에서 야곱의 아들 요셉은 꿈이 많은 사람이다.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에
종으로 팔려가다. 보잘 것 없는 생명, 끝난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그는 꿈을 해석하고 내일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외국에 종으로 팔려가도 그가 설령 감옥데 들어가도 그는 두려워
하거나 노여워 하지 않는다. 바로 왕이 꾼꿈을 아무도 해석하지 못할 때 요셉이 그 꿈을 해석하자 왕은 꿈을
해석한 요셉을 총리로 삼고 나라를 다스리게 하다.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지나며 나라를 살리고 많은 다른 나라 사람에게도 풍성한 양식을 나누는 나라가 되다. 나중 형들이 양식을
사러 오고 결국 그의 온 가족을 초청하여 오다. 이들은 총리와 왕의 보호 아래 풍성한 생명 누리며 번성하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자 형들이 두려워 동생 앞에 엎드려 그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한다. 요셉은 눈물을 흘리며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형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였다 (창50:
20). 종으로 팔려가 고생을 하면서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니 그는 스스로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니 이겨내고 가족과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였다.
삭개오 이야기를 너무나 잘 안다. 그는 잘 살겠다는 꿈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세무서원이 되고
가장 좋은 세관 중의 하나인 여리고의 세관장이 되었다.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그런데 사람들 특히 동족으로부터 멸시를 받는다. 동족의 세금을 거두어 로마에 바치고 있으니
매국노 죄인을 취급 받는다. 그는 설 곳이 없다. 예수께서 여리고를
지나 간다는 말을 듣자 그를 보고 싶다. 예수의 제자 중에는 동료 세무서원 마태가 있다는 것을 듣다.
세상에서 욕을먹고 사람 대접을 못 받아도 예수께서는 자기 사람으로 삼아준다는 것이 힘이 되었다. 예수를 만나기를 원하나 길가에 사람이 많다. 그는 키가 작아 볼 수 없어 앞으로 가서 뽕나무
위에 올라가 지나가는 예수를 보려 한다. 예수께서 그곳에 오시더니 처다보시며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곧 그를 친구 삼는다는 말이다. 그리고는
이 사람도 아브라함이 자손이다 하신다. 유대인들이 말하는 죄인이나 매국노가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 곧 약속의
아들이라 한다. 그가 누구인가를 확인시킨다. 얼마나 귀한 일인가!
자기를 발견하자 자기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누구 것을 탈취한 일이 있으면 4배를 갚아 주겠다고 한다. 그의 삶은 모으는 삶에서 나누고 베푸는 삶으로 바뀌다.
그에게서 사랑이 넘쳐나게 된다. 그는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된 것이다.
아담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에덴을 떠나 930년을 살았지만 그가 인류에게
남긴 것은 고난과 죽음이다. 제 2아담이라 불리는 예수께서는
33년 밖에 살지 못하였으나 그는 세상 사람의 삶을 풍성하게 하였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계22:1,2 하나님 나라 보좌에서 생수의 강의 흘러 도시 가운데로 흘러간다.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은 만국을 치료한다. 풍성한 생명을
나눈다. 주님의 생명이 풍성히 뻗어난다. 전도 축제를 앞두고 믿지 않은
자를 주 앞으로 인도하여 온다면 주의 생명을 나누는 것이다. 우리 생명은 안개 같이 잠간 보이듯이 짧은 것이나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생명을 누리고 나눌 수가 있다.
3 안개 같은 생명이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한다.
안개는 눈에 보이다가 사라지나 안개의 실체는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것은 잠시 지나가지만
보이지 않는 실체는 없어지지 않고 영원히 간다. 고후4:18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은 것은 영원이라고 한다. 여기 영원한 생명이라는 말은 끝이 없이 간다는 말이다.
영원한 생명은 죽음 없이 연속되는 길이로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죽지 않을 수 없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한 것이다. 참 의미는 길이보다는 생명 자체 곧 하나님의
생명이다.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들고 그 코에 하나님의 생기 곧 하나님의 생명을 불어넣었더니 생령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생명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와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게 되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영이 떠나니 사람은 육체가 되다. 곧 고기 덩어리가 되고 만 것이다. 육체는 안개와 같이 잠시 보이다가 없어진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으로 된 생명은 영원히 간다. 언제 어떻게 이 생명을 가지나?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를 믿을 때 영생을 회복한다. 요3:16 아들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요5:24
내 말을 듣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자는 영생을 얻었다. 영생은 죽은 후에 가지는
것만 아니라 오늘 살아 있는 동안에 누린다는 말씀이다. 요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여가 안다는 것은 이름이나 얼굴을
아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친밀한 관계를 말한다. 남편과 아내가 친밀하게 되어 생명이 태어나는 것과 같은 친밀함이다.
예수를 믿고 그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면 영생 곧 하나님의 생명을 누린다. 요15:5
나는 포도 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맺는다는 그 말씀이다.
주님과 함께 하면 주님의 생명 곧 영생을 가지게 된다. 주를 믿고 예배하면서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요청된다.
생명은 죽지 않고 영원히 간다. 그런데 어디서 영원을 보낼 것인가? 주와 상관이 없는 자는 죽음과 고통의 곳 지옥에서 영원한 고난을 겪는다. 그러나 주를 알고
믿는 자는 주와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된다. 오늘도 그 생명을 누리면서 살 수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일상 생활에 예수 없이 우리 방식대로 살며 육체의 길을 걷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과 활동에 참여함으로 주의 역사를 이루어가면 우리 삶은 주의 삶으로 영원한 생명을 가지는 것이다. 생명은
형편 환경에 굴하지 않는다. 히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에서
조롱과 채찍 감옥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굽히지 않은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있으니 세상이 이들을 감당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히11:38).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나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고 무덤에
묻혔지만 다시 죽지 않은 생명으로 부활하였다. 롬6:9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아노라. 그는 영생이다.
영원한 생명을 가지신 그가 우리에게 영생을 허락하신다.
4 이 생명은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진 것이다. 시139:14 주께서 나를 지었다. 렘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다. 시127:3 자식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라. 행17:25 하나님은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셨다 딤전6:13 만물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다. 생명은
하나님이 주시고 주신 생명에 대하여 하나님이 뜻을 가지고 계신다.
우리 생명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다. 생명은 하나님 자신이기에
우리 생명, 우리는 그에게 참으로 중요하다. 시8:3,4
내가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지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세상에 많은 천체 은하계가 있다 하여도 하나님의 큰 관심은 우리에게
있다. 욥7: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 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신다. 우리가 그의 생명을 가지고 있기에 그의 눈으로 살피고 계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맡기고 그 생명을 풍성하고 영원한 생명으로 지켜나가기를 원한다. 내 마음대로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를 높이며 살 것이다. 욥이 고난을 많이 겪다.
재산을 모두 잃고 열 자녀 모두 죽임을 당하다.
슬픔으로 겉옷을 찢고 머리를 밀고 땅에 엎드려 하나님을 예배한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욥1:21).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 그가 주시기도 하고 취하여 가기도 하신다는 믿음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선물을 받고 감사함으로 욥처럼 그를 높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길이다. 사43:7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하고 짓고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 생명은 무엇인가? 한 번 뿐인 생명이다. 안개처럼 잠간 보이다가 사라진다. 그러나 그것이 다른 생명을 일으키고 없어지지 않은 생명의
본질을 가진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생명을 나누며 뻗어가고 그러면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나?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 그에게 찬양하며 그의 계획에 참여할 때 참 생명을 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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