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10, 2019

주님의 교회 The Church of the Lord


마태 16:13-18 주님의 교회 The Church of Christ (11/10/19 베다니장로교회)
오늘 주일을 맞아 예배자로 함께 모인 여러분을 환영한다. 베다니 교회만 아니라 오늘 미국에서 33만 개신교회, 4천 한인교회에서 전체11200만 사람이 모이고 있다. 이렇게 많은 교회가 어떻게 시작이 되었나?
한인교회의 경우 처음 시작이 어떻게 되었나? 언어와 문화의 불편 극복, 정보센터, 소수자로서 인정 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자기를 나타내고자 생기기도 한다. 열심히 교회당 짓고 내집처럼 귀하게 여기는 것이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교회란 건물이 아니라 모인 사람들이다. 모일 때는 소집자가 있다. 동창회를 회장이 소집하듯이 불러 모으는 사람이 있다. 누가 불러 모으고 시작하나? 목사 또는 장로, 교인이 할 수 있다. 누가 교회를 시작하면 그 사람 교회로 알려지고 인정되기도 한다. 이로서 사람 들이 교회를 시작한다. 제 고향에는 할머니가 제일 먼저 믿기 시작하여 한 시간 이상 거리를 어린 나를 데리고 다녔다. 눈비 추위를 생각하여 믿지 않는 아버지께서 고향에 교회당을 지어 주셨다. 사람들은 그 교회를 아무게 교회라 하였다. 그렇게 생각되었다. 오늘 성경에는 교회를 주님의 교회라 하신다

I   예수께서 내가 내 교회를 세운다고 하신다. 교회 시작된다. 교회는 주님의 교회다.
1 교회 설립 준비
1)주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 곧 생명 구원,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위함이다. 그의 가르침과 사역이 그것이다.
2)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시어 갈릴리를 중심으로 사역하며 12제자를 모아 3년간 사역하다가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수련회를 가지다. 주님도 제자도 너무 피곤하게 일 하였다. 한적한 곳에서 쉬는 시간이 필요하나 사람들이 먼저 알고 찾아오니 쉴 수도 없다.
3)이번에는 사역을 정리하며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으로 멀리 가시다. 이는 갈릴리 최북단 이방인 지역으로 바알신 판신 더욱 로마 황제 가이사의 신전이 있는 곳이면서 휴양지가 되어 많은 사람이 가는 곳이다. 우상을 섬기는 지역에서 며칠 쉬며 제자들과 더욱 친밀한 시간을 가지고 사역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2  예수와 제자들의 관계 확인: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기가 누구라는 것을 말씀하지 않고 그가 어떻게 인정되고 있는지 알고 싶으시다.
1)예수의 질문: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그간 사역하는 동안 많은 사람이 모이고 음식을 먹고 병을 고치고 하였으니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나? 세례 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또는 선지자의 하나라 한다고 대답하다. 주님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만족하지 않고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나? 주님은 제자들의 말을 듣고 싶었다. 제자들과 자신과의 관계를 알고 싶으셨다. 제자들은 3년 전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생각하고 기대하는 바가 있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구원자 메시아를 약속하셨기에 그들은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더욱 로마의 식민지로 압제를 당하는 가운데 로마를 물리치고 해방할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기에 제자들은 예수를 그분으로 생각하고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다. 나라가 회복되면 자기들이 버린 것이 문제될 것이 없이 주의 나라에서 얻을 것이 많다고 생각하였기에 베드로 요한 등은 주의 부르심을 받은 때 그들이 가진 배와 그물, 잡은 고기 부모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르고 마태는 세관의 좋은 자리를 버리고 주를 따랐다. 이들에게는 예수께서 메시아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3년을 지나고 예루살렘에 가면 새로운 나라를 이룩할 것이다. 주님과 그들이 이제 확인할 때가 온 것이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2)베드로가 제일 먼저 대답한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믿음의 고백이다. 그리스도는 메시아라는 말로 하나님이 세워 기름부어 주신 자 곧 선지자 제사장 왕이요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는 메시아 그리스도로 새롭게 나라를 일으킬 분이요 가이사랴 빌립보에 있는 우상 신들은 말이나 행동이 없는 죽은 신이나 예수께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아버지의 말씀과 일을 하는 분이라는 것이다. 다른 제자들도 같은 생각 같은 믿음을 고백할 것이다. 믿음을 고백함은 그를 고백한대로 인정하고 받아드린다는 것이다.
