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11, 2022

큰 기쁨으로 Rejoicing Exceedingly

큰 기쁨으로 Rejoicing Exceedingly  (12/102022)
징글벨 징글벨…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명쾌한 음악이 울리는데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없고 오히려 수심이 가득하다. 연말에 청산할 부채, 끝내야 할 과제, 풀지 못한 관계, 상처와 눌림의 아픔이 있다. 어떻게 이들이 기쁨으로 살맛을 가질 수 있을까? 
캄캄한 밤 들에서 양을 지키고 있는 목자들에게 하늘이 환하게 비치며 천사가 나타나자 무서워하는 그들을 안심시키며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다윗의 동리에 너희를 위한 구주 곧 그리스도가 낫다고 전한다. 희망도 빛도 없이 존재 인정도 받지 못하는 어둠의 그들을 위한 구원자가 낫다고 하니 이들은 큰 기쁨으로 아기를 찾아가다. 대림절 3주에 기쁨의 핑크 빛 목자들의 초에 불을 켠다. 
왕의 별을 따라 먼 길을 온 박사들이 유대왕궁의 안내로 베들레헴을 탄생지로 듣고 나오는데 그 별이 길을 인도하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보며 이들은 피곤을 잊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였다. 
이는 그 동안의 기쁨과는 다르다. 양이 새끼를 낳거나 품삯이 오르거나 새로운 별을 발견하고 그것을 기록하고 인정 받는 것과는 다른 기쁨이다. 지금까지는 아이들이 선물을 받아 풀며 잠시 기뻐하는 것과 같았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약속 성취로 그의 신실하심을 보여준다. 진리인 그의 말씀은 시대와 환경을 초월하여 믿을 수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다. 탄생한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신다. 무거운 짐을 벗게 한다. 이민자의 삶에 부담이 많지만 목회는 수월하지 않다. 이민자는 애굽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으로 가는 중에 계속하여 원망 불평하는 사람들과 같다. 어느 목사 사모는 사람들로 심한 상처와 좌절을 겪고 누구도 만나고 싶지 않아 홀로 숨어 있는데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예수 이름 믿으면 길이 길이 변함 없는 기쁜 마음 얻으리 본당의 찬송이 들린다. 주님 나는 뭐예요? 질문하면서 찬송에 끌리어 본당에 들어가 뒷자리에 앉으니 눈물이 쏟아지는데 그 앞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는 다 내게 오라 내가 쉬게 하리라는 현수막이 나타난다. 그는 자기 어깨를 누르고 있는 무거운 짐을 벗어 그에게 넘겨드렸다. 순간 속에서 기쁨이 올라오며 생물처럼 솟아났다고 한다. 주님은 나의 무거운 짐을 내리고 나에게 자유와 기쁨을 주신다.
또 다른 기쁨이 있다. 집을 구입하며 받은 융자금의 마지막 지불을 하고 완불이라는 은행통지를 받을 때 기쁨이 어떠하였나? 죄의 형벌로 사형에 언도된 상태에서 사면되는 기쁨은 그에 비할 수 있을까? 예수께서 나의 모든 죄와 허물 죽음을 대신 처리하고 나를 의롭다 할 뿐 아니라 내가 하나님 자녀로 살다가 그의 나라를 상속하는 것을 알면 얼마나 큰 기쁨인가! 이민 가는 비행 날짜를 기다리는 기쁨과 비교가 되겠나!
탄생한 예수님은 임마누엘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실현하며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 구주요 왕이신 그가 나를 친구 삼아 나와 같이 계시고 나의 필요를 공급하고 삶과 사역의 힘을 주시며 나를 보호하고 시험을 이기게 하시니 큰 기쁨이 아닌가! 바울은 감옥에서도 그런 기쁨을 누리며 자유로웠다. 
금년 성탄에는 내가 주님을 새롭게 만나 이런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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