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11, 2022

예수님의 사명 선언 The Mission of Lord Jesus

누가복음 4:16-24 예수님의 사명 선언 The Mission of Lord Jesus )12/4 새마음교회
12월이 되면 주님의 탄생을 앞두고 대림절 불을 밝히며 그의 강림을 기다린다. 그도 우리와 같이 탄생함으로 한 생명이 되었다. 생명이란? 삶의 명령이다. 내가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사람이 있나? 생명으로 태어나는 명령을 받다.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였으나 처녀인 그에게 천사가 임신을 알리고 약혼녀를 의심하는 요셉에게 천사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고 알리다. 나는 것도 명령이요 사는 것도 명령이다.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어떤 형편에서나 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생명이란 삶의 사명이다. 살며 할 일이 있다. 누구나와 같이 예수께서도 명령과 사명을 가지고 태어나다. 
예수께서 성인이 되어 공생애 사역할 때까지 시절을 나사렛에서 지난 것으로 본다. 요셉의 아들이라 한다. 목수의 아들이라 한다. 고향에서 익숙한 이름이다. 요셉의 맏아들로 목수 일을 배우고 하였을 것이다. 형제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 누이들과 같이 살았다 (마13:55). 안식일에 늘 하던 대로 회당에 갔다고 하는데 어린 때부터 부모를 따라 회당에 갔다.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어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사람들이 안식일마다 성전에 모이기 어렵기에 어디서나 열명 정도만 있으면 회당을 세운다. 회당은 우리의 교회나 같은 성격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며 말씀을 읽고 배우고 기도하는 법을 배운다. 예수께서 열두살에 부모님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 유월절 절기에 갔다가 돌아가는데 부모는 그가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알았으나 없는 것을 발견하고 예루살렘에 돌아가 3일만에 성전에서 교사들과 토의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미 그는 그 나이에 교사들과 토론할 정도로 하나님 말씀을 알고 있었다. 이것이 평생 그의 힘이 되었다. 나중 사탄에게 시험 받을 때도 기록되었으되 하며 말씀으로 시험을 이겼다.
그가 30세 성인이 되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수행하면서 자라난 고향 나사렛 회당에 습관대로 가서 성경을 읽으려고 서니 맡은 자가 이사야 두루마리를 주었다. 당시는 오늘 우리 같은 성경이 아니라 양피지에 책별로 기록된 두루마리였다. 61장을 찾아 오늘 말씀을 낭독하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여 기름부어 보내심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자를 풀어주어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는 것이다. 부모를 통하여 태어나고 자라난 그가 이제 성인이 되어 사역하도록 보내심을 받았다. 생명으로 보냄 받고 사역을 위한 사명 받고 보냄 받았다. 
보내받기 전 그에게 성령이 임하고 기름 부었다고 한다. 예수님의 삶은 전체가 성령으로 되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약혼녀인 때 천사가 나타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은 이의 영광이 네 위에 있어(눅 1:36) 임신한 것을 알린다. 요셉에게는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되었다 (마1:20)고 한다. 성령으로 임신되었다. 그가 공생애를 시작하며 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그에게 임하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는 음성이 들린다 (눅3:22) 그는 성령이 충만하여 요단강에서 광야로 가서 40일간 성령에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다. 시험은 유혹이요 또한 자격 심사로 합격해야 일을 하게 되는데 그는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니 그 소문이 퍼졌다 한다.
그는 요셉의 아들이었으나 성령으로 태어났고 지금은 성령이 충만하고 기름 부음 받은 성령의 사람으로 고향에 돌아가다. 기름 부음은 너는 내 것이라며 구분하는 것인데 구약시대 왕 제사장 선지자에게 그렇게 하였다. 기름부음을 한 마디로 그리스도 메시아다. 예수께서 메시아로 보냄 받은 것을 고향에서 선포하며 취임하는 것과 같다.