3)예수의 반응은 어떤가?
(i)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다.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고백하는 것은 지금까지 그의 가르침과 행하심을 보고 개인이 판단한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게 한 것이라는 것이다. 바울은 고전12:3 성령이 아니면 누구도 예수를 주라 할 수가 없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주의 설교와 기적, 새로운 것을 보고 자신의 배고픔 질병이 해결된 것으로 감사하고 어떤 이는 신기하게 구경하고 어떤 이는 비판하고 정죄하기도 하였다. 이들은 받아드린다 복이다. 예수를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은 육신의 생각이나 다른 사람의 의견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여주신 것을 받아드림이다. 이런 믿음을 가진 것이 복이다. 주를 알고 믿는 것이 복이다.
(ii)너는 베드로라 하신다. 시몬을 베드로로 이름을 바꾸어 주신다. 이름대로 되기에 이름을 잘 지으려 한다. 하나님을 만나면 주께서 새로운 이름을 주신다. 아브람을 아브라함, 사래를 사라, 야곱을 이스라엘, 시몬을 베드로라 하신다. 베드로는 반석이다. 시몬은 듣는다 순하다 가벼운 모래, 바람에 날린다는 의미가 있다. 사실 시몬은 말과 행동이 경솔하고 누구보다 먼저 말을 많이 하기에 실수도 많다. 이런 사람을 반석, 베드로로 바꾸어 주신다. 어떻게? 믿음 고백은 주를 받아드리고 그와 연합하고 하나가 됨이다. 반석이신 하나님 예수와 연결되고 그와 하나가 되기에 그도 반석이 된다. 자기가 아니라 주께 연결되기에 반석이 된다. 이 반석 위에 하는 반석은 바위가 연결되어 널직하게 된 것을 말한다. 반석이신 주께 연결된 바위 모습이다. 베드로만 아니라 그 고백을 하는 모두가 바로 주와 연결되어 하나가 되어 반석이 된다. 약하고 힘이 없고 부족하여도 주께 연결되면 베드로 같은 힘 있는 사람으로 변화된다.
(iii)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운다고 하신다. 주님이 자기 교회를 세우시는데 자기를 믿고 받아드리는 그 믿음 위에 자기 교회를 세우신다. 여기 반석은 베드로같은 반석들이 모여 암반을 만든 것이다. 베드로 같은 믿음을 가진 자들이 함께 함이다. 반석인 주께 연결된 넓은 암반을 이룬 사람들이다. 교파 교단 개교회가 많다 하여도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는 자들이 바로 반석 같은 믿음이라 돌들이 연결된 그 믿음의 암반, 반석판에 주님의 교회가 설립된다. 나는 약하나 주께서 반석이라 주와 하나되어 반석에 연결되고 반석이 된다.

II 주님의 교회라 함은
1주께서 주인이라는 말이다. 주께서 다스리고 인도하신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주님은 머리다. 머리가 교회를 다스리고 인도한다. 총회장, 노회장 당회장, 어떤 사람이 아니라 주께서 교회를 다스린다. 교회는 주께 전적으로 복종한다. 몸이 머리에 따라야 건강한 온전한 사람이 되듯이 교회가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께서 하시는 일에 참여할 때 주의 기뻐하는 교회가 된다. (육군대령 출신 목사가 명령과 순종에 익숙하다)
2주님의 교회는 머리인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전체로는 교회, 개별적으로는 교회를 구성하는 교인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바울은 이에 대해 그리스도의 대사라 한다. 그리스도의 대사인 교회가 하는 일은 5E: exalt edify evangelize encourage equip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 예배, 가르치고 양육, 복음을 증거하여 믿지 않은 사람을 주께로 인도, 교인이 서로 사랑하고 교제, 그리고 봉사하고 섬기는 일을 한다. 이런 일을 통하여 주의 몸인 교회가 자라고 뻗어가며 주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을 한다. 교회는 자라나고 뻗어간다. 교인 개개인이 믿음으로 자라나고 밖으로 뻗어간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다.
