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29, 2017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Rejoice and Be Glad

 시편 118:19-24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Rejoice and Be Glad (10/22/17 주일)
(동영상은 kpcm.org)

생명은 무엇? 안개와 같다. 생명의 가치? 온천하보다 귀하다. 무엇을 위한 생명? 만드신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 인생의 문제와 위기? 그런데 오늘은 생명체로서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을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에 대한 어떤 생각? 걱정 염려 불안? 아니면 감사와 기쁨? 본문은 24이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라 한다. 바울은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 하노니 기뻐하라 한다. 성경에 기뻐하라고 하는 구절이 219구절이 나온다. 주를 믿는 사람이 기쁨으로 살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기쁨을 가지신다. 천지를 창조한 때 매번 보기에 좋았다며 기뻐하시는 모습이다. 1:31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좋고도 좋았더라 한다.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 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한다. 구원의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기뻐하시며 우리에게도 기뻐하라고 하신다.

왜 기뻐하라 하시나? 염려하고 노하고 긴장하고 불안하면 우울과 많은 질병에 넘어진다. 불평하고 비교하고 원망하고 정죄하면 기쁨을 가질 수가 없고 건강을 해친다. 반면 기쁨은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돕는다. 웰빙 시대에 건강하게 사는 법을 연구하며 기쁨이 우리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많이 나왔다. 기뻐하면 긴장,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맥박과 혈압을 낮추어 심장을 보호한다. 웃고 기뻐하면 엔돌핀 홀몬이 몸에 생성되어 통증을 이기고 면역력을 높여 주어 질병을 예방한다. 기쁘게 사는 사람이 건강하고 질병을 이길 뿐 아니라 장수한다. 연구 결과 기쁨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당뇨 에이즈 사망률을 낮추고 기쁨을 잃고 사는 자보다 7-10년 더 산다는 통계가 나와 있다. 그러면 걱정 거리가 많은 세상에서 어떻게 기뻐하며 살 수가 있을까? 생각하고 작정하여 연습하라고 한다.

본문에서 우리가 이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 하리라고 하는데 이들은 어떤 형편에서 이런 기쁨의 삶을 살고 있나? 118편 전체를 보면 시인을 포함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주 어려운 형편에 있다. 나라는 바벨론에 망하고 백성들은 포로가 되어 원수의 나라에 잡혀가 살고 있다. 여러 나라가 포위하여 공격하고 벌처럼 둘러 싸고 생명을 위협한다. 고난을 많이 겪으면서 겨우 죽지 않고 살았을 정도다. 이런 형편에 하나님이 이들을 돌아보시어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하신다. 그들은 감사찬송을 부른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반복한다.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찬송을 부른다.

1  오늘 하루 이 날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한다. 오늘은 어제가 아니다. 새로운 날이다. 내가 만들거나 원하여 맞은 날이 아니다. 어제 밤 잠자리에 들 때 오늘 아침이 온다는 보장을 할 수 없는데 새 날이 왔다. 하나님이 정한 날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이다. 안개처럼 잠시 지나가는 인생이라 하지만 하나님이 정하여 주신 날이요 하나님의 계획이 있고 일하시는 날이다. 하나님이 살아서 하시는 일을 본다. 이 날을 나에게 주시고 누리게 하시며 내가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보시고 기뻐하신다.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이 감사하다. 하나님이 활동하고 계심이 감사한 일이다.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고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매일 고통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잊지 않고 항상 살피고 계시는 분이다. 애가 3:22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다. 하나님이 선하고 인자하다. 그 하나님이 이 날을 주셨고 함께 하시는 것을 알게 되니 기쁨이 있다.  나에게 어떤 소망과 뜻, 기대를 가지고 계시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인가!
로렌스 형제는 1614년 프랑스에서 출생, 아주 가난한 형편이다. 당시 모두가 어려웠다. 30년 전쟁이 일어나다. 군에 가면 먹을 것 입을 것은 제공되니 군에 입대하다. 싸우다가 부상을 당하여 제대하다. 살기 위하여 회계사 사무실 심부름 군으로 취직 하였으나 일을 제대로 못하여 실직하다. 실패자로 낙심이 되던 어느 겨울 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나무 가지를 바라본다. 저 나무가 초라하게 되어 있지만 봄이 되면 싹이 나고 잎과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된다는 마음이 들면서 하나님의 신비와 능력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사랑에 이끌리어 파리에 있는 칼멜 수도원에 들어가다. 수도사가 되어 부엌에서 일을 하다. 하루 종일 고되고 즐겁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그의 마음은 편하고 그의 얼굴에는 웃음과 기쁨이 가득한 것을 본다. 무슨 일인가? 나를 사랑하는 주께서 나를 찾아오시어 나와 같이 하고 있는데 내가 기쁘지 않겠나?  고달픈 허드렛일을 하고 있으나 선하신 하나님이 그를 친구로 삼아 찾아와 함께 하니 기쁨을 이기지 못한다. 수도원장이 그와 대화한 것, 그의 편지를 모아 하나님의 임재 실습 The Practice of the Presence of God이라는 책을 내어 잘 알려 지게 되었다. 내가 집이나 사무실, 사업처나 교회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나를 사랑하는 선하신 주님이 지금이라는 시간과 일을 주셨을 뿐 아리라 친구로 내 옆에 계심을 알면 내가 기쁘지 않겠나!! 기쁨을 위한 훈련 가운데 감사가 중요하다. 감사 일기 쓰는 것이 좋다.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을 기록한다. 감사하면 기쁨과 삶의 에너지가 올라온다. 감사편지를 쓰는 사람은 한 달 후에도 기쁨을 누린다는 연구가 있다. 오늘이라는 날 하나님이 함께 하고 활동하심을 알고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다. 이 날은 이 날은 주의 만드신 주의 날일세 기뻐하고 즐거워 하세