처음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복음은 좋은 소식 기쁜 소식이다. 그것이 
가난한 자에게 전해진다. 가난은 물질 육체적으로 필요한 것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다. 당시는 거의 전부가 가난하다. 소수의 지주 부자가 있지만 대개는 가난하다. 가난하면 먹기 위하여 무슨 일이나 하도록 마음이 열려 있다. 이민 초창기 처음 왔을 때 먹고 사는 것이 급하였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가 없으니 어떤 일이나 해야 했다. 시카고에 당시 공장이 많아서 대개가 공장에 나가 밤에도 낮에도 일을 하였다. 
가난하면 불평이 있다. 출애굽한 사람들은 광야에서 먹을 것 마실 것 고기가 없다고 계속하여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하였다. 정치인은 국민의 불평을 막고자 잘 먹이려 한다. 한국이 분단되고 북한에 공산주의가 시작되며 김일성이 가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약 기와집 이밥에 고기국을 먹게 하겠다고 했지만 97년 방문시에 보니 평양만 벗어나면 한국의 50년대 초가집, 가난에 시달리며 배고프다 하면 수령 모독이라 배아프다고 해야 하는 형편. 길거리에서 배낭을 메고 가는 개성에서 온 사람을 만나다. 양식 구하러 간다면 여행이 허락된 시절이다. 그는 길을 가다가 허리를 굽혀 무엇을 주어 배낭에 넣는다. 무엇인가 물으니 무엇이나 먹을 만한 것은 집어 넣는다고 하다. 마음도 배낭도 배도 열려 있다. 평양에 사는 사람은 차라리 시골에 사는 것이 낫다고 한다. 시골에는 뜯어 먹을 풀이라도 있다고 한다. 이런 사람이 복음, 영생의 기쁜 소식에 열려 있다. 부자는 가진 자로 자기 것을 지키려 하며 마음을 닫는다. 잘 받아드리지 않는다. 예수께서 수도 예루살렘이 아니라 갈릴리 시골로 가서 일을 한 것이 바로 그러하다. 물질의 가난만 아니라 마음의 가난도 그렇다. 마태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8복에서 먼저 말한다. 교만하면 마음이 닫히지만 겸손하고 가난하면 마음이 열린다. 배우고 받아드리려 한다. 나는 부한가 가난한가?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준다. 포로라면 포승줄로 묶이거나 칼이나 총끝에 밀리며 자유가 없이 매여 있는 모습이다. 전쟁 포로는 살았으나 죽은 것이나 같다. 전쟁은 악한 세력 마귀와 일어난다. 마약에 포로되어 죽는 자가 얼마나 많은가? 일에 노예되고 자신에 종이 되고 죄의 종이 된 자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자유를 갈망한다. 예수께서 나사렛을 떠나 가버나움 회당에 갔더니 귀신 들린 자가 소리 지른다.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안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라고 한다. 주께서 명하니 귀신이 나가고 성한 사람 되었다. 거라사 지방에 군대 귀신들려 쇠고랑으로 묶었지만 끊고 자기 몸을 상하게 하며 소리지르는 사람이 있다. 주께서 그를 찾아가시고 귀신에게 명하여 나가게 하고 그를 자유롭게 하셨다. 
시카고에 기도의 집 교회가 있다. 한미교회 집사로서 업타운에서 큰 옷가게를 하던 사람이 물건이 계속 없어지는 것을 알아보니 그곳의 홈 리스들 소행이었다. 그들이 불쌍하게 생각되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2층 방에 모아 성경을 가르치려니 부족을 느끼고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도시선교사로 파송되어 홈 리스 교회를 시작하여 20년 이상 사역하고 있다. 교인 중에는 마약/알콜 중독자 점쟁이 총기 거래자 등 많은 사람들이 복음으로 포로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고 직업훈련 받아 직장 가지고 결혼 가정을 이룬다.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된 이가 여럿이고 선교사가 되어 인도네시아로 가기도 하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다. 할렐루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주신다. 안경을 낀 사람? 잘 보기 위함이다. 보아도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는 것이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나이 들어 황반변성이 되면 어떤가? 고칠 길을 찾는다. 최고라는 매요 클리닉에도 가다. 주께서 맹인을 고쳐주시다. 보게 하시다.맹인 고친 날이 안식일이라 지도자들은 그를 죄인이라고 한다. 고침 받은 자는 그가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창세이후 맹인으로 난 자가 보게 되었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는데 나는 맹인으로 났지만 지금 본다고 하다. 그는 눈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를 고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알게 되었다. 그를 정죄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주님은 너희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다고 하며 그들은 맹인 지도자라 둘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고 하신다. 