3교회가 뻗어감이 순탄하지가 않다. 반대가 일어난다. 예수께서 사역하실 때도 비판과 반대가 많았다. 본문에는 음부의 권세가 있다.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가 하는 일이다. 마귀는 속이고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한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속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린 때부터 계속하여 일한다. 예수께서 40일간 금식하며 마귀에게 시험 받을 때도 음부의 권세가 그를 정복하려 하다. 주께서 말씀으로 이기고 마귀를 물리쳤다. 주께서는 결국 죄로 인해 마귀에게 눌려 있는 인간을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죽고 부활하심으로 죽음과 마귀 권세를 완전히 정복하고 우리에게 생명과 자유를 주셨다. 그리고 교회를 지켜 주신다. 자기 생명을 바쳐 세우신 교회이기에 주께서 자기 교회를 지키고 사랑하신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참으로 사랑하신다. 자기 생명과 같이 사랑하신다.
4이것이 교회 역사다. 교회는 많은 시련과 박해 순교를 겪으면서도 주께서 사랑하여 지키시기에 이기고 뻗어 나간다. 로마가 교회를 많이 박해하였지만 하나님은 로마를 종교개혁 이전 기독교 중심으로 만들고 세계를 향한 선교를 하게 하다. 중국 공산당이 집권하자 교회에 대한 박해가 심하였다. 당시 6천명 정도의 선교사는 모두 축출, 교인은 70만 정도가 되었다. 교회당은 폐쇠되고 교회 지도자는 숙청되었다 매우 큰 시련이다. 등소평이 개방정책을 하며 자유를 허락한 때 기독교인은 100배가 늘어난 7천만이 되어 있었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주께서 베다니 교회를 세우고 사랑하여 지키신다. 주께서 세상에 계실 때 베다니를 사랑하셨다 나사로 마리아 마르다가 살고 있던 곳이라 자주 가셨다. 이 교회가 베다니 교회다. 주께서 세우신 교회다. 여러분은 주께서 교회를 세운 반석이라는 말이다. 주께서 사랑해도 어려운 일이 닥친다. 역사에서 많은 고통과 애로가 있다 하여도 주께서 결국 모든 것을 이기게 하고 뻗어가게 하신다. 중요한 것은 교인이 반석 같은 믿음을 가지고 주께서 자기 교회라고 하실 때 일어나는 일이다.
주님은 공중의 새는 깃들 곳이 있고 여우는 굴이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탄식 하시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 하는데 몸에는 머리가 있어야 한다. 머리 없는 몸은 죽은 것이고 몸은 없이 머리만 있어도 기능을 하지 못한다. 주님은 자기 머리를 부칠 몸을 찾는데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신다. 순수하게 믿음을 고백하고 주를 환영하며 주와 연결되는 사람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주께서 베다니 교회에 오실 때 여기가 내 머리를 두고 쉴 곳이라 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베드로와 같은 믿음 고백을 하는 것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을 하고 받아드림이다. 주님은 찾아오신다. 우리를 찾아와 문을 두드리신다. 교회 문을 두드리신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으며 마실 것이라 한다. 오늘 주님은 우리를 찾아와 우리 문을 두드린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문을 열고 주님을 모셔드릴 수 있는가! 이 교회를 주님의 교회로 드릴 수 있는가! 주의 축복을 기원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