2  구원과 생명을 보는 기쁨이다. 시인이 바벨론에서 먼 길을 지나 고국 땅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문이 닫혀 있다. 인도자가 외친다. 내게 의의 문을 열어라 내가 들어 가리라 의인들이 그 문에 들어가리라 (19,20) 의의 문은 의인이 들어가는 문이다. 죄인은 들어갈 수가 없다. 의인은 죄 용서 받고 구원 받고 생명을 얻은 자들이다. 이 문은 구원의 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하여 나라를 잃고 포로되어 70년간 고난을 겪으며 회개와 새로운 삶을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작정하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을 받아주신다. 그들이 하나님 백성으로 영입되는 것이다. 그들이 새 생명 얻은 것이다.
이 의의 문은 천국문이다. 계시록의 천국 문은 진주로 되어 있다. 진주는 고난의 산물이다. 모래가 조개 속에 들어가자 부드런 살이 너무 아픔을 느끼나 그것을 뱉아낼 수 없어 그것을 품고 몸을 상하며 견디고 인내하여 만들어진 것이 진주다. 진주는 고난 없이 태어나지 않는다. 천국문이 진주문이라는 것은 예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형성되는 것이다. 예수의 고난과 죽음이 없이 우리 죄의 용서와 구원, 생명이 일어나지 않는다.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의롭게 하고 생명을 주시니 기쁨과 즐거움이 있다.
16:21여자기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희를 보리니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복음과 생명을 전하는 전도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한 생명을 주님께로 인도하여 결실하면 얼마나 기쁨이 큰가. 어떤 사람이 양 백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잃었다가 다시 찾았다. 찾으니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한다.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15:5). 의의 문을 통하여 들어갈 때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한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나님과 함께 즐기게 된다.

3  의의 문을 들어가면 주님과 함께 살게 되며 주님을 닮아 풍성한 생명을 누리다. 의의 문을 통하여 들어가면 주님의 사람으로 주와 함께 거하게 된다. 주의 사람으로 주와 함께 일하는 즐거움이 있다. 누가 10:17 예수의 제자들이 사역하고 기쁨으로 돌아오다.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이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사탄이 하늘에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 보았다. 그러나 귀신이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 하라. 그리고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다. 사역의 기쁨이 있고 천국에 이름이 기록되는 기쁨이 있는가 하면 성령으로 기뻐함이 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다음에 희락이다. 성령이 임하면 기쁨이 있다. 사도행전 초대교회의 큰 모습은 기쁨이 많은 것이다. 가는 곳 마다 성령의 역사로 복음이 전파되고 귀신이 나가고 질병이 치유되니 기쁨이 넘쳤다. 주님과 함께 하면 주님을 닮아간다. 시간이 걸리고 어려운 과정이다. 야고보 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생각 하라 한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만날 때 즉각으로 정서적인 반응을 하면 왜? 하고 불평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하라. 이 고난 통하여 하나님이 의도하시는 바가 무엇인가! 힘들기는 하여도 죽음에는 붙이지 않구나. 버림 받은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 70년 고통을 겪은 후 다시는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않다. 새로운 민족으로 변화가 오다. 하나님이 원하는 바를 따라 살게 되다. 그러니 기쁜 일이다. 기쁘게 여기라. 여러 시험과 고난을 받을 때 확실하게 기쁘게 여기라.
예수께서는 마5:11,12 나로 말미암이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크다고 하시다. 주님을 박해한 세상은 주의 백성을 박해한다. 주와 함께 하면 주님이 겪는 어려움을 당한다. 예수 사람인 것으로 박해를 받는다.
주와 함께 살고 일하면 결국 주님을 닮아 풍성함을 누린다. 고후 3:18 우리가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나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라. 요일3:2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그가 나타 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 아는 것은 그의 참 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라. 우리 삶에 주님이 나타난다. 주님이 나타나면 기쁨이 있다.
LA Dodgers야구팀에 투수 Orel Hershiser: Orel 1979 21세에 입단, 1988년 월드 시리즈 경기에서 우승, 오렐이 59회 연속 투수로 상대방에게 1점도 내주지 않아 그가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다. 텔레비중계를 하는데 마지막 9회 경기가 시작하기 전 오렐이 벽에 서서 기다리며 있는데 입술이 움직이고 있다. 무엇인가 자기에게 말을 하는 것 같다. 텔레비 투나잇 쇼에 쟈니 칼슨이 오렐을 초청하여 대담, 그 사진을 보며 무슨 말을 하였나? 말하지 않았다. 그러면 무엇 했나? 노래 했다. 가수인 것 몰랐다. 가수 아니다. 무슨 노래를 하였나? 지금 그 노래 할 수 있겠나? 안 한다. 청중이 끼어든다. 오렐, 노래 노래 한다. 오렐은 만복의 근원 하나님 온 백성 찬송 드리고 저 천사여 찬송하세 성부 성자 성령. 쟈니 칼슨 말이 막혔다. 청중도 죽은 것 같다. 그런데 한 사람이 박수를 하자 모든 청중이 큰 박수를 보냈다. 오렐은 경기 마지막 긴장과 초조감이 있는 순간이지만 주님을 바라보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높인다. 긴장 스트레스 몰아내고 마지막 완구로 결승 승리를 얻다. 십자가로 나아가는 주님의 모습이다.
우리 생명은 잠시 지나가는 안개와 같다. 많은 고통과 염려가 있다. 그러나 사랑과 고난을 겪은 주께서 우리 친구로 함께 하신다. 감사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면 주님을 닮아가며 하나님이 원하는 풍성한 생명을 누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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