젊은 바리새인 사울은 예수 믿는 자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박해하며 스데반이 순교할 때 앞장 서고 다메섹 성도들을 잡기 위하여 가는 길에 햇빛보다 더 밝은 빛을 만나며 그 눈이 어두워졌다. 사람들의 인도 받아 가면서 자기가 얼마나 맹인인 것을 알게 되었다. 아나니아가 기도하자 그 눈이 열려 의인 예수를 보게 되고 다른 사람을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받았다. 보이는 것을 보지 못하는 자들이 있지만 영의 눈이 열리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 아닌가! 나는 아직도 눈이 어두워요 보기를 원한다고 주 앞에 겸손하게 나아갈 수 있을까!
눌린 자를 자유하게 한다. 마음이 상하고 눌린 자가 얼마나 많은가? 실패와 실망 우울 답답, 좌절과 절망으로 삶이 얼마나 눌리나? 인종차별로 눌리고 직장 사업부진 경쟁으로 눌린 형편, 친구가 멀어지고 코비드 팬데믹으로 갇히어서 가까운 이라도 혼자 앓다가 떠나는 것을 보며 얼마나 마음이 아프나. 주께서 자유를 주신다. 마음을 풀어 주신다. 코비드로 모이지 못하지만 그것을 감사하는 이가 있다, 어느 목사 사모는 몇 명 기도모임을 인도하며 온라인으로 멀리 있는 선교사들을 만나고 그곳 현장을 눈으로 보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 임재를 체험하는 놀라운 간증을 하였다. 
이런 지유함이 바로 주의 은혜의 해 곧 희년이다. 원상 회복이다. 하나님이 처음 만드신 그 모습으로 회복된다. 땅을 빼앗겼던 사람이 땅을 도로 회복한다. 종은 자유자가 된다. 빚은 모두 탕감이 된다. 모든 죄와 허물이 용서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래의 모습으로 생명을 누리되 영생을 누리는 축복이 임한다. 얼마나 자유요 감사인가! 에수께서 오심으로 되는 일이다.
이 복음은 받아드리는 사람에게 복이 된다. 나사렛 고향 사람들은 그를 요셉의 아들이라 배척한다. 나다나엘은 빌립으로부터 예수님 소개를 받자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는가? 지도자들은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일어나지 않는다며 배척한다. 잘 모르고 배척하며 그의 복음을 거절한다. 이들은 메시아는 이스라엘 사람들만 위한 것으로 아는데 예수께서는 시돈의 사렙다 과부, 이스라엘을 괴롭힌 아람의 장군이 은혜를 받았다고 하자 그들은 받아드리지 않고 그를 동리 낭떠러지로 밀고 가서 죽이고자 하였다.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은 국경을 넘어선다. 세상 모든 민족을 향하여 나간다. 어떻게? 주의 영, 성령이 충만함으로 권능을 받을 때 일어난다. 주의 사명과 사역은 성령의 힘으로 되어지다. 우리의 기도는 주의 영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이다. 
성탄을 기다린다. 주의 오심을 기다린다. 주 예수께서 내게 오시어 나의 포로된 것을 풀어 주시고 눈을 밝게 하여 보게 하시고 나의 눌린 것을 자유케 하시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 내가 새롭게 되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다른 사람도 자유와 해방의 축복을 누리게 할 것이다. 아브라함은 복을 받고 천하만민이 그를 통하여 복을 받게 되었다. 교회는 에크레시아 부름 받아 모인 사람이지만 예배 마지막 축도하면 세상으로 흩어지고 파송되는 디아스포라 교회다. 베드로나 바울만 아니라 모든 주의 사람은 어디로 가든지 어디에 있든지 주의 자유 하나님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는 사명을 수행하는 축복을 나눌 수 있겠나?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