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21, 2023

보냄 받은 자 One Sent

보냄 받은 자  One Sent  (5/20/2023)
가정의 달에 부모와 자녀,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고 위하지만 특히 어머니가 많은 존중을 받는다. 그만큼 가정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여자라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낳을 때 된다. 자녀를 낳는 것은 부부가 원하여서 또는 바라지 않는데도 이루어진다. 원하여 낳은 아이는 내 자식이고 원하지 않은 중에 낳았다면 내 아이가 아닌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태어난 아이는 내 자식이지만 보내어진 생명이다. 부부를 통하여 생명으로 그 가정에 보내어지고 맡겨져서 양육과 훈련을 받게 한다.

각급 학교의 졸업시즌이 다가 왔다. 내 손녀도 대학을 졸업한다. 4년간 어떤 전공을 하고 학교가 만족하게 생각하면 졸업을 시키는데 이는 사회로 내어 보내는 파송이다. 그간 어느 분야에서 배우고 훈련 받은 것을 학교 이름을 걸고 사회를 위하여 일하라는 것이다. 일상 생활의 각 방면 곧 경제 과학 기술 의약 정치 예술 문학 관계 등의 모든 필요를 채우게 하는 것이다. 어떤 전공을 하면 그 분야에서 공헌하도록 기대가 된다.

자녀는 부부를 통해 보냄을 받았다. 할 일과 사명이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재능을 주어 보냈기에 부모와 본인이 그것을 알고 잘 개발 훈련하는 책임을 가진다. 학교에 보내고 교육을 받게 하지만 그것이 성공은 아니다. 에디슨이 학교에 다니는데 얼마 못되어 부모가 호출을 받고 가서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댁의 아이를 맡아 가르치고자 노력했으나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오지 못하니 더 이상 가르칠 수가 없다며 데리고 가라고 한다. 어머니는 아이를 안고 울면서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보내주신 아이를 학교가 가르치지 못한다니 누가 가르칠 수 있나요? 주께서 맡아 주소서 하고 드렸다. 그는 우리 삶에 필수적인 전기와 전화 등 수백 가지를 만든 발명왕이 되지 않았나!  학교 교육이 모두가 아니다. 가난한 집의 링컨은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며 고릴라처럼 생겼다는 모독을 받기도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사명을 찾다가 미국 대통령이 되고 흑인노예를 해방하는 자유를 선포하였다. 그는 저격을 당하였지만 가장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나님은 아들을 세상에 보냈다. 사람을 죄에서 구원하여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이다. 그는 사명을 알고 때가 된 때 세상에 나가 가르치고 전하고 치유하는 일을 하며 자신은 섬기고 자기 생명을 주셨다. 제자들을 택하여 가르치고 그가 하던 일을 하라며 세상으로 보내고 그 일을 수행하는 능력을 성령으로 허락하셨다. 세례 요한이 태어날 때 그는 이 생명과 빛에 대하여 증거하기 위하여 보냄 받은 자라 하고 이를 위해 살았다.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세상에 보내어진 그리스도의 대사라 한다. 한 나라의 대사는 영광스런 직분이나 자신이 아니라 자기 나라를 대신하는 자로 보냄 받은 사람으로 그의 임기를 마치면 본국으로 돌아간다. 

교회 예배의 마지막 순서 축도는 교인들을 예수 이름으로 세상에 보내어 그의 삶과 일에 참여하라는 것이다. 모두가 그 일을 이룬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 보냄 받은 자로서 삶을 마칠 때 다 이루었다 고백하며 보내신 이에게 돌아갈 준비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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