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24, 2022

인류의 최대 뉴스 The Greatest News in Human History

누가복음2:8-20 인류의 최대 뉴스 The Greatest News in Human History (12/25/22 새 마음)
오늘이 성탄이면서 금년 마지막 주일이라 사회에서는 지난 1년 최대 뉴스가 무엇인가를 말한다. 여러분에게는 무엇인가? 세계적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과 중국의 심화하는 대립, 기후 변화 관계, 인플레, 이란의 여성 저항운동 등 여러가지를 말한다. 일년만 아니라 100년 또는 역사 전체를 말하기도 한다. 인류 역사에서는 불의 발견, 바퀴 발명, 화폐, 문자 등을 말한다. 삶에 큰 유익을 준 것이 사실이다. 
성경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최대뉴스를 말하고 있다. 빅 뉴스가 어떤 이에게는 좋고 관심이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관심도 유익도 없는 것이 많다. 금년 최대 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은 오직 푸틴의 야욕을 채워 주는 것일지 모르나 모든 사람에게는 고난이요 고통이다.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을 주는 좋은 뉴스는 무엇을 말하나?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그 증거로 강보에 쌓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볼 것이라 하더니 하늘의 천사들이 합창으로 외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들께 평화라 한다. 목자들은 바로 베들레헴으로 가서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구유에 있는 아기를 확인하고 천사가 말한 빅 뉴스를 사실로 알고 전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송하며 돌아갔다고 한다. 곧 구주 예수께서 탄생한 것이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을 주는 좋은 뉴스 곧 인류 최대 뉴스라는 것이다. 어떻게?

1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시다. 그곳에 있는 목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좋은 뉴스다. 어떤 뉴스는 나와 상관이 없지만 천사가 전한 뉴스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를 위한 것이다. 탄생한 이가 구주 구원자다. 나를 모든 역경과 고통에서 건지시는 분이다. 가난과 질병 고통과 아픔 중에도 가장 큰 것은 누구나 당하는 죄와 죽음의 현실이다. 내가 무슨 죄가 있어? 방의 공기가 맑다고 생각하는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 비추어 보니 먼지가 많은 것이 나타난다. 안경을 깨끗하게 사용하지만 때로는 닦아야 하는 것과 같다. 나는 깨끗하다 나는 세상에 살면서 조심하여 죄를 짓지 않는다고 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보면 내 몸과 마음은 많은 허물과 죄로 얼룩지고 이로 인하여 고통이 있는 것을 본다. 
어느 친구가 죽을 병이 들어 신음하다가 좋은 명의를 만나 치료 받고 생명을 회복한 것은 그의 일이요 나와는 상관 없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으나 내가 죽을 병에 걸린 때 그가 나의 의사가 되어 나를 살게 한다면 그는 나를 위한 의사가 된다. 의사라도 전문분야가 있다. 어떤 병에는 전문이지만 다른 병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동의보감 모든 병을 다 말할 수가 없다. 더욱이 죄로 인한 결과인 죽음의 병을 어떻게 할까? 구주는 어떤 병에서도 나를 구원하신다. 병만 아니다 풀지 못한 인간관계, 내지 못한 집세와 카드 빚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모든 인간의 무거운 짐에서 풀어 주시는 분이라면 과연 구주가 아닐까? 남을 위한 구주가 아니라 바로 나를 구주가 왔다는 것이 큰 뉴스다. 

2    그리스도 주시라는 말은 메시아 곧 구세주 모든 영역, 죄와 죽음에서 건지어 오늘을 살게 하는 것만 아니라 영원히 사는 길을 제공하는 분이시니 어디서 그런 분을 찾을까? 이집트의 피라밋이나 왕들의 계곡에 있는 지하 무덤은 인간 세계의 빅 뉴스가 되지만 그 염원은 죽어서도 죽지 않고 살고 싶은 심정이다. 피라밋이나 왕들의 무덤이 대개 도굴된 상태다. 부장물이 많아서다. 1922년 영국 고고학자 Howard Carter가 왕들의 계곡에서 발굴한 Tutankhamun 의 무덤은 도굴되지 않는 완전한 상태, 그는 9살에 즉위하여 겨우 10년 (1332-1323BC) 바로의 이름을 가지고도 여러 병을 앓다가 죽었지만 그의 무덤에서 발굴한 유물이 5천점 이상이라 그 1/10을 전시한 것이 박물관 하나를 채울 정도였다. 땅에서 살 때 사용하던 모든 기구들을 그대로 부장한다. 그는 자기 이름을 Tutankhamun 곧 이집트 신 가운데 공기의 신 아문의 산 형상이라 이름으로 그는 누구보다 막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자기 병을 이기지 못하여 얼마 살지 못하고 죽었다. 더 살고 싶은 마음으로 죽음 세계에서도 죽지 않고 모든 것을 사용하라며 많은 물품을 넣고 한 때는 그의 신하 종들을 함께 묻어 주인을 섬기게 한 적도 있었다. 죽어도 세상에 살 때처럼 누리며 살고 싶은 염원이다. 그리스도는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요 그 안에서 영생을 누리는 축복을 주시는 구주시다.

3    그리스도는 다스리는 왕이시다. 그의 다스림은 무력의 힘이 아니다. 알렉산더 나폴레옹 징기스칸 등은 큰 무력으로 많은 살상을 하며 정복을 하였다. 알렉산더는 20대에 더 정복할 땅이 없어 눈물을 흘렸다고 하나 그는 30세가 지나며 말라리아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 나폴레옹은 마지막 손바닥 많은 섬 센헬레나에 귀양살이로 생을 마쳤다. 징기스칸은 달리고 달려 정복하다가 목이 말라 중간에서 술을 한잔 마시다가 술에 탄 독약으로 죽었다. 이들이 죽고 나서 그들의 나라가 어떻게 되었나? 일시적 영광과 불타는 욕심이었다. 
예수께서 탄생할 때 동방 박사들은 왕으로 나신 분을 찾아 왔다. 예수께서 빌라도 앞에서 심문 받을 때 그는 왕이요 왕으로 태어났지만 그의 나라는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왕은 힘이다. 힘이 없는 왕은 무너진다. 헤롯은 두려워하여 태어난 왕을 죽이겠다고 베들레헴 지경 두 살 이하의 남자아이 모두를 죽였지만 그의 약함을 나타낸 것에 불과하다. 그리스도는 사람을 괴롭히는 보이지 않는 세력을 물리친다. 사람에게 병과 고통을 주는 귀신의 세력을 제압하다. 그의 능력은 말씀의 칼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하시거나 스스로 명하심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사탄을 정복하였다. 마지막 원수 죽음의 경우 금방 죽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 장지로 메어 가는 과부의 아들, 죽고 4일이 되어 무덤에서 냄새나는 나사로를 살려 일으켰다. 주님은 죽임을 당했으나 죽지 않은 생명으로 부활하여 죽음을 정복한 왕의 왕이시다. 세상에 죽음을 정복한 자가 있나? 진시황은 불사약을 구하였다고 하지만 그도 죽었다.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누이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요11:25). 예수께서는 영원히 죽지 않은 생명 하나님의 생명을 주신다. 그는 죽음을 완전히 정복하신 왕의 왕이다.
 
4   놀라운 빅뉴스는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신 것이다. 사람마다 종교를 가지고 어떤 신을 믿는다. 눈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어떤 신상을 만든다. 선지자는 말한다. 나무를 잘라 그것으로 불을 피워 따뜻하게 하고 밥을 짓기도 하고 그 한 부분으로는 상을 만들어 신이라 하나 그것은 말을 하거나 듣거나 보지 않고 오히려 사람에게 짐이 된다고 하였다. 나무나 돌로 된 신상 앞에서 절을 하고 소원을 빈다. 엘리야 때 바알신 아세라 신을 섬기는 850명과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엘리야 한 사람이 어느 신이 참인지 시험을 하다. 불의 신이라는 바알이나 아세라가 응답이 없고 불을 내리지 않았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불로 응답하여 참 하나님인 것을 증명하였다. 
사람들은 보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도 하나님을 보고 싶었다. 그의 뒷모습은 보았으나 얼굴은 보지 못하였다. 보면 죽게 된다. 이런 사람의 소원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늘 탄생하신 것이다. 그는 아기로 태어났으나 하나님이다. 그를 보면 아버지 하나님을 본 것이다. 빌립이 예수께 아버지를 보여달라 하자 내가 이렇게 오래동안 같이 있는데 아직도 모르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아버지를 보이라 하나?  그는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모두 하셨다. 무엇보다 그는 임마누엘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나타내었다. 구약에서는 언약궤가 그 역할을 하였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 자신이 그들과 함께 계심을 보여주신다. 다윗이 성전을 짓겠다고 할 때 성전은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나 언약궤를 안치한 성막은 이스라엘이 가는 곳 어디나 함께 하였다. 주께서 함께 하여 다윗에게 승리를 주었다.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확인하기 위하여 아들 예수를 보내주시고 그는 주의 백성과 함께 하셨다. 주께서 승천하시며 내가 영원히 너희를 떠나지 않고 함께 하겠다 하시며 성령을 보내주셨다.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시고 우리를 찾아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은 최대 뉴스가 아니겠나?

5    이 뉴스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여진다. 최초로 뉴스를 듣고 찾아가 확인한 자는 목자다. 당시 목자는 비천한 사람이라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고 법정에 증인으로 설 수도 없는 사람이다. 요셉의 가족이 애굽에 온 때 고센 땅에 있게 하며 직업이 목축이라 하라고 하다. 애굽인은 목축을 가증하게 여기고(창46:34) 천시하여 상대하지 않기에 안전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런 목자에게 천사가 나타나 구주 탄생 소식을 먼저 전하였다. 목자가 사람 대접을 받는다. 이들은 천사의 소식을 듣고 찾아가다. 요셉과 마리아 아기 예수를 보고 확인하였다. 그가 천사에게 들은 것이 사실임을 알고 그대로 전하였다. 태어난 아기가 구주 그리스도이심을 최초로 듣고 최초로 전하였다. 주님에게는 천한 사람이 따로 없다.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던 박사들이 특별한 왕의 별을 보고 유대 왕궁으로 찾아갔다. 베들레헴이 왕의 탄생지로 알고 가서 아기에게 경배하고 왕의 선물 황금 유향 몰약을 드렸다. 이들은 박사라고 하지만 유대인 입장에서는 이방인이라 서로 관계할 처지가 아니다. 사람 대접 받지 못하는 사람을 먼저 찾아 복된 소식을 전하는 것은 빅뉴스다. 
링컨의 노예해방 선언은 빅뉴스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고 함은 우리 모두가 꼭 같이 하나님의 창조를 받고 하나님의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은 빅 뉴스다. 노예 해방이 된 것은 사실이나 실제로 노예 생활하던 사람은 스스로 자유롭지 못한 점이 있지만 주인노릇 하던 사람은 그들을 동등하게 받지 못하는 면이 많이 있다. 교회라도 그러지 못하고 구분할 때가 많다. 야고보서에는 교회에 옷을 잘 입고 부한 사삼이 오면 환영하고 자리를 내어 주면서 가난하고 약한 자가 오면 냉대한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인도가 계급제도로 큰 사회의 아픔을 겪고 있다. 브라만 (승려) 크샤트리아 (통치자 무사) 바이샤 (지주 상인) 수드라(종) 다섯번 째 달리츠(불가접촉자), 간디가 지도자가 되어 이 계급제도가 사회의 병인 것을 알고 고심하다가 예수님의 산상설교에 심취하여 예수님의 가르침이면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남아공을 방문 중 교회에 가고 싶어 한 교회를 찾아가다. 안내인이 당신이 갈 교회는 저쪽 저 교회라고 가르쳐 주는 것을 대하며 이것이 기독교의 실상이면 나는 평생 힌두로 살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세상에 오시어 가르침만 아니라 실제 삶에서 소위 언터치어블 곧 나환자 세리 등을 고치고 가까이 하고 친구가 되었다. 주님의 나심은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는 면에서 빅뉴스다. 
 
오늘 나신 주님은 나를 위하여 오시었다 나의 구주로 나의 왕으로 오시었다. 하나님이 직접 나와 같은 인물이 되어 내게 오시어 나와 함께 하신다. 내가 나를 내세우고 교만해도 미국에 살면서 우리는 많은 차별을 받는다. 백인만 아니라 흑인들도 우리를 매우 차별한다. 이런 우리를 주님은 자기 형제로 받아주고 좋은 것을 주신다. 내가 구원 받은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선교와 전도는 바로 이 최고의 뉴스를 전하기 위함이다. 선교지에 가지 않아도 내 있는 곳에서 이 사실을 나눌 수 있을까? 목자들이 확인하고 전한 것처럼 우리도 주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확인하였으면 나누고 전할 수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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